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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글이 전체글ll조회 777

문경지교 [ 刎頸之交 ]


: 목벨 문
: 목 경
: 갈 지
: 사귈 교


서로 죽음을 함께 할 수 있는 막역한 사이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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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김민서의 엄마가 유치원에 도착했고
양호실에 누워있는 자신의딸을 보며 그렁그렁 눈물이 맺이기 시작한다

딸 걱정을 하다가 갑자기 무엇이 생각났는지 휙 뒤를 돌아 날쳐다본다
그리고 날 향해 성큼성큼 걸어온다


날 때리려고 높이든 손은 멈추고만다
주변에 친구들도있고 선생님들의 눈치가 보였나보다


ㅋ.... 지가 언제 그런거에 신경썼다고

그냥 웃겼다


뒤에서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을 까고다니더니
앞에서는 정작 이미지관리하느라 바빠보였다

손을 다시 내리더니 나에게 말한다


"니가 우리민서 저렇게 만들었니...?"


그 물음에 나는

"네"
라고 서슴없이 말했고


그아줌마의 손이 부들부들 떨릴때즈음

'딸랑'



"선생님!! 우리준면이는 어디있나요?!"




엄마가 왔다

"아... 저기에 있어요"

선생님말을 듣고 날 발견한 엄마는 내쪽으로 냉큼 달려왔다

그리곤 내눈높이에 맞춰서 쭈구려 앉는다.


"준면아 괜찮아?.."


그말에 아줌마는 어이가 없었는지

"이봐요 그건 우리딸한테 할마..ㄹ"


엄마는 아줌마 말을 듣는둥 마는둥 내 상태만 살피기 급했다


"다행히 다친데는 없네...휴"

엄마는 일어나서 아줌마에게 말했다

"죄송해요 준면이가 큰 잘못을 했네요.. 원래 그런아이가 아닌데..."

고개를 숙여 사과하는 엄마가 밉고 싫었다
오히려 상처를 받은쪽은 우리인데
마음의 상처가 더 큰건데


"피식 원래 그런아이가 아니라구요? 그집에 그자식이 뭐 그렇죠 자식때리는 엄마나 맨날 술먹고 집나가는 아빠나..."

그말을 들은 엄마는 조금 놀란 눈치였지만
다시 고개숙여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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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저녁 엄마가 내방에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난 그냥 자는척을했다


"준면아..엄마는 괜찮아 그런 소문이나도 사실이 아니면 되는거야... 미안해 엄마가 몸에 흉터가 많이있게 태어나게 해서... 엄마는 그냥 준면이가 상처받지말고 잘 커줬으면 좋겠다...^^ 잘자 우리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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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회상하던 준면이는 코가 찡하는 느낌이들었다

그때이후로 더워도 계속 긴팔 긴바지를 입고다녔다
물론 집에서도
엄마가 보면 나에게 미안한 마음에 먼저 들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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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5년 2월 25일




웬일인지 궁에 넘쳐나던 신하들이없다.

아, 김준면 왕세자가 다 갈아엎었지 탐관오리인가 뭐시긴가...
 

에휴 그럼 나랑 찬열이빼고 다 탐관오리였나...

하긴  익숙한얼굴이 과거 시험때본 찬열이 밖에 없었어

그럼 그사람들은 다 인맥 빨이였나..ㄷㄷㄷㄷㄷ


"세후나~~~~~~~~~~"


ㅡㅡ....어디서 키만 큰애 목소리가 들려온다


휙 뒤돌아보니
역시나.

"박찬열 내가 그렇게 부르지 말랬지"


"아아아아 왜잉"


인내...인내를 가지자 숨호흡한번 쓰읍-  후....


"근데 왜불렀어"



"아 맞다 너여기서 땡땡이 치면안돼!!!! 신하들 다짤려서 다시 뽑힐때까지는 우리가 일 다해야된다고!!!!"



헐 맞다

솔직히 전에는 동료들이 너무 많다보니 일한날보다 논날이 더많다고 볼수있었다

아... 그때가 딱좋았는데 기생년 하나 잡아서 놀고..


망할 김준면

에이씨


"...아오! 가자 일하러"



"큭큭.. 그래!!^0^"

박찬열 저자식은 일하는게 그렇게 좋은지 싱글벙글 난리 났다

아니, 탐관오리 없애는게 좋긴 좋은데 너무 갑자기 다 없앤건아니냐고!!!!!!!


사람 힘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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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이렇게 백성들한테 온 간청이 이렇게 많아

하긴 왕세자가 두명이니 지금 궁에서 신경전이 장난이아니다 

그러니까 백성들은 안중에도 없겠지


"이 나라는 망했어 ㅉㅉ..."

권력에 눈이 먼 사람들이라곤....


"뭐라는거야 갑자기"


앞뒤짤라먹고 말한 내 말에 찬열이 의아해 한다

"어? 아니야 이거나 마저하고 간단하게 추려서 그 망할 김준면 세자한테 가져다 주자"



"크크크크... 알았어 이놈아 근데 일하는게 그렇게 싫냐? 나니까 눈감아 줬지 다른사람 앞에서 세자한테 저렇게 말하면 너도 직장 짤려 차라리 그게 다행이겠다 목이 짤리면...으으"



"하여간 재수없는소리는 너혼자 다 해먹는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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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적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많이 서툴어요ㅠㅠ 독자님들의 신알신과 댓글로 먹고 살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타나 수정할부분 알려주세요ㅠㅠ


사랑합니다

암호닉 신청 받고있어요!^♡^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암호닉 도토토로 신청할게요!!
10년 전
대표 사진
똥글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
10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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