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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온앤오프 김남길 샤이니
l조회 917l 5
이번엔 리얼물이야 

그냥 전제는 지훈일 좋아하는 지호와 호모질을 격하게 싫어하는 지훈이 

지호는 좋아하지만 리더니까,그리고 지훈인 게이를 혐오하니까 계속 맘을 꼭꼭 접어서 없애려하고 눈치없는 지훈이는 계속 저도모르게 지호 상처줘 

뭐 더쇼에서 엠씨볼때 블락비 피코입니다~ 하고 뭐 사랑해 피오 저도요 형 이런거 했잖아. 그런거 백스테에서 지훈이가막 아 ㅅ발 뭐 이런걸 시켜..소름돋네진짜 이러면서 대놓고 짜증내고 지호는 일부러 자는척 쭈그리고 있고 

뭐 월캠 과자옮기기 할때도 ㅋㅋ지훈이는 눈도 안맞추고 되게 짜증내는데 지호는 눈치만 보고 행여 코라도 닿을까 조마조마해하고 

근데 지훈이가 아무리 눈치가 없어도 언젠간 느끼겠지 그 잘난 우지호가 자기한테만 쩔쩔매고 눈치보고 하니까. 어느날 술먹고 들어오더니 깽판치면서 형 나 좋아해? 나 좋아하냐고 하면서 지호랑 강제로 할려고 하는데 지호한테 뺨맞고 정신을 차리게 되. 그러고 펑펑 우는 지호 보고. 아픈 지호 보고. 왠지 눈에 밟히능거 느끼면서 나중에 자기가 먼저 고백하는거. 

 

되게 두서없는 썰이다 ㅋㅋㅋ덮치는장면하게되도 어차피 삽입까지 안갈꺼니ㅏ 불맠 안달께 

 

지문 길면 좋고 어디서 시작하자거나 어떻게 변형하자 하는거있음 써주고 선톡~ 

 

내사랑 독자 어디가쓰 도라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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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독자1
해도 되나?
11년 전
글쓴이
네네
11년 전
독자2
으으응 하자 나 이런거 엄청 좋아해. 어디서 부터 시작할까?
11년 전
독자18
쓰나 나 영화보거 이제왔는데...원하던 익인이를 찾았구나..흡.....열심히해..!!
11년 전
글쓴이
어ㅠㅠㅠ아닌데 나 독자도 기다ㄹ렸는데ㅠㅜㅜㅠ 다른상황하는거라 상관읍서! 이어됴ㅠㅠ
11년 전
글쓴이
독자 그 나ㅏ랑 하던 독자야? ㅋㅋㅋㅋ어디 할래 장면장면 끊어서 해두 되니가 더쇼 부터할까 ㅋㅋㅋ
11년 전
독자3
아니 ㅠㅡㅜ...그 독자랑만 해야하는거야?
11년 전
글쓴이
안하나ㅜㅜ
11년 전
독자4
아니아니 내가 더쇼 쇼챔 이런거 본적이 없어서... 어떤식인지 대충 파악하려고 검색하고 있었어 ㅋㅋㅋㅋㅋ대본보고 그런거 맞징..? 아래다가 선톡할게!
11년 전
글쓴이
헐 물어보지 ㅋㅋㅋ응 대본보고 햇는데 무대뒤에서 지훈이가 짜증낸다면*-_-^*ㅋㅋㅋ이런ㅋㅋ
11년 전
글쓴이
아냐아냐 그냥 맞나 해서 ㅋㅋㅋㅋ
선톡 해줄래??

11년 전
독자6
해..해ㄸ..ㅏ
11년 전
독자5
(무대 뒤 지호와의 애정행각을 강요하는듯한 내용이 담긴 대본을 신경질적으로 구기더니 표정을 굳히며 쓰레기통으로 집어 던져) 진짜 미친 것 같다. 뭐, 사랑해? 피코? 더러워 죽겠네. (저를 바라보는 멤버들 시선을 무시하고 뒤 의자에 털썩 앉고는 맥없이 생수만 만지작 거리는 지호에게 말을 건내) 형은 안더러워요? 아무렇지도 않게 하네.

