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친구동생 세훈이썰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a/0/e/a0e9e2cea2bab0a72c09085d0218c4f6.jpg)
세훈이는 너의평생친구 루혜의 동생이야 루혜를닮아서 이쁘장하고 키도큼지막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한성격을가진 세훈이와는 친한 누나동생사이야몇일전까지만해도 사춘기겪고 술먹고다니는거 쫓아다니면서 말렸던거같은데 어느새 160인 니키를 훌쩍넘는키가되서 위에서아래로 내려다보는 키가 되었어세훈이는 니머리를 꾹누르면서 누나언제클래요? 하는걸 제일좋아해 물론 얄밉게까지는아니고 살풋 웃으면서 근데요즘 세훈이가이상해, 너징을보면 하던일을 뚝멈추고 방으로들어가지를않나, 학교에서만나서 인사하려하면 눈에띄게 뒤를돌아 빠르게사라지지를않나,너징은 되게의아해해, 그래도 몇일뒤면 안그러겠지 안그러겠지 하다가도 몇일뒤에는 더심해진 세훈이행동에 잠깐생각을해봐너징이 잘못한건없나, 세훈이가왜저러나 너징에게 화났나? 결국 답을못찾은너징은 루혜에게 하소연을해
"야, 세훈이가이상해"
"뭔소리야 알아듣게말해"
"몰라, 나보면피하고 막그래 이상해 나한테화난거있어?"
"너좋아하나보지 내알빠냐 행쇼"
이게무슨소리야, 살다살다 루희가 남자안만난다는소리를 듣는것과 맞먹는 소리를들어 당황한너징이 무슨소리인가 차근차근정리해보니 루혜의말도 어느정도맞는거같아요즘들어 너징을보고 얼굴이 빨걔지지를않나, 여자애들과 이야기하다 마주치면 당황하면서 우물쭈물대지를않나 , 너징이제일싫어하는걸알면서도 하루에도몇번씩이나 게임초대를해대는거나, 대충 때려맞췄을때 어느정도 맞는이야기인거같아 세훈이는동생이다, 세훈이가 남자가됬다 , 세훈이가나를 좋아한다 …? 이생각까지 다다르자 너징의 얼굴이 푹익은것처럼 시뻘개져 그게,그게무슨소리야 하면서 중얼대던징어가 급하게 세훈이에게 카톡을남기려다 그만둬 아니, 너징이 카톡해서 너나좋아해? 물을수도없는노릇이잖아 너징은 의문이풀렸지만 이제 세훈이얼굴을 어떻게보나 하는 생각에잠겨있어
벌써하교시간이야 오늘 잘생긴과외쌤수업이라고 집가라는소리를듣자마자 스프링튕기듯 튕겨나간 루혜뒤를 멍하니쳐다보다 그제서야 터덜터덜 교실에서 걸어나와
애들틈에 끼어서 어쩌지도못하는상황에서 큼지막한손이 너징의머리를 꾹누르면서 말을해 "역시 누나는 너무작다니까, 끼어서 압사당하면어떻게해요?" 당황한너징이 눈을 커다랗게뜨고 세훈이를올려다봐 그러자세훈이가 큭큭웃으면서말을해 "누나, 시간있어요? 나할말있는데 잠깐시간좀내줘요 잠깐이면되" 당황한너징이 어버버거리다가 얼굴이 새빨개져서는 더듬대며말을해 "세훈,세훈아 누나가바빠서, 나중에 나중에이야기하자 응?" 말을마치자마자 세훈이의 대답도안듣고 도망가듯 학교를나온너징이 심하게 쿵쾅대는심장을 뛰어서그런거라고 생각하며 집으로가 아까세훈이가 꾹누른 머리를 매만지면서 생각보다 빠르게뛰는심장에 조금울상이되 "왜이러지…" 카톡! 카톡이온소리에 카톡창을열어보니 세훈이에게카톡이와있어
못난오세훈
누나나쁘다 내가 이야기좀하자니까 7:30
못난오세훈
그렇게바빠요? 7:30
못난오세훈
기다릴게요 누나집앞에서 7:31
못난오세훈
안나오면 삐질거야 7:31
카톡온걸확인하니 살짝웃음이나 귀여워미칠거같아 하지만 세훈이가 할말이 짐작도안가고 그만큼눈치도없는 너징이야 세훈이얼굴볼 자신도없고 뭐라고말을해야될지도모르겠어, 예전처럼 장난도못치겠고 그냥 모든게어색한너징이야 계속 세훈이에게 카톡이오지만 애써무시하고 집으로들어가 씻고 바로잠이들어 자다가 일어나 "숙제있는데…" 하고 중얼거린너징이 계속울리는 카톡소리에 잠이확깨서 확인해 카톡이 오십여개나 와있어 모두 세훈이에게
못난오세훈
진짜안나와요? 8:00
못난오세훈
나지금기다리고있는데 8:30
…
못난오세훈
누나한테 할말있어요 진짜 9:10
못난오세훈
그냥, 이말은 오늘꼭하고싶은데 9:17
…
못난오세훈
누나 자요? 9:32
못난오세훈
에이, 누나나올때까지기다려야지 9:48
못난오세훈
누나 이거보면빨리나와요 나누나좋아해요
그냥누나보면 좋아, 누나가내여자친구였으면좋겠어요
빨리얼굴보고싶으니까 나와요 9:50
마지막카톡을보낸지 5분정도되었어 "미쳤어오세훈!"하고는 계속너징을기다리고있을 세훈이를찾으러 얇은가디건 하나걸치고 미친듯이 뛰어나가 집문을열자 하염없이 너징의 현관문만바라보고있는 세훈이가보여 "세훈아… 누나가, 그러니까…누나가 잠이들어서말이야" 무슨말을해야할지모르겠는너징이 횡설수설하며 미안하다고 말을해 살짝웃은세훈이 몇발자국걸어와 너징을 품에안아 "누나좋아해요, 누나가생각하는것보다 훨씬많이 그러니까 나랑사겨요 나랑만나봐 내가잘해줄게요" 하며 빠르게말을해 세훈이는 어릴때부터 봐온 친구의동생이고 그만큼친하기도했고 많은일도있었던세훈이이기도하고 눈치도 더럽게없는 너징이라 뭐라고대답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너징이야 "세훈아…그러니까, 그러니까아…" 그러니까만 계속반복하자 세훈이 애가탓는지 "에이, 세시간기다리게한 벌이에요 나랑그냥 사겨요 나같은남자를 세시간이나 기다리게하다니 대단한여자야진짜" 징어가아무말도못하고 가만히 품에서 숨만 색색 내쉬자 그제서야 안심이된세훈이가 "누나, 내가많이좋아해 아니, 사랑해요" 하고는 머리를 쓰다듬어
썰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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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쓰고싶어서쓴 친구동생 세훈이썰이에염 쀼 2편은 반응좋으면 가지러올게염 ㅠㅠ 포인트는 높아서죄송해여 너무 똥글이라 낄낄 그래도열심히썻으니까 재미있게봐주셨으면하는 바램.. 정말설마혹시 암호닉있으면 받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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