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습 쉬는시간에 그 아이가 왔음
와서 같이 연예인사진 인화한다고 고르다가
걔가 앉아있고 난 일어서있었거든 내.자.린.데.
근데 내가 무릎이 많이 안 좋아..
그래서 아프다고 하니까
"우리00이 아프니까 더 버텨요"이러는거
그래서 "아 진짜 아파 ㅠㅠ"이러니까 자리 바로 비켜줌
난 미안해서 "내 허벅지에 앉아도 된다" 이랬거든? 얘가 워낙 스몰사이즈라...
얘가 걱정됫는지 "안돼 더 아파지면 어쩌려고" 이러고 서서 컴퓨터함
그리고 연예인사진 이쁜거 골라달라고 앙앙거리다가 자습시간되서 간다면서
우물쭈물대다가 가심..
이게 어제 있었던 일이고
이제 또 우리 일화 하나 풀게
얘랑 나랑 다닐때 거의 내가 얘한테 백허그하고 다니거나 어깨에 내 손올리고 다닌단말야?
때때로 얘가 "족발 치워라." 이러면 네.. 치워드려야지요 생각하면서 치움
그런데 별로 안 피함 그냥 그 상태로 돌아다님
근데 저번에 마방에서 어떤 작은익이니가 고민(?)을 올린거
키큰사람이 안으면 가슴느껴져서 싫다는거...
그거 신경쓰여서 대놓고 물어봤음
"너도 막 키 큰 애들이 안으면 가슴 느껴지나? 싫나?"이러니까
"아니 그런걸 왜 느껴 ㅋㅋㅋ 나 괜찮은데?" 이러고 웃어넘김
그리고 얘는 지가 더 공격함 내가 어깨에 손올리면 겨드랑이 찌르거나 갑자기....
가슴을 덥석잡음... ㅎㄷㄷ 애자체는 순수한데 멘탈은 순수하지 않음 나역시나 뭐 ㅋㅋㅋ
중딩때부터 같이 팬픽공유한사이 ㅋㅋㅋㅋ
무튼 가슴, 엉덩이 공격은 매일같이 일어나는일...이여도 좀 >_< 이래...하하항
오늘은 기숙사 휴식일이여서 오전시간은 프리하단말이지? 그래서 난 자려고 침대에 누워 잠들고있는데
"곰~"하면서 들어오다가 나 자는거 보고 "어? 00이 자나?" 그리고 내 룸메가 "응 쉿!" 이러니까 "이씽.."이러고나감ㅋㅋ
그리고 오후에 저녁시간되서 내자리로 아장아장 걸어옴
와서 컴퓨터시켜달라고 앵앵거려서 시켜주고 저녁먹으로 가자고 앵앵거려서 저녁먹으러갔음
갔다가 다시 컴하는데 걔가 오늘은 내 허벅지에 앉았단말야? 난 과자먹다가 걔 과자준다고 "입벌려" 이러니까 "어머" 이러고 ㅋㅋㅋ
장난친다고 등쓰다듬었는데 끈이 없는거!!! 그래서 "니 안 입었나?!" 이러니까 "기숙사에선 안 입어"라고 시크하게 내던짐..
"왜?!?" 이러니까 "하고있으면 가슴안크잖아" 이러고ㅋㅋㅋ
또 내 소꿉친구 이야기했음ㅋㅋㅋ 그 이야기가 뭐냐면 내가 "내 소꿉친구가 그러는데 걔는 마르고 가슴없는 여자보다 통통하고 가슴있는 여자가 좋데"
이랬거든? 그니까 우리 꼬맹이 열폭ㅋㅋㅋㅋ
"찌댕, 내가하는말 꼭 전해라 니소꿉친구가 그 말하는거는 남자들 거시기크기 이야기하는거랑 똑같은 원리라고."
이래서 내가 전한다고 하니까 정신차렸는지
"야!! 안되!! 전하면 안되!!!" 하루종일 이러고 놀았음 ㅎㅎ
무튼 오늘썰은 여기까지
익이니들 댓글 기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