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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ord frees us of all the weight and pain of life: That word is love.

-Sophocles

 

 

 

October - Acacia

 

 

 

 

[3화]

 

 

 

 

 

[EXO/백도] esperar 3 | 인스티즈

 

 

 

 

짐을 든 채로 회사 밖으로 나오자 깜깜한 하늘과 주변이 눈에 들어온다. 무릎으로 상자를 받치고 손목시계를 흘낏 바라보자 자정이 되기 3분 전이다. 정확히는 우리의 5주년을 앞둔 지 3분 전이다. 그러고 보니 이 시계도 너에게 선물 받은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날. 좀 더 좋은 것을 주고 싶었지만, 부모님 몰래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별로 돈을 못 벌었다며 특유의 강아지 같은 미소를 지으며 내 손목에 직접 해주었던 너.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은 나에게 너의 선물은 너무나 과분해 미안해서 어쩔 줄 몰라 하던 나에게 얼굴을 발갛게 물들이곤 뽀뽀를 해달라던 너. 부끄러워 이리저리 피하다가 너의 재촉에 입을 맞추자 귀까지 붉게 물들이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려가 깊은 입맞춤을 해주던 너. 어색해진 분위기에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서로 딴청을 피우다 우리를 부르는 소리에 조심스럽게 손을 잡고 나가는 길, 나에게 반지를 맞추고 싶지만, 그것은 조금 더 후에 함께 가서 맞추자고 말하던 너.

 

함께 커플링을 맞추러 갔을 때 여자친구를 묻는 말에 내 손을 내밀던 너. 점원의 안 좋게 보는 시선에 당당하게 동성애자라고 말하던 너. 꺼리는 점원에 서비스가 좋지 않다며 다른 곳에 가자던 너. 내가 상처받았을까 너의 상처를 마음속 깊은 곳에 묻어버린 너.

 

너의 모든 모습이 잊히지 않는다.

 

이제 이렇게 나가면 다시는 너와 마주하는 일도 없을 것이고 혼자 아파하며 너를 기다리는 일도 마지막일 터이다. 아마도. 이 상처가 아물거든 다시 너를 찾아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상처가 아물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알기에 너를 찾아오지 않을 것이다.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깜박거리기를 몇 번 반복하던 가로등은 이내 불이 가버렸다. 저 멀리 떨어진 곳 한 군데와 우리 회사. 아니 이제는 너의 회사를 제외하고 주위의 불빛은 모조리 사라졌다. 아직도 회사 내에서 들려오는 캐럴 소리가 내 귓가를 맴돈다. 네가 참 좋아한다던 가수의 노래가 나온다.

 

-보이지 않는 널 찾으려고 애쓰다…. 들리지 않는 널 들으려 애쓰다….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이라는 이상한 것을 모티브로 둔 가수라 관심도 없었지만, 이번만큼은 그들의 노래가 귀에 박힌다. 너는 내 앞에 있었지만 내 앞에 없었다. 너는 나에게 말하지만 내가 아는 너는 나에게 말하지 않았다. 내가 아는 널 찾으려고 애썼고, 내가 아는 너의 말투를 찾으려고 애썼다. 분명히 동일인물이었지만 너는 내가 아는 백현이가 아니었으니 찾아도 소용없을 일이었다. 그게 참으로 아팠다. 순식간에 나를 잊어버린 네가 참 모질게 느껴졌다. 그렇지만 옆에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그게 지금은 내 가슴을 아프게 하지만.

 

어쩌면 이렇게 너를 떠난다는 게 매우 다행일지도 모른다. 의사가 말했듯, 너의 곁에 있어보니 알겠더라. 네 기억이 언제 돌아올지 모른다는 것을. 이렇게 하염없이 너만을 바라보면서 기다리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말이다.

 

백현아. 네가 나에게 말해주었다. 해바라기도 고개를 숙인다. 가끔은 해를 보기가 힘이 드니 고개를 숙이고 쉬기도 한다고. 지금의 내가 그런가 보다. 찢어진 가슴을 움켜쥐고 너를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잠시 쉬는 단계이다.

 

 

-탁탁탁탁.

 

 

어두운 밤거리를 걸으니 기분이 묘했다. 항상 너와 함께 하던 길이었다. 이 길은. 함께 회사로 오고, 점심을 먹으러 가고, 저녁을 먹으러 가고, 퇴근하고. 어릴 적부터 죽. 너와 나는 함께였고 당연하다 여겼고 지금까지 함께였다. 그 함께하는 의미가 어떤 것이든 간에.

