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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샤이니 온앤오프
아스파라거스 전체글ll조회 889l 1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우리 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든지 저마다 이 말은 한번씩 꼭 한다. 정말 공부할 맛 난다고. 이해가 안간다고? 나도 처음엔 그랬다.
  

문득 중학교 때 친구인 오세훈이 한 말이 생각난다. 넌 이제 큰일이라고, 앞으로 3년간 모쏠은 걱정없이 확정된거라고.
  

그 말에 내가 빡쳐서 오세훈 등짝을 스매싱한게 엊그제 같은데.....
  

근데 세훈아 어쩜 좋아....? 모쏠은 커녕 커플 아니, 양다리 세다리를 넘어서 오징어다리 되게 생겨버렸다. 오 주여..........
  


  


  


  


  


  


  


  


  


-
  


  


  


  


  


  


  


  


  


여고를 선택한 건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그저 남녀공학보다 더 편할거 같아서였고 여자들의 돈독한 우정도 뭔지 한번 느껴보고 싶었을 뿐이다. 소심하고 내성적인 나에게 그나마 제대로인 친구는 세훈이 하나 뿐이었다. 오세훈과 나는 정말 성격이 극과 극인데 친해진게 지금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신기할 정도이다. 아무래도 극과 극이었던게 오히려 더 친해진 계기를 마련해준 거 같은데...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다. 왜 친해진지는. 무슨 계기가 있었던거 같긴한데 그게 뭔지는........ 도무지 모르겠다.
  


  


  


  


  


  


  


  


  


친한 친구 하나 없이 집 근처 나름 명문으로 알려진 여고에 혼자 왔을 때 친구는 어떻게 사귀며 혹시 이대로 졸업할 때 까지 영원히 혼자다니는건 아닐가 싶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런데 그 걱정은 강당에서 처음 만나 급친해진 김망고(얘가 망고 덕후^;^)를 만난 뒤로 그런 걱정은 일절 하지않게 되었다. 만난지 채 일주일도 안되어서 우린 금새 어울려졌고 여러 공통된 관심분야로 인해 지금은 둘도 없는 단짝이되었다. 가끔 어떻게 지내냐면서 세훈이한테 톡이오면 김망고랑 찍은 사진을 보내주는데 그러면 어김없이 질투를 보내왔다. 자식 귀엽기는....
  


  


  


  


  


  


  


  


  


  

완전 새학기가 되기 전까진 임시 담임과 임시 쌤들로 수업이 이루어졌는데 전체적으로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과 수업을 하게되었었다. 사실 나는 아무렴 어떠나 싶었는데 김망고는 심히 불만이었는지 쉬는 시간마다 젊은 남자쌤은 왜 한명도 없는거냐면서 매번 불만을 터트렸었다. 솔직히 자신도 잘생긴 남자쌤 한 두분이 계시면 좋을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다. 그 이유라는게 조금 더 수업이 재미있을거 같다는 생각때문이었지만. 가만보면 이런 성격탓에 내가 여태까지 모쏠이었던게 아니었을까 싶다.
  


  


  


  


  


  


  


  


  


그리고 오늘, 새학기가 진짜 시작된 무렵인 월요일 아침 임시 담임이 아닌 정규담임이 발표되는 날이었다. 김망고는 마찬가지로 조금이라도 잘생긴 남자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었고 나는 이왕되는거 편한 여자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 4반 학생들 모두가 설렘과 기대로 긴장어린 채 자리에 앉아있었을 무렵 교실 앞 문으로 앞으로 1년동안 1학년 4반을 책임질 담임이 들어왔다.
  


  


  


  


  


  


  


  


  


'쾅.'
  


  


  


  


"........."
  


  


  


  


  


  


  


  



담임이 들어오고 교실은 정말 말 그대로 정적이었다. 아 이런게 정적이라고 하는구나, 하고 확실하게 느낄 수 있을정도로 완벽한 정적.
  


  


  


  


  

[EXO/종인경수찬열준면민석] 사제지간(師弟之間) 01 | 인스티즈 

[EXO/종인경수찬열준면민석] 사제지간(師弟之間) 01 | 인스티즈 

  


  


  


  


"앞으로 1년동안 1학년 4반을 책임지게 된 김종인이라고 합니다. 매일 3학년만 맡다가 풋풋한 1학년들 보니깐 귀엽네요. 참고로 수학을 맡고있습니다."
  


  


  


  


  


  


  


  


  


정말 신선한 과일같은 그런 미소를 싱긋 지으시며 담임은 자신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조금 흐트러진 포마드머리는 깔끔하게 차려입은 그러나 어딘가 느슨해보이는 블랙 수트와 절묘하게 어우러져 보였다. 담임은 전체적으로 조금 검은 피부가 눈에 띄는 전형적인 미남이었다. 잘생긴 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하던 김망고는 막상 연예인 저리가라 할 정도로 잘생긴 담임의 모습을 보고 그저 눈만 부릅뜨고 멍하니 쳐다볼 뿐이었다. 물론 나도 포함해 우리 반 모두가.
  


