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ON/한빈] 안녕하세요, 아가씨 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21018/03ed31f23cbdb094e5b1899627b746b4.gif)
"안전벨트 착용하시기로 약속하셨잖습니까."
"그랬죠!제가 뭐라고 했어요?그...그냥 물어본거에요...그나저나 우리 어디가요?진짜 놀이공원 가요?그런거에요?"
"안갑니다. 놀이공원."
"응?그럼 나 내릴래요. 내려줘요.뭐야 그럼 왜 안전벨트 매라고 한거에요. 괜히 기대했네.."
"기대하셨습니까"
"기대하죠 그럼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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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셨습니까."
"그렇다구요, 그러니까 제발 놀이공원 가요. 나 원래 거기서 만나는 약속이였단말이에요."
"그러십니까."
"아 몰라요"
그가 살짝 나를 놀리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그냥 창문쪽으로 몸을 돌렸다. 그러더니 그가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더니 그냥 차를 출발해버렸다. 뭐야 뭐야. 갑자기 차는 왜요. 나 내릴건데요? 뭐에요...사실 겉으로는 당황스러운 척을 하고 그랬지만, 속으로는 되게 좋았다. 나 약속 취소된거 알면서 어디데려가는거지...뭘까...혼자 고민을 하고 또 하고 하다가 그에게 물었다. 어디가는거예요? 나 약속 취소된거 아시잖아요. 그러더니 그냥 내 쪽을 잠깐 보더니 앞을 보고 앉으라는 그였다.
"가는데 조금 오래걸립니다. 눈 좀 붙이십시오. 오늘 아침에 훈련 때문에 일찍 일어나시지 않으셨습니까."
눈을 좀 붙이라는 그의 말에 살짝 심통이 났다. 아니, 어디를 가길래 알려주지도 않고 지금 이러는거예요? 그의 말에 대답도 안하고 그냥 앞만 보다가 혼자 또 심심해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아까 찬우가 미안하다고 카톡이 오는것 같았는데...핸드폰 패턴을 풀고있던 그 순간 누군가의 손이 갑자기 나타나서 가져가버렸다. 누구긴 누구겠어. 그가 내 휴대폰을 가져가서 자기 정장 주머니에 넣어버렸다. 왜그래요! 내꺼 갑자기 왜 가져가는거에요...살짝 당황스러워서 그를 쳐다보니까 그가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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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입니다. 차안에서 휴대폰 만지면 눈이 피로해지시는거 모르십니까. 눈 좀 붙이도록 하십시오 아가씨."
"안돼요. 폰 줘요...카톡왔단 말이에요. 확인해야되요..."
"어지럽습니다. 눈 붙이십시오. 도착하려면 멀었습니다."
계속 눈 좀 붙이라는 그의 말에 오기가 생겨서 더 잠자기가 싫었다. 그래서 그냥 앞만 계속 보고 있다가 30분 정도를 멍때리고 있으니까 그냥 잠이 들어버렸다.
*
시간이 되게 오래 지난것 같았다. 눈을 떠보니 창밖은 엄청 깜깜했고, 어딘지도 모르겠고, 옆에 한빈씨는 없었다. 또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무릎에 얼굴을 묻으려고 했지만, 안전벨트가 내 몸을 묶고 있다는것을 잊은 채였기 때문에 불편했다. 어....으어...한빈씨...한빈씨..어디있어요...울고싶었다. 다시 그 기억이 떠오르기도 했고, 나 혼자 낯선 곳에 두고 가버린 그도 조금 미웠다. 여기 어디에요...나 무서워요...어디있어요...
"으....으..."
혼자있는 시간이 더 길어질수록 숨통이 조이는 것 같았다. 어디에요...나 무서워요...어디간거에요...10분 정도 지났을까...운전석 문이 열리고 그가 들어왔다. 내가 깨어난지 모르고 잠깐 밖으로 나간 그였는데, 나를 보고 살짝 놀랐것같았다. 하지만, 저번에 운동할때처럼, 그는 능숙하게, 그리고 익숙하게 안전벨트를 풀어서 내 어깨 위에 손을 올려 그의 품으로 끌어당기면 토닥이면서 달래주었다.
"아가씨, 이제 괜찮습니다. 제가 옆에 있지않습니까."
"......"
"괜찮습니다. 제가 죄송합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 아가씨옆에 계속 있어드렸어야 하는건데. 다 제 불찰입니다. 이제 괜찮습니다, 아가씨."
"......"
"괜찮습니다. 다 괜찮습니다."
내가 울음을 좀 멈추고, 정신이 돌아오고,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올때까지 그는 계속 나를 토닥여주었다. 조금 정신이 들 때쯤에는 너무 정신없이 운것 같아서 부끄러움이 몰려와 그의 어깨에 묻은 내 얼굴을 떼어내지 못했다. 그대로 얼굴을 그의 어깨에 박고 떼어내지 않고있으니, 그가 정장마이 안에 있던 손수건을 꺼내어, 살짝 뒤로 물러나서 아직 마르지않은, 눈물들을 닦아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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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가씨 처음 봤을때 그러지 않았습니까. 아가씨를 지켜드릴 사람은 저라고. 제 이름 부르시라고 그러지않았습니까. 김한빈입니다. 아가씨를 지켜드릴"
눈물을 다 닦고, 그가 운전석에서 나가고 얼른 조수석 문을 열어주었다. 아...아닐거라는것을 알지만, 또 혼자 남겨지는 줄 알고 짧은 시간동안 엄청 마음 졸였네. 아까 정말 무서웠단 말이에요...
