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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현성] Phantom-49일간의 기억 (부제: 드디어 출격입니다) | 인스티즈


표지 감사해요~ㅠㅠ 한재호그대 사랑합니다 



Phantom-49일간의 기억 



긴 말이 필요없어요 우선 읽고 쪼기 밑에서 만나용~








 프롤로그 


" 있잖아, 형은 내 기억에 있어서 어떤사람이었을까? "


"글쎄"


" 알려주면 안되?"


" 안되."


" 왜?"


" 난 너에게 있어서 어떤 기억으로 남아있을까? "


" 글쎄, 아마도 좋은건 아닐것같은데 "


우현은 퉁명스럽게 말을 내뱉은뒤 계집애처럼 양팔을 옆구리에 엇갈려 맨체로 투덜거리며 가로등 밑을 걷는다.

그의 발소리는 아직도 한참이나 어린 소년의 발자국처럼 쿵쾅거리면서 나 심술났어 라고 말하는듯 걷기바빠 거칠게 한발한발을 내딛는다.


성규는 코웃음을 치며 그의 뒤를 따랐다. 올망졸망 툭툭거리며 걷는 우현의 등이 어느새 서규가 알던 깨방정녀석의 모습이 남아있지않았다.

듬직하게 벌어진 어깨, 굳건한 팔뚝,야무진 손마디 자신이 사라지고 나서 시간이 급격하게 흘러갔나보다 하고 성규는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우현의 그림자를 밟는다.


하지만 두 남자의 발소리는 들리지 않았고 아직도 앳된녀석의 운동화가 아스팔트에 맞붙이치는 거친 발소리가 들릴뿐이었다.

익숙한 일이었다. 당연히 그럴것이 우현은 성규가 키가 큰지 코가 오똑한지 눈이 작은지 큰지, 쌍커풀이 잇는지 없는지 윗입술이 얇은지 두꺼운지 발이 큰지, 작은지

손가락이 다섯개인지, 여섯개인지 그의 모습을 한번도 본적이 없기에 어떠한 모습인지 알지못하고 또 그는 무엇보다 믿을수없겠지만 '유령' 이었다. 

그렇기에 당연히 그의 발자국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하지만 익숙한듯 계속해서 해질녁 가로등을 걷는다. 

그리고 일전에 성규를 만났을때의 아주 경거망동한 한 남자에 대해 다시 곱씹었다.


3일전, 우현의 주위에서 들리던 요상스런 요괴같은 소리가 사그러들더니 어떤 한 남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우현은 2년전, 그러니까 그가 18살이었을때였다. 가족과 함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저녁무렵이었고 긴 커브길이 가득했던 길 아래는 바닷가의 낭떠러지가 

자리했던 곳이었다. 산골이라 가로등도 얼마없던 그곳에서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그만 내려오던 커브길에서 자동차바퀴가 빗물에 미끄러져 낭떠러지 밑으로

굴러떨어져 나갔고 차에선 불길이 치솟앗었고 바닷물에 휩쓸려 차에 일던 불길이 바닷속으로 가라앉아버리면서 우현은 정신이 아찔해지면서 그대로 눈을 감았다.

그다 다시 눈을 떳을땐 서울의 병원이었고 그는 그가 기억하던 모든것을 잊어버리게 되었고 그는 우연찮게 가라앉는 차에서 빠져나와 물위로 떠올랐고 근처 주민에게

구조되어 그 혼자 살아남게되었다는것만 아주 희미하게 기억하고있었다.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나이가 몇인지 부모는 누구인지가 알수없었고 그를 가엽게 여긴 노부부가

아직 성년이 아닌 우현을 입양햇었다. 그렇게 우현은 그 사고가 있은 디 그 노부부에게 어머니 아머비라 부르며 자라났고 2년이 흘렀다.


그리고 그러던 가운데 그 사고이후로 종종 이상하고 괴상한 울부짖는 소리가 우현의 귀에만 들리기도 했었지만 개의치 않고 그렇게 지나갔었다.

그들은 그에게 마을 걸거나 사람의 말을 하진 않았기에, 하지만 3일전 그들의 무리중 하나가 우현에게 말을 걸었다. ' 남우현' 이라고 이름까지 불러가면서.




" 난, 김성규. 뭐, 너네가 알다싶이 흔히 말하는 유령이라는거겠지."


" 뭐?..... 뭐.. 이런...그..그런데 뭐!! 김성규... 그게 누구야!!"


" ..........기억 못한다는게 사실이었군. 


" 무슨 말이야...."


" 닥치고 내 말만 들어, 너 2년전부터 이상한 소리들린다고 생각하지 않아? "


" 그...들려... 그런데 뭐!! 불편하지는 않아!! "


" 넌 불편하진 않겠지 하지만 그거 알고있나? 그 소리들의 정체가 더럽게 침이나 뚝뚝 떯어뜨리면서 눈알을

부라리고 누런 송곳니 드러내면서 길다란 손톱으로 널 잡아잡수려고 하는 모들의 포효라는걸."


