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B/바비] 외고다니다가 자퇴하고 YG연습생되서 연애하게된썰 32

ㅋㅋㅋㅋㅋ아니....갑자기 생각났는데...어휴..

어제까지만 해도 잊고있다가...

지원이가 글 이상하게 쓰거나...그러진 않았지?그지?ㅠㅠㅠ

뭐야...불안해...ㅋㅋㅋㅋ자긴 엄청 잘썼다던데...

흐아아ㅏㅇ 약속은 약속이니까...

못보겠지...☆★

얼른 시작이나 할게...ㅎ

연습이 끝나고 엄마,아빠가 화낼것이 걱정이 되서 허겁지겁 집으로 왔더니 현관에 되게...익숙한 신발이 하나 있었고, 

거실쪽으로 가니까 주방에서 엄마랑 지원이가 웃으면서 대화하는게 들리더라고..ㅋㅋ

내가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는지 주방에서 엄마가 웃으면서 나오시면서

왜 이런 남자친구 있는걸 엄마한테 말하지 않았냐며 장난스럽게 말을 걸어왔어

응?뭐지...?도데체 지원이가 뭘했길래 엄마는 내가 어제 외박한것까지 잊고있는거야...ㅋㅋㅋ

그래서 엄마가 싱크대쪽에 과일을 가지러 갔을때 식탁에 앉아있는 지원이한테

엄마한테 뭐라고 말했냐고 입모양으로 물었어

'모르지ㅋㅋㅋㅋㅋㅋ'

모르지?모르지이이이?????!?!?

내가 물은거에 대답은 안하고 입만 벙긋벙긋하길래 자세히 보니까

모.르.지 라고 했어...으아...궁금하다구우ㅠㅠㅠㅠ

내가 식탁에 지원이 옆자리에 앉으니까 그제서야 엄마가 과일을 다 썰였는지 챙겨서 지원이 앞쪽에 앉으셨어

어휴...뭐야..ㅠㅠ지원이가 뭐라고 말했는지를 모르니까 너무 불안불안했어..ㅠㅠ

"엄마...?"

"응?딸 밤새도록 연습했다며 얼른 과일이라도 먹어. 아빠 곧 오신대

아빠 오시면 우리 밥서방이랑 다같이 저녁먹으러 나가자.

아빠가 고기 사준신데"

"으..응?"

"장모님!장모님!이거 사과 되게 맛있어요.

장모님, ○○이만 챙기시지 마시고 좀 드세요!ㅋㅋㅋ○○이는 제가 챙길게요"

"어머...딸은 좋겠네~ㅎㅎ남자친구가 이렇게 잘 챙겨주고

그래 나도 이제 좀 먹을게 고마워, 밥서방"

"아 엄마 한빈이도 우리집왔었다며 아까"

"응 그렇지. 한빈이가 우리 밥서방이랑 왔었어

한빈이는 인사차 잠시 들린거래. 밥서방이 혼자오면 어색해할까봐ㅎㅎ그렇지 밥서방?"

"ㅋㅋ네네 그렇죠!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어제 엄마랑 아빠랑 너 얼마나 걱정했는지 알어?너 연락이 안되서 어휴

어제 연습실에 밥서방이랑 한빈이랑 멤버들 4명?더 있었다며

걔들 있어서 다행이지 어휴. 넌 무슨 여자애가 야밤에 엄마한테 연락도 없이

그래도 이제 다행이야. 너 연락안되면 밥서방한테 하면 되니까"

"아..응..."

"네 장모님!이제 걱정하지마세요 ○○이 연습하다가 늦게 들어갈것같으면 제가 먼저 연락드릴게요"

"딸, 엄마 닮아서 보는 눈은 있다니까? 얼마나 믿음직해 우리 밥서방!"

어휴...여기서 보이지?지원이 친화력...

