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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남녀 사이엔 친구가 없다고? 06 | 인스티즈

 

 

 

 

 

 

 

 

 

 

"가스나야 빨리 나온나!"

 

"아아아 알겠어 이것만 이것만 하고"

 

"야 호박에 줄 긋는다고 호박 되..."

 

 

 

 

민윤기의 잔소리때문에 빨리 쉐딩을 넣고 나갔더니 말을 하다 만다. 뭐야 화장 이상하게 됐나 하고 거울을 보고 있는데 민윤기가 또 잔소리를 시작했다.

 

 

 

 

"옷 갈아 입어라."

 

"왜? 놀러가는데 예쁘게 입어야지"

 

"니 두꺼운 다리 보는 내 눈 생각 좀"

 

"엿이나 드세여 윤기야~"

 

"갈아 입으라면 갈아 입어라 놀이동산 가는데 치마는 왜 입는 건데"

 

"아오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 알겠다고 갈아 입으면 될 거 아니야"

 

 

 

 

아니, 놀이동산 갈 때 치마 입는 게 뭐 어때서? 어짜피 붙는 치마라 속 보일 일도 없는데 하여튼 사람이 꽉 막혀가지고, 혼자 꿍시렁 대며 갈아입을 옷을 찾는데 그 틈을 못 참고 또 잔소리가 시작 됐다. 내가 왜 같이 가자 그랬지. 그냥 정국이랑 조용히 놀다 올 걸... 후우...

입었던 치마를 벗고 폴라 니트에 스키니를 입고 코트를 입었다. 이게 뭐야 답답하게 너무 꽁꽁 싸맨 거 같은데 라는 생각을 하며 밖에 나가자 민윤기가 만족스럽다는 듯 쳐다본다. 쟤는 분명히 결혼 못 해 내가 볼 땐, 저러다 의처증 생기는 거 아니야...? 나한테도 이런데 어휴... 얼마 전에 산 운동화를 신고 정국이를 만나러 갔다.

 

 

 

 

"정국아! 여기여기여기!"

 

"시끄러 너"

 

"시끄러움 꺼지시든가여"

 

"하하.. 둘이 또 싸워...?"

 

"정국아ㅠㅠ 저 못된 민윤기가..."

 

"내가 뭐, 뭐 어쩔 건데?"

 

"그만 싸우고 가자"

 

 

 

 

지하철을 타고 롯데월드를 향해서 가는데 민윤기가 꾸벅꾸벅 졸고 있다. 어제 새벽까지 내가 패션쇼를 벌이면서 못 자게 했으니 그럴만도 하지... 카톡으로 사진 100장은 보낸 거 같다. 이거 입을까 저거 입을까 화장은 어느날이 제일 예뻤었는지 하면서 그 시간까지 안 자고 버틴게 용하지... 결국엔 내 결정장애 때문에 새벽 2시까지 고민만 하다 끝났지만... 그냥 재우는 게 낫겠다 싶어서 안 깨우고 자게 뒀다. 이따 내릴 때 쯤 깨워야지.

 

 

 

 

"정국아 어제 몇시에 잤어?"

 

"나? 난 12시?"

 

"일찍 잤네..."

 

"넌 몇시에 잤는데?"

 

"민윤기한테 옷 골라달라고 조르다가 둘 다 3시에 잤어..."

 

"3시면 별로 자지도 못했네 안 피곤해?"

 

"응 하나도 안 피곤해! 설레 얼른 도착했음 좋겠다"

 

 

 

 

신나서 말 하는 내 머리를 한 번 쓰다듬어준 정국이가 노래 들을래? 라고 물으며 이어폰을 줬다. 오... 정국이 선곡 센스 좋은데 하고 감탄을 하며 노래를 듣는데 어제 못 자서 그런가 지하철 안도 따뜻하고 햇빛도 나른나른하고...

 

 

 

 

"ㅇㅇ야 일어나 이제 내려야 돼"

 

"으음...? 나 잤어...?"