//이거 맞니..하 좀 봐둘껄 ㅠㅠ 미안

11년 전
글쓴이
//맞 맞 ㅠㅠㅠ독자짱 ㅠㅜ

..일이니까. 다른 그룹은 더한것도 많아.(생수 뚜껑만 만지작대다 신경질적으로 병 열어 찬물 꿀꺽꿀꺽 넘기곤 싸해진 대기실 분위기에 잠시 참는듯 하다가) 근데 너 굳이 그렇게까지 말해야겠어? 누군 좋아서 하는 줄 아냐?

11년 전
독자7
일이요? (따라 생수를 꺼내 뚜껑을 열려다가 지호 말에 어이가 없다듯 실소를 터트리며) 일이라도 그렇지. 그러고 싶어요? 씨발, 내가 그런말 지껄일줄은 정말 몰랐는데. 우리가 뭐 생계형 호모도 아니고 뭐하는 짓? (말을 마치고 고개를 홱 돌려 지호를 쳐다보는데 입술을 꾹 깨물고 있는 모습에 더 성질이 나는듯해 지호 앞에 놓인 지호 대본을 바닥으로 집어던져) 나 이런 좆같은거 하면서 돈 벌기 싫어요. 존나 카메라 켜져있어서 뭔 말도 못하고, 아 진짜.
11년 전
글쓴이
뭐,씨발? 좆같아? 어디서 쌍욕이야 이게. 말 적당히 가려서 해, 너. 옆방에 작가님들 계신데...(정말 소름돋는단듯 갖은 인상 찌푸리고 욕해대는 지훈 보며 애꿎은 아랫입술만 꾹 깨무는. 떨어진 대본 고개 숙여 주워 다시 테이블에 올려놓는데 정수리 위로 들리는 지훈의 비웃음에 눈물 핑 도는 거 느끼며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대기실 문 박차고 나가버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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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글쓴이
응응ㅋㅋㅋ이따봡
11년 전
독자19
(며칠전 그런일이 있고 나서 한참을 서먹하게 지내다가 멤버들의 도움으로 사이가 좀 더 가까워질 무렵, 월캠 스케쥴이 잡혀 들떠있는 그날 과자옮기기 게임을 한다는말에 갸웃거렸다가 게임룰을 파악하고 자리를 정해준 뒤 몰래 뒤로 돌아 욕을 중얼거리는)
11년 전
글쓴이
..야. 빨리 좀 해봐(지훈이 제게 넘겨줄 차롄데 고개 뒤로 숙여도 밍기적대기만 하는 지훈에 짜증내며 직접 제 막대과자로 지훈이 것에 걸린 과자 빼오려 애쓰다 콧대 살짝 스치는)
11년 전
독자20
아, 씨발. (가까워졌다 해도 전의 마음은 그대로인지라 저절로 나오는 욕을 막지 못하고 그대로 내뱉고는 인상을 찌푸리며 기분 나쁜 티를 팍팍 내며) 잘 좀 하라고요. 누가 누구한테 짜증을 내? (누가 들을새라 지호 귓가에다가 속삭이고는 혹여나 서로 스칠까봐 몸을 죽 빼놓고 하는)
11년 전
글쓴이
..너..(저를 마치 벌레보듯 보며 멀리하는 지훈 꾹꾹 참다가 자꾸 몸 뒤로 빼느라 과자가 옮겨지지 않자 인상 찌푸리고 지훈이 양어깨에 손얹고 무릎 굽혀 과자 받으려 낑낑대는)
11년 전
독자22
(제 어깨위로 손을 얹고 애쓰는 모습을 여전히 인상 찌푸리고 쳐다보다가 카메라를 등지고 손으로 확 밀쳐내고 무덤덤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몸에 손 안대고 할 수는 없어요?
11년 전
글쓴이
...그렇게 싫어?(입술 짓이겨 문채 아프게 밀쳐진 어깨 한쪽 손으로 어루만지며 조금은 원망어린 눈으로 지훈이 바라보고 작은 목소리로) 굳이 그렇게 기분나빠해야겠냐고. 너 진짜 왜 그래?
11년 전
글쓴이
어디가쓰 ㅠㅠ
11년 전
독자9
어딨는지 한참 찾았네.... 나 뭐 난독증있나 ㅋ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이거 괜찮아? 다른거굴려볼깝ㅎㅎㅎㅎ
11년 전
독자10
지호 부쨩해 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 우르꺼야ㅠㅠ 또 다른 씽크대 있어??
11년 전
글쓴이
없어 저겋도 땅파서 나왛엌ㅋㅋㅋㅋㅋ자꾸 독자 개새끼로 만들지 말구 둏은 싱크 가져오고 싶닼ㅋㅋㅋㅋㅋㅋㅋ나란여자 머리빈여자ㅋㅋㅋ땡기는거 소재라도 던져줄래??ㅜㅜ
