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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징어/좀비] 홀리데이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6/c/86cf013f3b9ce7a66465293dbb28729d.gif)
" 모두 부어주세요 "
" 네? "
" 재방송 하기 싫은데, 거기있는 약물들 다 부어달라고요 "
" 이거‥요? "
" 네 "
" 이거다요? 이거 모두‥다? "
" 네, 싱크대에 모두 부어주세요 "
" ‥하지만 이 약물들은 무슨물질인지, 반응이 어떤지, 아직 정체도 모르고, 게다가 싱크대에 부어버리면 하수구로 빠져나갈거에요 "
" 무슨 큰일이 나겠습니까 그리고 누가 하수구에 들어가겠어요? "
" 그래도 그 물질로 인해 피해사고가 발생ㅎ‥ "
" ○○씨 "
" … "
" 그냥부으세요 "
-
" 와‥ 밖에 비봐 완전 많이오네 "
" 비오면 싸인 받아야되는데 "
" … "
" 죄송 "
" 방금 진심으로 때릴뻔 "
고등학교 교실으로 보이는곳에서 두명의 여학생이 얘기 하고있다 한명은 명찰에 도경아 라고 적혀있고 다른 한명은 오징어 라고 적혀있다
얘기하고 있던 도중 명찰에 오세훈이라고적힌 남학생이 여학생쪽으로 오더니 한 여학생에게 얘기한다
" 비 많이 오네‥. 오징어 우산있어? "
" 아니‥? "
" 와‥ 방금 쟤가 니한테 말걸은 거임? 찌질이 오징어한테? "
" 닥쳐 찌질이라니 "
" 쟤 요즘 니한테 말도걸고 이상함‥. 니 좋아하는거 아님? "
" 어떻게 해서 그런 병맛결론이 나옴? "
/
" 도경아 우산있음? "
" 나야 뭐, 준비성이 철저하니까 본받아라 "
" 본받긴 무슨 우산이나 같이 쓰고가자고 씹새야 "
" 싫은데? "
" 언니 뿌잉뿌잉 같이 우산쓰고 가요 나 우산없져 "
" 어쩌라고 "
" 개년 "
두 사람의 대화를 옆에서 들은 오세훈이 오징어 에게 말을건다
" ‥오징어 우산없어? "
" 어? 어‥. "
" … "
우산 없냐고 묻더니 없다고 하니까 조용히 내 손에 뽀로로 그림이 그려진 우산을 쥐여주더니 가는 오세훈
" ‥ 미친? 야 방금 내 눈앞에 뭐가 씌였음? 내가 잘못본거임? "
" 미친년 봐놓고 왜그래 "
" 진심 쟤 니 좋아하는거 아님? "
" 소름돋게 그런 얘기 하는거 아니야 "
-
" 내일 늦지 말고 특히 오세훈 ‥. 반장 인사 "
" 차렷! 경례-. 안녕히가세요 "
" 아씨 맨날 나한테만 지랄해 "
" 오세훈-! "
" 어-. 변백현 "
" 오늘 마치고 피방어떰? "
" ‥ 콜 가자 "
-
"" 오징어-! "
" ‥어 어? "
" 아까부터 불렀는데 대답도 안하고 개년이 "
" 닥쳐 빨리 집이나가라 "
" 와‥. 아까 우산 없을땐 앵기더니 우산 받으니까 거지취급하는거보소 "
" 알았음, 빨리 집에나가라 "
" 그래, 니가 말안해도 갈거다 "
" 그래 잘가 "
도경아는 그렇게 가버리고 나는 가방을 메고 신발을 들고 나갈채비를 마치고 문으로 나가
복도에 서있는 오세훈과 변백현이 보였다 그리고 오세훈과 눈이 마주쳤다
" ‥집에가? "
" 아‥. 어 "
" 잘가-. "
" ㅇ,어? 그래 너도‥ "
솔직히 나에게 '잘가'란 말을 하는 오세훈에 살짝 당황했다
" 올 짜식 "
" 닥쳐 "
집으로 가는 길 오세훈이 준 우산덕에 젖진 않았지만 조금 작긴 했다 그래도 없는것 보단 낫다 생각하며 걸었다
" 엄마 학교 다녀왔어 "
" 어 징어야 밖에 비오던데 안맞었어? "
" 아‥. 친구가 우산 빌려줘서 별로 안맞았어 "
" 아-. 얼른 씻고와 "
" 응 "
" 어우, 생각보다 많이 젖었네 그래도 안쓰고 가는것 보다 낫지 뭐 "
그렇게 징어는 욕실에 들어섰고 물소리가 들린지 17분이 지났을까 욕실에서 발을뗀 징어다 그리고 옷을 갈아입고 거실로 발을 돌렸다
" 어휴‥. 저긴 여기보다 더 심하게 왔나보다 맨홀에서 역류가 일어난거 보면‥. "
티비를 보고있던 엄마가 한말이였다
「오늘 폭우로 인해 인천 남동구 ○○동 도로에 있던 맨홀이 역류해…」
-
" 야 오징어 어제 기사봄? "
" ? 무슨기사 "
" 어제 왠 미친년이 경찰 목 물어뜯었댄다 "
" 목을? 어쩌다가 "
" 여자가 만취한거 같아서 경찰서에 데려갔는데 집주소 조사하는 도중 경찰 목 물어뜯었대 "
" 미친? 니 얘기 아님? "
" 시불녀니? "
" 뭘 째려봄 "
" 얄미운년 "
" 왜그래 이제껏 몰랐던 사람처럼 "
" 개년 내 죽빵이나 맞아라-! "
" 아! 아파-! 이년아 ! "
다음날 경아가 불러 가보니 어제 기사봤냐고 물어보았다 못봤다고하니 어제본 기사내용을
다 얘기해주었다 경찰의 목을 물어뜯다니 그냥 마약한 사람같다고 생각했다
-
" 야 오세훈 교장실에 있는 총알지? "
" 어?‥어 알지 "
" 그거 진짜 총임 "
" 미친놈 구라도 정도껏 "
" 진짜 총이라니까 "
" 그래 알겠다 "
" 아씨-. "
" 내일까지 인거 까먹지 말고 ‥ 반장 인사 "
" 차렷! 경례-. 안녕히가세요 "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내렸다 다행히 우산을 챙겨왔다 안챙겨왔으면 머리가 미역이 되서 돌아갈 수도있었다
오늘은 어제보다 비가 더 오는거 같으니까
" 으아 피곤하다-. "
집에 도착하자마자 침대에 뻗었다 요즘 비만 종종 내리니 우울하기도 하고 씻을 생각은 하지않고
밥먹으러 거실로 향했다
" 잘먹었습니다 "
밥을 다 먹은 후 다시 내 방으로 나섰다 그리고 방에있는 조그만 티비를보다 씻으러 갔다
쏴아아-
강력한 터보엔진의‥
긴급뉴스를 보내드립니다 보도후에 정규 프로를 방영하겠습니다
:] |
사실 예전에도 썻던거 쫌 포함해서 쓰는건데 봤던 사람 좀 있을거같다 낄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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