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다각] 호그와트(해리포터) 썰 02

 

김진환(12) 

아침부터 진환이네 집은 엄청나게 분주함 왜냐고? 진환이가 처음 학교가는 날이라서 

안그래도 몸이 너무 작고 연약해서 작년에 들어가야 하는걸 일부로 미뤄놔서 11살이 아닌 12때 입학하게 됨 

진환이는 설레서 잠도 못잤다가 늦게서야 잠들어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으니까 어머니가 깨워주셔서 비몽사몽한 얼굴로 거실에 나와 식탁에 앉아있음 

아침마다 자느라 안보이는 아버지는 오늘만큼은 일찍 일어나셔서 진환이 짐 같은거 다 챙기고 

어머니가 아직까지도 멍 한 진환이를 위해서 아침도 다 먹여주고 학교갈 준비 다 해줌 

한참 멍 때리던 진환이는 준비가 다 끝나서야 정신차림ㅋㅋㅋㅋㅋ 막 설레기도 하는데 무섭기도 해서 믹 울먹울먹 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 어머니는 익숙하다는듯이 안아주고 ㅋㅋ 진환이는 자신이 읽고 있는 책을 챙겨서 부모님이랑 집에서 나옴 

 

김지원(11) 

얜 새벽부터 일어나서 온 집안을 날뛰고 (믹메에서 이사했을때 새 집에서 호우 호우 호우 거렸던것처럼) 다니다가 엄마한테 한 대 맞고서야 잠잠해짐 

근데 시간이 너무 일찍인거야 진짜 기다리려고 참다참다 그게 안되는거지  

얘가 누구야, 완전 트러블메이커 김지원이잖아 그래서 또 어머니가 다시 잠든 사이에 빗자루 꺼내서 몰래 나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빗자루 타고 여기저기 다 날라다니면서 좋다고 실실대고 오늘이 입학식 날이란건 잊은듯이 그냥 완전 막 타고 다니면서 옷이랑 다 더럽힘 

그러가다 익숙한 목소리가 자기를 부르는걸 듣고 가까이 가보니 역시나 송윤형ㅋㅋㅋㅋㅋㅋ  

완전 헤맑게 유녕아!!!! 하면서 당장 빗자루에서 내려서 달려가 윤형이 끌어 안으려고 하니까 윤형이는 필사적으로 피함 

몇시간을 뭐하면서 탔는지 아니 빗자루를 탄건지 바닥에서 뒹군건지 얘 상태는 엉망진창ㅋ 

윤형이는 학교 갈 준비 다 마치고 지원이네 집 갔다가 설마설마 했더니 집에 없음 ㅋ 패닉상태인 지원이네 어머니를 달래고 지원이 찾으러 나왔던거임 

결국 또 사고친건 지원이, 수습하는건 윤형이 몫ㅋㅋㅋㅋㅋㅋㅋ 

 

송윤형(11) 

일곱명중에 가장 정상적인 첫 날을 맞이할뻔 했음 김지원만 아니면 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알람 맞춰놓은 시간에 딱 일어나서 아침먹으면서 엄마한테 계속 조잘조잘 됨 (기숙사 얘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얘기 계속 해대면서 항상 지원이 지원이 거리고 ㅋㅋㅋㅋ) 

어차피 대충 모든 준비는 전 날에 끝내놨기 때문에 뭐 걱정할것도 없음 

지원이는 원래 나중에 기차 정류장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윤형이는 뭔가 날이 날인 만큼 얼른 지원이랑 만나고싶은거(맨날 만나면서 ㅋㅋㅋㅋ)  

그래서 엄마한테 졸라서 지원이네 집에 갔더니만 정작 김지원은 없고 지원이 엄마는 김지원 또 사라졌다고 패닉 상태로 있는걸 본거임 

익숙하다는듯이 한숨을 내뱉고 자기가 찾아온다고 지원이 엄마 달래고 바로 뛰쳐나감 

계속 김지원 이름 부르면서 엄청 크게 소리치면서 여기저기 다 뛰어다니니까 지원이 소리를 들었는지 단숨에 하늘에서 광속으로 내려오는거 

윤형이는 새삼 김지원 빗자루 타는거 보고 실력에 감탄함도 잠시 바로 뛰어내리더니 팔 벌리고 달려오는걸 보고 김지원 꼴에 완전 기겁하면서 피함 

겨우겨우 김지원 데리고 집에 데려가서 김지원 엄마한테 다 일러버리곸ㅋㅋㅋㅋㅋ 

첫날부터 김지원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윤형이 ㅋㅋㅋㅋㅋ 

 

김한빈(10) 

아직 10살밖에 안된 한빈이가 자기 알아서 알람도 없이 시간에 맞춰 일어나서 자기 가방들이나 그런거 하나하나 다 체크하고 있음 

한빈이 부모는 일부로 한빈이 압박주면서 학교 일찍 보내서 일찍 졸업하게 하려는 거 ㅇㅇ 어차피 한빈이는 1학년 수업 내용들 대부분을 다 예습해놓은 상태임  

