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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엔  


 

  


 

w. 플린  


 

  

 


 

그녀의 이야기. 1 


 

 

   


 

톡-토독-  


 

창문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가 커져갈 수록 내 세상은 소리를 잃어 간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비가 오는 날엔 01 | 인스티즈 

쏴아- 


 

한방울씩 떨어 지던 비는 거세게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세상의 모든 소리가 빗물에 씻겨 사라졌다.   

비 오는 날이 너무 싫었다. 이 세상에 나혼자만 동떨어진 기분은 나를 너무 외롭고 무섭게 만들었으니까. 


그나마 이 긴 세월동안 비오는 날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내 세상의 유일한 소리인 그의 목소리때문이다. 

세상에서 고립되어 혼자인 것만 같은 나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는 듯한 그의 목소리 


이렇게 비가 거세게 내리는 날은 그의 목소리도 아주 선명하게 들리곤 했는데오늘따라 비가 내리기 시작한지 한 시간이 지나도 그 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외롭고 무서웠다,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지금 순간이 

이 적막한 고요함이 너무 싫다, 너무 무섭다. 제발...  

 

한동안 멍하니 쇼파에 앉아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티비만 멍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티비 속 사람들 뭐가 그리 즐겁길래 웃고 있는 걸까, 정말 즐거운 걸까. 

혼자 별생각을 다 하며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오늘 조금이라도 빨리 비가 그치기를 바랬다. 


 

“자고 있는 건가...”  


시간이 지나도 들리지 않은 목소리에 궁금증이 일었다, 자고 있는 걸까? 아니면 설마 더이상 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건 아닐까. 

다시 혼자가 되는 건가.  



“...아.. 나 얼마나 잔거야” 


 

혼자 어둠속으로 끌려 들어가고 있을 때 쯤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 내 세상의 유일한 소리 


거세게 내리는 비 덕에 그의 잠긴 목소리가 더욱 선명하게 들린다.  

자고 있었구나, 아...... 다행이다. 


늦게까지 일하느라 이시간까지 자고 있었나 보다. 

수년 전 부터 들은 그의 목소리, 그가 지금까지 해온 이야기를 짐작하기로는 그는 음악을 하는 사람 같았다. 혼자 가끔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랩을 하거나. 영감이 떠오르지 않는 다며 끙끙 거린적도 적지 않게 있었기에 어림짐작할 수 있었다. 


 

“...아...역시 비 오는 구나” 

  

 

내 세상을 채워주는 유일한 그의 목소리, 나에게 비 오는 날은 외로운 상처였고 두려움이였다. 그의 목소리가 처음 들려오던 그 날부터 얼굴도 모르는 그는 나의 유일한 안식처였다. 


그는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했다. 이유는 나와 같았다. 하지만 달랐다.  

그는 외롭고 고독한 이 기분이  좋다고 했다, 그러한 감정들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기에 비 오는 날이 좋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오늘은 어째 조용하네” 



그의 나긋한 목소리를 들으며 쇼파에 기대어 누웠다. 

그는 비 오는 날 나가기를 싫어하는 건지, 아니면 평소에도 나가기 싫어 하는 건지, 비오는 날이면 집에만 있는 것 같았다.  


그렇게 그의 목소리를 벗 삼아 눈을 감았다. 

수 년 전 처음 조용한 나의 세상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렸을때는 놀라움과 두려움이 함께였었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가 익숙해져 갈 때 쯤 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날이 더욱 무섭고 외로웠다, 그러다보니 그가 궁금해졌었다. 

내가 아는 거라고는 어떤 음악인지는 모르지만 음악을 한다는 것과 그의 목소리가 전부였다.  

그의 이름은 뭘까, 어떤 사람일까,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비가 오는 날이 되면 그에 대한 궁금증으로 가득했다, 



“오늘은 울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네...” 



다정한 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누구를 향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들이 나를 향한 것 이 였으면 했다.  

비 오는 날 나에게는 목소리가 전부이기에 이 정도의 작은 욕심을 꿈꿔도 되지 않을까? 

그의 부드러운 음성으로 들려오는 허밍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눈을 감았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비가 오는 날엔 01 | 인스티즈 

“.....이름이 뭘까?” 


