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같이 알바를 해. 우리가 맡은 시간은 저녁 6시부터 마감시간까지. 여름에는 가게를 찾는 손님이 많아서 알바생도 많이 쓰지만, 좀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손님이 별로 없어서 기념일 같은 날 빼고는 거의 우리 둘만 알바를 하지. 같이 알바를 한지 1년이 다 돼가는 터라 처음보다는 많이 가까워졌고, 어느 순간부터 너는 나를 좋아하기 시작해. 오늘은 빼빼로 데이라 여자 알바생 한명이 더 와서 셋이서 같이 알바를 하는데, 평소에도 아이스크림 가게 훈남이라며 인기가 많았던 나는 여고생들에게 가지각색의 빼빼로를 받기 시작해. 일일이 웃으면서 다정하게 받아주는 내가 불만인건지 점점 표정이 안좋아지는 너. 그런 너를 아는지 모르는지 카운터에 서서 예쁘장하게 생긴 여고생이 주는 빼빼로를 받으며 예쁘게 웃어보이는 나.
(9시가 조금 넘어가는 시간, 슬슬 마감할 준비를 해볼까 하고 움직이려는 찰나 카운터로 오는 여고생을 보고 뭐 주문할게 있나 싶어 가만히 서 있다가 그 여고생이 빼빼로를 건네주자 예쁘게 웃어보이며) 아, 감사합니다. 이거.. 잘 먹을게요. 다음에 또 올꺼죠? 그때 제가 아이스크림 더 많이 담아드릴게요. (가볍게 목례를 하고 여고생이 가자 옆에 있는 너를 보고 뿌듯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멤버 / 나이 관계 / 이름(별빛이 성 정해주세요. 안적으면 이별빛으로 통일!) / 답톡
9시가 되었다 나는 또 왔다 ㅇㅅㅇ
나 잠들어도 다음날 저녁 9시까지는 세륜 아닙니다. 어.. 음.. 쨍이가 세륜한다면 뭐.. 슬프긴 하겠지만
항상 모티여서 조금 느릴꺼고, 어.. 또 뭐 말해야 되지..
어차피 롱런할 상황은 아니니까 24시간이면 충분히 엔딩낼수 있다고 판단해서.. ㅇㅅㅇ
엔딩 나면 엔딩 났다고 말해줄게요 도망가지마..
끝까지 이어주는 쨍이들은.. 내사랑♡
오늘도 선착 5! 음.. 선착 안받고 싶은데 어제 처음 해보니까
모티라서 5명도 속도가 안나.. ㅠㅠㅠ
속도가 좀 빨라지면 늘려갈게요!
두번째 톡이니.. 또 어색주의..
* 혹시 경상도 사투리 원하는 쨍 있으면 살짝 말해주기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