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02466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EXO] White Fantasia _ 00 | 인스티즈

 

 

 

 

 

 

 

 

 

 

 

 

 

 

 

White Fantasia

 

 

 

 

 

 

 

 

 

 

 

 

 

 

 

"엄마! 엄마!"

 

 

 

 

 

 

 

 

 

 

 

 

 

새하얀 눈이 하늘에서 펑펑 내려오던 날

 

 

 

 

 

 

 

 

 

 

 

 

 

"여주야, 그만하렴,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니,"

 

 

 

 

 

 

 

 

 

 

 

 

엄마가 나를 두고 떠나갔다, 하늘로

 

 

 

 

 

 

 

 

 

 

 

*

 

 

 

 

 

 

 

 

 

 

 

"아빠 지금 농담하는 거 맞지?"

 

 

"여주야 농담이 아니란다, 이게 다 널 위.."

 

 

"웃기지마, 나를 위해서라면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어야지"

 

 

"여주야,"

 

 

"저 그만 일어나보겠습니다."

 

 

 

 

 

 

 

 

 

한 달도 안 지나서 나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된 아빠의 재혼소식.

그리고 나에게 말을 꺼내며 그래도 일말의 죄책감은 있었던건지 고개를 푹 숙인 아빠와 그 옆에 익숙하지 않은 새엄마

 

그리고 오늘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오빠라는 사람

 

 

 

 

 

 

 

 

 

 

 

 

 

 

*

 

 

 

 

 

 

 

 

 

방으로 올라가 코트를 꺼내 입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 죽도록 미웠다

엄마가 떠나간 그 날의 새하얀 눈과 증오스러울 정도로 닮아있었다

 

 

 

 

 

잠시 멈칫거리는 사이,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여주야."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렀다

 

 

도망가고 싶었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는 찰나 다시 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여주야, 우리 여기서 도망갈까?"

 

 

"무슨 말도 안되는 소,"

 

 

"네가 꿈꾸던 그 세상, 너희 어머니, 아버지가 다 살아계시고, 꿈만 꿨던 그 세상"

 

 

"..."

 

 

"존재해, 실존하는 곳이야. 그리고 난 거기서 왔고."

 

 

"그게 무슨,"

 

 

"예, 아니오로만 답해줬으면 좋겠다. 같이 갈래?"

 

 

 

 

 

 

네가 꿈꾸던, 그 환상의 나라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

지금 시험기간인데 필 ㅂ받아서 끄적거려봅니다... 원래 그냥 한번 올려보고 반응보고 연재하려 그런거라 짱짱 길게 써야지! 이랬는데, 저기서 드립을 치고 싶어져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편 더 올리고 자야겠다..... 짧기도 하고 그냥 앞에 살짝 맛보기 부분이라 포인트도 없앴어여! 잘했져?(찡긋)

 

 

 

 

 

 

 

 

대표 사진
독자1
헐 취저!!!!!! 신알신하고갈게요작가님!!!
11년 전
대표 사진
환상곡
감쟈합니다~♥제하트 받으세요 뿅뿅!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와 브금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11년 전
대표 사진
환상곡
헐 정말여... 저 브금선택 정말 못하는데....감사해여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