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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4
삑.

"3800원입니다"

"....."

".....손님?"

"...아....예..."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간신히 진정시키고 돈을 꺼내기 위해 지갑을 꺼냈다.

뿌옇게 흐려지는 눈앞에 천원짜리가 몇장있는지 조차 세어지지가 않아 오천원 한 장을 직원에 손에 쥐어줬다.

"5000원 받았고 거스름돈...어...200원입니다"

알바를 하는 게 처음인지 서툴게돈을 받고 거스름돈을 주는 모습에 예전의 기억이 겹쳐보였다

"안녕히 가세요"

명수는 준 200원을 손 안에 꾹 쥐고 편의점을 나왔다.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겠다.

이성열이였어...내가 알던 모습 그대로의 이성열이였어.....왜...거기에....

"저기요, 손님!!"

"....?"

"죄...죄송해요...거스름돈 잘못 드렸어요!"

"네?"

"아..아니..1200원 드려야 되는데 4000원 내신 줄 알고 200원 드렸어요..."

".....그거 말해주려고 온거에요?"

"네...;"

"그럼 내일 줘요.내일도 올꺼니까"

"잉?"

다시 앞만 보며 걸어가는 명수에 성열은 어리둥절해졌다.

뭐여..편의점 들어가기 귀찮다는 건가?..이상한 사람이네..

그러다 퍼뜩 생각난 듯

"앜!!저 사장님한테 혼나는데!!"

저 멀리서 성열이 소리치는 목소리가 다 들렸지만 명수는 절대 뒤돌거나 다시 성열에게 가지 않았다.

천원이 중요하지 않았던 건 아니였다. 오히려 돈계산이 철저했던 명수는 100원 하나까지도 정확히 받아내곤 했다.

하지만 지금 성열 얼굴을 볼 수 없었다. 조금이나마 대화를 나누어 마음은 편해졌지만 이 순간, 성열은 꿈과 같이 느껴졌다.

꿈이라면 괜히 기대 부풀리지 않게 여기서 끝내는 게 낫겠지...현실이라면..너무 조급해 할 필요도 없어

근데...이성열은 어떻게 여기 있을까?

이미 오래전에 죽었는데..

대표 사진
독자1
우오......우왕................ㅎ운하.ㅇㄴㅁ하..............작가님......이거....우와.......ㅇㅎㅇ...ㄹ엏,....헐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뭘까요...너무 기대되요!!잘보고 가요ㅎ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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