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위에 엄청 자주 눌리는 사람이거든

흠흠 필력이 없어서.. 시작할게

내가 어릴때부터 가위에 엄청 잘 눌렸었거든 틈만 나면 눌리고...

근데 귀신은 안보여서 별로 상관이 없었거든? 근데 요즘 귀신이 보여서 문제야...

어느날은 내가 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어. 그러다가 또 가위에 눌린거야

근데 또 익숙해져서 풀리겠거니 하고 누워있었는데 문앞에 누군가가 서있는거야

무슨 검은 물체? 얼굴도 안보이고 하는데 사람 형상은 맞았어

막 나보고 뭐라뭐라 중얼거리더라고.. 그래도 무시하고 눈을 꼭 감고 있었어

그러다가 잠시 눈을 떴는데 침대 옆에서 날 쳐다보고 있는거야!!!

진짜 놀라서 병쪄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또 뭐라 중얼거리더니 순간 가위가 확 풀렸어

별거 아닌것처럼 보여도 정말 정말 정말 무서웠어..

 

 

[독자1]

나도 가위 하룻밤에 다섯번 눌릴정도로 자주 눌리는데 다행히 나는 아직까지는 안보인다 ㅠㅠㅠ

[글쓴이]

아 정말? ㅠㅠㅠ 나도 그러다가 보이더라고 ㅠㅠㅠ 지금도 못자고있어 어떡해 ㅠㅠ..

[독자2]

난 항상 막 소리 들리는거 알아? 그 시끄러운소리 그거 들리는데 평소에는 그냥 무시하고 잤는데 월요일에 너무 심한거야 아 나 죽을수도 있겠다 싶어서 깼다가 다시 잤어 ㅠㅠ 요즘 무섭다 ㅠㅠㅠ

[글쓴이]

맞아맞아 퓨ㅠㅠㅠㅠ 나도 그래 ㅠㅠㅠㅠ 깨겠거니 하고 누워있으면 그 소리가 점점 심해져서 무서워서 깼다가 잔다는 ㅠㅠㅠㅠㅠ 또 가위는 깨고 난 후가 더 무서워 ㅠㅠ

[독자3]

난 그냥 깨고 난 후에는 아무생각없이 앉아있다가 그대로 다시 누워서 잠 ㅋㅋㅋㅋㅋㅋ

[글쓴이]

헐 부럽다 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엄청 심장 터질것처럼 두근두근거리고 ㅠㅠㅠㅠ 그러는데 엉엉ㅠㅠㅠㅠㅠㅜ

[독자4]

귀엽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 터질것처럼 두근두근거린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너 귀엽다

[글쓴이]

헝헝 ㅠㅠㅠㅠㅠㅠ 귀엽다고 생각하지마 ㅠㅠㅠㅠ ㅇ ㅣ 바보같은 독자ㅠㅠ..

[독자5]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 표현이 귀여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6]

헐 자면서 시꾸러운 소리 들리는 거 나만 그런줄;; 그런 사람들이 있었네요ㅠㅠㅠ

[독자7]

나 가위눌릴때 두두두둗두구구구두거리다가 갑자기 북적북적거리더니 가위눌리기시작함

[독자8]

ㄷㄷ무서웠겠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