 

그런데 말이다.

 

어느 순간부터는 이 길을 나 혼자 걷고 있더라. 둘이 함께 걷던 거리를 혼자 걷는 게 그리도 쓸쓸한 일이었는지 나는 그때 처음 알겠더라.

그리고 어째서 항상 나와 함께 하려고 했던지 알겠더라. 또, 왜 둘이 걸을 때도 항상 손을 잡으려 했던지도 말이다.

 

 

-경수야.

 

 

네가 나를 부르는 환상일까.

너의 목소리가 들린다.

 

 

 

 

 

[EXO/백도] esperar 3 | 인스티즈

 

 

 

 

"가지 마십시오."

 

 

어색하게 끌어안은 팔. 익숙한 몸 냄새. 떨리는 목소리.

 

너였다.

 

너에게 안긴 채로 몸이 굳어 어쩔 줄을 모르는데 너는 그것을 느끼지 못한 것일까 거친 숨을 쉰다.

귓가에 느껴지는 너의 숨소리에 내가 지금 꿈을 꾸는 것인가, 아니면 환상인가 하던 생각이 바스러진다.

 

 

"무슨…. 말입니까."

"가지 마십시오. 내 옆에 있으세요."

 "…. 어떤 의미입니까."

 

 

떨리는 목소리로 너에게 묻자 너는 나를 안고 있는 팔에 힘을 주며 말한다. 어째서일까. 존댓말을 하는 것을 보면 너는 나에 대한 기억을 찾지 못했다. 그런데 어째서 내가 너의 옆에 있기를 바라는 걸까. 유능한 비서. 아니, 직원으로서 너의 옆에 있기를 바라는 것인가. 아니면 너의 연인으로서 옆에 있기를 바라는 것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곱씹으며 너에게 묻는다. 도대체, 어떤 의미로 나에게 그런 말을 하는지. 그렇지만 이미 머리 한구석에서는 알고 있었다. 연인으로서 옆에 있어달라는 말이 아니라는 것을. 근데 마음 한구석에서는 부디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모르겠습니다. 도경수 씨가….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떠난다고 생각하니 이상합니다. 화가 나서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내 기분을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 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내가 잘못했으니…. 내 옆에서 떠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내가 아닌 것 같습니다…."

 

 

떨리는 목소리로 횡설수설하듯 말하던 너는 어느새 격하게 말을 잇다 또 목소리가 줄어들어 중얼거리듯 말한다. 결국, 너는 나를 향한 감정을 찾아내지 못했다. 지금 말하는 그게 사랑이라는 감정일 수도 있다. 하지만 너는 나를 기억하지 못했고. 나를 사랑한다 하지 않았다. 빈말이라도 네가 나에게 사랑한다 했더라면 나는 병신처럼 네 곁에서 웃으며 울었겠지만,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는 네 곁에 있을 자신은 없었다.

 

너는 지금 나를 가장 슬프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까?

끝내 너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가 떠나는 이 순간까지도.

 

 

"죄송합니다. 사장님. 저보다 유능한 사람은 많습니다. 저보다…. 나은 사람도 많습니다. 사장님이라면, 저보다 멋지고 대단한 사람을 고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

 

 

씁쓸했다.

 

내 말이 이어질수록 힘이 풀리던 너의 팔은 내 말이 끝나자 힘이 없이 풀렸다. 그리고. 그런 너에게 나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떠난다. 뒤에서 나를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졌다. 그 시선이 이유 없이 슬프게 느껴졌다. 이렇게 너에게 먼저 나의 뒷모습을 보인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질 않는데 기어코 너에게 뒷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항상 나에게 뒷모습을 보이지 말아달라던 너였고 세상 사람들이 너의 곁을 떠나도 나만은 남아있겠다 하였는데. 그리고 너 역시도.

 

 

후에 너의 기억이 돌아왔을 때 네가 아파하지 않길 바라면서. 매정하게 보이기 위해 노력한다.

아니, 독하게 너를 버리고 떠나는 것이다. 그러니 그때에 네가 기억이 돌아오더라도 나를 미워하고 욕해라. 네가 아파하지는 마라.

모든 것은 내가 잘못한 거니.