11년 전
독자11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닼ㅋㅋㅋㅋㅋ 음.... 음음음.... 뭐가 있을까? ㅠㅠ 나는 저능아도 좋아하고 다 받아줄 수 잏는데! 근데 막 나쁘게 하는건 내가 맘아파 엉어유ㅠ
11년 전
글쓴이
아ㅠㅠ난 저능아랑 어린애는 좀ㅋㅋㅋㅋㅋ막 꼬이고 꼬여서 감정싸움 하는게 좋아...그럼 내가 나쁘게 할ㄹ까..ㅁㅏㄱ이러고..ㅠㅠㅋㅋㅋㅋ
11년 전
독자12
헐 그럴래뇨? 수가 나쁘겤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헐ㅋㅋㅋ막 여우...팔랑팔랑 나비같고...공은 헌신ㄴ적이고..?
11년 전
독자13
ㅑ음...... 조아여! 근데 또 그거 쓰니만 힘들지 않아요?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응? 난 힘든적 없는데 ㅜㅜㅜㅠ?독자가넘잘받아줘솟....♥..♥..♥
11년 전
독자14
ㅠㅠㅠ그럼 어.... 대충 상황 어떻게 할ㄲ?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수가 막 밖에서 나돌다가 결국 남자한테 강간당하다시피하고 와서 엄청 지쳐가지고 왔는데 공은 그거보고 화내기보단 걱정하는거보고 엄청 미안해서 울면서 막 사과하는거.... 는무슨 똥가태!!!!!!! 쓰니 뭐 없어여?!?!?!ㅜㅜㅜ;!!!
11년 전
글쓴이
으앗ㅎ류ㅠㅠㅠㅠㅠㅠㅠㅠ공 부쨩해 아니 막 강간도 아니고 즐섺하거와서 나 씻겨줘..와 개뻔뻔뉴ㅠㅜㅜㅠㅠ
11년 전
독자15
허루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좋다ㅠㅠ 그럼 어떻게할래여...? 우리 뭔가 정리가 안더ㅣ거있엌ㅋㅋ
11년 전
글쓴이
피코는 또 동거 ㅋㅋ 근데 좀 지호가 권태기 비스무리한게 오는데 밖에서 나이도 연상이고 젠틀한 재효랑 위험한 연애를 시작해. 그러다 어느날 문자를 들키는데 지훈인 암말도 없는거야. 그러다 점점 수위가 높아져서 재효랑 섹스하고 들어와서 씻겨달라고 뻔뻔하게..근데 지훈인 그걸 다받아주고 지호는 그게 막 또 괜히 괘씸해서 밖으로 더 겉돌아. 그러다가 지호가 재효한테 까이는거. 관계가 점점 섹스 위주로 변하더니 막판에는 거의 에셈까지 요구하다가 헤어지자 문자 한통으로 까이고. 지호는 딱 자기가 재효 집주소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른단거 깨닫고 집에 딱 들어가서 지훈이가 여전히 자기보고 웃는거보고 막 울면서 발악. 너 바보야? 이냐고. 왜 웃고만 있어.화도 안나? 아ㅏㅏ하는데 지훈이가 막 형이 그사람이랑 연락할때 웃더라고요. 이런...똥...ㅋㅂ..ㅠㅠㅜㅜㅜㅠㅜㅠㅜ
11년 전
독자16
허류ㅠㅠㅠㅜㅜㅠㅠ좋다좋다 아 근데 지훈이는 재효한테 까인지 모르는걸로! 알고 웃으몀 놀리는 것밖에 안되니까.....ㅠㅠ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응응ㅋㅋㅋㅋ막 천성이 여우같은 애로 하기에는 나중에도 미안함을 모를거같아서ㅠㅠ어디장면부터할까?
11년 전
독자17
음.... 음음..일단 씻겨달라는건 넣고 문자로 까이는건 그 다음날에? 나 일단 씻고 올게요!
11년 전
글쓴이
응응ㅋㅋㅋㅋ집에서기다리는걸로선톡좀해줘요 씻고나서 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21
(뻔뻔히 재효 만나러간다 해놓고 자정이 훨씬 넘었는데도 들어오질 않자 슬슬 초조해지는지 소파에 앉아 다리 달달 떨어대다가 일어나 거실 이리저리 산만하게 돌아다니는)/근데 내일 학교가서 나 오늘 일찍 잘지도 몰라요ㅠㅠ 내가 칼잠이라...ㅠ 흡...
11년 전
글쓴이
/아 ㅠ 난 늦게잘건데 요즘 너무공부안해서ㅠㅠㅜㅜㅠㅜㅠ죽고십땅..일찍이면 몇시?ㅜㅜ

