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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직경] 박경은 사람다리위에 앉는걸 좋아한데요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8/c/0/8c072d3d462c3632fd4a0ad472fa175b.gif)
기존에 블독방에서 썼던글이에요ㅠㅠ
봤어도 모른척해주기 (찡긋)
아침부터 조용한날이없었다 오늘도 똑같겠지뭐 하고 눈을떴는데
예상외로 되게조용했다 아 오랜만에 일찍일어났구나 맨날늦잠자다가 왠일인가했다
흔한 자다일어난꼴을하고 머리긁적이면서 나가자 지호와경이가 거실에 앉아있드라
"어 형 잘잤어요?"
"굿모닝~"
첫번째는 지호고 두번째는 경이였다 아침부터 작업실을 다녀온건지 친구를만나고온건지
딱봐도 일어난지 좀 된꼴로 티비보고있더라 나는 축 잠긴 목소리로 어... 큼 어디갔다왔어? 라고
애들한테 물었지 내가보기엔 저 직경이들이 중요한일 아닌이상 잘안일어나거든
"오랜만에 민환이보고왔어요"
"난 안만날려고했는데 지호가 깨워서 끌려갔다왔구요 헿"
왜 안만날려했는데 졸려서...ㅎ 라면서 투닥거리는게 그래 딱 일상이지 저게 조용하더라 이제
슬슬 애들도 깨서 나오겠지하고 애들옆에앉았다 경이는 티비가 지루한듯한 표정을 짓고있고
지호는 꽤 집중해서 보는듯했다 나는 예전에 본거길래 그냥 볼것도없고 할것도없고 멍때리고 보고있었는데
"아침부터 진짜 시끄럽게"
"그러니까요"
"너희가 더시끄러워"
여러마리 시꺼먼것들이 우루루? 라기보단 3,4명이 같이 나오더라 서로 먼저나가겠다고
제가 먼저나갈께요! 내가먼저나간다고! 하면서 싸우는게 너무 한심해 쯧쯧 거리고있는데
옆에선 경이는 웃긴지 깔깔되고있더라 뭐가웃기지 저 스톤아이들이?
저런게 일상이라는듯이 지호는 한번 슬쩍보고 다시 티비에 집중하더라고 근데
경이는 또언제 지호다리위에 앉았는지 뭐라뭐라 말하는데
"지호야 다른거보자 다른거~"
"아 무시하지말고 다른거보자고!"
"다리에서 내려오기나해"
"싫은데 싫은데~"
하면서 지호다리위에서 방방되더라 그 앉아서 방방되는그거 지호는 어휴하며
어린아이 보는듯하면서 팔하나올려서 경이 허리 둘러서 가만히있으라고, 하더라
경이는 아아 다른거 틀어달라고 리모콘달라고 팔감은게 뭐가되는마냥 다시방방되더라
그러고선 지호가 갑자기 표정이 확 변하더니 애들이 자고 다나온방으로 경이끌고들어가더라
경이 어? 하면서 끌려가고 문이 닫혔다 작게작게 소리가 들려오는데
"아 소리올려봐"
"아침부터 왜저런데요"
"몰라 소리좀 키워봐 아무거나 상관없으니까"
아 맞어 쟤네들 사귀는사이였지
타인시점 ver.
경이시점ver. |
아침부터 깨우는 우지호가 맘에들지 않았다 아니분명히 민환이만나러 안간다니까! 어제 한강에놀러갔다 작업하다 자고 피곤하다니까 어떻게든 데려가겠다고 억지로깨워서 손수 세수에 이빨까지 닦아주더라 음? 이런것도 괜찮긴 하네 가끔 이래야겠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옷던저주면서 갈아입으랜다 아이거내스타일 아닌데? 하면서 쳐다보자 다른거입으면 죽여버리겠다는 눈으로 쳐다보는 우지호 때문에 칫 거리면서 입을내가아니지 지호몰라 스키니진으로 갈아입고 나왔다 우지호는 내가입은 바지를 보더니 화난듯이 먼저가길래 아아 지호야 같이가 하면서 쫑쫑 따라갔다 내가봐도 쫑쫑이었다 안그래도 다리 짧아서 서러운데 점점 걸음이 빨라지길래
"아 우지호 나안갈꺼야!"
하면서 그냥 뒤돌아서 다시 숙소로 돌아가서 잘생각으로 뒤돌았다 그말한지 얼마 안되서 잡는 우지호가 아니였다면 걸음만 진짜 빨라가지고 힘도좋아가지곤 나잡고선 나주지도 않는 우지호때문에
"나갈꺼야야아아아"
"얘를 어떻게해야되 가자 다리는 짧아가지고"
저래도 화는 풀렸을거다하고 웃으면서 팔짱끼고선 걸어갔다 우지호는 나한테 껌뻑 죽는다니까 마음속으로 자뻑하는 와중에 민환이가있다는 카페에도착해 이야기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멤버들답게 아직도안일어났네 하고 티비를키고선 채널을 돌리다가 재밌는것도없길래 지호한테 리모콘을 줬더니 봤던 영화를 틀길래 이거봤잖아 라고했더니 재밌잖아 하면서 집중하더라 아 얘 원래 여러번 돌려보는 성격이지 하고 지호 어깨에 기대서 보고있으니까 편하게 기대라고 어깨좀 낮춰주는게 느껴졌다 우지호가 짱이라니까 라는 생각하면서 어깨에 얼굴 부비대니까 괜히 간지러워 이러더라 진짜 내남자 스럽다 귀여워~ 하니까 큼 조용히해 이러더라 이러는와중에 태일이형이 문을 열고 나오더라 왠일이래 맨날 늦게 일어나는 형이?