 

 

 

 

어제. 어떻게 집에 들어와 씻고 잠이 들었는지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루 만에 정리를 하려고 하니 제대로 정리가 되질 않았었다. 방은 어질러질 대로 어질러져 있었고 커다란 상자에 정말로 필요한 물건들만을 집어넣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집을 정리하니 참 힘든데 어째서인지 편안하더라. 너와의 추억이 담긴 물건은 다다 하나도 담지 않았다. 혹시나 너의 기억이 돌아와 이곳을 찾을 때를 대비해서 네가 기억을 잃은 2년간 매일 썼던 일기와 간간히 썼던 편지들. 이런저런 것들을 거실 한쪽에 정리해 두었다. 네가 보기 쉽도록.

 

 

-삐비빅

 

 

간단한 짐들을 모두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마무리했을 때 누군가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그 누군가가 너이길 바란 적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지금은 잘 알고 있다. 고개를 들자 역시나 네가 아닌 종대와 찬열이가 서 있다. 황망한 표정으로 외투를 들고 서 있는 나를 보는 두 사람의 표정에 작게 웃음이 나왔다.

 

 

"바보 같은 표정."

 

 

작게 말했지만 크고 적막한 집은 그 소리마저 크게 들렸다. 평소라면 내 말에 바로 반격했을 찬열이와 칭얼거렸을 종대였지만 오늘만큼은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본다. 진지하지만, 어둡고 슬픔에 젖은 표정을 계속 마주하기가 힘들었다. 슬쩍 시선을 피해버렸다. 슬픔에 젖어버린 눈동자를 마주하기에 내가 너무 이기적이라.

 

 

"할 얘기 있으면 해."

 

 

가만히 너희 두 사람을 보다가 말하자 신발을 신은 채로 들어온다. 청소까지 마무리해놨더니 일손을 늘리다니. 구두를 신은 채로 들어오는 것에 미간을 찌푸렸지만 두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지 성큼성큼 들어와 안방과 서재, 손님방을 한 번씩 들어갔다 나온다. 무엇을 하나 보자. 하는 기분으로 거실 소파에 앉아 너희를 기다린다. 거실로 나온 너희의 표정은 딱딱하게 굳어있다.

 

 

"도경수."

"너 지금 뭐 하는 거야. 그냥! 회사만 그만두는 거 아니었어?!"

 

 

으르렁거리듯 내 이름을 부르는 종대의 표정은 사납기 그지없었다. 그리고 그 옆에 서서 입술을 꾹 깨물고 있다가 눈시울을 붉힌 채로 소리치는 천열이 역시 평소의 성격과는 달리 매서운 눈을 하고 있었다. 웬만한 일이 아니고서야 항상 싱글벙글 웃던 녀석들의 무서운 얼굴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웃을 상황이 아니었지만, 저 둘의 무서운 표정은 네가 기억을 잃은 후 처음이라고 할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어제 말했잖아. 여행 갈 생각이라고."

"회사라서…. 한 말이. 아니라…. 윽…. 진심이었냐."

 

 

작게 웃으며 말하자 눈물 때문에 말을 하기 힘든지 뚝뚝 끊기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마는 찬열이를 보며 작게 웃었다. 하여튼, 덩치는 우리 중에 가장 크면서 눈물은 가장 많은 아이다. 너무나 여린 아이. 내가 가면 누가 너에게 장난을 치는 것을 막아 주고, 너희 장난이 도가 넘어서기 전에 막아줄까.

 

 

"기다려봐. 마실 것 꺼내줄게."

"이럴 거면 차라리…. 말하지 그랬냐. 변백현한테."

 

 

그리고 작게 웃으며 찬열이에게 휴지 곽을 던져주고 마실 것을 꺼내러 부엌으로 향하는 나를 보던 종대가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순간 걸음을 멈칫했지만 웃으면서 종대를 지나쳐 부엌으로 향했다. 종대야. 인제 와서 말한다고 해서. 백현이가 믿을까? 자기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것을. 나와 사랑하는 사이라는 것을. 연인 사이라는 것을. 아주 어린 시절부터 함께한 친구로서의 기억조차 모두 잃어버린 아이가. 과연 내 말을 믿을 수 있을까. 나를 보기 싫어서 치를 떨고 또 안 보이면 보이지 않아서 치를 떠는 사람이 되어버린 그인데 말이야.

 

 

"나는. 혼란스럽게 만들고 싶지 않다."