 

 

 

 

나른하다 싶었는데 결국 잠들었나보다. 아 그러고 보니까 중간에 정국이가 내 머리 어깨로 기대게 한 거 같은데 꿈이 아니였나보네...

 

 

 

 

"헐 안 불편했어...?"

 

"어깨? 괜찮아 하나도 안 불편했어"

 

"어떡해... 미안해"

 

 

 

 

어깨가 아플까봐 정국이의 어깨를 주물러주다 잠 좀 깨야지 싶어서 자리에서 일어나 섰다. 이제 곧 내릴때가 됐는지 안내방송이 흘러나와 민윤기를 흔들어 깨웠다. 잠이 더 깼는지 짜증을 내며 눈을 치켜뜨는ㄷ...

 

 

 

 

"정국아 민윤기 좀 깨워줘..."

 

 

 

 

절대 무서워서 그런 거 아니다. 민윤기 눈빛에 쫄은 거 아니다. 그냥 깨우기 미안해서 정국이한테 떠넘긴 거다.

지하철에서 내려 표를 끊고 드디어 롯데월드에 입성!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도 그렇게 많지도 않다. 아싸 날 잘 잡았다! 들어가자마자 예쁘게 정리 되어 있는 머리띠 앞으로 민윤기와 정국이를 데리고 갔다.

 

 

 

 

"음... 정국아 넌 이거!"

 

 

 

 

정국이에게 토끼 머리띠를 내밀자 머리를 숙인다. 숙였는데도 나는 키차이 때문에 까치발을 들고 정국이의 머리에 머리띠를 씌어주었다.

얘는 왜 나보다 예쁜 거야... 머리띠 하나 했을 뿐인데 심장 저격... 윽...

자 그럼 민윤기는 뭐 해주지 하면서 고르고 있는데 미니마우스 머리띠가 보여 저거다 싶어서 얼른 빼들었다.

 

 

 

 

"민윤기 넌 이거"

 

"싫어, 내가 이걸 왜 써"

 

"너 내 소원 들어주기로 한 거 기억나지? 그거 오늘 쓰려고 아꼈다 내가. 오늘 하루 내가 하자는 거 다 하기"

 

"...아오"

 

"빨리 이거 써"

 

"야... 기왕이면 미니마우스 말고 미키마우스로 하자"

 

"왜... 미니마우스가 더 예쁜데..."

 

 

 

 

미키마우스로 딜을 하려는 민윤기에게 미니마우스를 적극 추천하고 있는데 갑자기 민윤기가 내 손에서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빼들더니 내 머리에 씌어준다.

 

 

 

 

"그렇게 예쁘시면 너가 하시고요"

 

"...?"

 

"저는 이거 할렵니다"

 

 

 

 

그래 머리띠 해 준 게 어디야 하면서 포기하고 계산 하려고 하는데 민윤기가 점원 언니에게 카드를 건낸다.

 

 

 

 

"이거 세개 계산해주세요"

 

"왜 너가 사? 내가 사 줄 거야!"

 

"엄마가 너 괜히 돈쓰게 만들지 말고 가져가라면서 카드 주더라"

 

"헐 대박 이모 짱!"

 

 

 

 

역시 이모야 사랑해요 이모... 제가 나중에 효ㄷ...? 효도인가..? 튼 잘할게요...♡ 머리띠를 쓰고 인증샷이라며 카메라를 꺼내들어 정국이와 민윤기를 불러 셀카를 찍었다. 나만 예쁘게 나오면돼 주의라 내 얼굴만 확인한 뒤 잘 나와서 만족한 뒤 애들을 끌로 후렌치레볼루션으로 향했다.

 

 

 

 

"역시 롯데월드 하면 후렌치 레볼루션이지"

 

"넌 여자애가 겁도 없냐"

 

"그래서 같이 놀기 편하잖아 그럼 됐지 뭐"

 

"야 전정국 너 여기 얼마만에 와보냐?"

