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들어 ㅇㅇㅇ" "싫어..." "말안듣지" 난 도무지 내가 뭘잘못했다는건지 모르겠다! 오랜만에 오빠가 친구들이랑놀다오라고해서 놀러갔을뿐이고!!! 오랜만에 육성재 이창섭 이민혁 만나서 수다좀떤거뿐인데!! 근데 내가 왜 죄지은사람처럼 고개를떨구고 오빠한테 혼나고있는거지..? "너지금 뭘잘했다고 그래" "잘못한건 뭔데!!" "뭐?" "오빠가 먼저 놀라그런거잖아" "남자랑놀라는말은안했잖아" "걔네 나한테 남자아닌거 오빠가 더잘알잖아!모르는거아니잖아!" "모르는건너지" 오빠는 답답한듯 자기머리를 헝크러트리고선 날 빤히 쳐다봤다 "눈치없는거에 감사해야할지...울어야할지.." "..뭐??" "... 불안해서 안되겠다" 그말을이해하기도 전에 오빤 내두볼을꽉잡고 입을맞췄다 나도 꼴에 여자라고..이런 분위기에선 오빠받아줄기분도아니고해서 입을꽉다물고있는데.. "벌려" "(도리도리)" "하아... 계속그렇게 말안듣고자극해봐" 오빠의손이 점점 밑으로내려가 허리를쓸어내리는 행위에 놀라 나도모르게 이상한소리와함께 입이벌어졌다 "흐으..." 사실 오빠랑 처음도아니였다.. 우리는 20대 불타는사랑중이랄까..?ㅎㅎ.. 는 구라고.. 처음이아닌건맞지만.. 언제나 다치면어쩌지..아프면어쩌지..애지중지해주는오빠니깐.. 막 그렇게 달려들고 그러진않았는데 솔직히 지금 난 조금 낯설고 조금은 무섭다.. 내가뭘잘못했는지도모르는상황에서 이런오빠의태도가 조금 억울하기도하고 "흐..." "..울어..?" "흑..오.빠가..흐으..놀라해.끅.서..논건데.." "....아.." "내가.끅.뭐. 바람을핀건.도 흐으..아니고." "아..미치겠다.." 계속 눈물을닦아내며 우는 나를 멍하니바라보던오빠가 날끌어당겨 품에넣고선 토닥여줬다 "미안해미안해..울지마 뚝" "오빠.는 흑..화 만내고.." "잘못했어..울지마.. 질투나서그랬어 질투나서 ㅇㅇ이는 관심없고 친구여도 걔넨아닐수도있잖아..특히 그 다람쥐같이생긴애" "끅..민혁이?" "쓰읍. 민혁이라하지마 성붙여서불러" 민혁이라고한게 오빠귀에는 다정하게들렸는지 날품에서 떼고 내눈을맞추며말했다 "너가이뻐서그래 내가 너무불안해서.. 그냥 집에만두고 나만보고싶다 이런우는모습도 나만보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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