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F/07R] 호텔인들이 가족이라면 上



너무 오랜만입니다 다들 잘 지냈습니까

추석 기념 선물로 들고 왔습니다

우리 호텔인들이 가족이라면 그리고 추석에 모인다면

전체를 캐해 하는 건 처음이고 조심스러워서 고민을 많이 했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모두 추석 연휴 잘 보냅시다

그럼 출발

(한 번에 올리려고 하니 렉이 걸려서 나눠서 올리게 되었습니다)

<첫째 아빠 사남매>

이지은

추석맞이 우리들끼리 가족사진 찍은 거 하나하나 보정하고 있는 큰아빠네 첫째 딸

추석에 막내들 데리고 카페 가서 케이크 들고 오더니 막내들은 무알코올 샴페인 따라주고

우리는 와인 따르게 하고 와인 파티 주도하는 지은이 누나 다 같이 여행 가면 시작은 무조건 누나의 말 한마디부터

김도영

가족사진 찍으러 바다로 가면 모래사장에 우리 이름 남기는 큰아빠네 둘째 아들

누나가 와인파티하자고 하면 같이 나가서 와인 골라올 김도영 지은이 누나가 파티해볼까? 여행 가볼까? 하면

도영이 형은 구체적인 의견 모으고 전체적인 계획 세울 것 같다 그리고 새해가 되면 항상 연하장 돌릴 것 같다

최병찬

다 같이 음식 할 때 부엌에서 진두지휘하는 큰아빠네 셋째 아들

음식 솜씨도 좋아서 주로 하는 역할은 레시피 알려주는 거랑 간 보는 거 나중에 볼에 밀가루 묻어있는 병찬이도 귀엽겠다

다들 맛있게 먹는 거 보고 뿌듯해하는 것 병찬이 여행 가서나 티비에서 맛있다고 하는 건 꼭 한 번 도전할 것 같다

이은상

가족사진 찍은 거 보정하는 지은이 누나 옆에서 같이 다른 사진 보정하는 큰아빠네 막내아들

지은이 누나가 가서 쉬라고 하면 쫄래쫄래 부엌으로 가서 바나나 하나 먹으면서 돌아다니다가 형들 고스톱 치고 있는 거

보고 배워서 초심자의 운으로 이길 것 같다 하지만 불나방 이은상 계속 도전하다가 조금씩 잃기도 할 것 같다 이딸기

<둘째 아빠 오형제>

(사장님이라 두 개)

오세훈 (쌍둥이)

주로 모여서 놀러 가면 차 운전하거나 길 앞장서는 둘째 아빠 쌍둥이 첫째 아들

장 보러 갈 때도 운전대를 잡는 편 그리고 집에 오면 부엌에 와서 구경하다가 하나씩 옆에서 먹는 세훈이 형

맛있으면 접시에 받아서 우석이 형한테 준다 누가 게임하고 싶다고 하면 슬쩍 분위기 만드는 세훈이 형

한승우 (쌍둥이)

