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ite Fantasia "엄마! 엄마!" 새하얀 눈이 하늘에서 펑펑 내려오던 날 "여주야, 그만하렴, 살 사람은 살아야 하지 않겠니," 엄마가 나를 두고 떠나갔다, 하늘로 * "아빠 지금 농담하는 거 맞지?" "여주야 농담이 아니란다, 이게 다 널 위.." "웃기지마, 나를 위해서라면 적어도 지금은 아니었어야지" "여주야," "저 그만 일어나보겠습니다." 한 달도 안 지나서 나에게 일방적으로 통보된 아빠의 재혼소식.그리고 나에게 말을 꺼내며 그래도 일말의 죄책감은 있었던건지 고개를 푹 숙인 아빠와 그 옆에 익숙하지 않은 새엄마 그리고 오늘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오빠라는 사람 * 방으로 올라가 코트를 꺼내 입고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하늘에서 내리는 하얀 눈이 죽도록 미웠다엄마가 떠나간 그 날의 새하얀 눈과 증오스러울 정도로 닮아있었다 잠시 멈칫거리는 사이,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여주야." 이름도 모르는 사람이 내 이름을 불렀다 도망가고 싶었다 그렇게 발걸음을 옮기는 찰나 다시 그 사람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여주야, 우리 여기서 도망갈까?" "무슨 말도 안되는 소," "네가 꿈꾸던 그 세상, 너희 어머니, 아버지가 다 살아계시고, 꿈만 꿨던 그 세상" "..." "존재해, 실존하는 곳이야. 그리고 난 거기서 왔고." "그게 무슨," "예, 아니오로만 답해줬으면 좋겠다. 같이 갈래?" 네가 꿈꾸던, 그 환상의 나라로 환상의 나라, 에버랜드로!지금 시험기간인데 필 ㅂ받아서 끄적거려봅니다... 원래 그냥 한번 올려보고 반응보고 연재하려 그런거라 짱짱 길게 써야지! 이랬는데, 저기서 드립을 치고 싶어져서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편 더 올리고 자야겠다..... 짧기도 하고 그냥 앞에 살짝 맛보기 부분이라 포인트도 없앴어여! 잘했져?(찡긋) 다음 글[EXO] White Fantasia _ 0111년 전 환상곡 l 작가의 전체글 신작 알림 설정알림 관리 후원하기 이 시리즈총 0화모든 시리즈아직 시리즈가 없어요최신 글최신글 [EXO] 김종가네 5남매 _ 09 (부제 : 그대여~ 그대여~ 그대여~) 910년 전위/아래글[EXO] 김종가네 5남매 511년 전[EXO] 김종가네 5남매 611년 전[EXO] White Fantasia _ 03 311년 전[EXO] White Fantasia _ 02 311년 전[EXO] White Fantasia _ 01 911년 전현재글 [EXO] White Fantasia _ 00 411년 전공지사항[EXO] 김종가네 5남매 _ #기대도 안하셨을 공지 210년 전녀러분... 저... 110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