(요즘들어 무리할 정도의 관계 요구하는 재효에게 몇시간을 봉사하다 온몸에 울긋불긋한 자국 남겨온. 자정 넘어서 도어락 누르고 들어오자 거실에 보이는 지훈에게 힘없이 걸어가 안기며 낮게 잠긴 목소리로)..나 씻겨줘.

11년 전
독자23
모르겠어ㅠㅠ 사실 지금 잘시간이거듬.... 이제 다음주 내내 야자할라면 지금이라도 자둬야ㅠㅠㅠ엉엉 미아내ㅠㅠ 대신 내일 핸두폰 안낼꾸양

/ (도어락 풀리는 소리 들리자 현관으로 빠르게 걸어가 안기는 지호 받아주는) 어? 알았어. 씻겨줄게. 많이 피곤해? (지호 옷 하나씩 벗기며 욕실로 들어가 변기 커버에 앉히고 따뜻한 물 받아 욕조에 앉히는) 몸 풀리게 잠깐 그러고 있어. 준비 좀 할게.

11년 전
글쓴이
아ㅠㅠㅠㅠ그럼 얼렁 자야게따ㅠㅠㅠㅠㅠㅠ학교에서 할수 있는거얍?? 나 폰꺼질거같아서 집가서 이어ㅗ놀ㄹ게ㅠㅠ잘자ㅜㅠㅠ
11년 전
독자24
ㅠㅠㅠㅠ고맙고 미안해요ㅠ 학교에서 이을 수 있을 때 최대한 이어줄게! 잘자♥ㅠㅠ 꿀잠해ㅠㅠ
11년 전
글쓴이
으응.(욕실 안의 익숙한 샤워코롱냄새와 제 몸에서 나는 재효의 스킨향이 묘하게 섞여드는 냄새에 미간 작게 찌푸리고 따뜻한 물에 어깨까지 담그고 졸린지 눈 꿈뻑거리는. 팔목 발목은 물론이고 허리며 골반에까지 벌겋게 손자국 남아있는게 투명한 물속으로 보이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
11년 전
독자25
(지호 몸에 비누칠해주다가 보이는 붉은 손자국 몇개에 씁쓸하게 웃으며 마저 씻겨주는) 졸리면 자. 어차피 거의 다 씻었어. (말은 그래도 냄새 없어질 때까지 씻기고 일으키는데 졸려서 저에게 기대자 옷 다 젖은채 수건으로 물기 닦아주고 옷 입혀주고 침대에 눕혀 마사지해주는)


/ 잘잤어요? 저는 일어났어요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빠르다 ㅋㅋㅋ굿모닝

(침대에 눕혀져 부드럽게 허리 마사지해주는 손에 갸르릉대며 하품하곤 손 뻗어 지훈이 어깨 조물거리며)..재효형은 요즘 너무 아프게 해. 너는 한번도 그런 적 없는데.(졸린지 잠에 취한 목소리로)내일은..너랑 해야지....

11년 전
독자26
ㅠㅠㅠㅠ아침부터 오래달리기해서 일교시 그냥 자버렸어여ㅠㅠ

(지호 손 잡아 다시 침대 위로 올려 편하게 눕혀주며 다리 주물러주며) 그랬어? 왜 아프게 할까 지호 힘들게. 그치. (졸린지 웅얼거리는 목소리에 등 나른하게 마사지해주며) 졸리면 그냥 자라니까 그러네. 내일은 나랑 한다는건 또 무슨 소리야. 난 너 아픈거 보기 싫어. 내일 집에 있을거지? 집에서 쉬어.