나 원래 엄마랑 되게 친한데 지원이랑 엄마가 너무 친해져서 내가 끼어들수도 없을정도였어

아니 도데체 나 없는 그 몇시간 동안 둘이서 뭘했길래 이렇게 친해진거야??!?

지금 지원이 나 약올리는건가?그런건가?ㅋㅋㅋ

나랑 어머님만 비밀있어서 자기도 우리엄마랑 비밀만드려고 이러는건가?

엄마랑 지원이랑 하도 친해져서 내가 못 끼고 사과랑 다른 과일만 먹고 있으니까

엄마가 연습하느라고 못씻었으니까, 아빠 오시기 전에 빨리 샤워하라고 하셨어.

아빠오시면 바로 고기먹으러 나가야한다면서.

그래서 엄마 말이 맞는것 같아서 얼른 씻으러 들어갔어ㅋㅋㅋ얼른 샤워하고 고기먹으러 가야지~이러면서

다 씻고 화장실에서 나오니까, 엄마가 안방에 가서 나갈 준비를 하고 있는거야

지원이는 혼자 거실에 우리 가족사진 넣어둔 액자같은걸 구경하고 있었어

머리를 수건으로 털면서 지원이한테 갔는데, 사진보느라 정신을 팔았는지, 내가 왔는지도 모르고 구경하고 있었어

"오빠"

"응?왜?"

"지금 내 어렸을적 사진 보고있었던거야?"

"응응ㅋㅋㅋ너 완전 귀여워ㅋㅋㅋ"

내 사진을 보고있었냐는 내 물음에 내 뒤쪽으로 와서 살짝 안으면서 나보고 완전 귀엽다고 했어

아니...귀여우면 그냥 귀엽다고 하지..굳이...뒤...뒤에서 안아야해?

그..그리고 안방에 엄마 있는데...언제 나올지 모르는데...

뭐...그렇다고...안아주는게...그러니까..시..싫은건 아닌데...아니..뭐...그렇다구...

내 뒤쪽으로 와서 안더니, 어제밤에 잘때처럼, 내 목에 얼굴을 묻으면서 입술이 목에서 움직이는게

거의 다 느껴질 정도의 거리에서 지원이가 말했어

"머리 안 말려?오빠가 말려줄까요?"

-

저 왔어요...ㅎㅎㅋㅋㅋㅋㅋㅋ

이번편과 다음편은 지원이의 me친 친화력을 볼수있을거예요!ㅋㅋ

기대해주떼요...ㅋㅋㅋㅋㅋㅋㅋ

암호닉

뿌뿌요님

갭주네님

영유아님

정주행님

떡볶이님

핫초코님

으우뜨뚜님

yg 연습생님

쎄니님

하트님

따뜻한 밥님

한빈아춤추자님

~암호닉신청환영해요~

[독자1]

헐...ㅠㅠㅠㅠㅠㅠㅠ머리..응 말려줘 얼른(돼지털같은 머리카락 뒤로 넘기기)

[따순밥]

ㅠㅠㅠㅠ제가...제...제가 말려드릴게요...ㅠㅠ

[독자2]

하 정말 지원이의 저런 반존대 보면 설렘사로 사망합니다ㅜ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따순밥]

ㅠㅠㅠㅠㅠ+덕통사고...ㅋㅋㅋㅋ

[독자3]

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반존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미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순밥]

ㅠㅠㅠㅠ많은 분들이 지원이의 빈존대를 사랑하군요..ㅠㅠㅠ

[독자4]

반존대는 그러타치구 머리잼..머리말려죠 나도..(갖다댄다)

[따순밥]

ㅋㅋㅋㅋ제가 말려드릴게요!

[독자5]

핫초코예요...지금 난 친화력이고 뭐고 마지막 김지원의 반존대에 헤어나올수없...ㄷ... 다음편도 참 기대되네요...

[따순밥]

ㅋㅋㅋ핫초코님...ㅋㅋㅋㅋ제가말려드릴게요...ㅎㅎ다음편기대해주셔서 김사해용..

