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 이렇게 쓰는거맞나? 좀 서툴러도 이해 해주세요. 짬나는 시간에 쓴거라서. 본론으로 바로 들어갈게요. 님들이 우리 백, 아니.. 음.. 똥백을 알아요? 이름이 똥백이냐고요? 에이, 설마요. 우리 비서가 똥백인 이유는 잔소리가.. 와, 헐어요. 제가 독립한지 몇년이나 됬는데 어쩜 우리 엄마보다 심해요. 딱히 자랑은 아닌데 제가 어으ㅇ엉 조직에서 높은 자리를 맡고 있는데, 똥백이 제비서에요. 얼마나 심하길래 그러냐고요? 말도 마요. 일단 예전에 있던일먼저 풀어볼게요. - "보스, 들어갈게요." 부끄럽지만 전 조직의 보스에요. 조직의 크기는 비밀. 그 날도 어김없이 저는 일이고 뭐고 부하들에게 시키고 쿠*런 하고있었는데, 들어간다하고 노크도없이 들어오는 똥백(가명/삼겹살)때문에 바로앉아 폰화면을 껏어요. "..보스, 지금 뭐하는겁니까? 보스란 사람이 휴대폰이나 하고있고. 게다가 한다는게 고작 폰게임입니까?" "..아, 똥백아. 이거 다 일에 포함ㄷ.." "얼씨구, 지금 쿠*런이 우리 조직에 도움이 될만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이 지구상엔 책한권 못읽고 죽어가 읽고싶어도 읽지못하는 기아들이 많습니다. 근데 이런 지구에서 책 있고, 온갖 시설 즐비되있는데 글씨하나 못읽어 그럽니까? 안그래요, 보스? 보스가 말해봐요." "으으, 알겠어, 알겠어! 읽으면 되잖아." 저정도가지고 뭘 그러냐구요? 휴, 끝이라면 난 이글을 애초에 쓰지도 않았어요. 난 그말을 끝으로 쇼파에 읽어나 쓸데없이 큰 책꽂이에 다가가 대충 두꺼워보이고 심란해보이는 책을 골라서 다시 쇼파에 앉고 읽기 시작했어요. 똥백도 내 맞은편 쇼파에 앉아 나 하는걸 지켜보더니 "..보스. 지금 책 거꾸로들었어요." "어, 그러게! 하하, 어쩐지.." 어쩐지는 무슨, 지금 내 정수리 뚫어지는것만 같아요. 조아린 고개위로 느껴지는 이 살기가 정녕 비서의 눈빛이란건가요! 그때, 시선이 거두어지고 쇼파에 일어나 바람빠지는 소리가 나서 조아렸던 고개를 들고 똥백을 쳐다봤어요. 어, 나가나! ...는 무슨, 보약을 찾으러갔네요. 웬 보약이냐고요? 사실 제가 저번에 어떤 변사또(변태+사이코+또라이)가 휘두른 쇠파이프에 맞아 어깨가 조금 파였었는데, 수술하면 우리 똥백이 슬퍼할까봐 안했거든요. 근데 파상풍이니 뭐니하며 똥백이 이것저것 다려온거 있죠. "보스, 이거 또 안마셨죠? 제가 누누히 강조해 말하잖아요. 이게 드시기 싫으면 미리미리 예방주사같은거 맞아두시라고. 그 커다란 파이프에 맞고 보스가 지금까지 멀쩡한게 난 신기해요. 근데도 보약을 안먹는다니, 제정신이에요?" "아, 난 며칠 쉬고 일어나면 된다니까. 걱정해주는ㄱ.." "비싼돈 들여 달여왔더니, 고작 말한다는게 그거에요? 걱정이고 자시고, 아직 한보따리나 남았으니까 쇠독 싹 사라질때까지 보약 쭉 드셔야되요. 안그러면 진짜, 나 여기 나갈거야." 알겠죠, 보스? 그 말을 끝으로 컵에 보약을 따라 abc초콜릿과 같이 건내주고는 뭐라 하기도전에 나가버렸어요. 그래도 걱정은 했나봐요? 내심 뿌듯하게시리. - 우리 똥백 잔소리 심하죠. 근데 난 저런사람이 필요해요. 토니스타크 알죠? 포츠누님 없이는 한개도 못하는것처럼, 나도 그런것같아요. 날 잘 챙겨주는 사람. 항상 느끼는건데 왜이리 츤츤대는지, 휴. 그래도 그게 매력이니까. 우리 똥백, 솔직히 귀엽지않아요? 다른 일도 많이 있었고, 스킨십도 되게 많이했는데 순수한 님들 위해서 저런거만 쓸게요. 어, 아니라고요? 그런척 해요. 쓰다보니까 많이 길어졌네요. 쓰고 보니까 왜이렇게 팔불출같지. 동성애자 싫어하시는건 아니죠? 아닐거라 믿어요. 어, 똥백 발자국 소리난다! 저 이만 가볼게요, 아 이거 쓴거 들키면 큰일나는데! + 누가 이딴 똥글써왔어 오타지적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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