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 으엉ㅇ 일단 오랫동안 오지 못한 점, 그리고 수련회 편을 중간에 끊어야 하는거를 사과드려요.
개인적인 일때문에 더이상 진행을 못하겠...
나중에, 기회가 되면 수련회썰은 풀어볼게요 죄송해요...
징어는 완전 신났어. 원래 징어가 아이돌가수 (이그조라고...요번에 늑대같은애들) 도 좋게보는데 사실 배우를 완전 좋아했거든? 특히 이현우랑 김수현.
그런데 요번에 개봉한 영화가 있잖아? 징어가 이걸 보고싶어서 죽겠는거야... 문제는 친구랑 가려면 시간도 안맞고, 조조영화로 보자니 영어학원을 째야해.
근데 징어네 영어쌤이 징어네반(징어.세훈이...) 을 완전 애정하시기에 공부를 많이 시키시거든. 학원째면 죽음이야..............
그래서 징어가 학원에서 자습을 하면서 핸드폰으로 막 영화 트레일러를 반복재생 하고있었거든 허류ㅠㅠㅠㅠㅠㅠㅠ현우오빠야ㅠㅠㅠㅠㅠ 이러면서ㅠㅠㅠ
처음에 세훈이는 저게뭔데 저럴까 하고 냅두다가 징어가 막 볼 발그레 해져가지고 좋아하는건 처음봐서 관심을 쓰게 되거든. 그래서 보니까 왠 귀엽게 생긴 배우.......
"징어야."
"응?"
"그,그뭐지. 영화 보고싶어?"
"..으응ㅇㅇ!!"
세훈이 입장에서는 질투를 해야할것 같은데 막 발그레 해져서 좋아하는 징어를 보니까 자기도 좋아지는거야 . 아 이건뭐죠..자괴감ㅋㅋㅋ
그런데 학원을 째면 안된다는 그 생각에 징어가 풀이 팍 죽어. 근데 우리 학원 있잖아.......
"째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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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진짜로 째고왔어 ㅋㅋㅋㅋㅋ 막 선생님이 징어 폰이랑 세훈이 폰이랑 전화하는데 영화관에서 티켓 끊으면서 징어폰을 세훈이가 압수해버렸어. 세훈이가 자기 핸드폰에 온 전화를 받으면서 패기넘치게 얘기하지. " 쌤 저랑 징어랑 오늘 안가요. 데이트하냐구여? 네. 아니왜여 저희 둘다 모의고사 지금까지 매번 백점인데.. 몰라여 안갈건데요. 월요일에 뵈요!"
너징어는 그런 세훈이의 패기에 헐.......... 하고 있지. 그런 징어 입에다가 팝콘을 넣어주면서 세훈이가 질질끌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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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끝났는데 징어는 그렁그렁..... 현우 짱멋지다.... 막 눈에서 별이 보일정도야 ㅋㅋㅋㅋㅋㅋ 세훈이는 뭔가 혹단것 같은 기분에 끙..이러고 있고. 왜냐면 본인도 되게 재미있게 봤거든.
"으엉 세훈아 고마워..."
징어가 완전 감격한 목소리로 세훈이한테 고맙다고 하는데 세훈이가 갑자기 팍!끌어안아.
"징어야."
"응?"
"내가 그래도 이현우보다 키도 크고..공부도 잘할 자신있는데... 그래도 이현우가 더 좋아?"
"ㅋㅋ질투해?"
"응. 질투나."
징어입장에선 세훈이가 너무 귀여운거야 ㅋㅋㅋ 그래서 세훈이 손 꼭 잡고, 막 웃는데 갑자기 세훈이가 볼에 뽀뽀를 해버려.
"그러니까. 다음에도 이런거 보고싶으면 꼭 나랑같이 와야해."
글의 감이 떨어졌네여...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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