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콘은 눈을 의심함 나니?난희?난희골혜?아무리생각해봐도 저건 내가아니라 그냥 시작이 박이고 끝이름이 콘이며 폰번호뒷 네자리가 1234인 다른 사람임 하지만 문자는 너콘에게옴 축하드립니다! 라는문구 본순간 너콘 폰집어던지고 하나님아버지 부처님도 오늘부터 할렐루야 하늘에 소고기라도 던져줄 기세로 감사해함 하지만 감사가 끝나고 현실이 다가옴 너콘 노래 잘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애들이 못한다고 안해서 나가본건데 뽑힌게 어이가 없고 아무리봐도 내가 얼굴로 뽑힐만한 얼굴은아님 심지어 심사위원 분위기가 굉장히 쫑기했으므로 너콘 믿음이 안옴 다장난같음 하지만 공홈가서 트래픽뚫고 확인해본 결과 저건나임 너콘은이제 일주일동안 잘하는게 뭐가있을까 생각해야함 은 이틀째까지 전혀 떠오르지않음 개그로 나갈까 생각해 봤지만 이건 아닌것 같음 학교에서 약간 웃긴캐릭이라 너콘 애들한테 물어봐도 개그하라는 소울리스한 답변만 돌아옴 그렇게 진짜 개그를 해야하나 고민하며 하면 뭘할까 하며 여태껏 쳤던 드립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는데 문득 뇌리에 스쳐가는 기억이 있음 (회상중) '야 바비 쇼돈나온거봄?' 'ㅇㅇ꿀잘ㅠ' '노래 핵좋음 가 가제일좋은듯' '가 후렴구 중독성 오짐ㅠ' '내봑쟈! 에올라타! 니남쟈친구챠보다더쟐나가지 이거?' '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시해봨ㅋㅋㅋㅋㅋㅋㅋ미친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똑같지? 내봑쟈!'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바빈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뇌리를 스쳐지나가면서 이걸하자고..? 라는생각도 함께 스쳤지만 달력을보며 남은날짜를 계산한후 멘탈과 함께 날아감 그이후로 너콘은 바비노래를 하루에도 수없이 부르며 연습을 감행함 그리고 드디어 결전의 narl.. 너콘을 포함해 핵 여신들15명이 있었음 물론너콘은 핵여신말고 그냥 15명에만 포함임 그걸보며 너콘은 들리지않는 비웃음이 들리는것같지만 머릿속엔 그저 바비노래 가사뿐이라 그런거 신경쓸 겨를같은게 음슴ㅎㅎ 그리고 3명씩 5팀으로 나누어져서 이번엔 12명 모두 있는 방으로 들어가게됨 그리고 너콘은 언제나 마지막team-★ 그렇게 들어가자마자 너콘반기는건 당연히 준회임 '어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ㅎㅎㅎㅎ' 주어없는 반가움에 너콘 난가?나한테 하는건가? 하면서 그냥 무시하게됨 그랬더니 위에서 쑥덕댐 너콘은 아..나였구나...망함....시작부터 다망했어... 이런 생각으로 의자에 앉으려는데 갑자기입을여는 김지원(21/주연아님) '진환형이 반겨주셔야겠다 준회인사는 너무 어리다네요ㅠ' 너콘과 나머지 여신4명(이제 여명이라 부르겠음)은 당황함 왜냐면 아무도 어리다고 안했으니까.... 지원과 준회는 다안다는듯이 찜꽁빵꽁 윙크를 건네고 있었고 진환은 둘을보며 저 미친놈들은 왜 다른사람땐 안그러다가 너콘만 나오면 저럴까라는 표정으로 쳐다봄 절대 알아차렸다고 생각하지 않는 진환...(멍청해...) 그렇게 오디션이 시작되고 준비된 엠씨 멘트들을 전부 읽기시작 사실 실력은 다 고만고만함 아나운서들이 아니니까 하지만 여명과 너콘은 이런 같잖은거에서 승부볼게아님 '네 그럼 개인별 오디션 진행하겠습니다' 승윤의 말로 시작된 개인오디션에서 볼거임ㅎㅎ 여명들 전부 엠씨에어울리는 예쁜척과 또 파워쩌는 가창력 뿜으면서 노래부름 그리고 너콘은 언제나 마지막 '네 수고하셨고요 마지막 박너콘씨?' 모두가 굉장히 기대한다는 눈빛으로 너콘을 바라봄 너콘은 앞에 너무잘해서 아랫턱을 드는법을 잊은채 있다가 이름을듣고 겨우 정신을차림 '아! 네!저는!랩을준비했습니다!' 12명모두 호옹? 이런표정으로봄 랩은 처음이였던것... 한명쯤은 있겠지 하는 너콘의 생각은 산산조각남 게다가 개그야... 망했어... 그냥 눈딱감고 하자 해서 엠알틈 가 전주나오니까 안에있던 사람들 다 오오...!함 육지담 같은랩이나오 긴무슨 아고아고부터 12명모두 웃어제끼느라바쁨 'ㅋㅋㅋ크크크ㅡㅋㅋㅋ킄ㅋㅋ킄ㅋㅋㅋㅋㅋ킄ㅋㅋ킄ㅋㅋ크킄ㅋㅋ나저런노래부른적없늗뎈ㅋㅋㅋㅋㅋㅋㅋ킄ㅋㅋ킄ㅋㅋㅋㅋㅋㅋㅋ킄ㅋ' 누군진 다들 알겠지 'ㅋㅋㅋㅋ..ㅋㅋㅋ..큽...크흡....흐브븝ㅂ....큽....' 웃다못해 울지경이된 사람들이 방에 16명이나되었음 그렇게 노래가끝나고 웃느라 심사평도 못받고 집으로 돌아온 너콘은 잠시라도 같이 예능을 찍는걸 상상했다는것 조차도 쪽팔림 그렇게 체념하며 잠이드는 사이... (벤 안) '형은 누가 제일 좋았어요?' '예쁜건 7번이예쁜데 예능형은아냐' '예능형은 한분 계시잖아요' 'ㅋㅋㅋ크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겨우웃음멈췄으니까 다시 얘기 꺼내지 마랔ㅋㅋㅋ킄ㅋ크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환형은요?' '어?응?어?나도 그분 좋더라' 지나가듯 흘리듯 말하지만 지나니 빼고 다 형이 질문을 매우기다렸다는것을 암 그리고 또 시작된 눈빛교환 (개로피자) '아근데~~그래도 난7번님이 예쁘더라~~~형들도7번님 뽑을것같애~~' '맞어~~~ 너콘님 뽑기는 좀 그렇지 그냥 웃긴거잖아~~~' 진환은 파워당황하지만 모르는척버프를시전 은 동생들에게 다보영...ㅎ 귀여운것... 위너에게도 비둘기처럼 구구!구구구!준회가 소식을 물고와서 너콘님 뽑아달라고 말함 지나니형 계속 개로피자는 심정도 있었지만 진짜 그렇게 좋아하는건 처음보는것같아서 동생들이 밀어주기위해 힘써줌 그렇게 11명에게 만점을받음 왠지모르게 진환이 제일낮은점수였음 자연스러워보이려고 94점줬거든 그렇게 울고있던 너콘에겐 문자가 갔지만 너콘은 이미 잠들어 확인하지 못했지... See you tomorrow...ㅁ7ㅁ8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