" 뭐....무...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짓거려?!!! "


" 말이 안되겠지. 못 믿겠지. 그런데 그거 알아? 내가 방금 그놈들 다 처리햇어. 다 죽여버렷다고 그러니까 너 니 목숨 살려준 댓가를 해야지? "


" 무슨 이런 억지야!!! 이건 꿈이야 내가 꿈을 꾸고있는거야 "


" 너야말로 억지소리하지마 너 네 살 꼬집어봐, 아닐리가 없어..! "


" ......!!!"


" 거봐, 맞지? 꿈이 아니라고 알겠어? 내말 잘들어 바쁘니까.....알겟어?!! "


" 알았어!! 빨리 말해!! 용건이 뭐야!! "


우현은 벌벌떨며 자신의 팔뚝을 계속해서 꼬집었따. 하지만 되려 돌아오는건 아픔뿐, 이것이 헛된것이 아님을 증명해주는것이었다. 

소리조차 지르지 못하고 질색된 표정으로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목소리의 정체를 알아내려고했다.


하지만 성규는 그런 우현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했다. 그는 우현의 앞에 바로 코앞에 어느것하나 다른것을 쳐다보지않고 우현의 두 눈을 보며 말하고 있었다.

아주 가까이 앞에서 서잇어도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우현이 애석하기만 했다. 성규는 울컥하는 눈물을 삼키고 다시 굳건하게 말했다.


" 세상은 저승과 이승으로 나뉘어진거 알고있지? 사람은 살고죽어. 당여한 이치처럼 산사람이 있는곳과 죽은사람이 있는곳이 달라, 그런데 이 죽은사람들에게는 

딱 하루 다시 살아날수있는 날이 주어지게 되. 신이 그렇게 한 많은 혼령들에게 기회를 주었어. 혼령들은 자신이 죽게되면 어떤 이유에선지 사람들은 그 혼령에 대해서

잊어버려,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치, 이 세상에 없었던 사람이 되어버려. 기억을 못하니까. 하지만 그 혼련들에 대해서 기억하는 단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혼령은 딱하루 다시한번 육체를 가질수있게 되. 그리고 그 혼령이 어떻게 되는지는 알수없어. 지금까지 그런경우는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 이상한 묘술 이게 과연

실행될수있겠어? 우린 귀신이 나이냐. 가위에 눌려도 볼수없어. 그저 영혼에 불과하니까. 그런데 그런 영혼주제에 어떻게 볼수도 말해도 듣지 못한 인간에게 

날 기억해달라고 말할수있겠어? 그런데 넌 다라, 넌 우리들의 말을 들을수 있지. 넌 특별해, 니가 그 교콩사고를 당하게 된건 모두 운명인거야. 그래, 바로 나를 위해서.

내가 다시한번 되살아날수있도록 하기 위해선 신이 너와 나에게 내리신 시련인지 축복인지 모를 이 거지같은 운명말이야. 넌.... 날 기억하고어. 넌 날 알고있어.

넌 기억을 되찾아야해. 날 위해서도 널 위해서도."


" 왜..... 날  위해서 기억을 되찾아야하는데?"


" 너... 네가 누구였는지 어떤 사람이었는지 넌 어떻게 살았는지 친구가 누가있었는지 기억하고싶지 않아? "


" 하고싶어... 하지만, 그다지 기억하고싶진않아. 기억하기 싫어서 기억을 지웠을꺼야."


" 기억이 지워지는건 불가능해. 기억하지 못하는것 뿐이야. 모든건 다 너의 머리속, 네 가슴속 깊이 남아있어. 그걸 되찾아야해.

그리고 서비스 계약으로 널 잡아 삼키려는 그 이상한것들로부터 널 지켜줄께. 네가 기억을 되찾을때까지. "


" 왜 그렇게 다시 살아나고싶은데? "


" 그건...... 아직, 해야할일이 있어. 남아있어. 고작 하루론 부족할지도 모르지만, 꼭 해야할 일이 남아있어. "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김성규씨, 난 당신을 도와주기 싫어. 하지만....내가 당신 안도와주면 당신 나를 지금 당장이라도 죽일것같아. 그렇지? "


" 아니, 죽이진 않아. 절때 네가 죽게 만들진 않아. 내가 다시 살아나야하니까. 하지만 네가 다칠수는 있겠지."


" 무엇보다 무서운 위협인데?... 좋아. 계약하자. 흥미로워 보이고. 또..... 이득되는 것도 있고. "


" 좋아. 하지만 조건이 있어. 내가 이승에 남아있을수있는 시간은 딱, 49일이 남았어. 아니, 49일하고 2분정도 남았어. 이 기간안에 넌 기억을 되찾아야해. 

그리고 나에 대한 기억을 담는 병이있어. 그건 내가 생전에 장난삼아 묻어두었던 병이 있는데 그 병에 매일 하루씩 밤마다 너의 머리카락을 그 병에 넣으면 

그 머리카락이 액체로 변할꺼야. 그리고 그 기억들이 모두 그 병에 가득차게 되면, 난 다시 되살아나는거야...... 도와줄수있겠어?" 


