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새끼 하나가 존나 쪼개면서 서있더라ㅎ 음 나는 어릴때부터 태권도를 배웠고 거지같고 쓰레기 같지만 날 강인하게 만들어준 오빠새끼도 있었기에 당황스럽기야 했지만 놀라진않았달까ㅎ.. "야" "응?" "왜 자꾸 부벼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 소중이 관리 못해?" "어...? 아니 그게.. " "그래 말해봐 뭐" 이렇게 대화를 나눌때쯤 목소리가 꽤 컸는지 버스안의 모든 시선은 우리에게 쏠려있었지 .. 뭐 남사스럽긴했지만 난 피해자니까 당당했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멍멍이가 되게 당황했는지 그 동공이 막 흔들리더니 갑자기 벨을 누르더라 문이 열리고 저새끼가 사과도 없이 내리나 싶어서 소리칠려는데 나도 끌고 같이 내리더라ㅎ 응..? 나도?? 같이...???!! "헐!!" "아니 저기, 좀 들어봐" "아악!!!!!!!! 놔!!!!! 진짜!!!!!!! 여기요!!!!!!!!! 사람살려요!!!!!!!!!!!!" "아이 좀 조용히좀 해요!!.." "으븝브으브브븝!!!!!!" "아악!!!!!!!!!!!!!!!" "ㅇ.....어.....어억.......흐읍....!!!" 응.. 변태새끼가 내입을 막길래 냅다 물고 바로 뒤로 돌아서 소중이에 킥데쓰....★☆ "어... 조..좀 쎘나... 저기요..ㅜ" "아....ㅇ.....ㅇ...윽....." 그러고.. 잠시후 우리는 카페에왔어ㅎ... 남자는 20~30분 사이에 굉장히 수척해져있었고.. 상황설명도 듣고 사과도 할겸 변태ㅅ...아 ㅎ 아니 남자애가 진정된 후에 카페로 왔어..ㅎ "저기요." "아..! 응! ㅇ..아 아니 네..!" "동갑인데 말 놓을게 너 김00이지? 엑셀고 2학년" "헐????????? 혹시 스토...ㅋ.." "닥쳐" "아ㅎㅎ 응 미안 원래좀 착각병ㅇ..." "됐고, 아까 그일은 사과할게 미안. 그 아까 내뒤에 할머니 한분이 계셨는데 짐꾸러미가 너무 많으시길래 불편하실 거 같아서 몸좀 앞으로 당겨드릴려고 가다보니까 니가 있었고, 니 옷이좀.. 그래..어.. 노골적이였고.. 생각지 않게 내 그래 ㄱ..거기가 큼..! 참지못하고..응.." "아.. 그랬구나..ㅎ 그래..뭐 ..ㄱ..거긴 좀 괜찮..아..?ㅎ" "병주고 약주냐 나 잘못되면 니가 나 책임져야돼." "ㅇㅅㅇ?" "농담이야ㅋㅋㅋㅋ " "아니 근데 너 나 어떻게 알아?" "너 종인이형 동생 아니야?" "니가 우리 깜이를 어떻게알아" "깜이?" "아 우리 쓰레기새끼 애칭ㅎ" "애칭 확실해?ㅋㅋㅋㅋㅋㅋ 무슨 개이름 같잖아ㅋㅋㅋㅋㅋㅋㅋ" "맞아ㅎ 노린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학교에서 형이랑 몇번 같이 있길래 형한테 너 누구냐고 물으니까 동생이라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어? 너 전화와" "헐 시발 맞아 정수정! 야 나 간다!!" 그러곤 냅다 카페밖을 냅다 뛰어나와서 매우 조심스럽게 전화받았지.. "으응..! ㅅ..수ㅈ..ㅓㅇ..." "야!!!!!!!!!!!!!!! 너 어딘데!!!!!!!!!!!!!!!!!!!!!!!!" 대충 상황설명 해주니까 "헐? 잘생겼어?!!" "아니 미친년아!!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어.. 잘생겼어ㅎ.." "야! 그럼 됬네 빨리와" ㄸ뚜뚜뚵....시발 내가 이런걸 친구라고.. ☆★ 난 그후로 그 변태와는 다신 엮일 일이 없을줄 알았지만 아마 그건 내 작은 오산이였달까^^ 그날 집에 오니 내 깜이오라방새끼는 전형적인 아빠들 티비보는자세로 난닝구에 트렁크만 입고 배를 벅벅 긁으며 티비를 보더라ㅎ.. 아..오빠 없는애들아 ..제발!!! 오빠에대한 니네의 환상속에서 깨어나 .. 그건 망상이니까ㅋ.. "어 돼지 왔냐?" "제발 최소한의 예의로 씻고라도 있지 씨발" "왜 오자마자 시비질이야 더우니까 수박 썰어놓고 꺼져" "凸^^凸" "에라이 돼지새끼" "야 뭐하나 사주고 돼지라고 하ㄷ.." 띵동- 띵동- "닥치고 문이나 열어줘" "왜? 누군데" "니가 오늘 여자 만들뻔 했던애ㅋㅋㅋㅋㅋ" 암호닉 ♥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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