  


  


  


  


  


  


  


  


이런 반 학생들의 마음을 아시는지 모르시는지 여전히 싱긋 미소를 지으며 새담임 김종인은 한마디를 더 덧붙였다.
  


  


  


  


  


  


  


  


  


"참고로 저는 제가 수학을 가르치고있는 만큼 우리 반은 무조건 수학은 1등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잘하실 수 있겠죠?"
  


  


  


  


  


  


  


  


  


누가 그 말에 거부를 하리라. 반 아이들 모두가 뭐에 홀린듯이 그저 고개만 주구장창 끄덕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이때부터 담임이 범상치 않다는걸 드러내고 있었지만 그때는 아직 잘 몰랐다. 담임은 여전히 밝게 웃으시며 반을 한번 주욱 훑어보더니 1분단 5번째 줄 구석에 쭈구리처럼 앉아있는 나랑 정면으로 눈이 마주처버렸다.
  


  


  


  


  


  


  


  


  


'.....!?'
  


  


  


  


  


  


  


  


  


잘생긴 사람과 눈이 마주쳐서 깜짝 놀라는건 담임이라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거였다. 잘생겨도 그냥 잘생기신게 아니라 초슈퍼울트라핵급으로 잘생기셨기 때문이다. 정말 말 그대로 美친미모. 물론 내 친구 세훈이도 솔직히 객관적으로 평가를 내리면 잘생긴 편에 속했지만 한번도 남자로 본 적은 없어서 이런 당혹스러움은 난생 처음 겪는 일이나 다름 없었다. 나는 그렇다 쳐도 담임은 나에 뭐가 눈에 밟히시는지 좀처럼 눈을 떼지않고 아이컨택을 시전하셨다. 내 얼굴에 뭐라도 묻었나? 아님, 내가 너무 못생겨서??
  



어두운 갈색 빛의 눈이 내 얼굴 하나하나 집요하게 살펴보는 탓에 긴장이 서려 절로 손이 움찔움찔거렸다. 물론 그 전에 내가 부담스러워 먼저 눈을 피해버렸지만. 그래도 아직 느껴지는 시선을 온몸으로 느끼며 아까 전 나눠준 가정통신문에 되지도 않는 낙서를 긁적였다.
  


  


  


  


  


  


  


  


  


"음... 그럼 임시반장은..... 거기 1분단 5번째줄 왼쪽."
  


  


  


  


  


  


  


  


  


막 내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쓰고있었을 때 쯤 방금전 까지만 해도 나에게 아이컨택을 보내신 담임이 임시반장에 대해 말을 꺼내셨다. 아무래도 당장은 반장을 뽑지않으실 마음이신지 1분단 5번째줄이라는 구체적인 위치까지 언급하면서 임시반장을 꼽으셨다. 누군지 몰라도 조금 귀찮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는 미처 못적었던 내 이름의 마지막글자를 써넣었다.
  


그때 내 옆에서 담임 얼굴을 뚫기라도 하듯이 바라보고 있던 김망고가 팔꿈치로 내 팔을 아프지 않게 툭툭 쳤다.
  


  


  


  


  


  


  


  


  


"야! 쌤이 임시반장 너라잖아."
  


"....어?!"
  


  


  


  


  


  


  


내가 어리둥절 하며 김망고를 쳐다보자 김망고가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니깐... 아까전에 분명 쌤이 1분단 5번째줄 왼쪽이라고 하셨으니깐.........
  


  


  


  


  


  


  


"아!!"
  


  


  


  


  


  


  


정말 바보처럼 뒤늦게 내가 그 자리의 주인이라는걸 깨닫고 놀래서 조금 크게 소리를 내자 1학년 4반이 금새 웃음으로 꽉찼다. 평소 남들한테 시선받는걸 그리 좋아하지 않았던 나로서 지금 이 상황이 몹시 부끄러웠다. 붉게 달아올라 화끈거리는 볼을 느끼며 교탁앞에 서계신 담임을 바라보자 한쪽 입꼬리만 위로당겨 피식 웃고계셨다. 으아아아아.........! 진심으로 지금 쥐구멍이라도 있다면 당장 숨고만 싶은 심정이다.
  


  


  


  


  


  


  


  


  


"어... 1분단 5번째줄 왼쪽에 앉은 학생?"
  


"네..."
  


"이름이 뭐죠?"
  


"아.. ㅇㅇㅇ 입니다.
  


"앞으로 ㅇㅇ학생이 임시반장으로써 제 역할을 해주세요."
  


"..네."
  


