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같은학교 학년이지만 둘은 학교에서 마주친적아 없음 준회는 항상 교실에서 자고 동혁이는 문제집만 푸니가 같은 반이 아니라서 만날 기회도 없음
심지어 동혁이는 준회가 자기랑 같은 나이 고등학생인지도 모름 항상 추리닝을 입고있기 때문에
동혁이랑 준회 다 야자를 하는데도 준회가 더 늦게오는 이유이자 추리닝을 입는 이유는 준회는 항상 야자째고 연습실을 감.
그냥 댄스팀 동아리 연습실같은거 ㅇㅇ
상도 많이 타고 길거리 공연도 좀 해서 나름 인기가 좀 많음 심지어 팬클럽도 있을 정도
무튼 그래서 그 패턴이 하도 반복되다 보니 준회는 점점 궁금증이 더해지는거
게다가 야자를 째기는 해도 끝나는 시간은 알고 있는데 그게 자신이 집에 오는 시간보다 훨씬 전이란걸 알고있는데
어떻게 항상 매일같이 다른 시간에 오기도 하는 자신과 마주칠수 있는건지 너무 의아한거임
그래서 하루는 엘레베이터 안에서 처음으로 준회가 말을 함
"기다리는 거냐?"
정말 믿도 끝도 없이 그냥 앞뒤 말 자르고 저렇게 말함 엄청 무심하게
동혁이는 개 당황 정말 말 하는걸 한번도 본 적 없는 입에서 갑자기 질문이 나오니까 예상치 못 한 상황에 뭐라 대답해야 할지 모르겠는거
그래서 우물쭈물 말 도 못하고 있는데 다시 한번 구준회가 말을 함
"아님 말고."
그러고 나서 어색한 정적 ㅋ
사실 어떻게 보면 동혁이가 준회를 기다리는게 맞음
왜냐하면 동혁이가 저번에 아무나 사람 오기를 기다리다가 9층 사는 아저씨랑 같이 탔었는데 그 아저씨가 동혁이 완전히 무시하고 그냥 내려서 집에 들어가버림
동혁이는 9층 엘레베이터 앞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안절부절 하다가 결국은 몇시간 동안 그 자리에 앉아서 부모님 오실때까지 그냥 기다렸음
그래서 그 날 이후로 동혁이는 준회 아니면 같이 안타고 그냥 중간에 사람이 와도 보내버림
또 혼자남을까 불안해서 ㅇㅇ
마이크 돌리는 준회 진짜 섹시... <3 ( 전 마이크 돌리는게 왜이리 좋은지... 그 런디스 타운? 할때도 진환이가 처음에 파트 하면서 마이크 돌렸잖아요 ㅎㅎ 그떄도 심쿵 이 짤도 심쿵 ㅋㅋㅋㅋㅋ)
생각나는 썰은 많은데
정작 글로 옮기려 하니 너무 어렵네요ㅠㅠ
전에 쓰던 해리포터 썰도 있고... 조금 어두운걸로 썰 생각해둔것도 있는데...
엘레베이터 썰이랑 다각 같이 쓰려고 하는데 무슨 썰 보고싶은지 말해주셔도 되고...
근데 워낙 제 썰 보시는 분이 적어서ㅋㅋㅋㅋㅋ
왜떄문에 아련잼...
무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