"새우탕 먹을까요 육개장 먹을까요??" ??뭐지???지금 나한테 지가 뭐먹을지 물어본거?? 머야...당근 육개장이지... "육...개장이여" "아ㅎ육개장!감사합니다! 지워니형!!! 형 새우탕 먹으면 되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야 저 메추리같이 생긴게ㅋㅋㅋㅋ저럴거면 나한테 왜물어본거야ㅋㅋㅋㅋㅋ 당황한 ㅇㅇ이는 라면을 젓가락으로 든채로 멈춰서 계속 세명을 쳐다보고 있었어 아니 정확히는 메추리를 "저는 김지원이하고 해여 누나 누나 바이올린 해요?? 저희도 음악하는데ㅎ 매일 혼자 드시던데 저희랑 이제 부터 같이 드실래요??" 메추리를 쳐다보던 ㅇㅇ이에게 메추리 옆에 실실 웃던 어떤 힙!!!팝!!!스러운 '오빠'같은 분이 말을 걸었어 오빠!오빠같다구!!!!! 누나라니 내가 아무리 성숙한 외모를 가졋더라도 중학교 교복 입은것도 안보이나...ㄸㄹ 메추리랑 힙빱 말고 다른 친구는 정말 애기애기 한데 나보다 어린거 같기도 하고... 근데 잠시 지금 나 친구 없이 밥먹는다고 같이 먹자는거임?? "네 저는 ㅇㅇ이에요 밥은 저도 '친구' 있으니깐 제 '친구들'이랑 먹을 수는 있는데! 그쪽 세분이랑 거의 매일 마주치니깐 같이 머거ㅇㅕ" "ㅋㅋㅋㄱㄱㅋㄱㅋㅋㅋㅋㅋㄱㅋㅋㅋㄱ아 친구없어 보인다고 한말은 아니고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같이 먹자 한건데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말 편하게 놓으세여 누나 어느고 다녀요?? 여기 얘는 김한빈이고 이 형이 진환이 형이라고 고3이고 부고 다녀요! 그 교복 부고 맞져?? 말편히 해여"
좀 새침하고 말끝 여여 거리면서 어린티를 내도 모르겟어...? 부중이라고..부고아니야 그리고 저 얼굴에 오빠라니?완전 취향저격♥ "저... 부고 아니고 부주..ㅜㅇ...중2고요..교복이 같아서 오해하셨나봐요^^ 제가 그렇게 오해받은 적은 없지만 네 뭐ㅎㅎㅎ 저기 그럼 김한빈이라는 분이랑 그쪽은 나이가..??" "헐헐 형 들었어?? 나보다 어려ㅋㅋㅋㄱㅋㅋㄱㄱㅋㅋㅋㅋㄱ대바기야ㅋㅋㅋㅋㄱㅋㅋ" 메추리야 좀 조용히 좀 할래?? 내말이 안들리나보다 저게 자꾸~(하하)아 진화니 오빠 ㅠㅠㅠㅠㅜ오빠마저 웃으시면 저는ㅠㅠㅠㅠㅠ...핥어택당하게쪄?♥ "ㅋㅋㄱㄱㅋㅋㅋㅋㄱㅋㄱㅋ중2 ㅋㅋㅋㄱ아 그러시구낭ㅋㅋㅋㅋ아 나는 고1이고 김한빈 얘는 중3 우리가 다 오빠네??ㅋㅋㅋㅋㅋ앞으로 같이 먹자" 네 진화니 오빠랑이면ㅎㅎㅎㅎ아근데 김한빈인가 먼가 쟤는 아까전부터 왜계속 실실댄데? 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삼인방은 뒷전이고 다뿔엇다고 찡찡대며 라면에 집중하는 ㅇㅇ이 모습에 세명은 웃겨서 어쩔줄을 몰라해
"아 진짜 귀엽다" 아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너무감사해여ㅠㅠㅠㅠㅠㅠㅠ 처음 써보는거라 분량도 너무 쩍게하구 막 어떻게 쓸지몰라하다가 오늘은 약간 문체도 바꼇어영ㅠㅠ한빈이 일이 있어서 (기다리는분들은없겟지만) 연재를 어찌 할까 하다가... 댓글 너무 감사하고요 앞으로 꼭꼭 더 열심히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