 

"나도 한 3년만? ㅇㅇ가 덕에 오랜만에 와보네"

 

 

 

 

가만 보면 정국이는 인기 많은 이유가 있는 거 같다. 외적으론 뭐 완벽하고... 성격도 작은 거 하나하나 칭찬해주고 정국이한테 설렌적 없으면 그게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여자들 심장 저격하는 말들을 잘 한다. 근데 그게 의도적인 게 아니고 몸에 배어 있는 매너와 말투 때문이라서 더 설레는 거 같다.

 

 

 

 

"3년?! 3년이면 진짜 오래 됐다. 오늘 쓰러질 때까지 놀다가 가자!"

 

"그래 그러자"

 

 

 

 

웃으며 또 내 머리를 쓰담 쓰담 놀러와서 들떠서 그런가 괜히 콩닥콩닥 기분이 이상하다. 괜히 낯선 기분을 떨치려고 빨리 오라고 소리 지를 뒤에 나 혼자 앞장서서 갔다.

사람이 별로 없는 덕에 줄은 얼마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다.

 

 

 

 

"이거 둘 둘 타야 되니까 나 혼자 탈게 민윤기 너 정국이랑 같이 타"

 

"뭐라노, 내가 혼자 탈게 니네 둘이 타"

 

"괜찮아?"

 

"어 타랄 때 닥치고 타라"

 

 

 

 

자리에 앉아서 안전바를 차고 출발 준비를 하는데 정국이가 손을 잡아온다.

 

 

 

 

"이러면 덜 무섭대"

 

 

 

 

아니 그런 멘트 좀 날리면서 꽃미소도 같이 날리지 말라니까...? 괜히 또 심장이 콩닥콩닥한다.

그 와중에 출발하는 놀이기구에 정국이의 손을 꼭 붙잡았다.

 

 

 

 

"꺄아어가아가가앙ㅇ갸다ㅏ아 민윤기ㅠㅠㅠㅠ 민윤기 개새끼ㅠㅠㅠㅠ 바보새끼야!!!!!!"

 

 

 

 

놀이기구는 소리지를 맛이지 하며 마음껏 민윤기 욕을 외쳤다. 운행이 끝나고 내리는데 뒤에서 웬 살벌한 기운ㅇ...

 

 

 

 

"ㅇㅇㅇ 뒤진다"

 

 

 

 

내가 소리 지른 걸 다 알아들은 건지 민윤기가 헤드락을 걸었다.

 

 

 

 

"아아!! 악!!! 알겠어 미안!! 미안!!!!"

 

"한번만 더 그래봐라 니 진짜 뒤진다."

 

"아파..."

 

"괜찮아?"

 

 

 

 

괜찮냐며 정국이가 어깨를 토닥토닥해온다 괜히 민윤기를 한 번 째려봤더니 자기가 뭘 했냐는 표정으로 날 쳐다보며 어깨를 으쓱한다. 아오 얄미워...

후렌치 레볼루션을 탄 후 해지기 전에 실외로 나가자고 애들을 끌고 나갔다. 자이로드롭도 타고 아틸란티스도 타고나니까 벌써 3시다 슬슬 배가 고파서 밥을 먹자고 하니 다들 같은 생각이였는지 바로 콜하고 실내로 들어갔다.

 

 

 

 

"뭐 먹을까?"

 

"너 먹고 싶은 걸로 2개 시켜, 윤기 넌?"

 

"나도 마찬가지 ㅇㅇㅇ 너 먹고 싶은 걸로 3개 시켜라"

 

"음... 그럼 오므라이스랑 돈가스랑 쫄면이랑 우동 먹자"

 

"왜 3개가 4개가 됐냐"

 

"3개로 배가 어떻게 차냐?"

 

"돼지새끼"

 

"니 돼지새끼한테 물려봤냐?"