[독자6]

영유아에여
지워니 친화력ㅋㅋㅋㅋ엄마한테 까지 통할 줄이야 ㅋㅋㅋㅋ 김지원 왜케 귀엽고 섹시해요? 반존대..끙끙 쥬금
ㅇ<-< ㅈ..지오니가 머리 말려주면 참 좋겠다...

[따순밥]

ㅋㅋㅋㅋ영유아님..지원이의 친화력은 남녀노소 다통하나봐요..ㅋㅋㅋㅋㅋ
머리는 제가..말려드릴게용..ㅋㅋㅋㅋㅋ

[독자8]

어서 말려주시죠

[독자7]

따뜻한 밥이에요!!!ㅠㅠㅠㅠㅠㅠ역시 지워니의 친화력이란ㅋㅋㅋㅋㅋㅋ나도 머리 말려줘(찡찡)

[따순밥]

ㅋㅋㅋㅋ따뜻한밥님...ㅋㅋㅋㅋ괜찮다면...ㅋㅋㅋ제가...ㅋㅋㅋㅋㅋㅋㅋ

[독자9]

아니..지원아 너 지금 저번에 여주랑 어머니랑 같이 비밀만들었다고 너도 비밀만드는거?ㅋㅋㅋ진짜 귀엽다!! 여주는 저런 남자친구 있어서 좋겠냄..ㅎㅎㅎ

[따순밥]

그러게요ㅠㅠㅠㅠㅠ지원이같은 남자한명만....하...

[독자10]

쎄니에요 뭔말을 했길래ㅠㅠㅠㅠ아근데 진짜 아 설레 머리말려주라지원아 나도나도나도제발

[따순밥]

쎄니님 머리는 제가말려드리지요...ㅋㅋㅋㅋㅋㅋ

[독자11]

뿌뿌요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오랜만이죠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맘빈이라도...가질께욯ㅎㅎㅎㅎ

[따순밥]

뿌뿌요님ㅠㅠㅠㅠ정말 오랜만인것같아요ㅠㅠㅠㅠ맘빈이 가지시면...앙대요

[독자12]

김밥의 친화력이란 ㅋㅋㅋ 놀라워요 ㅋㅋ

[따순밥]

놀라운 김빱의 친화력!bb

[독자13]

하트 입니당 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아 지워니ㅜㅜ..설레죽어ㅜㅜㅜㅜ왜 백허그ㅜㅜㅜ 엄마한텐왜케잘하고ㅜㅜ최고의신랑감 ㅜㅜㅜ아머시쪙 ㅜㅜㅜ흑흑 ㅜㅜ 글로 백허그를 봤는데 왜 내가 숨을 참는건짘ㅋㅋㅋㅋㅋ빙의가제대로..ㅋㅋㅋㅋㅋㅋㅋ이제 아버님이 나오면ㅋㅋㅋㅋ난리날듯ㅋㅋㅋㅋㅋㅋ술을엄청먹거낰ㅋㅋㅋㅋ아 귀여워죽을듯 ㅠㅜㅠㅠㅠ ㅋㅋㅋㅋㅋㅋ끄응끄응 미리 앓읍니다..❤️

[따순밥]

하트님!!♥♥♥♥♥♥♥ㅠㅠㅠㅠㅠ설렌다니...어휴...감사합니다...ㅋㅋㅋ뭔가 숨참으면서 읽는게 상상되요...ㅋㅋㅋㅋ큐ㅠㅠㅠㅠ아 지원이한테 술먹이고싶은뎅...ㅋㅋㅋ글속에선 아직...미성년자...ㅋㅋ헤헤헤 그냥 먹일까요?

[독자16]

먹 여 버 려 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컴퓨터로 처음이라 흥분함)

[독자14]

아.......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ㅠ심쿵.....ㅇ...아.....반존대는 사랑입니다...