차안의 공기말고 밖깥의 맑은 공기를 마시니까, 정신도 조금 들고, 어딘지 살짝 파악이 되었다. 여기 우리아빠 별장이잖아요. 바닷가끼고 있고. 여긴 왜 온거에요? 그나저나 여기 오는데 두시간이면 오는데 왜 이렇게 음..깜깜하지?
"여기 우리 아빠 별장아니에요?"
"맞습니다."
"여기 왜 온거에요?"
"회장님께서 놀이공원은 안된다고 하시면서, 별장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아빠한테 놀이공원 갈지안갈지 물은거에요? 당연히 아빤 안된다구 하죠...내가 진짜...아빠때문에 이 나이 되도록 놀이공원 한번 못가본거란 말이에요. 여긴 할것도 없잖아."
"......"
"그나저나,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랜된거에요? 여기 오는데 얼마 안걸리지 않아요?"
"두시간 걸렸습니다."
"그럼 나 계속 여기서 잔거에요? 왜 안깨웠어요?"
"깨웠는데 아가씨께서 깨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럼 한빈씨는 나 자니까 그냥 들어가있다가 잠깐 나온거에요? 방금?"
"......"
대답을 하지 않았다. 뭐야. 그럼 진짜에요? 나 혼자두고 저기 안에서 쉬고 있었던 거야? 헐. 완전 실망이야...충격받은 표정으로 그를 한번 쳐다보고 난 뒤, 먼저 별장으로 발걸음을 뗐다. 별장을 관리해주는 아주머니가 있어서인지, 별장은 불이 켜져있었고, 한빈씨는 뒤따라서 들어왔다. 내가 들어오니, 별장을 관리해주시는 아주머니가 현관으로 나오시면서 인사를 했다.
"아가씨, 늦게 들어오시네요. 불편하게 왜 차안에서 주무시고 그러세요."
"한빈씨가 안깨워주는 바람에...나는 별장 온지도 모르고 있었어요."
"아...아가씨 전담 경호원분이요? 제가 아가씨 깨워서 방으로 모시자고 했는데 아가씨 피곤하시다구 차에서 눈 좀 더 붙여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경호원분은 들어와서 쉬라고 그랬었는데, 아까 방금 들어오셔서 난방이랑 밥이랑 좀 준비해달라고 한거 말고는 도통 들어오시질 않으셨어요. 불편하시지않으셨어요? 차안에서?"
정말 그랬느냐고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보니 장난식으로 잘짝 정생을 하는 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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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뭐 때문에 그렇게 하겠습니까. 저는 계속 안에 있었습니다."
"응? 아가씨, 저 분 계속 차에 있었어요. 제가 계속 거실에 있었는데. 아까 방금 잠깐 밥이랑 난방해달라고 하고 차로 갔잖아요?"
"으잉?한빈씨 그랬어요?"
"아..아닙니다."
살짝. 아주 살짝 그에게 설레기도 했지만, 그가 귀여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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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이번에는 비교적 짧은 텀을 가지고...오지않았나요?
아니라면...음....네....
분량은...음...네....짧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더 이상 생각이 안나!!!!어떡해!!!!!!!!!!!!!
으아아아ㅏ아아아 글쓰는게 왜이렇게 힘든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은 진짜 폰으로 글쓰려고 해봐도 도통 써지지가 않네요. 이번편이 별거 없어도, 저는 풀어나가는게 너무 어려웠던것 같아요...
이게 다 형편없는 제 필력때문이에요...(오열)
+)아맞다!제글이 잠깐!아주 잠깐 오랜많에 춰럭글올라갔어요!
별로 재미없는 글인데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사랑합니다♡
![[iKON/한빈] 안녕하세요, 아가씨 6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5021714/e9b53562122db199c6846a9dfa716ac9.png)
+)아!내일부터 설연휴네요!다들 맛있는거 많이 먹고!새뱃돈도 많이 받고!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많이 많이 많이 받으세요~
살쪄서 와요!히히
암호닉
뿌뿌요님/갭주네님/영유아님/정주행님/떡볶이님/핫초코님/으우뜨뚜님/YG연습생님/쎄니님/하트님/따뜻한 밥님/한빈아 춤추자님/순두부님/할라님/감쟈님/윤주님/홍하아위님/까만원두님/워더님/두둠칫님/하얀불꽃님/재간둥이님/한빈이 님/단로디 님
저번에 암호닉 빼먹은거..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모바일이라 너무 힘들었었어요...이해해줘요...
아..왠지 사담이 더긴것같아...죄송해요..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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