 

 

 

 

옆에 있던 민윤기 팔을 잡아서 물어버리곤 그대로 일어나서 주문하러 갔다. 저 뒤에서 민윤기가 뭐라 하는 게 들리는 거 같지만 뭐 어쩌라고~ 얼른 주문을 하고 배고파서 엎어져 있는데 저 앞에 구슬 아이스크림이 보인다 맛있겠다... 밥 먹고 저것도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는데 주문 한 게 나왔다. 내가 일어나려 하니 정국이가 자기가 간다면서 일어났다. 그런 정국이의 뒷모습을 쳐다 보고 있다 민윤기에게 밥 먹고 아이스크림 먹자고 말하려고 하는데 뭐가 또 맘에 안 드는지 인상을 쓰고 있다.

 

 

 

 

 

"왜 그래"

 

"아무것도 아니야 눈에 뭐 들어가서"

 

"어디 봐봐"

 

 

 

 

 

눈에 뭐가 들어갔다는 말에 얼굴을 붙잡고 눈에 바람을 후후 불어줬다. 괜히 장난 치고 싶어서 바람을 세게 후!!!! 불었더니 짜증을 낸다. 너는 짜증을 내거라 나는 신경도 안 쓸테니 라는 마인드로 정국이가 가져온 밥을 먹기 시작했다. 다들 배고팠는지 말도 없이 잘 먹는다. 밥을 다 먹고 나서 애들을 끌고 구슬아이스크림 가게로 갔다.

 

 

 

 

"돼지 또 먹냐"

 

"그래서 넌 무슨 맛"

 

"코튼캔디."

 

"오키."

 

"정국아 넌?"

 

"난 바나나스프릿"

 

"난 코튼캔디!"

 

 

 

 

구슬아이스크림도 자기가 계산하려고 드는 민윤기를 간신히 말리고 내가 계산했다. 저 똥고집. 해가 지고 밖에 나가기엔 추워져서 실내에서 바이킹도 타고 범퍼카도 타고 회전컵 타고 다들 멀미나서 5분동안 움직이지도 못하고 앉아있다 슬슬 갈 시간이 된 거 같아서 민윤기와 전정국을 끌고 회전목마 앞으로 갔다.

 

 

 

 

"여긴 왜 또"

 

"롯데월드를 왔으면 회전목마 앞에서 사진을 찍어야지"

 

"귀찮은데"

 

"아 왜에 찍자 응? 찍을 거지?"

 

"...그래"

 

 

 

 

지나가시는 분께 사진 좀 찍어 달라고 부탁하고 회전 목마 앞에 셋이 섰다. 이번엔 둘 다 공격이다! 하고 양 옆에 서있는 정국이와 민윤기의 볼을 꾸욱 눌러 붕어처럼 만들었다. 그렇게 한 3~4장 찍고 사진을 확인하는데 역시 회전목마 앞은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온다니까.

이제 진짜 가야겠다 싶었는데 정국이가 귀신의 집을 가자고 가르킨다. 아 맞다 귀신의 집을 안 갔구나, 기다리는 사람도 없길래 바로 입장을 했다. 안 무서운 척 했지만 분위기 때문에 괜히 심박수가 빨라진다. 처음 입장 부터 뭐가 확 튀어나와서 깜짝 놀라 흠칫 하고 앞에 있는 민윤기 옷깃을 잡고 가고 있는데 민윤기가 손을 뻗어온다. 얼른 붙잡고 앞에는 민윤기 뒤에는 정국이를 두고 가고 있는데 위에서 뭔가 툭, 하고 떨어져서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면서 정국이에게 안겼다. 정국이에게 안기자마자 정신을 차리고 얼른 떨어졌더니 정국이가 반대쪽 손을 잡아온다. 그렇게 심장 쪼들렸던 귀신의 집을 통과 한 후 앞에 보이는 벤치에 앉았다.

 

 

 

 

"무서웠어?"

 

"어..? 아니 그냥 좀 놀랐어"

 

"놀라긴 무슨 덜덜 떨드만"

 

"아 놀래서 그래 놀래서!"

 

"어이고 그러셨어요?"

