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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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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로맨스 판타지라고 하면 어떤 내용이 떠올라?



마법, 초능력, 여러 세계관 등등이 떠오를거야.



수많은 여러 판타지 중에서도 소위 빙의물이라고 하던가.



여주인공이 다른 세계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는 얘기 알아?



보통은 현대세계에서 살던 여주인공이



제국의 한 영애의 몸으로 들어가 생활하면서



그 제국의 왕세자, 또는 왕과 행복하게 산다는 결말이던데.



대부분 이런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나버리지.



그런데 있잖아.



그럼 몸을 빼앗겨버린 진짜 그 영애는 어디로 간걸까?



몸에서 빠져나가 사라진걸까?



아니면 몸속에 갇혀 나오지못한걸까.





지금부터 한 제국의 황후에 대해서 말해줄거야.



내 이야기, 한번 들어볼래?














***














현재로 로스엘 497년. 로스엘 제국에는 다들 쉬쉬하지만 널리 퍼져버린 한 소문이 있어. 무슨 소문이냐구? 이 소문은 크게 말하고 다니면 안돼. 황실모욕죄로 끌려갈수도 있거든. 알겠지? 그게 무슨 소문이냐면-










//












때는 로스엘 490년. 



로스엘 제국은 현존하는 4개의 제국 중에서 가장 크고, 여러 작고 큰 정치적 사건들이 많았지만 약 500년 가까이 잘 굴러가고있는 곳이야. 역대 황제 중 가장 제국을 잘 이끌었다고 호평받던 멜후턴 드 로스엘 황제 슬하에는 2명의 왕세자와 4명의 왕세녀가 있었지. 어느날 네르타 드 로스엘 황후의 아들인 제 1 왕세자 데한 드 로스엘의 빈을 맞이하는 큰 무도회가 열렸대. 그 소식애 여러 귀족 가문들은 혼기가 찬 자신의 딸이 그곳에서 가장 빛날 수 있도록, 미의 여신의 눈이 돌아가게 질투를 할만큼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며 참석했지. 아 물론 야망에 눈이 먼 귀족은 한참이나 어린 꼬마아이를 억지로 꾸며서 참석했다더라고.



그런데 데한 왕세자는 결혼이 하기 싫었던 모양이야. 황제의 옆자리에 앉아 지루하다는 듯이 하품을 하며 억지로 자리를 채우고있었거든. 무도회가 시작되고 잠시후에 황제의 연설이 있었어. 그 후에는 데한 왕세자의 연설이 이어졌고 이내 장내가 떠들석해지는 발언을 해버렸지.






[엑스원/X1/한승우] after happy ending | 인스티즈



"지금부터 내가 질문을 하나 할것인데.. 이것을 정확하게 푼 단 한명의 영애에게 빈의 자리를 주도록 하지."





황제를 가장 많이 닮아 영특하고 현명했던 데한 왕세자는 쉽게 풀리지 않을 질문을 내던지고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 앞만 바라보았어. 귀족들은 그 문제를 풀려고 서로 머리를 맞대며 끙끙대기 시작했지. 옆사람의 이야기를 몰래 들으려다가 크고 작은 다툼도 장내 여기저기서 일어났고, 아마 상석에 위치한 황족들만 없었다면 이미 머리채부터 붙잡고 욕설이 날아다니는 개싸움이 일어났을지도 몰라. 한참을 그러고있었을까. 더이상 자리를 채우고있지않아도 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무도회장을 나가려던 데한 왕세자는 한 가녀린 목소리에 발걸음이 멈춰버렸어.





"왕세자 전하. 제가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해도 될런지요."


"해보거라."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하모렌 러트셀. 러트셀 공작가의 하나뿐인 공녀였어. 하모렌 공녀는 데힌 왕세자의 마음에 쏙 드는 대답을 한 모양이야. 데한 왕세자는 무도회가 시작한 후 한번도 볼수없었던 환한 미소를 띄우며 공녀에게 춤 신청을 하지. 맞아 이 공녀가 훗날 제국 전체에 퍼진 소문의 주인공. 일명 미쳐버린 황후, 하모렌 드 로스엘이야. 


공녀는 한가지 비밀이 있었어. 뭐냐고? 하모렌 공녀는 진짜 하모렌 공녀가 아니야. 그 당시 공녀의 몸을 차지하고 있었던건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있던 19살 고등학생 김여주였거든. 













