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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가네 5남매

 

 

 

 

 

 

 

 

 

 

 

 

(뭔가 쓰고 싶은 일화가 있었는데 까먹었당;;;)

 

 

 

 

 

 

 

 

 

 

 

다시 새학기 시점으로 돌아와서,

 

 

나는 집에 오자마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침대로 바로 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아까 야자시간에...

 

 

 

 

 

 

 

 

 

 

 

*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선생님, 혹시 여기 김종희 있나요?"

 

 

 

 

 

 

 

"네? 김종희! 김종희 있니?"

 

 

 

 

 

 

 

"저,저요???"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헐 뭐야, 욕 나오도록 잘생긴 쌤이 왜 나를 찾으시는 거지?!!!!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어 니가 종희구나. 잠깐 나와볼래?"

 

 

 

 

 

 

 

 

그렇게 난 황홀경에 빠진채 선생님 뒤를 쫄래쫄래 쫓아나갔다.

 

 

 

 

 

 

 

 

 

 

 

 

*

 

 

 

 

 

 

 

"사실 종희 네가 이번 반배치고사를 잘봐서, 기숙사에 들어올 수 있게 되었어. 들어올래?"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제...제가여? 저야 당연히..."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좋았어, 기숙사 들어가면 앞으로 오라버니들 얼굴 안봐도 되는거겠지?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의외로 쉽게 결정하네. 부모님께 안 여쭤봐도 되겠어?"

 

 

 

 

 

 

"네!!! 기숙사라면 당연히 보내주실거에요!!!! 공부하러간다는데!!!!"

 

 

 

 

 

 

 

 

내가 당연하단 목소리로 외치자 선생님은 처음으로 방긋 웃으며 그럼 그래 내일까지 짐 챙겨서 기숙사 건물로 와- 라고 하신 뒤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곤 가셨다.

 

 

 

 

 

 

 

아. 나 방금 떨려서 랩한 기분이야...ㄷㄷㄷㄷㄷ

 

 

 

 

 

 

 

 

 

 

 

 

 

*

 

 

 

 

 

 

 

이 좋은 사실을 집에 말할 순 없었다.

 

왜냐고?

오라버니들이 당연히 반대하겠지...

 

 

 

 

 

그러니 오늘같은 좋은 기회에 짐을 챙겨 기숙사에 들어가야한다.

 

어차피 비용은 부모님 통장에서 나갈텐데 그거야 아까 내가 부모님께 전화드렸다...(방긋)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드디어.. 이 집을 탈출하는 건가...

 

 

 

 

 

 

 

비록 몸은 지쳤지만, 내일이면 해방이라는 기쁜 생각에 나는 룰루랄라 캐리어에 짐을 쌌다.

 

 

 

 

 

 

 

 

 

 

 

*

 

 

 

 

 

 

 

- 다음날 오전 -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아- 오늘따라 등교하는 게 왜이리 행복할까-"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또 뭔 사고쳤냐?"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아니야~ 그냥 난 단지 오늘따라 기분이 좋을뿌운~"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뭐야, 큰대장 또 누나 약 안 줬어?"

 

 

 

 

 

 

 

 

 

아 저 색휘가. 증말

 

 

 

 

 

 

 

 

 

*

 

 

 

 

 

 

 

 

그렇게 룰루랄라~ 기분 좋은 마음으로 현관문에서 캐리어를 끌고 딱 서서 인사하는 순간!!!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어? 종희 가는거야?"

 

 

 

 

 

"엉엉!! 다녀오겠습니다~"

 

 

 

 

 

"종희야! 오늘 기숙사 들어가면 언제 나오는 거야?"

 

 

 

 

 

"모르겠는데? 아마 주말쯤 나오겠... 어?"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뭐...뭐야... 이오빠가 어떻게 알고 있지?

 

 

 

 

 

"그래? 그럼 종대랑 손 잡고 나란히 와~"

 

 

 

 

"뭐? 김종대랑?"

 

 

 

 

"응응!! 종대도 너 따라 기숙사 들어간다고 오늘부터 기숙사 생활한데!! 아까 캐리어 끌고 갔어~"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으아아앙아아아!!!! 앙대1!!!!! 내 탈출1!!!!!!!1

 

 

 

 

 

 

 

 

 

 

*

 

 

 

 

 

 

등교하는 길, 선도부인 김종대가 정문 앞에 서있길래 미친듯이 뛰어갔다.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그래서 말야, 어? 동생?"

 

 

 

 

 

 

 

"오라방!! 오라방 오늘부터 기숙사??"

 

 

 

 

 

 

"응응! 우리 종희 쫓아 기숙사 들어갔지~"

 

 

 

 

 

 

 

[EXO] 김종가네 5남매 _ 06 | 인스티즈

 

아...

현실확인 후 밀려오는 이 자괴감은 정녕 어찌할수 없는 것이란 말인가....

 

 

 

 

 

 

 

분명! 분명 웃으며 상냥하게 말하고 있지만 백프로! 자기네들 피해서 도망가려는 날 쫓아오려는 수작에 불과하다ㅜㅠㅠㅠ

 

그렇지 않다면 손에 있는 저 기숙사 입실 신청서를 내 눈 앞에 대고 흔들리가 없어ㅜㅠㅠㅠ

 

 

 

 

 

 

 

 

그 와중에 준면오빠도 같이 들어왔다는 말만이 내겐 희소식이었다...

 

 

 

 

 

 

 

 

 

 

 

 

 

*

 

 

 

 

 

 

 

 

결국 어디든지 오빠들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는 종희... 부쨩해...☆★

대표 사진
독자1
오 일빠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손아귀가 종대라면 전 평생 시달려도 좋습니다만...? 종대야 날 구속해줘!!!!!!!!!!!
10년 전
대표 사진
환상곡
앙...앙대여 독자님!!!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 저 암호닉신청해도 돼여?
10년 전
대표 사진
환상곡
헐...그럼 저야 감사하져....♥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환상곡에게
저그거 [리보스] 로 신청 할게요!! 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0년 전
대표 사진
환상곡
4에게
감사합니다!! 독자님도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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