"......뭐..... 해보지. 뭐....아, 김성규씨 나이가 몇이야? "


" 나?"


" 그래, 형인지 동생인지 알아야할거아냐. "


" 나.... 죽을때나이가 스물이었어. 그리고 시간이 꾀 지났지. "


" 그럼 형이네. 성규형.... 이라고 부르면 되나? "


".......응..... 밖에선 조심해 이상한 놈으로 찍히니까 "


" 나 눈치빠르니까 걱정말아줄래? "


" 알아, 너 눈치빠른건.. 옛날부터 그랫어. "


" 날 알고있어?"


" 응. 너도 날 알고있어."


" 그래....그렇구나.. 뭐, 나름 흥미로운데.... 

있잖아.. 형이 내 기억속에선 어떤 사람이었는지 궁금하다... 어떤.. 사람이었을까?? "


" 그다지 좋은 사람은 아닐껄. "


" 그럴것 같아. " 


우현은 성규의 말에 크게 웃으며 깔깔거렸다. 성규는 코웃음을 치며 따라 웃었고 우현은 그 웃음소리에 또 다시 웃었다.

기억을 잃은 청년 남우현과 딱 하루 되 살아나기위해 기억을 되찾아주어야 하는 유령 김성규는 49일간 동안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 터였다.

그 끝에 어느 누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몰랐다.

오직 하늘 위 아래의 세상을 내려다보는 신의 눈만이 밤이든 낮이든 그들을 매섭게 내려다 보았다. 




Phantom-49일간의 기억 


곧이어 그들의 49일간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눈팅금지이신거 아시졍??ㅋㅋㅋㅋ 신알도 고고씽 ㅎㅎ 



예아 안녕하십니까 똥손이 등장이용가리~~ ㅋㅋㅋㅋㅋ


꺅..... 드디어 다시 정상적인 프롤로그를 다시 올리네요!!! ㅠㅠ


그대들 보고싶엇어용 ㅠㅠㅠ 


오늘 여유가 생겨서 ㅎㅎㅎ 써놓았던거 정리해서 한번 찾아왓습니다~ㅋㅋㅋ


우울한 이야기가 될것같은데 저의 장점은 분위기 바꾸기니까요 ㅋㅋㅋ 


음...1편은 또 즐겁게 시작하기 위해선 시험을 끝 마치고 와야겠죠 ㅋㅋㅋㅋ 


한 2주 정도만 기다려주세요 ㅋㅋ 


에구.... 한 1달 넘게 글을 안쓰니까 느므느므 굳어버렷네요 ㅠㅠ 점차 발전하는 49일이 되겟씁니다!!


손팅해줘용......


자자자~ 그러면 우리는 1화에서 꼬옥 다시 만납시당~ 뱌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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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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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구대..산채순대에요..신알하고가요 ㅜ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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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사랑 증말증말 고마워요ㅠㅠㅠ 그대가 저한테 어제 쪽지 달라고 하셨던 분이신가용??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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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흐어 ..안타깝지만 아니에여 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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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잉...누구시지.... 기억이 잘....ㅎㅎㅎㅎㅎ 혀튼 너무너무 고마워용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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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 드디어 10분됬네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bb 신알하고가요 ㅠㅠ어서빨리 시험끝나고 뵙으면 좋겠ㅆ스영!!!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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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ㅠㅠㅠ 10분까지 기다려 주시는 그대는 짜장!!! ㅋㅋㅋ큐ㅠ 저도 시험이 빨리 끝낫으면 좋겠어요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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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우와!!!신알신할게요ㅋㅋㅋㅋ시험 잘치시고 다음 편들고 컴백해주세욬ㅋㅋㅋ기다릴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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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ㅠㅠㅠㅠㅠ 으잉 고마워여 ㅠㅠ 그대들의 기대에 부흥할수있도록 열심히 콘티도 짜구 글도 쓰고!!! 재미나게!! 해올께요!! 고마워요!! 예아 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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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뀨형은왜죽었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나무야ㅠㅠ..흑휴그기억을꼭찾으려뮤ㅠㅠㅠㅠㅠㅠㅠㅠㅎ그흐규ㅠㅠ벌써부터뒷내용이궁금하네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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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죽었을까요ㅠㅠㅠ 대체 나무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ㅠㅠㅠ 어떤 비밀이 이 둘 사이에 있는걸까요 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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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그대느므신선해욜 저는 축구화예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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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꺄악♥♥♥♥♥♥♥ 그대 고마워용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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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ㅜㅜㅜㅜㅡ좋아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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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감사해요ㅠㅠㅠㅠ1편에서도 만나요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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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헐 그대 ㅠㅠ 프롤 보고 기다리고있었어요 전감성 이에요 ㅠㅠ다음화도기대할게요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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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일간의기억
에구구ㅠㅠㅠㅠㅠ고마워요 그대ㅠㅠㅠㅠㅠ 다음편도 즐겁게!! ^^*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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