 

"왜 놀리고 그래ㅋㅋㅋㅋ 이제 슬슬 가야겠다. 가자"

 

 

 

 

집에 가자며 정국이가 앉아있는 내게 손을 뻗어온다. 정국이의 손을 잡고 일어나 다시 지하철로 향했다. 셋 다 지쳐서 그런가 지하철 안에서 전부 잠들었다. 겨우 2정거장 전에 깨서 정국이와 민윤기를 깨워서 내렸다. 지하철역에서 정국이와 헤어지고 민윤기와 집에 가면서 사진 구경을 했다.

 

 

 

 

"야 너 이거 되게 못생기게 나왔다ㅋㅋㅋㅋㅋ"

 

"지워라."

 

"싫은데~ 내가 왜~ 얼마 줄 건데~"

 

"너 그거 어디 뿌리면 뒤진다"

 

"예예 알게쯉니다~"

 

 

 

 

사진 구경을 하다보니 어느새 집 앞까지 왔다. 민윤기도 피곤 할 거 같아서 얼른 올라가 민윤기에게 인사를 했더니 손을 흔들며 집으로 간다.

집에 도착해 씻고 나왔는데 정국이에게 카톡이 와있다.

 

 

 

 

'사진'

 

'사진'

 

'사진'

 

'이거 아까 예쁘길래 찍었어'

 

 

 

 

도착해 있는 사진을 보니 회전목마 앞 벤치에 앉아서 쉴 때 사진이다. 이건 또 언제 찍었대..

 

 

 

 

'헐ㅋㅋㅋ 뭐야 언제 찍었어?!'

 

'아까ㅋㅋㅋㅋㅋㅋ 잘 찍었지'

 

'응응! 완전 땡큐!'

 

'사진'

 

'사진'

 

'사진'

 

'사진'

 

'이건 내 카메라로 찍은 거!'

 

'잘 찍었다 수고했어.

노느라 힘들었을텐데 얼른 씻고 자 피곤하겠다'

 

'응응 너도 잘 자~'

 

'응 너도, 잘 자'

 

 

 

 

사진도 예쁜 거 많이 건지고  기분 좋아져서 민윤기에게도 사진을 보내줬다

 

 

 

 

 

'야야 민윤기 얼른 봐라'

 

'왜'

 

'사진'

 

'사진'

 

'사진'

.

.

.

'오늘 찍은 것들'

 

'많이도 찍어놨네

저건 누가 찍은 거야'

 

'저 회전목마 앞? 저거 정국이가 찍어서 줬다!

예쁘지?'

 

'예쁘긴 돼지새끼가 앉아있구만'

 

'꺼져

닥치고 잠이나 자라

나쁜새끼'

 

'너도 얼른 자기나 해

지하철 타자마자 졸더만

또 골골대지 말고 얼른 자라'

 

'예예 알겠습니다

민까칠님도 어여 주무시지요'

 

'민까칠 하지 말랬지 나처럼 다정한 사람이 어딨냐ㅋㅋㅋㅋ'

 

'야'

 

'뭐'

 

'니 프사'

 

'뭐'

 

'돼지새끼?'

 

'ㅇㅇ 돼지새끼'

 

'상메 지워라'

 

'싫은데'

 

'지워'

 

'싫'

 

'지.워'

 

'싫.어.'

 

'지우라고!!!'

 

'나 잔다 어여 자라'

 

 

 

 

아 민윤기! 상메에 돼지새끼가 뭔데!!! 죽을라고! 튼 나도 프사나 바꿔야겠다 싶어서 민윤기 프사랑 똑같은 걸로 프사를 해놓고 친구 프사를 확인하러 친구 목록에 들어갔다.

즐찾에 민윤기 전정국 정수정 셋이 있는데 어째 나 민윤기 전정국 프사가 다 똑같...은 거야...?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그냥 똑같으라 하지 뭐 하고 피곤에 쩔어서 그대로 잠들었다.

 

 

 

 

 

 

+++++++++++++++++++++++++++++

 

카롱입니다!

