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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찬백] 나의 잔소리쩌는 비서를 소개합니다. 2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똥백을 귀엽다해주셨는데, ..음.. 막상 보면 그런 생각 사라져요. 말끝마다 잔소리, 잔소리. 잔소리가 없다해도 제 비서니까 탐내지마시구요. 서론이 길어졌네요. 오늘 풀 이야기는 바로 어제있던 일이였어요. 어제 바로 다음날인 목요일에 일 아무것도 없어서 오랜만에 야동이나 볼까하고 헤드셋끼고 의자에 앉았을때 였어요. 

 

 

헤드셋을 끼고, 의자에 앉아 평소 자주가는 성인쉼터에가서 무엇을 볼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있었어요. 국산? 서양? 동양? 오늘은 국산을 보는게 좋을것같아요. 이□루 코스프레물이 업데이트됬네요? 제목부터 관심을 끌어서 저는 무엇인가에 이끌려 그걸 마우스로 클릭했어요. 근데.. 

 

[청소년 음란물 시청 금지 프로그램으로 인해 페이지를 닫습니다.] 

 

..? 제가 주민등록증 받고 청소년취급 당해본건 처음이였어요. 게다가 저는 자랑은 아니지만 키 180도 넘는데, 누가 이런 망할 프로그램을 설치했을까요? 매우 당혹스러운 표정을 지었을거에요, 누가봐도 한번쯤 피식 웃을 표정으로요. 아, 혹시 국산이라 그런걸까요? 서양물은 안그러겠죠? ..는 개뿔이, 아 진짜 화났어요. 데스크탑을 던져버릴뻔 했어요. 심지어는 동양도 안들어가지더라구요? 그때 헤드셋을 모니터에 집어던졌을거에요. 덕분에 모니터에 기스났어요. 제가 매우 화나 화를 삭히고있을때, 문이 열렸어요.  

 

"보스, 접니다." 

똥백이네요, 지금 상황엔 똥백도 보기 싫어요. 

"나중에." 

속으론 내심 미안했지만 그땐 진짜 그랬어요.  

"..왜그러십니까? 야동을 보시려는데 청소년 음란물시청 금지라도 뜬것처럼?" 

그때 뒤에서 추신수선수가 제머리를 한대 깡 찬것같았어요. 이게 무슨소리지? 

"..니가 어떻게 알아?" 

"그야 제가 했으니깐요." 

"뭐? 너 지금 그게 무슨소리야!" 

"이게 화날만한 일인가요? 생각해보세요, 보스보다 능력좋고 돈많은사람이 그딴 야동사이트에서 야동이나 보고있고. 그래서 그런건데요?" 

..생각해보니까 그렇기도 했어, 쓸데없이 말만 잘해선! 

"그래도, 야 그럼 너 설마 내 컴퓨터 조사한거야?" 

"비서로서 당연한거 아닙니까? 보스의 컴퓨터에서 이상한 도청장치라던지, cctv라던지, 해킹을 당한다면 어떡합니까? 더군다나 보스는 컴맹이잖습니까, 보스도 충분히 자신의 몸을 지킬순 있겠지만 방심할때 훅 갈수 있단말입니다." 

"그래도 그렇지, 야동사이트를 금지시키면 어쩌란건데!" 

"야동을 꼭 봐야합니까? 보스는 엄연한 성인이고, 유흥업소에가서 술따라주는 여자 옆구리에 끼고 충분히 그럴수 있잖습니까. 그렇다고 가란건 아니지만요." 

 

와, 나 이때 설득당했다니깐요? 말을 너무 잘해요, 진짜. 변호사 됬으면 짱일텐데, 제 비서라는게 너무 뿌듯해요. 

 

"왜 유흥업소 가지마? 난 충분히 갈수있는데." 

생각해보니까 왜 가지 말란걸까요? 설마, 질투라던지.. 

"..거기에 숨어진 스파이라던지, 배반자같은 사람이 있으면 어쩝니까? 요즘은 여자들도 칼들고, 총드는 시대입니다. 술집여자가 보스를 몰래 죽이면 어쩌냐구요." 

"보슨데, 여자 하나 못이기겠어?" 

"그러다가 간사람 한둘이 아니ㄹ..!" 

"솔직히 말해봐, 질투지?" 

"..질투는 무슨!" 

 

와 진짜 이때 존나 귀여웠어요! 귀끝이 새빨개져선 츤츤데는데, 진짜 키스할뻔 했다니깐요! 끌어안는걸로 마쳐서 다행이지만. 

 

"..뭐, 뭐합니까 보스! 비켜요, 이거 놓으라니까?" 

"으, 진짜 존나귀여워 똥백. 쪼그매서 품에 쏙들어오는것봐!" 

 

동인녀들이 좋아하는 적절한 키차이는 저희 아닐까요? 184, 그리고 175. 딱이네요, 진짜. 저희 똥백 누가 데려갈지 참 부럽네요, 그럼 내가 날 부러워하겠죠? 

 

 

 

 

 

길게 한다고길게 썻는데..지루하진않죠ㅠㅠㅠㅠ 

근데.. 이정도 소재도 불마크달아야 하나요.. 쓰차당할가봐 두렵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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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저저저!!잠깐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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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아싸일등'ㅅ'히히ㅜㅜㅜ너무 귀여워ㅠㅠㅠ내 눈에는 질투로 밖에 안보영....ㅜㅠㅠㅠ........마지막 은근 자뻑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ㅋㅋㅋㅋㅋㅋ아 작가님 사랑합니다ㅜㅜ암호닉 신청은 안될까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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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귀엽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한다니ㅠㅠㅠㅠㅠㅠㅠㅡ과분해요.. 하지만 암호닉을 신청한다니 저는 그렇게 나오시면 감사합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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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킁이!!킁이로 부탁드려요 전 소심해요 작가님 응?ㅋㅋㅌㅋ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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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킁ㅠㅠ..알겠어요!! 영원히 기억할테야!!!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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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아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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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왠일이야너무좋아요...완전내스타이일이야 아 미치겠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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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ㅠㅠㅠㅠㅠㅠㅠㅠ독자스타일이여서다행이네요..ㅠㅠ미치면안돼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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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저초록창이에요!!!으아기요미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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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흐헐ㅠㅠㅜ안녕하세요! 기엽게봐주셔서 가므사해요ㅜㅜ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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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백현이귀엽다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이는 백현이나두고 무슨 ㅇㄷ을....핳..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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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맞아..찬열이너 배ㅣ현이나두고..(의심미)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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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ㅋㅋㅋㅋㅋㅋ청소년ㅋㅋㅋㅋㅋㅋ대화너무귀여움 서로릂귀여워하는것같아여ㅠㅠㅠㅠ찬백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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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대화가 귀엽다니! 감사해요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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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이고 귀여워라ㅋㅋㅋㅋ박찬열.변백현둘다 귀여움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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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둘다귀엽다닠ㅋㅋㅋ감사해요!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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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저저저 다음편기다리겠다고한징업니다ㅋㅋㅋㅋㅋㅋ암호닉돼요?쿼터로 신청해주thㅔ요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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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당연돼요!!!ㅠㅠㅠㅠ 안될거뮈ᆞ잇어요감사합니다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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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ㅋㅋㅋㅋㅋ재밋어요!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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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e.bird.훈
허류ㅜ감사해요! ㅎㅎ!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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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아귀여워 변백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저렇게 딱딱하게 말하는것도 매력있네요 ㅠㅠㅠㅠㅠㅠㅠ잘 읽고 갑니다!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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