//













일은 빠르게 진행됐어. 무도회가 끝난지 얼마지나지않아 데한 왕세자와 하모렌 공녀는 결혼을 했고, 3년뒤인 로스엘 493년에 멜후턴 드 로스엘 황제가 알수없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버렸어. 데한 왕세자는 그 후 로스엘 제국의 황제 자리를 물려받았지. 황후가 된 하모렌 공녀, 김여주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총명한 지혜와 엄청나게 빠른 눈치로 현대지식을 섞어 사용해 힘들다던 황궁생활을 잘 해내갔어. 가끔 머리를 띵하게 하는 발언을 해 제국 통치에 크나큰 영향력을 행사했고 황후의 명성은 날로 커져만 갔어. 그 당시 백성들사이에서는 이런 말이 돌았다더라.






'하모렌 황후마마는 우리를 위해 하늘에서 내려오신게 분명해!'











//












현재로 돌아와보자. 로스엘 497년 어느 무더운 여름. 하모렌 황후는 데한 황제를 도와 작은 일을 도맡아 하고있었어. 그러다 머리가 아픈지 인상을 찌푸리며 관자놀이를 지긋이 눌렀지. 창문을 열어야겠다고 생각한 하모렌 황후는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려다 갑자기 휘청거렸어. 테이블을 붙잡아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갑자기 느껴진 어지러움에 몸의 힘이 풀린모양이야. 눈을 감고 가만히 있던 황후가 테이블을 잡고 똑바로 서더니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주위를 다급하게 둘러보기 시작해. 그러고서는 하는 말이-





"여긴 어디야..?"





하모렌 황후를 대신하던 김여주가 사라지고 진짜 하모렌 공녀가 돌아왔어.














***















공녀의 기억은 로스엘 490년, 김여주가 몸에 들어오기 전에서 멈춰있었어. 사실 하모렌 공녀는 김여주처럼 총명하고 외향적인 성격이 아니였어. 오히려 그 반대로 소심하고 조용하고 그리 총명한 편도 아니였지. 방안에서 큰소리가 난 것을 들은 시녀 한명이 노크를 하고 들어와 무슨일이냐고 물어왔어. 하모렌 공녀는 그 시녀에게 여기가 어디냐고 물었지. 시녀는 의아하게 그녀를 바라보며 대답을 했어. 공녀는 그 대답을 듣고 충격을 받았는지 그대로 쓰러져버렸어.





"여기가.. 황궁이라고..?"





쓰러졌던 하모렌 공녀는 눈을 뜨자마자 보이는 데한 황제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 몸을 일으켰어. 데한 황제는 그런 공녀를 부축하며 걱정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지. 공녀는 혼란스러웠어. 자신이 왜 황궁에 있고 어떻게 황후가 되었으며 언제 데한 왕세자가 황제 자리에 올랐는지에 대해 많은 궁금증들이 공녀의 머리속을 헤집어놓았지. 





"황후. 요새 일이 많이 고된 모양입니다. 잠시 일을 쉬는게 어떠한지요."





하모렌 공녀는 아무런 대답도 할수가 없었어. 자신의 기억은 과거에 머물러있고 현재 자신은 무슨 일을 하는지조차 몰랐으니까. 데한 황제는 공녀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남은 업무가 있다며 방을 나가버렸어. 공녀는 침대에서 빠져나와 자신이 머물러있는 기억부터 현재까지 있었던 일들을 다 찾아보기 시작했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시녀에게 부탁해 받은 여러 문서들이 넓은 방바닥에 이리저리 흩어져있었어. 그 사이에 앉아있던 하모렌 공녀는 넋이 나간 사람처럼 종이를 양손에 쥐고서 허공을 바라볼뿐이었지. 많이 혼란스러웠던지 안색이 많이 창백해졌고 큰 눈에서는 눈물이 한방울 한방울 떨어졌어. 





"누가 나를 대신한거야..? 도대체 누가.. 난 이런걸 한 기억조차 없는데.."













***













하모렌 공녀의 혼란스러움은 계속 이어졌어. 몸을 추스르자마자 원래 하고있던 황후의 업무들이 밀물처럼 밀려왔지. 종이의 내용들은 아무리 봐도 자신의 머리로는 전부 해결할수가 없었는지 결국엔 그 업무들을 손에서 다 놓아버렸어. 한두번도 아닌 여러번을 반복했고, 결국 이 상황은 데한 황제에게로 전해졌어. 그 이야기를 들은 데한 황제의 마음 한켠에 약간의 의심이 자라났어. 여러해동안 자신이 보고 지낸 황후가 다른사람처럼 달라진것 같다는 의심말이야. 


