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오세훈] 농구부 오세훈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1/c/81c5c8ac419ed925f4efd0dc6130fe05.gif)
![[EXO/오세훈] 농구부 오세훈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e/3/9e34c636607d4e97deeb12af751c5ff3.gif)
너와 어릴 적부터 친구였고현재는 너의 남자친구인세훈이.
워낙에 큰 키에 중학교 때 부터 농구부에 들어서 고등학교는 체육 특기생으로 너와 같은 학교에 들어왔어.
잘생긴 외모와 그에 받쳐주는 운동 신경까지 다른 여학생들의 관심을 받는건 당연하지.
초반에는 세훈이가 저보다 이쁜 여자들에게 관심을 갖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너를 더 좋아하면 좋아했지 덜 좋아하지 않는 세훈이의 행동에 너는 더이상 세훈이를 의심하지않아.
하루는 시험기간에 가까워진 날이였어.
체육 특기생이라 그런지 오전 수업만 받고 오후내내 체육관에서 훈련을 받는 세훈이의 모습에
보고싶기도 하고 훈련하는 모습이 궁금하기도해서 홀로 야자를 무시하고 체육관으로 향해.
체육관에 들어서자 들려오는 농구공 튕기는 소리와 동시에 보이는 17번이란 번호를 새긴 유니폼을 입고있는 세훈이의 뒷모습이야.
다른 운동부원들은 어디갔는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혼자 훈련을 하고 있는 세훈의 모습에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 허리를 꼭 껴안아.
공을 다시 던지려 팔을 뻗다가 멈칫하고 옅게 맡아지는 너의 익숙한 체취에 살풋 웃어버리는 세훈이야.
" 왠일이야 "
처음부터 너를 눈치챘다는듯이 아무렇지 않게 대답하는 세훈이의 모습에
놀래켜주려던 너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자 괜시리 민망해진 너는 잔뜩 뾰루퉁한 표정으로 허리를 감고있던 손을 풀어
입술을 비죽 내민채 세훈이의 앞에서서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세훈이를 바라봐.
" …하여간 오세훈. 눈치없는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 "
툴툴 거리며 중얼대는 너마저도 귀엽다는듯이 미소를 띈채 너를 빤히 내려보다가
이내 너를 자신의 품에 하나 가득 껴안아.
" 으휴, 애기같은건 예나 지금이나 똑같아 *** "
세훈이의 모든행동이 부끄럽기도 하지만 특히나 저를 애기 취급 해주는 세훈이의 모습을 제일 좋아하는 너는
아무말도 못하고 귀까지 빨개진채 세훈이의 품안에서 가만히 숨만 색색 쉬고 있어.
여전히 품안에 너를 안은채 고개만 살짝 뒤로해 너의 표정을 살피던 세훈이가 이내 푸핫- 하며 웃어버려.
특유의 웃음소리와 웃는 얼굴이 너를 더 설레게 해.
" 아, 아 가,갑자기 왜 웃는데…! "
급하게 세훈이의 품에서 떨어져 나온 너가 세훈이를 향해서 다시 다다다다 쏘아 붙히기 시작해.
하지만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느라 눈꼬리에 맺힌 눈물을 슥하니 닦아 내던 세훈이는
" 흐, 아냐, 그냥 귀여워서. 내 여친 귀여워서 웃었어 "
어쩌면 저렇게 낯간지러운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을까 하며 생각하던 너는 이내 혀를 내어 고개를 젓고는
여기서 더 있다가는 설렘을 주체 못하겠다는 판단을 내리고 몸을 돌려 문을 향해 가는데
그런 너의 모습을 눈으로 쫓던 세훈이는 네 앞으로 성큼성큼 다가와
" 벌써 가? "
세훈의 물음의 고개를 세차게 끄덕이고 다시 걸음을 옮기려 하자
너의 양 볼을 감싸고 네 입술에 짧고 굵게 입술 도장을 찍은 세훈이가 방싯 웃으며 말해
" 야자 끝나면 기다려, 같이 가자 "
그러고는 너를 뒤로하고 스탠드 쪽으로 뛰어가 샤워를 하기 위해서인지
수건을 챙겨 체육관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버려.
체육관 한가운데서 멍하니 세훈이가 간 길만 멍하니 바라보던 너는
5분이 지나고서야 체육관을 나서.
안녕, 상근이가 좀 떠들고 싶어요. |
음패 한줄 톡은 했어도 빙의글은 처음이죠? 알아 나도 내가 어색해.
호응 별로 없을 걸 알지만 난 패기 넘치게 글을 쓰겠어.
하잇 내 땅이들 시험 거의 끝난 기념으로 왔어YO
내용이 짧아서 실망이라해도 전 할 말이 없네요 ^( ' X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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