11년 전
글쓴이
..으응. 지훈이...(등 문질러주는 손에 그대로 스르르 잠들었다가 다음날 이른 아침부터 헤어지자는 재효 문자 받고 전화하고 카톡 미친듯이 하다 다 씹히자 지훈에게 말도 없이 집 나가 한참 돌아다니다 엉망으로 흐트러진 얼굴로 저녁 되서 들어온)

/급전개 뙇ㅋㅋㅋㅋ수고했어ㅠㅠㅠ

11년 전
독자27
(일어났는데 옆에 지호가 없지 카톡 문지 다 보냈는데 씹고 전화 걸어도 통화중이라 밖에 갈만한 곳은 다 돌아보다가 디시 집으로 들어와 지호 기다림. 지호가 들어오자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앞으로 가는데 얼굴은 눈물 범벅에다가 퀭한 모습이자 놀란) …왜그래. 무슨 일 있었어? 어디갔디가 이제 와. 어? 지호야. (두 손으로 얼굴 살살 어루어만지다가 꽉 껴안아주는) 재효형이랑 무슨 일 있었어?


/ 으익ㅋㅋㅋ괜쟈낭ㅋ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너는...너는,(저 꽉 안아주는 지훈에 눈물 왈칵 쏟아내며 팔 풀어내고 지훈이 표독스러운 눈으로 마주보곤) 너는..무슨,바보야? 병신이야? 내가..내가 다른 사람 만나고 히히덕거리는걸 왜 도와줘? 화도 안나 너는?(객기부리듯 목소리 잔뜩 높이며 지훈이 가슴팍 빈 주먹으로 때려대는
11년 전
독자28
(갑자기 저에게 욕 퍼부어대는 지호에도 화내지 않고 연신 걱정스럽게 바라보며 때리는거 다 받아주는) 왜 울어. 혹시… 나 때문에 그래? 일부러 나 화나게 하려고 그런거야? 나, 나 화 낼까? 그럼 안 울거야? 어떻게 하면 안울래 지호야… 진짜 속상하다. (점점 세져가는 강도에 손목 탁 잡고) 재효형이랑 무슨 일 있었지.
11년 전
글쓴이
와 왜이렇게 착해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ㅠㅠ눈물날ㄷ드ㅠㅠㅠㅠ

-
놔,이거 놔 바보야...흐으,없어..아무일 없어..(손목 붙잡은 지훈이 뿌리치려 발버둥치다 재효 이름에 멈칫했다 여전히 차분한 지훈이 눈물 그득한 눈으로 마주보며 정신없이 질문 쏟아내는)너는,내가..밉지도 않아? 화 안나냐구. 왜,왜 그렇게 나 미안하게 만들어? 지훈아,넌 왜 그렇게 착해?

11년 전
독자29
ㅠㅠㅠㅠㅠㅠㅠ지후나ㅠㅠㅠ나 근데 이제 답글 뜸해여.... 저녁시간까지 정신없어서ㅠㅠㅠ


화 하나도 안나. 내가 너한테 어떻게 화를 내. (손목 잡은거 그대로 당겨 안고 천천히 머리 쓰다듬으며) 너 안미워. 나한테 미안해할 필요 없어.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 나한테 오면 너 맨날 울기만 하잖아. 그 형은 너 웃게 해줬으니까 괜찮아. 그 형이랑 아무 일도 없다니 다행이다. 너 이제 웃는거 못보는 줄 알고 놀랐잖아.

11년 전
글쓴이
헐....ㅠㅠㅠ지훈ㄴ아...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응응이따첨천히와요
11년 전
독자30
왜 안이어놨어여!!! 겨우 쉬는시간에 짬을 냈는데 엉어유ㅠㅠ
11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ㅠㅠ미안 자느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구
/
(제 뒷머리 쓰다듬는 손에 엉엉 서럽게 울며 지훈이 허리 잔뜩 끌어안는)흡,지훈아..미안,미안해. 내가 미쳤었어,흐윽...미안해.형이랑 헤어졌어. 니생각,밖에..안나더라.지훈아..

11년 전
독자31
(헤어졌다는 소리에 놀란 것도 잠시 숨도 제대로 못쉬고 꺽꺽대며 울자 등 부드럽게 토닥이며) 미안,해. 내가 괜히 물어봤나보다. 일단 울지마. 응? 내일 아침에 목 쉬겠다. 너 눈 부으면 못난이 되잖아. (장난스레 눈꼬리 축 내려뜨려 푸스스 웃고 다시 안아주는) 울지마… 울지마 지호야. 뚝.


아이 괜차나여!!!