 

 

작게 중얼거리듯 말하곤 손에 쥔 두 잔의 컵을 너희에게 넘겨주고 잘게 떨리는 너희 어깨를 모른 체하고 방으로 들어간다. 한참은 있었을까 노크를 하는 소리에 책상에 올려져 있던 편지 네 장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발갛게 달아오른 눈가와 코를 보면서 작게 웃으며 가지고 나온 편지를 쥐여주었다. 이게 뭐냐는 듯 나를 바라보는 너희에게 주는 편지라고 하자 또다시 눈물이 맺히는 것을 보며 그만 울라고 말해준다.

 

 

"두 장은 너네 꺼. 두 장은…. 변 백현 꺼. 흰 봉투는 만약. 정말로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내가 떠나고 난 후에 기억을 찾았을 때. 갈색 봉투는…. 나중에…. 한 참 후에…. 내가 완전히 변백현을 잊었을 때…. 그때…. 그때. 전해줬으면, 그래. 그때 전해줬으면 좋겠다."

 

 

내 말에 눈물을 고여있는 눈물을 뚝뚝 흘리는 두 사람이었다. 두 사람의 편지는 괜찮았지만 네가 기억을 찾을 확률은 현저히 낮았고 내가 너를 잊을 확률 역시 있을 수 없다고 할 수 있으니까. 그 편지가 전해지지 않을 거라는 걸 잘 알고 있을 테니까 결국 눈물을 보인 거겠지. 전해지지 못 하는 편지라는 건 참으로 슬픈 일이니까.

 

조용히 우는 두 사람을 보다 찬 열의의 손에 열쇠를 하나 쥐여주었다. 항상 찬열이가 탐내던 차. 더는 쓸 일이 없을 테니 너에게 주고 간다. 폐차하는 것보다 내가 믿고 있는 너에게 주는 것이 낫겠지. 그리고 하나의 열쇠는 종대의 손에 쥐여주었다. 이 집의 키다.

 

그리고 모든 방을 한 번씩 더 확인했다. 눈에 익힐 겸. 내 집이었지만, 너와 함께 했던 추억들이 가득한 집이었으니까. 하나하나 머릿속에 새기듯 찬찬히 둘러보고 문을 잠갔다. 누군가 들어오더라도 열지 못하게. 그리고 여전히 울고 있는 너희를 뒤로 한 채 미리 챙겨두었던 짐을 챙겨 집을 나선다.

 

 

정말로 끝이다.

 

 

-삐비빅

 

 

문이 닫히자마자 내가 죽으러 가는 마냥 통곡하는,

오열하는 너희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왠지.

눈앞이 뿌옇다.

 

 

 

백현아.

내가 이렇게 떠나가고 난 후에 너의 기억이 돌아올지도 모른다.

그때에 내 상처가 아물었거든. 그제서야 나를 찾아주면 좋겠다. 너를 보아도 아프지 않게.

이미 이 2년간 너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듯 나에 대한 기억이 돌아왔더라도 다시 네가 나를 사랑하기는 힘들 터이니.

 

 

그리고

그게 바로 나를 잊은 너에게, 내가 주는 벌이니까.

 

하지만 백현아.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한다.

 

26살의 겨울의 마지막 날이 눈앞에 다가온다.

끝까지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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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도란 님.. 1화에서 댓글 두 번째로 달았던 사람인데요...... (감동) 근데 암호닉..... 신청....되나.......요...?? 사랑해요 작가 님 전 참고로 후회공을 좋아해요 ♥♥
9년 전
도란
암호닉 말씀해주세요ㅎㅎ 댓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후회공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ㅎㅎ.
9년 전
독자2
망고레오 부탁드려욧!!!#!!!
9년 전
독자3
담담한듯이 떠나는 경수 모습이 너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저도 암호닉해도되나요?
독방에 올리셨을때 너무 재미있게보다가 끝이 안나서 슬펐어요.
근데 이제 쭉쭉 올려주시니 너무 좋아요.

9년 전
도란
네. 암호닉은 항상 받습니다ㅎㅎ 수능때문에 올리다가 말았었어요ㅠㅠ
한 달 전부터 새로 쓰기 시작해서 독방에서 완결나고 글잡에는 수정하면서 올리고 있어요.
다른 글들도 여기서 계속 올릴 예정이구요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5
암호닉은 창문 으로 해주세요!
이 글 다 올리시고 다른 글 올려주시면 제가 올리실때마다 찾아보겠습니다.
너무 재밌어요!

9년 전
도란
네. 창문님ㅎㅎㅎ 감사해요ㅠㅠ 앞으로도 계속 이 닉으로 올릴 예정입니당ㅎㅎ
9년 전
독자6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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