  


  


  


  


  


  


  


  


  


  


자정의 라디오에서 나올법한 나긋하고 다정한 목소리로 내 눈을 쳐다보며 얘기하셨다. 쑥쓰러움에 나는 작게 소리내어 고개를 끄덕였다. 내 얼굴을 뚫어져라 보시던 담임은 예의 그 과일같은 웃음을 지으시더니 나머지 가정통신문을 나눠주고 칠판에 자신의 번호를 적었다. 담임이 번호를 다 적자마자 너나 할거없이 자신의 휴대폰을 꺼내 한자한자 정성스럽게 눌러 저장하였다. 옆에서 번호를 저장하고있는 김망고의 폰을 슬쩍보자 이름칸에 ♥김종인♥ 이라고 적혀있는 모습에 웃음이 빵 터졌다. 내가 옆에서 소리내어 웃자 그에 눈치챈 김망고가 손을 들어 내 입을 턱 막았다. 그래도 새어나오는 내 웃음소리에 김망고가 입을 막은 손을 들어 내 볼을 아프게 꼬집었다.
  


  


  


  


  


  


  


"야 자꾸 웃을래 ㅇㅇㅇ?!"
  


"아야 믈~ 야 김믕고 쯤 귀엽따."
  


"이게 진짜..!!"
  


  


  


  


  


  


  


초딩처럼 나랑 김망고가 서로 장난치고 있었을 때 쯤 갑자기 내 책상쪽으로 '탁.' 하는 소리가 들려 우리 둘다 투닥거리는걸 멈추고 위를 쳐다보자 정말 말문이 턱 막힐정도로 잘생긴 담임이 서계셨다. 멀리서 봐도 정말 잘생겼는데 가까이서 보니깐 숨이 턱 하고 막힐 정도였다. 연예인을 보면 이런 기분인걸까 하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
  


  


  


  


  


  


  


  


  


"무슨일이죠? ㅇㅇㅇ학생."
  


"...네? 아무것도...."
  


  


  


  


  


  


  


임시반장이라는 까닭에 내 이름을 외우신건지 자연스럽게 내이름을 입에 올리며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시자 차마 나는 그런 담임의 눈을 똑바로 마주할 수가 없었다. 평소 사교성 좋고 붙임성 좋은 김망고조차도 꿀먹은 벙어리가 된 마냥 우리 둘은 그렇게 벌 서는 사람처럼 쭈그려있었다. 그때 갑자기 담임이 내 앞으로 고개를 숙여왔다. 점점 가까워짐에 나는 자라처럼 한껏 고개를 수그리며 좌불안석할 때 쯤 담임이 나긋하게 물었다.
  


  


  


  


  


  


  


  


  


"그래서 내 번호는 저장했고?"
  


"아... 네네!!"
  


  


  


  


  


  


  


  


  


깜짝놀라 담임의 얼굴을 한번 쳐다봤다가 너무 가까이있는 얼굴에 또 놀래서 나는 다시 고개를 수그렸다. 물론 격하게 대답하는 것 또한 빼먹지 않고. 내 대답이 만족스러웠지 담임이 작게 피식 웃으시는 소리가 들렸다. 그러더니 다시 교탁으로 돌아가서 내일 아침 지각하지 말라는 말과 함께 그대로 나가버리셨다. 난 그제서야 긴장이 풀려 침을 한번 꼴깍 삼키며 한숨을 내쉬었고 반 아이들은 저마다 흥분해서 제 친구들과 새담임에 대해 얘기하기 바빴다.
  


  


  


  


  


  


  


"야!! 대박!!! 종인쌤 얼굴 봐, 그게 무슨 선생님 얼굴이냐? 솔직히 연예인급이다 그건."
  


"그건 그래.."
  


"것보다 니가 좀 부럽네 쌤이 이름도 다 기억하고 따로 대화도 하고."
  


"그런가... 하하"
  


  


  


  


  


내가 어색하게 웃자 김망고가 그걸 말이라고 하면서 눈을 반짝반짝 빛냈다. 마음속으론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잘생긴 담임이 충분히 마음에 들었지만 어쩐지 어딘가 석연치않다는 기분이 들었다. 이런 얘기 김망고에게 해봤자 이미 김망고는 김종인쌤의 노예가 되어버린 모습이었다. 그보다 아까 전 담임이 자신에게 고개를 숙여왔을 때 맡아졌던 은은한 머스크향이 자꾸만 코끝을 맴돌았다.
  

  

  

  

  

배고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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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05.73
와 저런쌤 완전좋다
9년 전
독자1
김...종인...이.....서느ㅡ새으....님....허르.....수학 1등해야죠....ㅠ
9년 전
독자2
어매오메워메 ★
뭐지?이글?단번에 날 사로잡은 이 글 뭐지?
긍데 마지막 말이 쫌 신경쓰이네,,,죠니니가 이상한 생각하고 있는거 아니겠져....?
쨋든 잘 읽고 갑니댜!!다음화 기다리고 있을께욥^3^

9년 전
비회원96.254
선생님 ............허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딱좋아하는 김종인이미지에요ㅠㅜ 혹시 제머리속에 다녀가셨나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취향저격 탕탕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3
헐......선생님이 김종인이라면 당연히 수학 일등이죠!!!!!!!!!!!!
9년 전
비회원194.26
글이 심하게 치명적이에여.... o<-<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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