 

머릿속을 부유하던 궁금증이 답을 들을 수 없는 나의 질문이 무의식중에  입 밖으로 세어 나왔다. 그에 대한 수 많은 궁금증 중 가장 궁금했던 것, 그의 이름 


 

“...민윤기” 



그의 목소리에 너무 놀라 쇼파에서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았다. 분명 대답을 들을 수 없는 혼잣말이였는데, 그런데 마치 그가 나의 질문에 답을 한 것 처럼 들렸다,  

민윤기라고 말했다.  

설마 그도 내 목소리가 들리는 걸까?  

 


 

“....민윤기.... 이 사람 이름인 걸까?” 



수 많은 생각이 쏟아져 나왔다. 그 수 많은 생각 속 민윤기라는 세 글자가 내 입가를 멤돌다 끝내 흘러나왔다.  

그의 이름이였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목소리와 이름이 꽤나 잘어울렸기에...  

적어도 비 오는 날마다 나를 위로해주는 목소리의 주인공의 이름은 알고 싶었기에... 



“응, 맞아. 내........” 



다시 한번 들려온 목소리에 내 두 눈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분명 대답을 해준 것 같았는 데  

그의 목소리대신 무의미하게 켜 놓은 티비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창밖을 바라보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햇빛이 비추기 시작했다,  

 

비가 그쳐버렸다. 

 

비와 함께 그의 목소리도 함께 그쳤다.  


민윤기라는 이름만을 남기고  


처음이였다, 그쳐 버린 비가 이리도 아쉽고 원망스러운건. 

분명 그는 혼잣말이라고 생각한 내 질문에 답을 줬다.  

어쩌면 그에게도 내 목소리가 들리는 게 아닐까? 

어쩌면 비 오는 세상 속에 나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던걸까 

민윤기, 그 사람과 나 둘이였던 걸까? 

고요하던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했다. 


 

  


 


  


 

그의 이야기. 1 


 

  


 

“자고 있는 건가...”  


 

쉽게 풀리지 않아 아침까지 이어진 작업으로 피곤한 두 눈을 감고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다.   

세상은 너무나도 고요했기에 더 깊이 잠이 들었던 것 같다. 

그런 나를 깨운 그녀의 목소리에 눈을 떴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비가 오는 날엔 01 | 인스티즈 

“...아.. 나 얼마나 잔거야” 

 


나를 깨운 그녀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건, 설마하는 마음으로 침대 옆 창문을 가리고 있는 암막 커튼을 걷어냈다.  

 

[방탄소년단/민윤기] 비가 오는 날엔 01 | 인스티즈 

토독-토독- 


“...아...역시 비 오는 구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었다.  

내리는 비를 보니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비가 내릴 때면 내 세상은 고요했다, 언제나 수 많은 음악에 둘러 쌓여 사는 나이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세상의 모든 소리가 차단되는 비가 오는 날이 꽤나 마음에 들었다. 

무엇보다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더욱 마음에 들었다. 


 

“오늘은 어째 조용하네” 


원래도 그리 말이 많지 않은 그녀지만 오늘은 나를 깨운 이후부터 그어떤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고요한 비 오는 세상 속의 유일한 목소리, 나지막한 그녀의 목소리는 수 많은 감정을 담고 있었기에 나의 감성을 끓어내기에 충분했다. 그녀의 목소리는 나의 영감을 주는 중요한 존재였으며, 음악외에 그다지 관심 있는 게 없는 내가 관심을 가지게한 유일한 존재. 


그렇게 그녀는 나의 뮤즈가 되었다. 

 

그랬기에 들리지 않는 그녀의 목소리에 내심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방탄소년단/민윤기] 비가 오는 날엔 01 | 인스티즈 

“오늘은 울고 있지 않은 것 같아 다행이네..” 


수 년 전 처음 그녀의 목소리가 들렸을 때는 조금 놀라웠다.  


그리고 안타까웠다. 


어느 날 갑자기 고요한 내 세상 속에 침입한 유일한 소리였던 그녀는 울고 있었다.  

비가 오는 것을 무서워하고 있었다. 

