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갑자기 이 뜬금포는 뭔가요...
사실 너콘은 이미 초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어.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너콘은 11살이니까, 우리나라로 치자면 아직은 4학년인 거지.
하지만 그 편지가 올 줄은 그 누구도 몰랐을 거야.
호그와트
친애하는 당신께,
우리는 당신이 호그와트에 입학했다는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필요한 장비와 책의 목록은 동봉 가능합니다.
입학식 날은 9월 1일입니다. 당신이 오길 기다리겠습니다.
로 시작하여 이상한 준비물이 가득 적혀있고, 말도 안 되는 소리가 가득 적혀있는 이 편지를 본 사람은 다름 아닌 나였어.
이때까지만 해도 '무슨 개소리야. 누가 장난질이라도 치고 갔나.'
이런 생각이 들어 그 자리에서 그냥 쓰레기통에 집어넣었지.
하지만 이 편지는 내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걸 안다는 듯이 며칠째계속 오고 있는 중이야.
심지어는 오늘도.
결국은 엄마, 아빠에게 가서 보여 줬더니 엄마와 아빠의 반응 또한 나와 별반 다르진 않았어.
"뭐야 이건? 무슨 영화도 아니고, 이상한 거에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학원이나 가."
엄마와 아빠의 말은 이게 전부였다.
그리고 이 일이 잊혀 갈 때쯤은 거의 호그와트의 입학 날짜가 다다를때쯤이었어.
갑자기 못 보던 부엉이들이 아파트 주위를 맴돌고, 사람들도 신기한 듯 구경도 나오고 그랬어.
하지만 이상한 게 부엉이들이 날이 가면 갈수록 많아지고, 날이 가면 갈수록 편지도 많아진다는 거였어.
그렇게 편지의 수가 늘어 날 때쯤 나는 생각했지. '보통 일은 아니구나..'라고.
그렇게 거의 8월의 마지막 주가 흘러가는구나 싶었지만, 그 부엉이들은 내 생각을 아예 뒤엎었다.
이불을 털으려 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부엉이들이 막 날더니 우리 집으로 엄청난 양의 편지들이 들어왔다.
결국 해일이라도 일어난 양 우리 집은 엉망진창이 되었고, 결국 엄마와 아빠는 그 이상한 학교를 허락해 주었다.
사실은 마음에 들지 않았다.
"뭐야 이건? 무슨 영화도 아니고, 이상한거에 신경쓰지 말고 그냥 학원이나 가."
엄마와 아빠의 말은 이게 전부였다.
그리고 이 일이 잊혀져 갈때 쯤은 거의 호그와트의 입학 날짜가 다다를때 쯤이였다.
갑자기 못보던 부엉이들이 아파트 주위를 멤돌고, 사람들도 신기한 듯 구경을 나왔다.
하지만 이상한게 부엉이들이 날이 가면 갈수록 많아 지고, 날이 가면 갈수록 편지도 많아 진다는 것이였다.
그렇게 편지의 수가 늘어 날 때쯤 나는 생각했다. '보통 일은 아니구나..'라고.
그렇게 거의 8월의 마지막 주가 흘러 가는구나 싶었지만, 그 부엉이들은 내 생각을 아예 뒤엎었다.
이불을 털으려 베란다 문을 열었는데 갑자기 부엉이들이 막 날더니 우리 집으로 엄청난 양의 편지들이 들어 왔어.
결국 해일이라도 일어난 양 우리 집은 엉망징창이 되었고, 결국 엄마와 아빠는 그 이상한 학교를 허락해 줬지.
사실은 마음에 들진 않았다.
이미 학교에 적응도 하고 열심히 지내는데 웬 날벼락이야.
호그와트는 뭐고 무슨 이상한 말만 쓰여 있고...
사실은 도망을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랬다간 집이 남아나질 않을 것 같아 관뒀어.
결국 9월 1일이 다 오고 나는 평범하게 짐을 쌌다.
우리 부모님은 아직도 그 학교를 의심하며 만약 가지 못한다면 그냥 바로 집으로 와버리라 했지만..
그래도 일단은 난 지금 9와 3/4 승강장을 찾는 중이야.
처음엔 이런 편지도 보내는데 뭐, 사람들도 알겠지? 하고 물어보고 다녔다가 어린 나이에 미쳤다는 취급을 받은 후 나는 혼자 찾으러 다니기 시작했어.
아무리 봐도 이런 승강장은 없는데..
그러던 와중 어떤 남자 애들 두 명과 그의 부모님으로 되어 보이는 여자의 말소리가 내 귓속에 박혔다.
'엄마 빨리 와요. 나 늦었단 말이야!'
'그니까 내가 어젯밤에 빨리 자랬지? 됐으니까 얼른 뛰어!'
"엄마 9와 3/4 승강장이 어디 있어?"
"네 앞에 있잖아. 빨리 가"
잠깐, 이 순간만큼은 내 귀가 자랑스러웠다.
하지만 그들이 가르키는 곳엔 그 무엇도 아닌 벽 하나였을 뿐이다.
얼른 저 이모한테 물어봐야지.
"저 혹시 이모. 여기가 9와 3/4승강장인가요?"
"어? 어머, 너도 혹시 신입생이니? 응, 여기가 맞지. 처음이면 좀 무서우려나? 여기 얘가 하는 거 보고 따라 하면 돼. 가 봐 진환아"
그렇게 말하자 옆에 보이는 남자애가 그대로 뛰더니 벽으로 사라졌다.
뭐지? 내가 잘못 본 건가..? 그렇게 내 눈을 의심할 때 쯤 이모는 내게 걱정 말라며 등을 두드려주고 한 번 해보라고 권유했다.
그렇게 두 눈 꼭 감고 벽으로 뛰어 들어갔더니 뭔가 엄청난 웅성웅성거리는 소리와 기차 승강장 이 보였다. 그리고 내 뒤에 아까 봤던 남자애가 나를 재촉했다.
"너 지금 안 가면 기차 놓칠지도 몰라! 빨리 오라니까"
이러며 멍 때리는 나를 짐 끌듯 끌고 기차에 타는 남자애였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고 나니 아까 본 남자 애들 둘 과 기차를 함께 타게 됐고, 간단히 통 성명 정도를 했다.
알고 보니 먼저 들어갔던 작고 하얀 얘가 나보다 2살씩이나 더 많았다고 하더라.
그 옆엔 나랑 동갑이고, 이름이.. 김 한빈이라던가? 엄청난 친화력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이 아이.
솔직히 조금은 시끄러웠다.
그렇게 두 번째 학교인 호그와트로 나는 떠나고 있다.
으아ㅓ어오.. 이렇게 똥을 싸지르고 도망갑니다. 하하. 언제 연재할진.. 음.. 시험 끝나고가 역시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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