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세상에 이런 일이!
written by. 거남공주
1.(Prologue)
옛날 옛적 거남공주가 살고 있었다.
"흐흥, 예쁜 게 죄라면 나는 사형감!"
그리고 거남공주는 모두의 사랑을 받으면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다.
2.
"남씨는 왠지 재수가 없어!"
오전 9시 17분경,
이성열의 '남씨 비하 발언'.
"헐!"
오전 9시 17분경,
이성열의 비윤리적 발언에 대처하는 남우현의 우아하지 못한 언어 표현.
"호원아, 이씨 존나 재수 없지 않냐?"
"나도 이씨란다, 낄!"
오전 9시 18분경,
남우현의 지원 요청에 따른 이호원의 단호한 거절.
3.
김명수가 룰루랄라 콧노래를 부르며 등교를 하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한 남자가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어맛! 이렇게 잘생긴 사람이!
댁은 누구신데 창창대로인 제 앞길을 가로막고 계신가요!""저는 하늘나라에서 내려온 동우 천사에요.
당신을 데리러 왔으니 어서 하늘로 돌아갑시다!""그래요 갑시다!"
그리고 김명수는 죽었다...
4.
외모에 불만이 있는 김성규를 위로하기 위해 이성종이 말했다.
"세상에 형보다 못생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어서 나가봐요 형!"
김성규는 자신감을 아주 조금 얻고 집을 나섰다.
이윽고 김성규가 울면서 집으로 들어왔다.
"원빈이 밭을 갈고 장동건이 껌을 팔고 있어!"
이성종은 시무룩한 김성규를 다독이며 집을 나섰다.
근데 정말로 원빈이 밭을 갈고 장동건이 껌을 팔고 있었다.
이성종도 함께 울었다.
5.
양승호가 슬프게 울고 있었다.
"흑흑, 새드 메모리즈! 슬픈 기억들!"
이성종이 다가가 위로했다.
"형, 역시 슬플 때는 레몬 사탕이죠!"
곧이어 이성종은 입 안에 레몬 사탕을 한가득 물고 있게 되었다.
글쓴이의 말 늦었지만 행복한 새해 되세요 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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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국 자컨에서 내내 한 쪽 팔 가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