그래서 였을까, 어쩌면 그녀도 나와 같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녀도 비가 오는 날이면 세상의 모든 소리가 사라지는 건 아닐까, 그래서 외롭고 무서운 게 아닐까라고 , 울고 있는 그녀에게 괜찮다고 다독여 주고 싶었다. 

나에게 그녀의 목소리가 전해지듯이 그녀에게도 내 목소리가 전해지기를 바랬다. 

그래서 비가 오는 날이면 나는 무의미한 혼잣말을, 때로는 작업 중인 곡을 흥얼거리며 그녀의 세상에 내 목소리가 닿기를 그녀가 이 고요한 세상을 무서워하지 않기를 바랬다.  

외로워하지 않기를 바랬다. 


오늘따라 조용하기만 한 그녀에 아쉬움 감정이 컸지만 그래도 울고 있지 않아 다행이였다.  

그녀에게 내 목소리가 닿기를 바라며 아침까지 작업 중이던 곡을 정리하며 흥얼거렸다. 


“.....이름이 뭘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들려오는 그녀의 목소리에 바쁘게 움직이던 손이 허공에서 멈추었다.  

이름이 뭘까? 라는 사소한 그녀의 질문은 어디를 향하고 있는 건지 알 길은 없었지만, 그 질문이 나를 향한 것이기를 바랐다.  


 


“...민윤기” 



전해질지 모를 대답을 그녀에게 보내 보았다. 전해졌으면 했다. 적어도 그녀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 주고 싶었다, 내가 옆에 있지 않지만 적어도 고요해진 세상 함께 공유하고 있다고 알려 주고 싶었다.  


 

“....민윤기.... 이 사람 이름인 걸까?”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나긋한 목소리는 민윤기라 말했다, 정확히 내 이름을 말했다. 그녀에게 내 목소리가 닿았 던 것이다, 지금까지 나의 노력이 헛된 것이 아니였다, 그녀에게도 내 목소리가 닿고 있었던 것이 였다, 너무 기뻤다, 처음 곡을 완성했을 때와 같은 행복감이 나를 채워갔다. 



“응, 맞아. 내이름이야” 


 

그녀에게 궁금증을 해소 시켜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녀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었다.  

하지만 내 대답 이후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얼마나 지났을 까 그렇게 기다리던 그녀의 목소리가 아닌 협탁위에 올려둔 폰이 빛을 내며 시끄러운 벨소리가 울리고 있었다,  



“아.....” 


 

창밖을 바라보니 비가 그쳐 있었다, 언제 그쳤는 지 모르는 비에 내 대답이 그녀에게 닿은 걸까?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그저 닿았기를 바랄 뿐, 화창해지는 하늘이 미워졌다. 그래도 확실한건 나의 목소리도 그녀에게 전해지고 있었다는 것, 


 

[방탄소년단/민윤기] 비가 오는 날엔 01 | 인스티즈  

“뭐야 그럼 지금까지 다 듣고 있었던 거네?” 


 

지금까지의 나의 노력들이 헛수고가 아니였다는 기쁜 마음과 함께 이 긴 시간동안 왜 단 한번도 서로의 목소리가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려 하지 않은 걸까에 대한 어리석은 나 자신을 탓하는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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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버스(Rainvers) : 누가 자신의 소울메이트인지 보통 직감적으로 아는 사이이다. 

원래 듣는 것에 문제 없지만 비가 오는 날엔 세상의 소리는 아무 것도 들리지 않는다. 대신 소울메이트의 목소리만 들린다. 

비가 내리는 세기에 따라 크게 들릴 수도, 작게 들릴 수도 있다 


 


 

레인버스를 소재로 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기존의 레인버스에 제 상상력을 약간 더해 써봤어요, 첫 글인 만큼 미흡하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독자1
세상에...작가님 언제오시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가 애틋하고 감정이 쏟아질것만 같은 기분이예요..너무 아름다워요......신알신 하고 갑니다~저는 참 비오는 날을 좋아하는데 저에게도 이런 레인버스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봐요..감사해요 너무 아름다운 작품이 될것만 같아요
4년 전
플린
감사해요♥ 현생때문에 조각조각 글을 쓰다보니 좀 길어졌어요 이번주 중으로 올릴예정이에요 예쁜말 너무 감사해요😊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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