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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633
".."

갈곳이 없다.
날 받아줄곳도

"저..저기..나 잠시만 너희지...입..."

끊겼다.
몇일 전부터 아는 애들에게 빌붙듯이 잠시만 집에 있어도 되겠냐고 물어보며 다녔더니
그래, 이정도는 예상 했던 결과 니까

한숨을 내쉬며 얼마남지 않은 휴대폰 배터리를 보며 이제 끝인건가 하고 생각할즈음에 
한 아이에게서 문자가 왔다.

[ '하루' 라는 곳에가봐 몇사람정도는 받아 준다더라, 지금은 다 빈상태래 ]

귀찮게 빌붙는것 때문에 가르쳐준건지
내가 안타까워서 가르쳐 준건지는 모르지만

고마워, 너무 고마워 하고 답장을 한후에 어딘지 모를 '하루' 라는 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여긴가?"

고갤올려다보고 계단으로 들어가 지하를 살펴보았지만 보이지 않는 '하루' 라는 곳의 모습에 좌절하며 다른곳을 
한번더 찾아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다른 건물로 갔다.


계속 다른건물의 지하도 윗층도 찾아보았지만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서 포기를 할려고 마음을 먹었건만 눈앞에,

작은문에 작은글씨로 '하루' 라고 적혀있었다.

조금은 걱정스럽고 무서운마음으로 작은 문을 두드렸다.

"-.누구세요"

한 남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저..혹시 받아 줄수 있는지.."

".들어오세요"


문이 옆으로 부드럽게 열렸다.

고갤 살짝 들어 구경하듯 들어갔다.

따듯해보이는 구조였다.

"이쪽"

멋스럽게 챙겨입은 남자의 모습이 내 눈에 비췄다.

어느 한쪽 문을 열어주는 친절한 모습에 감사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의 답은 없었지만

"여자 혼자 쓰기엔 넓겠지만 그래도 외롭진않을꺼에요"

"네?"

"여자손님도 생겼으니까 몇일은 사람 안받을께요"

그의 세세한 배려에 또다시 고마움을 느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이름이 더욱 궁금했다

"저..성명이.."

"..이민혁입니다."

"아..저는..OOO..이라고해요"

"네, OO씨 방 너무 더럽게 쓰진 말아주세요"

"네.."

의외로 이름도 쉽게 가르쳐줬고 이곳에서 어떻게해야될지도 가르쳐줬다.

하지만 밥은 어떻게 먹는지 설명은 안해줬는데

밖에서 알아서 사먹고 들어와야겠지


-

저녁시간 멍하게 있다가 배고픔을 느끼고 배를 부여 잡으며 나가려고 했건만

이민혁 이라는 사람이 불러냈다.

부르던 곳으로 따라가니 식탁위에 음식이 가득했다.

"와.."

"앉아서 드세요"

"감사합니다.."

무료식숙이라니 어떻게 이럴수가있을까

밥을 먹다가 거의 다먹었을쯔음 질문해봤다

"그런데 왜 이런곳을 만든거에요?"

".."

"아..죄송해요 괜히 질문해서.."

"아뇨, 그냥 힘들게 사는 사람들좀 도와주고싶었어요
아는사람이 얼마 없지만"

"알려지는게 좋은가요?"

"아뇨, 이렇게 사람이 얼마 없으면해요"

"..저 몇일정도 있어야되요?"

몇일후엔 나가고, 어떡하지..다음부턴

"계속있어도 되요"

"어..진짜요?"

"네"

"하지만 실례가 되진않을지.."

"괜찮아요.."

부드럽게 웃어주는데 그모습이 고맙기도 했다.


"아..몇살..이세요?"

괜히 또 실례가 되는건 아닌지 조심히 물어보니 뭐든 물어봐도 괜찮다며 올해 스물셋이라며 답해줬다.

나는 당연히 나이로 답했다, 저도..스물셋이요 하고

답했다.

"아,OO씨 할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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