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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

 

[EXO/징어/좀비] 홀리데이 | 인스티즈

 

" 모두 부어주세요 "

" 네? "

" 재방송 하기 싫은데, 거기있는 약물들 다 부어달라고요 "

" 이거‥요? "

" 네 "

" 이거다요? 이거 모두‥다? "

" 네, 싱크대에 모두 부어주세요 "

" ‥하지만 이 약물들은 무슨물질인지, 반응이 어떤지, 아직 정체도 모르고, 게다가 싱크대에 부어버리면 하수구로 빠져나갈거에요 "

" 무슨 큰일이 나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하수구에 들어가겠어요? "

" 그래도 그 물질로 인해 피해사고가 발생ㅎ‥ "

" ○○씨 "

" … "

" 그냥부으세요 "

 

 

 

 

-

 

 

 

" 와‥ 밖에 비봐 완전 많이오네 "

" 비오면 싸인 받아야되는데 "

" … "

" 죄송 "

" 방금 진심으로 때릴뻔 "

 

고등학교 교실으로 보이는곳에서 두명의 여학생이 얘기 하고있다 한명은 명찰에 도경아 라고 적혀있고 다른 한명은 오징어 라고 적혀있다

얘기하고 있던 도중 명찰에 오세훈이라고적힌 남학생이 여학생쪽으로 오더니 한 여학생에게 얘기한다

 

" 비 많이 오네‥. 오징어 우산있어? "

" 아니‥? "

 

" 와‥ 방금 쟤가 니한테 말걸은 거임? 찌질이 오징어한테? "

" 닥쳐 찌질이라니 " 

" 쟤 요즘 니한테 말도걸고 이상함‥. 니 좋아하는거 아님? "

" 어떻게 해서 그런 병맛결론이 나옴? "

 

 / 

 

" 도경아 우산있음? "

" 나야 뭐, 준비성이 철저하니까 본받아라 "

" 본받긴 무슨 우산이나 같이 쓰고가자고 씹새야 "

" 싫은데? "

" 언니 뿌잉뿌잉 같이 우산쓰고 가요 나 우산없져 "

" 어쩌라고 "

" 개년 "

 

두 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들은 오세훈이 오징어 에게 말을건다

 

" ‥오징어 우산없어? "

" 어? 어‥. "

" … "

 

우산 없냐고 묻더니 없다고 하니까 조용히 내 손에 뽀로로 그림이 그려진 우산을 쥐여주더니 가는 오세훈

 

" ‥ 미친? 야 방금 내 눈앞에 뭐가 씌였음? 내가 잘못본거임? "

" 미친년 봐놓고 왜그래 "

" 진심 쟤 니 좋아하는거 아님? "

" 소름돋게 그런 얘기 하는거 아니야 "

 

 

 

-

 

 

 

" 내일 늦지 말고 특히 오세훈 ‥. 반장 인사 "

" 차렷! 경례-. 안녕히가세요 "

 

 

" 아씨 맨날 나한테만 지랄해 "

" 오세훈-! "

" 어-. 변백현 "

" 오늘 마치고 피방어떰? "

" ‥ 콜 가자 "

 

-

 

"" 오징어-! "

" ‥어 어? "

" 아까부터 불렀는데 대답도 안하고 개년이 "

" 닥쳐 빨리 집이나가라 "

" 와‥. 아까 우산 없을땐 앵기더니 우산 받으니까 거지취급하는거보소 "

" 알았음, 빨리 집에나가라 "

" 그래, 니가 말안해도 갈거다 "

" 그래 잘가 "

 

도경아는 그렇게 가버리고 나는 가방을 메고 신발을 들고 나갈채비를 마치고 문으로 나가 

복도에 서있는 오세훈과 변백현이 보였다 그리고 오세훈과 눈이 마주쳤다

 

" ‥집에가? "

" 아‥. 어 "

" 잘가-. "

" ㅇ,어? 그래 너도‥ "

 

솔직히 나에게 '잘가'란 말을 하는 오세훈에 살짝 당황했다

 

" 올 짜식 "

" 닥쳐 "

 

 

집으로 가는 길 오세훈이 준 우산덕에 젖진 않았지만 조금 작긴 했다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다 생각하며 걸었다

 

" 엄마 학교 다녀왔어 "

" 어 징어야 밖에 비오던데 안맞었어? "

" 아‥. 친구가 우산 빌려줘서 별로 안맞았어 "

" 아-. 얼른 씻고와 "

" 응 "

 

" 어우, 생각보다 많이 젖었네 그래도 안쓰고 가는것 보다 낫지 뭐 "

 

그렇게 징어는 욕실에 들어섰고 물소리가 들린지 17분이 지났을까 욕실에서 발을뗀 징어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발을 돌렸다

 

" 어휴‥. 저긴 여기보다 더 심하게 왔나보다 맨홀에서 역류가 일어난거 보면‥. "

티비를 보고있던 엄마가 한말이였다

 

「오늘 폭우로 인해 인천 남동구 ○○동 도로에 있던 맨홀이 역류해…」

 

-

 

" 야 오징어 어제 기사봄? "

" ? 무슨기사 "

" 어제 왠 미친년이 경찰 목 물어뜯었댄다 "

" 목을? 어쩌다가 "

" 여자가 만취한거 같아서 경찰서에 데려갔는데 집주소 조사하는 도중 경찰 목 물어뜯었대 "

" 미친? 니 얘기 아님? "

" 시불녀니? "

" 뭘 째려봄 "

" 얄미운년 "

" 왜그래 이제껏 몰랐던 사람처럼 "

" 개년 내 죽빵이나 맞아라-! "

" 아! 아파-! 이년아 ! "

 

 다음날 경아가 불러 가보니 어제 기사봤냐고 물어보았다 못봤다고하니 어제본 기사내용을

다 얘기해주었다 경찰의 목을 물어뜯다니 그냥 마약한 사람같다고 생각했다

 

-

 

 

" 야 오세훈 교장실에 있는 총알지? "

" 어?‥어 알지 "

" 그거 진짜 총임 "

" 미친놈 구라도 정도껏 "

" 진짜 총이라니까 "

" 그래 알겠다 "

" 아씨-. "

 

 

 

 

 

" 내일까지 인거 까먹지 말고 ‥ 반장 인사  "

" 차렷! 경례-. 안녕히가세요 "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다행히 우산을 챙겨왔다 안챙겨왔으면 머리가 미역이 되서 돌아갈 수도있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비가 더 오는거 같으니까

 

 

 " 으아 피곤하다-. "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뻗었다 요즘 비만 종종 내리니 우울하기도 하고 씻을 생각은 하지않고

밥먹으러 거실로 향했다

 

" 잘먹었습니다 "

 

밥을 다 먹은 후 다시 내 방으로 나섰다 그리고 방에있는 조그만 티비를보다 씻으러 갔다

 

쏴아아-

 

강력한 터보엔진의‥

긴급뉴스를 보내드립니다 보도후에 정규 프로를 방영하겠습니다

 

 

 

 

 

 


 

 

:]

사실 예전에도 썻던거 쫌 포함해서 쓰는건데 봤던 사람 좀 있을거같다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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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조내요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헐 다음편빨리보고시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헐 쩔어요 ㅠㅜㅜㅠ저이런거 진짜좋아하는데 ㅠㅜㅜㅜㅠ 신알신하고갈게여 ㅠㅜㅜ 흐어엉
12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좀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신알신할게요!!!
12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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