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생각보다 많은 반응 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ㅠㅠㅠㅠ 평일이면 자주 못 올릴 것 같아서 질도 양도 좀 많이 떨어지지만 일찍 왔습니다! 일요일이나 월요일 밤에 다시 뵐게요! 해진이는 순간 당황.. 얼굴도 자세히 보니까 조장에 비해 고움 정말 아닌가 그럼 난 지금 죽은게 아니라 산 건가 이 사람은 조장이 아니라 누구라는 거지? 아까부터 자꾸 머리가 터지도록 생각만 하는 해진이.. 울다가 멈추고는 멍때리는 해진에 또 당황하는 건 남자쪽 어 전 그쪽이 생각하시는 분이 아니라 김수현..이라고 하는데요 근데 우선 몸에 상처부터 어떻게 해야 하셔야죠 라고 함 해진이는 확실한 건 아니지만 우선 조장이 아닌 이상 상대 할 가치를 잃음 순식간에 눈동자에서 생기가 사라지는 느낌에 수현이는 놀라기는 했어도 치료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해진이 손을 잡고 침대쪽으로 가려는데 손을 탁 쳐냄 수현이는 당연히 당황 이건 뭐지..? 해진이는 아무 말 없이 절뚝거리며 나가려고 애씀 수현이가 어쩔 수 없이 저기요.. 두고 가는 거 없으세요?라고 묻고 해진이 놀라서 자기 몸 막 뒤짐 쓰러지기 전에 류환이가 너는 꼭 살라며 부탁한다며 줬던 조장 어머니 사진이 든 피 묻은 봉지가 없음 해진이 순간적으로 머리가 빡하고 돌아서 몸이 안 따라주건 말건 수현이한테 달려 들어서 딱 때리려는 순간 수현이 저 때리거나 죽이시면 어디 있는지 안 알려 드려요 아니 못 알려 드리죠 이럼 겁나 똑똑한 놈..? 뚝 멈춰진 주먹에 받고 싶으시면 치료 다 받으시고 몸 다 나으시면 드릴게요 그 때 가세요 가실 거면 그리고 해진이는 고작 자신의 아픈 몸으로 날린 주먹 하나도 피하지 않는 피하지 못 하는 수현에 원류환이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느끼고는 혹시나 했던 마음도 접음 조장을 찾는 것도 급하지만 사진 없이는 만나게 되더라도 자신은 고개도 못 들 것만 같아 우선 여기서 치료를 받은 후에 집을 뒤져 찾아 나가자라고 생각함
에드워드 리 (이균) 셰프 손편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