11년 전
글쓴이
지훈아,미안,미안해...흐으,너무 미안해...(짜증날법한데도 계속 웃으며 저 도닥여주는 지훈에 정말 미안해져서 지훈이 꽉 끌어안고 어깨 한참 적실 정도로 울다가 조금 진정됐는지 숨 고르곤) 이제 다신 다른 사람 안 만날게, 내가 미쳤었나봐. 너랑..너랑 있을때가 난 제일 행복해 지훈아..
11년 전
독자32
(그 말에 더 꽉 끌어안으며) 기다리길 잘했다. 그치. 너가 다시 내 옆에서 웃는 날도 오겠네? 나 너무 기쁘다 지호야. 고마워. 진짜 고마워… (그쳤는데도 아직 울음기가 남아 훌쩍이는 지호 등 살살 쓸어주며) 다시 나 봐줘서 고마워. 몇배는 더 행복하게 해줄게. 믿지? 나 믿지?
11년 전
글쓴이
응, 믿어, 너만 믿어.(끝내 제게 고맙다고 하는 지훈이 애틋해서 어깨에 볼 잔뜩 부비다가 지훈이 뺨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고개 틀어 입 맞추는)
11년 전
독자33
(한 손으로 허리, 한 손으론 뒷목 부드럽게 잡아 제 쪽으로 끌어 더 깊게 입 맞췄다가 떼고 웃는) …예쁘다 지호야.
11년 전
글쓴이
거짓말, 지금 눈 완전 부었잖아.(그러면서 저도 베시시 웃으며 지훈이 어깨에 매달리듯 끌어안고 천천히 숨 들이쉬는)..역시 니 냄새가 제일 좋아. 표지훈 냄새.
11년 전
독자34
내 냄새가 최고지? (장난끼 가득한 목소리로 대답하고 그대로 뒤뚱거리며 욕실로 들어가는) 얼마나 뛰어다니고 넘어졌으면 옷이 다 흙투성이야. 얼른 씻고 나와. 오늘은 같이 자자.
11년 전
글쓴이
비..와서 그래. 나 어떡하지, 같이 자자니까 떨려.(진짜라는듯 눈 동그랗게 뜨고 제 가슴팍 만지작대다가 크게 웃는 지훈에 저도 따라 웃으며 옷 하나하나 벗다 조금 시무룩해져서는)..이제 나 혼자 씻을게. 아직 자국 같은 거.. 남았잖아.
11년 전
독자35
아… 아니야. 기다려. (지호가 옷 벗는 동안 빠르게 따뜻한 물 받아놓는) 씻겨줘야지 내가 미쳤나봐. 어떻게 그걸 까먹지? 다 벗었으면 얼른 들어와. 춥겠다.
11년 전
글쓴이
/와 지훈이 워더하고싶ㅍ다....존착...천사세요?ㅠㅠㅠㅠㅠ

너한테 그만 보여주고 싶은데..(천천히 욕조 안으로 들어가며 흘긋 지훈이 눈치보는데 여전히 아무렇지 않은 표정이라 작게 한숨쉬고는) 너도 같이 씻자. 욕조 넓잖아..응?

11년 전
독자36
워더 놉^^ㅋㅋㅋㅋㅋㅋ안돼요 그러며는


나 괜찮아. 아까 씻었어. 그리고 나 들어가면 욕조 금방 꽉 차서 움직이기도 불편할걸? (욕조 앞에 쪼그려 앉아 손 넣어 휘저으며 물 섞고 욕조 끝에 팔 눕혀 그 위에 머리 얹어두고 지호 바라보며 바보같이 웃기만 하는) 목 안말라? 물 갖다줄까?

11년 전
글쓴이
안 말라 바보야... 진짜 넌 왜그렇게 나한테 잘해? 미안해 죽겠다. 고맙구.(지훈이 콧망울 아프지 않게 살짝 비틀더니 벙쪄있는 새에 입술에 촉 소리나게 입맞추고) 이따가 내가 기분좋게 해줄게. 입으로 한번 하고, 오늘은 우지호 자유이용권 줘야지.(눈 접어 샐샐 웃으며 지훈이 콧잔등에 눈두덩이에 쪽쪽 입맞추는

//
그럼 우지호를 워더.

11년 전
독자37
…어? 뭘, 준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말 내뱉자 한참 멍하니 있다가 얼굴 점점 빨개지며 시선 못 마주치는) 야, 너는! 그런 말을 무슨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 아 열나네 갑자기… (쿵쿵대는 가슴에 손 한번 대고 심호흡하는) 후… 진짜 우지호 오늘 나 미치게 한다.