[따순밥]

ㅜ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아...ㅠㅠㅠㅠ

[독자15]

아ㅜㅠㅜㅠㅠㅡㅠㅠㅡㅠ해맑에 웃는 지원이의 얼굴에 반존대라니ㅠㅜㅠ작가님 사탕해요ㅠㅜㅠㅜㅠ 정말 지원이의 친화력이란ㅋㅋㅋㅋ 정말 싹싹하게 잘말하네요ㅠㅠ 다음 편이 기대됩니당!!!!

[따순밥]

ㅠㅠㅠㅠㅠㅠ기대해주셔서 감시해여...아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도 탸댱해요!ㅠㅠㅠ

[독자17]

으우뜨뚜에요 지원이의친화력...ㅎ 정말부럽다지원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왜 신알신을햇는데도 알람을 보지못한걸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글알람이안울려서 혹시나하고 들어와봤는데 ㅠㅠㅠㅠㅠㅠㅠ 폰이 이상한가봐요...ㅠㅠㅠㅠㅠㅠ

[따순밥]

으우뜨뚜님...ㅜㅜㅠㅠ흐아...ㅠㅠㅠ신알신이왜안울렸을까요ㅠㅠㅠ흐허ㅓ어어어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우뜨뚜님 폰이 이상한게 아니고 인티가조금아팠을거예요ㅠㅠㅠ
지원이의 친화력은 대다나죠!ㅋㅋㅋ

[독자18]

매우 늦게온 정주행의 죄를 사죄하옵니다ㅜㅜㅜㅜㅜㅜㅜ 이런 글을 내비두고 어떻게 늦게 올 수 있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김지원 너는.... 더럽...

[따순밥]

ㅋㅋㅋㅋㅋㅋ갠찮아요!!지금이라도 와주셨잖아요!ㅎㅎ

[독자19]

YG연습생입니다 ㅠㅠ또 너무늦었네요 ㅠㅠ죄송해요 작가님 하...오늘도 지원이는 저를 이렇게 설레게 하네요 ㅠㅠ진짜 오늘하루힘들었는데 작가님 글 보니까 힘나는거같아요 ㅠㅠ매번 좋은글감사하고! 다음편도 얼릉 읽으러 가야겠어요 !

[따순밥]

YG연습생님 늦어도갠찮아요ㅠㅠㅠㅠ죄송할게 뭐가이써요ㅠㅠㅠㅠㅠ
흐잉...오늘하루는 왜 힘드신거에요ㅠㅠㅠㅠ힘내영♥,♥

[독자20]

ㅋㅋㅋㅋㅋㅋ지금도 me친 친화력!!!!!!!!!!!! 항상 지원이의 반존댓말에 설레여 갑니닿ㅎㅎ 게다가 백허그라닣ㅎㅎㅎㅎ

[따순밥]

항상 me친 친화력!!!!!ㅋㅋㅋㅋㅋ제가 반존대를 고수해야되는 이유가 하나더 생겼내옄ㅋㅋㅋ

[독자21]

밥서방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오니의 친호ㅏ력이 ㄷㄷㄷ 근데 진짜 마지막에 저 관짜러 가야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머리도 좀 말려줄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심쿵

[따순밥]

머리는 제가...말려드릴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랑 같이 관짜러가여 독자님..

[독자22]

하ㅜㅜ지워나ㅜㅜ자ㅜ여기 내 극세사된머리털 가져가ㅜㅜㅜㅜ말려죠ㅜㅜㅜㅋㅋㅋㅋㅋㅋ말너무이쁘게한다ㅜㅜ

[따순밥]

하트님 머리는 제가 말려드릴게여!ㅋㅋㅋㅋ

[독자23]

허허헣헣헣허허 너자꾸 그르케 설레게하면 사랑할꺼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따순밥]

전 독자님 사랄할거야♡♡

[독자24]

네!!!!!!!!!! 그럼 저야 좋습니다!!!!!!11 당장 머리카락을 대령하겠습니다!!!!!!!!

[따순밥]

아!!!제가 지원이대신 머리말려드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