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팬픽] 혈애 ( 血愛 ) 002
w. 쮸쮸팸
" 미안하다.. 또 무산됬다. "
" 아... 씨발 "
사장실에 들어온 우현은 아까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신의 속으로 들어온 또 다른충격에 정신을 가누기 힘들었다.
" 이번엔... 이번엔 또.. 왜요? "
한참의 정적을 깬후 먼저 입을 땐 것은 우현이었다.
이전에도 몇번 있었다는 듯 질린 표정으로 물었다.
" … "
" 이번엔 또 왜요!!! 이번이 5번도 넘어요. 대체 김 성규는 되고 난 안되는 이유는 뭔데!! "
답이 없는 사장에게 우현은 결국 감정이 폭팔했다.
" 왜!!! 김 성규는 돼고 난 안돼는데… 내가... 하.. 끝까지 모를거라고 생각했어요? 김성규 … "
우현은 차오르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목이 메인 채 말을 잇지 못했다.
" 그래… 김 성규… 몸팔아서 가수됐고, 결국 정상까지 갔어.
어차피 연예계.. 겉으론 화려하지만 얼마나 더러운지 알잖아? "
사장은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차갑게 말을 걸었다.
" 왜? 자리라도 마련해줄까 ? "
" 씨발. "
우현은 또 다시 낮게 욕을 읊조린 후 , 곧바로 사장실을 박차고 나갔다.
곧바로 연습실로 달려간 우현은 문앞에서 주춤했다.
' 애들이 이번에도 실망하겠지?'
생각에 한숨부터 쉬는 우현이었다.
*
'달칵'
" 이번에도 무산이야? "
" 어떻게 됐는데? "
" 이번에도 무산이야."
" 아! 이번이 몇번째야! "
성열은 짜증난다는듯이 인상을 확 찌푸렸지만 동우는 이미 이런 사장의 태도가 적응이 된듯 입을 꾹 다물었다.
연습실 안에는 정적이 맴돌았다.
그들은 오직 꿈과 열망으로 이때까지 연습하고 있었다.
그런 그들과 다르게 소속사 사장의 횡포에 나간 연습생들도 수두룩했다.
데뷔 무산도 여러번 당했었고, 몸대라는 말도 들었지만, 이를 꽉 악물고 어두운 미래를 달려가는 그들이었다.
*
" 얘들아! 이거 봐봐! 이건 뭐지? "
' 김 성규, 오는 8월 정규 3집으로 컴백! '
성열이 가르킨 곳에는, 자신들이 며칠전 찍었던 데뷔재킷의 앨범과 같은 모습의 사진이 옮겨져 있었다.
다만 그사진의 주인공은 성규라는것.
이제는 성규의 것이 되어버린 앨범은 사진뿐만 아니라 수록곡 까지도 모두 온전히 자신들이 며칠 전 연습한 곡들과 같다.
망연자실한 표정을 감출수 없는 4명.
" 씨발. 이게 뭐야? "
평소 욕을 하지 않는 동우의 입에서 나온 욕을 미루어 보았을대, 이것은 심각한 상태인것을 눈감고도 잘 알수 있었다.
" 아...진짜.... 개씨발놈... 홍만덕... "
성열은 분노를 감출수 없다는듯, 주먹을 꽉 쥐고 테이블을 한번 쳤다.
우현과 성종은 침묵을 지킨채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그때였다.
' 씨발놈 '
동우는 분노를 감출수 없었는지, 자리를 박차고 숙소를 나가버렸다.
*
동우가 뛰어서 도착한 곳은, 청담동의 한 비까번쩍한 빌딩이었다.
' 다시돌아와! 니가 웃을때까지 그 천국에 내가있을께 동뜨기전 널 ㄱ…'
" 씨발, 김성규 나와. "
익숙한 멜로디를 따라 들어간 곳은 성규의 연습실.
" 씨발! 김 성규!! 니가뭔데 내가하는 일을 가로막아. "
"……"
" 니가!!!! 니가뭔데!!!!! "
" 니가 잘 알고있네. 김 성규. 일을 가로막다니? 그런적 절대 없어.
그리고 남 우현과 한배를 탄이상 데뷔? 꿈도 꾸지마. "
그때였다.
성규의 볼 위로, 동우의 손에 의해 성규의 오른쪽 뺨이 돌아갔다.
그와 동시에 ' 찰칵 ' 소리와 함께 셔터가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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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아..내용 진짜 짧다 아..시험기간이라서 쮸팸원들이 공부하고있성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번화는 진짜 마음에 안드네요...ㅋㅋㅋㅋㅋㅋ 아짜증나ㅋㅋ글나눔ㅇㅔ 폐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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