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12865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새앙뎐

W.루몽




전대 임금이 승하하고 후대 임금으로 그의 아들이신 백께서 왕위에 올랐다.그리고 그해 그의 보령 15세이었다


허나 백왕 배후의 세력이 그를 대신해 나라를 돌보았으나 그들의 행실이 좋지못하여 땅이 굶주리고 하늘이 메말랐으니 바야흐로 보릿고개의 시작이었다.


그로인해 민심이 흐트러지고 변씨 왕족이 멸하고 새로운 나라가 올거라는 예언이 만 백성의 입을 타고 오르내리었다.


그리고 아이들 사이에선 어느샌가 자그마한 전설이 생겨났다.









"그러니까 밤에 수지를 깎아 밖에 버리면 쥐가 그것을 먹고 사람이 된다?"


"그래.그렇다하였다"


"에이 찬열이 이놈,또 어디서 그런 실없는 이야기를 듣고 왔느냐?쥐가 사람이 되다니.. 이리 실없는 농을 믿는단 말이더냐?"


"농이 아닐수도 있지않느냐!"



그렇지?하며 나를 바라보는 찬열의 눈빛이 어린 송아지의 눈을 닮았다.

언제나 나를 바라보는 너의 눈은 맑다.



"그래,그럴수도 있지않느냐.이야기에 그렇게 부정을 하는꼴을 보니..종대야 네가 쥐더냐?"



종대가 찬열의 편을 드는 나를 얄밉다는 듯이 살짝 흘겨보았다.



"왜 그런 눈빛으로 쳐다보는게야?"


"되었다."



결국 종대가 삐친듯 잔뜩 심술이난 얼굴로 집으로 돌아갔고 그후 나와 찬열도 집으로 돌아갔다.




저녁을 먹고 잠에 들 채비를 하여 자리에 누웠는데 무언가 부스럭대는 소리에 잠을 이루지 못하였고 당장에 시종들을 불러 쥐덫을 놓으라 명하였다.



다음날 아버님께 문안인사를 드리기위해 눈을 뜨고 소세를 한후 방을 나섰다.





"작은아씨!밤에 두었던 쥐덫에 쥐가 잡혔사온데 어찌하올까요?"


"이리 건네주게"



건네받은 쥐덫을 보니 여느 쥐와는 다른 하얀 털에 검은 눈,코를 가진 어여쁜 쥐였다.


어찌하여야 하나 고민을 하다 쥐덫에 다친 쥐가 너무나 아파보여 치료하고 풀어주기로 하였다.



"이 쥐는 치료하여서 집밖으로 보내주게"



하지만 쥐는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고 길길이 날뛰는 시종에게 내말대로 하라고 다그치고는 아버님께 문안인사를 올리었다.




"간밤에 강령하셨습니까"


"그래"

"아가야"


"예 아버님"


"너도 이제 나이가 들었으니 혼삿길에 들어야하지않으냐?"


"예?아버님 그게 무슨 말씀이온지.."


"전하께 약조를 받아 두었다."

"넌 이나라의 중전이 될것이야"






그 말을 끝으로 방을 빠져나왔다.

내 나이 13.아직 가례식을 올릴 생각조차 못해보았는데 어찌..

괜스래 슬퍼져 뒷뜰에 어릴적 아버지께서 만들어주셨던 나무그네위에 걸터 앉아 발을 굴리다 결국 눈물이 흘러나오고 말았다.



부스럭대는 소리가 들리어 발을 내려다보니 아까 덫에 걸리었던 어여쁜쥐가 나와 시선을 맞추고 있었다.



"어찌하여 돌아온게야"


"...나 백왕께 시집을 간데.아직 생각치도 못하였는데.."



말 못하는 짐승에게 말 해보았자 무엇하겠니하며 쥐를 내려주었더니 손쌀같이 담밖으로 도망치었다.

나도 저렇게 작아져 멀리 도망치었으면..








예..다음부턴 대화할때만 고어를 쓰겠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고어쓴다고 엉망...☆

그들의 사정은 조만간에 다시올거에여 아마..

이번 글은 그냥 갑자기 소재가 떠올라서 썼는데!

역시 문체가 똥이네옇ㅎㅎㅅㅎㅎㅎ/운다/

네 저도 제가 안타깝네여...☆





[EXO] 새앙뎐 | 인스티즈



"되었다!"(종대도련님 삐침)








예ㅣ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루몽
어찌하여 브금이 두개인것인가!..
분명 한개를 올렸는데...!...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되었다 너무 규ㅣ여워요ㅠㅠㅠㅠ우리 종대ㅠㅠㅠㅠ
그러면은 하얀 예쁜쥐가 대신 시집을 가는걸까요? 궁금해요 얼른얼른 다음펺ㅎㅎㅎ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