그럼 그것도 놉이요.

11년 전
글쓴이
왜, 나 해주고 싶은데. 아.. 표지훈 귀여워.(얼굴 벌게지는 지훈이 보고 크게 웃으며 지훈이 얼굴에 손가락으로 물방울 톡톡 뿌리며) 열 좀 식히세요. 이따 땀 빼야 되니깐. 알았지?

/
독자 단호해...ㅠwㅜ...ㅋㅋㅋㅋㅋ그럼 독자 워더 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38
…자, 잔말말고 씻기나 해. 얘가 못하는 말이 없어. (소매로 아무렇게나 얼굴 비비며 닦아내고 지호 팔부터 비누칠 해주다가 아직 손목에 남아있는 멍보고 멈칫해 만지며) …많이 아팠겠다


음... 생각 좀 해볼게요!ㅋㅋㅋㅋ장난이고 워더 허락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뭐. 갖고 놀다 버려진 거지.(잠시 입술 짓이기다 금세 미소 되찾으며 지훈이 손 떼어내곤) 하나도 안 아퍼. 너 있는데 뭐가 아파. 피부가 얇아서 그런가 멍든게 잘 보여서 그렇지 괜찮아.(샐샐 웃으며 제 팔에 잔뜩 하얗게 인 거품 호호 불어보는
11년 전
독자39
(남은데 다 비누칠해주자 욕조에 거품 가득 낀채 계속 거품 불어대는 지호 이마 톡하고 치며) 머리도 안아프냐. 눈까지 몰리게 생겼네. 조금 그러고 있다가 물 식으면 나와서 한번 물로 씻고 옷 입자. 나 옷 좀 가져올게. (일어나 방에서 미리 빨아둔 지호 옷이랑 속옷 챙겨 가려다가 부엌에서 물 한잔 따라 가져가는)
11년 전
글쓴이
(숨찬지 작게 헥헥대다 지훈이 건네는 찬물 벌컥벌컥 넘기곤 시원하다며 맑게 웃는) 나 이제 씻고 나갈래.(말 마치자 바로 샤워기로 헹궈주는 지훈에 가만히 눈감고 서있다가 타월로 감싸주자 또 몸에 남은 물방울 지훈에게 뿌려대며 장난치는
11년 전
독자40
에이, 그만 하래도? (같이 웃고 장난 받아주며 요리조리 피하다가 꽉 안아 들고 그대로 침대에 던지듯 눕히고 다시 욕실에서 옷 가지고 와 입혀주는) 하여튼 말도 더럽게 안듣지 우지호.
11년 전
글쓴이
/어떠카ㅈㅣ 씬하지말구 다른거짤까 ㅋㅋㅋㅋ씽크잇니ㅜㅜㅜㅠ
11년 전
독자41
ㅠㅠㅠㅠㅠㅠ씬말구 뭐가 있을까ㅠㅠㅠ아유재미져랗ㅎㅎㅎ
11년 전
글쓴이
ㅋㅋㅋㅋ큐ㅠ아ㅠㅠㅠ지훈이ㅠㅠ감동윸큐ㅠㅠㅠㅠ뭐있지ㅜ나요즘 썰 막 짜내느라 흑흑 독자의 썰을 풀어줘ㅠㅠㅠ
11년 전
독자42
내썰....? 내가 썰같은게 어디 있을까............ㅠ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ㅠㅠㅠㅋㅋㅋㅋ내가굴려오까?? 근데 독자 오늘은 몇시에 자납
11년 전
독자43
나 이제 열시에 야자 끝나고 집가면 열시 반 씻고나면 열한시.... 그때 잘 것 같은데ㅜㅜㅜㅜㅠㅠㅠ우야노ㅠㅠ
11년 전
글쓴이
앗 ㅠㅠ주중에는 바쁘구나 ㅋㅋㅋㅋㅋㅋ주말부부인거ㅓ니?흐읍
11년 전
독자44
흡 그런고니ㅠㅠ 내가 야자를 맨날맨날해서ㅠㅠ엉엉 일단 주제 생각나는거 있으면 하자!! 나두 생각 좀 해볼게ㅜㅜㅠ
11년 전
글쓴이
응응 ㅠㅠㅠㅠㅠ난 한 이주 이따부턴 폰이 없을예정ㄸㄹㄹ셤공...ㅠㅠㅋㅋㅋㅋㅋ하..요즘은 너무 잉여라 아침부터 새벽까지 가능하곸ㅋㅋㅋㅋㅋ생각좀해보고 댓달아줘..!
11년 전
독자45
헐 징짜?ㅠㅠㅠㅠ..... 음.. 그럼 남은 시간까지 해야지!!ㅋㅋ 오늘은 주제만 생각하고 몇번 해볼까? 이번에도 나뿐거?
11년 전
글쓴이
맨날 내가하고싶은거만햇자낭 ㅠㅠㅠㅠ뭐 꽂힌 소재가튼거 업닝...?난 클리셰돋는거 워낙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누구한명 불쌍해지는건 언제나 화녕이긔 헣
11년 전
독자46
어어...... 뭐가 이쑬까..... 지호가 지훈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지훈이는 그거 알고 되게 기분 나빠해 자기만 보면 막 웃으니까 그래서 그거 이용해서 지호 막 부려먹고 그러는데 어느날엔 창고에 가둬놓고 지훈이 친구들이 강간친거 근데 그거 주도자가 지훈니 그거때매 충격받아서 실어증 걸리구 지훈이는 애가 몇달동안 학교 안나오니까 조금 미안하기도하고 해ㅛㅓ 갔는데 자기만 보면 막 경기 일으키고 으으 거리는거보고 당황한 그런거 그래서 그거 미안해서라도 매주동안 오면서 보살펴주다가 결국 지후니도 지호의 매력으로... 은무슨 이상해ㅠㅜㅜ
11년 전
글쓴이
헐 죻....근데 실어증 걸린거 존나 좋은데 그럼 매력따위 안생길거같아...나는 말없이 독자를 꼬실 능력이 엇ㅇ어...아근데 좋아하는거 악용 졸좋ㅋㅋㅋㅋㅋㅋㅋㅋ개새끼 졸좋ㅋㅋㅋㅋㅋㅋ실어증...어...막 지훈이가 비오는날 술먹고 어디서 쭈그리고 자고 있는데 지호가 찾아서 자기 옷이랑 몸으로 막 막아주다가 아침에 깨보니 지호가막 지훈이위에 엎어져서 쌕쌕대고있고..
11년 전
독자47
아니야 너는 그럴 자격 충분할걸 졸귀씹귀한 매력으로 날 꼬셔보라구!!!! 나 귀여운거에 전나 약하다거!!!!!! 그래그런거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좋아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글쓴이
헣ㅋㅋㅋㅋㅋㅋㅋ시작해줘 둘이 근본 무슨사이? 아 그냥 가튼반??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48
ㅇㅇㅇㅇㅇㅇ시작을 그럼.... 학교 안나오고부터할게! 그러고서 지훈이가 맨날맨날 찾아가는걸로! 새댓달겟삼
11년 전
 