주로 모여서 놀러 가면 차 운전하거나 2 뒤에서 애들 데리고 가는 둘째아빠 쌍둥이 둘째 아들

어디 놀러 가면 아픈 곳은 없는지 확인하는 승우 형 애들끼리 장난으로 시비 걸면서 놀다가 한 명이 승우 형한테 가서 이르면

웃으면서 같이 놀릴 거나 거기 있던 동생들 다 놀릴 것 같다

김우석

세훈이 형이 맛있는 거 건네주면 방마다 다 먹으러 오라고 할 것 같은 둘째 아빠 셋째 아들

막내들이 닌텐도 위 같은데 집중하고 있으면 입에 하나씩 넣어주고 나올 것 같은 우석이 형

먹을 거 생기면 96년생 사촌들 모아 거실에서 넷이서 맥주 까자고 할 것 같다 96 모임 주도자

이한결

형들이 장 보러 갈 때 같이 뒷자석에 앉아서 보러갈 것 같은 둘째 아빠 넷째 아들

매일 사야 할 거 받아 적고 체크하면서 물건 카트에 넣을 것 같다 그러다가 마트에 콘 아이스크림 팔고 있으면

형들이랑 먹자고 해서 하나씩 물고 올 것 같은 한결이 가끔 자기 과자 하나 더 사는 걸로

김민규

미자 라인 중 애들 모아서 놀 것 같은 둘째 아빠 막내 아들

성인 형 누나들이 가끔 술 마시러 가면 애들 데리고 볼링이나 보드게임하러 가서 놀고

한 번쯤은 몰래 술 구해서 다 같이 먹고 형 누나들 오기 전에 깔끔하게 뒤처리할 것 같다

그리고 차례상 차리면 홍동백서는 민규에게 묻는 걸로

<첫째 고모 사남매>

배수지

병찬이 도와서 부엌에서 주 요리나 플레이팅 깔끔하게 할 것 같은 큰고모네 첫째 딸

다 모이면 중간에서 엄마 역할 하는 수지 누나 어릴 때 편식하면 잘 타일러서 먹을 수 있게 했을 것 같다

그리고 항상 조금이라도 잘하면 칭찬해주는 칭찬 요정 마지막으로 과일을 항상 챙겨줄 것 같다

조승연

수지 누나가 과일 챙겨주면 가장 입에 먼저 넣고 사람들 다 챙겨줄 것 같은 큰고모네 둘째 아들

워낙 긍정적이고 어른들 잔소리도 잘 넘겨서 애들이 친척 어른들에게 부담이나 한 소리 듣고 오면

항상 옆에 앉아서 장난스럽게 걱정해주는 승연이 형 어른들이랑 있을 때는 잔소리 커터일 것 같다

(ex. 애가 알아서 잘해요~ 형이 또 똑똑하잖아~)

전정국

수지 누나랑 병찬이랑 같이 부엌에서 재료 손질하고 있는 큰고모네 셋째 아들

양파랑 파 썰다가 맵다면서 그 손 그대로 눈에 비비고 울 것 같은 전정국 다 같이 모여서 마피아 게임하면

사회자로 진행하다가 게임이 알 수 없게 흘러가면 내가 잘못 짠 건가 얘네가 팀킬인가 고민할 것 같다

조유리

승연이 형이 동생들 잘 챙겨주면 유리는 언니 오빠들 잘 챙겨주는 큰고모네 막내딸

형들이 운전하면 안 졸리게 옆에서 먹을 거 챙겨준다거나 누가 고기 구우면 손풍기 대주고 있다거나

섬세하게 사소한 거 다 챙겨줄 것 같은 유리 고스톱에 승연이 형이 돈 잃으면 그기 아이지~ 오빠야 나와봐라 하면서 등짝 칠 것 같다

하 편에서 계속 됩니다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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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8호 이진혁]

아 캐해 맛집 전정국 선생님 오셨다 일단 추천 박고 천천히 읽겠습니다

[호텔 세후나]

GIF

형 오랜만입니다 천천히 재밌게 읽어주세요

[1027호 김우석]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독자1028]

아 존나 웃기다 동생들 입에 뭐 넣어 주는 건 맞긴 한데

[호텔 세후나]

진짜요? 웃겼다니 다행입니다 입에 넣어 주는 건 그럼 이제 형 역할

[주인장 오세훈]

아 미쳤다 정국아 선물이 생각했던 것보다 존나 커서 짐 존나 감탄 중... 역시 캐해 맛집 전정국 앞으로 캐해할 일 생기면 정국이한테 맡기면 되는 거지 와 씨발 안 그래도 바쁜데 요런 거까지 들고 오고 존나 고마워 형 짐 또 운다...

[호텔 세후나]

다행이다 진짜 전 생각보다 이게 시간이 많이 걸리길래 자고 일어나서 줘야 하나 싶다가 또 쓰다가 쉬면 흐름 끊길 것 같아서 붙잡았는데 이 시간이네요 크게 봐줘서 감사합니다 형

[777호 조승연]

와 정국이 어제부터 안 보여서 바쁜가 했는데 언제 이런 선물까지 챙겨 왔어 시트콤 보는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이미지 존나 좋게 써 줬네 수고했어 정국아

[호텔 세후나]

호텔인들 보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준비했습니다 형 이미지가 진짜 제가 제일 마음에 드는 이미지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랑 같이 가자 잔소리 커터 해주세요

[444호 이지은]

누나 역시 술... 캐해 맛집이 바로 여긴가요 선생님... 정국이 캐해 읽으면 너무 재미있어 💦

[호텔 세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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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눕자마자 기대로 기절이네 누또술... 누나 또 술... 재밌다니 다행입니다 누나 푹 자고 일어나요 좋은 하루