요번편 뭔가 망한 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항상 글을 쓰면 엄청 오래 썼는데도 분량이 왜 이렇게 적은건지ㅠㅠ

제 필력의 한계인가봐요.. 생각해놓은 스토리는 있는데 이걸 어떻게 풀어 나갈까도 막막하고

최대한 열심히 머리 굴리고 있습니다! 기다려 주시는 독자분들 감사합니다ㅎㅎ!

 

 

 

 

 

♡암호닉♡

♥노리님♥지림님♥짱구님♥국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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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놀이공원이라녀....정국이 언제 사진 찍었다냐....왜 4명 프사가 같은거지 궁그매..ㅎ
9년 전
카롱
4명이 아니라 3명이라지요! 그러게요~ 왜 셋 다 프사가 여주일까요~~~????
9년 전
독자2
[지림]이에요! 융기는 왜이렇게 귀여운지모르겠어요 ㅎㅎ 정국이는 오빠같고 ㅠㅠㅠㅠㅠㅠㅠ역시 정국이의 풀네임은 전정국오빠인가봐요ㅠㅠㅠㅠㅠ 아 그리고 궁금한게있어서 그러는데요 마지막에 즐찾에 정수정이 있다고 그랬는데 그건 그냥 여주 친구인가요?
9년 전
카롱
지림니뮤ㅠㅠㅠㅠ 네! 윤기랑만 쭈욱 지내왔던 여주에게 제일 친한 여사친이 수정이에요!!!! 그래서 여주한텐 수정이도 되게 소중한 존재지요~ 물론 윤기가 갑이지만!!!!
9년 전
독자3
노리에요~~~
정국이 너무 좋아요ㅠㅠㅠ 짱 설렘ㅠㅠㅠㅠㅠ 으아 넘 좋아요 윤기도 툴툴대는데 다 해주고...착해ㅠㅠㅠㅠ으앙 ㅠㅠㅠㅠ

9년 전
카롱
둘 다 다른 매력이죠ㅠㅠ 다정한 정국이와 츤데레 윤기ㅠㅠ 전부 다 제 사심이라죠... 이렇게 자급자족을 하고...
9년 전
독자4
ㅜㅜㅜㅜ윤기야ㅠㅠㅜㅜㅜ정국아ㅜㅜㅜㅜㅜㅜ나도 같이 놀이동산 가고 싶다.. ㅎ 나랑은 안 갈래? 내가 돈 다 낼게!!!
9년 전
카롱
22222저도 껴주세요 밥은 제가 다 살겠습니다. 너희의 유흥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어 얘들아...♥
9년 전
독자5
어머ㅠㅠㅠㅠㅠㅠ그렇게 데이트를 ㅠㅠㅠㅠㅠㅠㅠㅠ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윤기야ㅠㅠㅜㅠㅠ
9년 전
카롱
정국아ㅠㅠㅠㅠㅠㅠㅠ윰기야ㅠㅠㅠㅠㅠㅠ 둘 다 설레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셋다귀여워ㅜㅜㅜㅜㅜㅜㅜㅜ나도 롯데월드가서 귀신의집들어가서 무섭다고 안길수있늗ㅇ뎉ㅌㅌㅌ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카롱
앜ㅋㅋㅋㅋㅋ 저도요... 전 업힐수도 있어요. 하아...
9년 전
독자7
헉.. 저도 암호닉 신청할래여.. 서울로 신청 할게요 ㅜㅜ 잘 읽고있어여 ^~^♡
9년 전
카롱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8
헐.. 설마.. 삼각관계..?!?! 좋다ㅠㅠ여주 부럽다...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일이야.. 판타지 공상과학소설인걸.. 그래도 진짜 설레고 좋아요ㅠㅠ다음편이 기대됩니다!!
9년 전
카롱
이 글은 빙의글이 아닌 sf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 얼른 써올게요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9
역시 sf였어..ㅋㅋㅋㅋㅋㅋㅋ기대하고 있을게용♡
9년 전
독자10
여주는 전생에 큰일을 했었나보다... 어후 주변에 저런 남자들좀 주세요ㅠ 불가능하겠지만ㅠㅠㅠ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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