독자49
(그 날 이후 코빼기도 안비치는 지호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쓰이는지 수업시간 중간중간 빈자리만 슬쩍 보다가 결국 교무실에서 지호 집 가본다는 이유로 주소 알아내 가는데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자 연신 주위 두리번거리는) …여기가 맞나.
11년 전
글쓴이
/미안 엄마때문ㄴ애ㅠㅠㅠㅠ자나??
11년 전
글쓴이
(반 친구들에게 단체로 겁간당한 뒤 극심한 충격으로 실어증 걸려 아이들을 고소하겠다며 우는 홀어머니 말리느라 엄청나게 고생한. 정신병원 간간히 다녀 치료받으며 오늘도 어김없이 일하다 밤늦게 들어오시는 어머니 기다리며 멍하니 있다 현관에서 들리는 발소리에 긴장해선 문으로 다가가는)
11년 전
독자50
(어느 시선 한 곳으로 멈추고 주소 봤는데 딱 맞자 머뭇거리다가 초인종 누르는) 야, 우지호. (한참 대답이 없자 몇번 더 누르며 문 쾅쾅대는) 우지호. 집에 있는거 다 알거든? 나와봐. 얘기 좀 해.
11년 전
글쓴이
헐 타이밍ㅋㅋㅋ
11년 전
글쓴이
독자 이을거면 새글로와줘!!ㅋㅋㅋㅋㅋ
11년 전
독자51
헐타이밍봨ㅋㅋㅋㅋㅋ복사해갈겤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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