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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다람쥐 같은 아이는 공중에 붕 떠 반바퀴를 구르고 땅으로 떨어졌다. 품안에 가득했던 모과도 데구르르 굴러 흙바닥에 떨어졌다.

수풀에 숨어있던 볼 통통한 아이가 잽싸게 튀어 나와 뒹굴러 다니는 모과를 주어 들더니 바구니에 넣고는 외쳤다. 

“내가 이겼지롱.”

땅바닥에 엎어졌던 아이가 벌떡 일어나 성을 내었다.

“야 이건 반칙이지.”

“애초에 바구니에 모과를 가장 먼저 담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고 했지 그 모과를 딴 사람이 꼭 담아야 한다는 법은 없었잖아!”

사이 좋게 모과 하나씩을 손에 들고 뛰어오던 계집아이와 사 아이가 그 둘의 상황을 바라보았다.

“그건 준이 말이 맞긴 하네. 애초에 우리가 그런 규칙까지 정한건 아니니.”

계집 아이가 볼이 통통한 아이의 편을 들자 날다람쥐 같은 아이는 더욱 심통이 났다. 아이들 소리를 피해 몰래 풀숲을 기어가는 뱀을 발견하고는 모가지를 홱 잡고는 

“에잇 독사의 맛을 한번 봐라.”

하며 짖꿎게 뱀의 몸을 흔들어 대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모두 혼비백산하였다가 이내 정신을 차렸다. 

“에이. 이거 독사 아니네.” 
볼 통통한 아이와 눈이 동그란 계집아이는 뱀이 독사가 아니란 것을 알고는 시시해하며 웃었지만 얼굴이 하얀 아이는 아직도 벌벌 떨고 있었다. 

“진 오라버니. 이거 독사 아니에요. 구렁이 새끼어요.”

계집아이는 원래 하얀 얼굴이 더 새하얗게 질려 무서워하는 사내아이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그 사내아이는 날다람쥐 같은 아이가 들고 있던 뱀을 먼 수풀 너머로  휙 내던진 다음에서야 벌벌 떠는것을 멈추었다. 

하지만 잡고 있던 계집아이의 손은 집에 당도한 다음에야 비로소 슬며시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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