그래서 데한 황제는 한달에 한번 많은 귀족들이 참석하는 회의에 하모렌 공녀를 참석하도록 했어. 한 의견이 회의 안건에 오르고 데한 황제는 공녀에게 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을 했대. 하모렌 공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무릎위에 올려진 손만 꼼지락대며 얼버무리고 말았지. 데한 황제는 예전같으면 똑소리나게 기죽지않고 할말을 다 했을 공녀를 실망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보았어. 


그리고 데한 황제가 간과하지 못한 한가지. 귀족들은 입이 깃털보다 가볍다는것. 그날 있었던 일들이 걷잡을수없이 퍼져버렸어. 그리고 소문은 꼬리의 꼬리를 물어 더욱 과장되어버렸지.





'데한 황제와 하모렌 황후의 사이가 심상치않다.'




처음에 그 소문은 잘못 과장된것이었지만 날이 갈수록 그 소문은 사실이 되었어. 아파서 그랬겠거니하며 넘기던 데한 황제가 몇주가 지나도 그대로인 하모렌 공녀에게 정말로 크나큰 실망을 해버린거야. 그래서 정략결혼임에도 금슬이 좋다며 소문난 둘의 사이가 점점 틀어져갔지.


아참. 그리고 이 둘사이에 아들 한명이 있었어. 제 1 왕세자 테우젠 드 로스엘. 5살밖에 되지않는 어린아이였지만 또래 아이들과는 다르게 성숙하고 총명한 아이였어. 테우젠 왕세자는 자신의 어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듣고 주위의 만류에도 꼭 어마마마를 찾아뵈어야겠다며 우기고 우겨서 찾아왔지. 그사이 더 헬쓱해진 하모렌 공녀는 생기없는 눈빛으로 아들, 테우젠 왕세자를 바라보았어.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자신에게 아들이 있었다니 더 미칠노릇이었지. 





"어마마마. 많이 편찮으십니까? 어마마마의 소식을 듣고 바로 오고싶었는데 주위에서 자꾸 말려 오지못했습니다. 결국에는 꾸욱 참다 어마마마가 보고싶어 이리 찾아왔습니다."


"왜 오셨습니까. 돌아가세요."


"하오나 어마마마-"


"가라는말이 안들리는겁니까? 나는 보고싶지않으니 어서 돌아가세요!"





공녀는 자신에게 가까이 다가온 테우젠 왕세자를 밀쳐버렸고, 체구가 작았던 왕세자는 저 멀리 굴러가버렸어. 그바람에 몸에 상처가 났지. 왕세자의 시녀가 눈물 가득한 얼굴로 울지 않으려 입술까지 깨물어 참아내는 테우젠 왕세자를 안아들고 방을 나갔어. 그 소식을 들은 데한 황제는 화가 머리끝까지 나버렸고, 결국 데한 황제는 하모렌 공녀를 황후궁 밖으로는 한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도록 감금령을 내려버렸어. 




[엑스원/X1/한승우] after happy ending | 인스티즈


"도대체 누가 내 7년을 가져가버린거야? 이럴거면 끝까지 나로 살지그랬어! 왜 사라져버려서 나를 이렇게 만들어버린거야? 왜!!"





감금된 황후궁에서는 매일같이 하모렌 공녀의 절규와 비명이 흘러나왔고 처음 내가 말해주었던 그 소문이 퍼져나가기 시작했어.




'제국의 현 황후가 갑자기 미쳐버렸대'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됐냐고? 글쎄- 나도 잘 몰라. 내가 아는건 여기까지. 뒷이야기는 너희들의 상상에 맡길게. 재밌었는지는 모르겠다. 아무튼 내 긴 이야기 들어주느라 고생했어.












//




안녕하세요!

여기에 글을 올리는건 처음이네요..!

많이 부족하지만 잘 부탁드리겠습니닿ㅎㅎ

승우글이라고는 했는데 정작 이름은..하핳

글의 전개상 그럴 수 밖에 없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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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다음이 기대됩니당ㅎㅎ
4년 전
표듀
감사합니다ㅎㅎㅎ
4년 전
독자2
와 생각도 못 해본 발상인데...새로워요 !! 잘 읽었습니다 ㅎㅎ
4년 전
표듀
읽어쥬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독자3
호오오 진짜 신선하고 흥미로운 주제예요! 다음 글도 기대됩니당👍👍
4년 전
표듀
읽어주셔서 감사해용💜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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