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P가 아까울수도있어요..ㅠ.ㅠ
더보기 오늘은 너 징어가 알바를 처음 시작한날이야 "저 케이크는 안만들어요? 커피는요?" 찬열이는 너 징어의 말을 듣고 웃음이 터져서 숨을 헐떡일정도야
너 징어는 20살 풋풋한 징어야
대학은 가지않았지 왜냐하면 징어에게는 공부를해서 성공을하자라기보다는 하루 빨리 큰 카페를 차리고싶은 마음이 더 컸거든
몇년 몇십년이 되든 카페에서 일하면서 돈을 모아서 카페를 차리자라는 생각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너 징어는 집에서 나와 자취생활을하면서 카페알바를 찾으러 돌아다녔고 결국 찾은 카페는 찬열이가 운영중인 카페
찬열이는 32살 너 징어는 찬열이의 나이를 듣자마자 놀랐어 많아봤자 20대 중후반이겠지라고 생각했었거든 그리고 찬열이의 꿈도 카페를 차리는거였고 찬열이는 지금 그꿈을 이뤘다는 말을 듣고 너 징어는 찬열이가 존경스러워져ㅋㅋㅋㅋ
그런데 너 징어는 걱정에 휩싸여 찬열이한테 들은 카페를 차리기까지의 일하고 너 징어가 생각하던 일하고는 비슷한점이 하나없었어
너 징어는 어떻게든되겠지라고 생각했던 자신을 자책하면서 찬열이한테 배우기로 마음을 먹어
8시까지 오라는 찬열이의 말에 너 징어는 넉넉하게 7시 40분에 카페에 도착을했어
근데 찬열이는 이미 부지런히 케이크까지 진열해놓은채로 커피를 마시고있어
너 징어는 순간 자기가 늦은건가 싶어 시계를보곤 안도의 한숨을 쉬지 그러곤 웃으면서 찬열이한테 인사를해
찬열이는 커피잔을 내려놓더니 다짜고짜 너 징어를 끌고 카운터 뒷문으로 들어가
거기가니까 보이는건 갈색빛이도는 유니폼이야 너 징어는 유니폼을 받아드니까 뭔가 벅차올랐어
내가 드디어 카페에서 유니폼을 입고 일해보는구나ㅠㅠㅠㅠㅠ라는 느낌이었지
너 징어는 부모님께서 절대 졸업하기전까진 알바를 하지않길원하시던 탓도 있었기에 너 징어는 더 벅차올라
얼른 갈아입고 나오라는 말을 남기고 찬열이는 나가 너 징어는 감격에 차올라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지
찬열이는 너 징어가 나오자마자 할일을 알려줘 근데 너 징어는 네 귀를 의심하기 시작해
들리는 단어들은 죄다 청소였거든 너 징어는 찬열을 올려다 보면서 물어보지
너 징어는 머쓱해서 웃는 찬열이를 바라보지
찬열이는 웃음을 멈추고 눈물을 닦으면서 케이크 만들수있어? 커피는? 이라고 말을 내뱉어
너 징어는 아차싶었어 너 징어는 아무것도 못하거든
괜히 머쓱해져서 너 징어는 대걸레를 잡고 바닥을 닦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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