"어 형 잘잤어요?"
"굿모닝~"
하자 목이좀 잠긴목소리로 어디갔다왔냐고 묻더라 나는 또 아침에있었던 이야기하는데 우지호가 말도안되게 딴지걸길래 또 말싸움을했다 애가 이러지뭐 흥 태일이형은 익숙하다는듯이 티비를 보고있고 말싸움이 끝이안날거같아 무시하자 지호도 후... 하고 티비에 집중하더라, 아 재미없어... 봐서그런지 다너무 뻔하잖아 하던참에 멤버들이 우르르 깨서 나오는데 문에 서로먼저 나가겠다고 싸우는게 웃겨서 깔깔됬다 태일이형은 저게웃겨? 라는 표정으로 나를 보고있는데
그렇게 웃기더라 덩치큰 표지훈이나 키큰 재효형이나 웃다가 우지호를 봤더니 익숙하단듯 봤다 다시 고개를 티비로 돌린다 아재미없게.... 아맞어! 좋은생각났다 우지호나 골려줘야지 싶어 우지호 다리위에 마주보고 앉았다 이내 우지호는 무표정으로 뭐야하고 머리를 좀옆으로 하더라
"지호야 다른거보자 다른거~" "아 무시하지말고 다른거보자고!"
"다리에서 내려오기나해"
"싫은데 싫은데~"
아 우지호 나뻐 진짜 다른거보자는데 괜히 심술나서 다리위에서 방방되니까 뭔가 느낌이오는지 손에 허리두르고 그만하라고,그러더라 반응이 웃겨서 아아 다른거 틀어달라고 리모콘달라고 하면서 계속방방되니까 표정확굳히면서 미쳤어 라는 표정지으면서 일어서서 내손끌고 방으로 들어가더라 아 지호 반응 진짜 재밌다니까?
방에들어오자마자 미쳤어? 하면서 흥분한듯 말을하더라 지호야 흥분했어? 하면서 웃으니까 내가 여우를 품었지 품었어 하면서 입술을 진득하게 붙이더라 그렇게 내가 팔뻗어서 목에두르니까 팔에 허리를 두르면서 점점 침대쪽으로 밀치는데 침대와 지호한테 몸을 맡기고 그렇게 눈을 감았다 골탕을 제대로 먹였는데 몸이힘드네
|
우죠시점ver. |
아침부터 비몽사몽 일어났는데 옆에 곤히자고있는 박경이 보이더라 어제 누구는 방콕했는데 재효형이랑 표지훈이랑 한강갔다올 생각만하고말이야 민환이 만나러안간다 했는데 골탕좀 먹여야겠다는 생각으로 깨웠다 징징거리면서 나안간다고오오... 하는데 철다들었다하는데 아직덜들었다니까 라는생각을하며 민환이 만나러가자며 깨웠다 하도 투덜투덜되기에 입좀막으려고 세수시키고 이빨닦이고 했던 반항할줄알았더니 의외로 잘따라오더라 내가 옷정해서줬더니 다른거입고나와서 너무이뻤다는것만 빼면
민환이한테 가는도중에 끼부리는게 장난이아니였다 내가먼저가니까 안갈꺼야하면서 찡찡되더니 그것도 다 작전이었고 팔짱끼고 룰루랄라갔다 민환이랑 이야기하고 숙소에와보니 멤버들은 다자고있었다 경이가 티비를키길래 옆에서봤는데 볼게없다느듯 무료하게 채널만 돌리길래 나한테 리모콘넘기길래 아까채널돌리던중에 봤지만 재밌었던 영화를 트니까 왜또봐 라는식으로 묻는 경이에게 재밌잖아 라고 대답했다 흥미가떨어진다는식으로 내어깨에기대서 영화만같이 조용히보고있는데 문열리는소리가 들리더니 태일이형이 나오길래 형잘잤어요 하니까 박경은 귀엽게 굿모닝~ 하더라 끼부리는데도 뭐있다니까 라고생각했다
태일이형나오고 티비보는데 멤버들이 시끄럽게 문사이에껴서는 서로먼저나온다는 이상한짓에 익숙하단듯 고개를돌렸는데 경이는 뭐가 재밌는지 깔깔웃고있더라 영화를 그렇게보고있는데 눈앞으로 검은색물체나 눈앞을 가리길래 쳐다봤더니 박경이 내다리위에 앉아있더라 이게진짜 미쳤나싶어 다른거보자는 경이말에 다리에서 내려오라 하자 내다리위에서 방방뛰길래 허리를잡고선 그만하라고해도 싫다며 계속방방거리길래 포기하고 티비를보다가 어디서 꼴렸는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꼴려서 박경을끌고 방으로들어갔다 내가 미쳤냐는듯이 말하자 박경은 꼴려하면서 더 야하게굴었고 입술이 닿고 박경은 내목에손을 둘렀다 그때 알았다 아 나 골탕먹일려고한거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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