[605호 이은상]

와... 형 역시 여기가 캐해 맛집이죠 믿고 봅니다 최고 제 캐해 쫄래쫄래라는 단어가 왜 이렇게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형 없으니까 호텔이 조용해요 얼른 마무리하고 호텔에 박혀서 삽시다 잠이랑 밥 잘 챙기고요 아샷추 저랑 저번에 약속했죠? 퐁당퐁당 저 모르게 연속으로 마시면 진짜 혼나요 즐거운 연휴 보내길 바라요 형

[호텔 세후나]

캐해 맛집이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인 것 같네 열심히 쓸 수 있게 하는 원동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이랑 밥 모두 잘 챙기겠다네요 아샷추 그래서 퐁당퐁당으로 마셨어 월요일이랑 어제만 얼른 마무리하고 호텔에서 살겠다네요 보고 싶었어 우리 은상이~

[802호 이마크]

what the 정구기 횽아 !!!!!!!!!!!!!!!! long time no see tt 마크가 울 횽아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알앙 TT 그냥 와주는 것만으로도 넘 넘 고마운데 이렇게 선물까지 들고 오다니 마크 완전 감동이양 얼른 다음 편 보러 가겠습니당 울 정구기 횽아 완전 보고 싶었엉

[호텔 세후나]

마크 왔어~ 마크 완전 오랜만이야 보고 싶었어 쉬다 왔는데 추석 선물은 주고 싶어서 이렇게 가지고 왔다네요 추석 기념 선물 세트 그런 거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자주 올게

[1111호 최병찬]

정국아!!!!!! -.ㅠ 왜 이제 와... 정국이 없는 호텔 넘 조용하고... 아무튼 그랬다네요~ 글 전부 다 읽고 왔지만 차니가 이 글에 있으니까 댓글은 여기에 쓸게!! ㅎㅎ 캐해 진짜 힘들던데... 호텔 사람들 전부 하느라 고생 많았구 눈 뜨자마자 넘 재미있어서 한참 웃었다네요!! 저런 걸 다 어케 생각하지?? 정국이는 진짜 천재 아닌가... -.- 정국아 연휴 동안에 집에만 있어?? 아님 어디 가려나... 호텔에서 호텔 사람들이랑 재미있게 놀구 맛있는 거 마니 먹고 푹 쉬는 연휴 보내자!!! ㅎㅎ 이따 봐 캐해 진짜 너무 고마워 ♡♡♡

[호텔 세후나]

찬아!!!!! 너무 오랜만에 왔지 갑자기 바빠져서 일 처리한다고 조금 늦었다네요~ 찬이 완전 보고 싶었어 찬이가 추천한 노래 들을 때 더 보고 싶었다네요~ 어제 짤까지 찾으려니까 조금 오래 걸리더라 아마 단체 캐해는 없을 거야 이제 ㅋㅋㅋㅋㅋㅋㅋㅋ 찬이 요리 잘하는 거 같아서 캐해가 저렇게 나왔는데 괜찮으려나 어디 간다네요~ 그래서 이미 왔지 최대한 많이 올게요 찬이도 연휴 잘 보내자

[724호 배수지]

정국~ 안 그래도 엄청 반가운데 이렇게 큰 선물을 들고 와 주다니 엄청 감동이에요 그동안 잘 지내고 있었던 거죠 잔소리해 주는 사람 없다고 아샷추 막 들이부은 건 아닌가 몰라요 역시 정국이 해 주는 캐해는 믿고 보는 거 아니겠습니까~ 하나하나 읽는데 호텔인들이랑 다 너무 잘 어울리는 거 있죠 정국 안 그래도 바빴을 텐데 캐해까지 하느라 진짜 수고했어요 너무 고맙고 보고 싶었어요 정국~

[호텔 세후나]

GIF

누나~ 누나 잘 지내고 있었죠 보고 싶었어요~ 그래도 아샷추는 매일 안 마시고 넘기면서 마셨답니다~ 매일 마시지는 않았어요 제 캐해를 믿고 본다니 칭찬받아서 완전 뿌듯한 전정국 단체 캐해는 아무래도 다 엮어야 하고 개인보다 조심스러워서 걱정했는데 다들 좋아하니 기분 좋습니다 이제 단체 캐해 할 일 없다고 생각했는데 반응 보니까 또 흔들려요 누나 연휴 잘 보내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