집에서 할 수 없을만한 주문만 실습 안해본거지 이론적인건 마스터 했음 

그래서 그런지 챙겨가는 가방 안에는 2학년 교제들도 많이 있었음 

아무래도 좀 높은 순혈 집안이라 그런지 한빈이 부모님의 기대가 커서 눈치보면서 제대로 놀아본적도 없고 할수 있는게 그런것 밖에 없었음 (10짜리 애가ㅠㅠㅠㅠㅠㅠ) 

이제 학교 들어가면 직접적으로 부담주는 사람이 없을거란거에 한빈이는 나름대로 기뻐서 평소보다 표정이 아주 밝음 

시간됐다고 밑에서 한빈이 부르는 엄마 목소리에 작은 몸으로 그 많은 짐들 다 끙끙거리면서 들고 내려감 

 

 

 

 

 

 

 

 

 

여기서 나온 나이는 다 만 으로 치는거에요 

그리고 사진들은 대충 그 나이때에 맞아보이는 사진 들고 왔어요 ㅋㅋㅋㅋ 혹시라도 동혁이나 준회 11살때쯤 사진 있으시사면 댓 달아주세요!!! 

아무리 찾아도 준회는 스타킹때밖에 없더라고요 ㅠㅠ 그런데 그게 이미지가 너무 안맞아섴ㅋㅋㅋㅋㅋ 

이건 애들 나이에 맞춰서 년도로 따지자면 2006년이겠네요! 

 

이 넷은 다 같은 년도에 입학하는거에요 진환이는 일년 늦게 한빈이는 일년 일찍 

 

다음화는 2년 뒤인 우리 막내라인 동혁이 준회 찬우 입학날 아침이에요.  

 

 

 

 

 

 

 

 

 

 

 

 

그럼 안녕 뿅!

[독자1]

어쩜 이리 애들이랑 이미지가 딱 맞는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ㅠㅠ 빨리 막내라인이 입학하는 것도 보고싶어요!!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리포터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화 기대할게요♥♥

[독자3]

와ㅠㅠㅠㅠㅠ 진짜 짱짱이다ㅠㅠㅠㅠ 완전 잘써ㅠㅠㅠ 성격이나 이런것도 뭔가 사진이랑 어울려서 매치도 잘되고ㅠㅠㅠ 진짜 좋아ㅜㅠㅠㅠ 자주와ㅠㅜㅜㅜ 사랑해ㅜㅜㅜㅜ자까니뮤ㅠㅠㅠㅠ 어서와요ㅠㅠㅠㅠ

[독자4]

으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한빈아...☆★ 빨리 다음 화 보고 싶네요!!

[독자5]

애기애기하게 입학하러 학교 갈 준비를 하는데 한빈이는 ㅠㅠ 너무 어른스럽고 집에서 나온다는 것 만으로 부담을 더는 모습을 보니 내가 다 슬프네 ㅠㅠㅠㅠㅠㅠㅠ 너 콘 내가 매일매일 들어올테니까 생각나면 나를 위해 하나쯤 올려주라 ㅠㅠ 기다릴게!

[독자6]

ㅠㅜㅜㅜㅜㅜㅜ해리포터 썰이라니 토픽이 완전 취향 저격이다ㅠㅠㅠㅠ 작가님 너무 재밌어요ㅠㅜㅜ 고마워요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지나니 울먹?되는거 상상하니 참 좋네요ㅠㅠㅠㅠㅠ 짱재밌어요 ㅠㅠㅠㅠ!! 재밌게 보고 갑니다~ ㅎㅎ

[독자8]

하ㅠㅠㅠㅠㅠㅠㅠ너무좋네요ㅠㅠㅠ진환아ㅠㅠㅠㅠㅠ1년늦게라니ㅠㅠ기죽지마ㅠㅠㅠㅠ

[독자9]

헐ㅠㅠㅠ좋다ㅠㅠㅠ이런거 너무좋아요ㅠㅠㅠ진환이는 상상되고 지원이랑 윤형이는 모습이 그려지고 한빈아ㅠㅠ한빈이는 어려서부터 부담느끼다니ㅠㅠ힘내

[독자10]

헝 다들귀엽네요ㅠㅠㅠㅠ우리쪼꼬미들..다음편도기대할게요!

[독자11]

헐 너무 귀엽다.... 한빈이는 좀 안쓰럽네요ㅠㅠㅠㅠㅠ 김지원... 윤형이 힘들게 말이야ㅜㅠㅜ

[독자12]

주네 마잭박사..ㅋㅋㅋㅋㅋ 지오니는 ㄹㅇ 개구쟁이처럼 생겼어유ㅠㅠㅠㅠㅠ 애들왤케다귀엽냐

[독자13]

진짜 재밌어요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해리포터 원래 짱 좋아하는데 ㅎㅎ 다음화도 기대할게요 ㅎㅎㅎㅎ

[독자14]

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되게 이미지가 어울리게 잘 쓰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이랑 글이랑 되게 어울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회원50.142]

으엉 재밌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