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편들을읽고오시면좋다능
와타시와 칸코쿠 똥손 닝겐노 데쓰@,@
자, 한번 더 생각하시고 포인트아끼세엽
저는 몰라요
몰라요? 어쩜그리↗도↗
..........아 죄송함돠
쾅-
조금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직접 멤버들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으니 아무렇지 않은 척하려던 표정이 저절로 울상이 되
‘징어야 울지 말자 오랜 만에 보는 얼굴인데 그래도 웃자 예상하고 있었잖아’라며
자기가 신을 달래보지만 저절로 울상이 되는 얼굴과 시큰거리는 코는 어쩔 수 없어
그래도멤버들에겐 뭇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 억지로 입꼬리를 당기며 웃어
아....미안해 내가 방해했나보네 연습 열심히 하... 고 다음에 또 보자...오...,빠들 하며
아무렇지 않은 척 말은 했지만 떨리는 목소리는 숨길 수 없었어멤버들에게 말하고 난 뒤 징어는 눈물이 나올 것 같아 문을 닫고 나와
그리고 예전에도 그랬던 거처럼 비어 있는 연습실에서 펑펑 울어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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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빈 연습실에서 울고있는데 누가등을토탁여줘
‘괜찮아 다 괜찮아‘ 너징어가 항상울때마다 뒤에서 달래주던 준면이야
그런준면이의말에더서러워져 준면이품에서 엉엉우는 너야.
“종인이가 너 싫어서 그런거아닌거알잖아 자 이제그만울고 뚝”
***
턴-
“야 ㅇㅇㅇ 넌왜자꾸턴할때자세가흐트러지냐”
“할때마다발이헷갈리네 종인아,나좀가르쳐주라”
“에휴 널어쩌면좋냐”
“진짜이번한번만 나너무헷갈려서그래”
셀셀웃으면서 종인이에게 애교부리는 너징이야
사실 너 징은 습관성염좌가 있어서 턴을돌때마다 굉장히조심하게되는데
문제는 그조심조심하는모습이 다른사람한테도 보여서 춤을 대충추는것처럼보여
그래서 트레이너쌤이나 다른연습생들한테 항상한마디씩듣곤하지
오늘도 역시나였어
과감히할려고하지만 항상겁먹어서 똑바로자세가안나오는 너징에게
보고있던 종인이가 한마디를해
그래도기분나쁘게한말은아니였기에
너징도종인이도웃으면서 다시장난을치고있지
“자 왼발놓고 오른발 뒤로찍고 왼발뒤로가서 오른쪽 턴-”
“왼발놓고 오른발찍고 뒤로가서 턴-”
하나하나찝어주면잘하는데 왜다같이하면못하냐며
너징의볼을살살꼬집으면서말하는 종인이야
***
그저 춤이랑 노래가 좋아서
준비도 많이못하고 무작정 오디션을 본 너 징은 오디션 전날 잠도 못 자고 걱정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연습생 1년차야
연습생생활을 오래한 연습생 언니 오빠들에 비하면 많이 짧은 기간이지만
이젠 나름 여유도 있고 연습생 오빠들이랑도 많이 친해졌어.
너징어가 들어왔을 때
같은 건물에서 연습하고 있다가
너 징어를 정말 반갑게 맞아줬던 준면, 찬열, 종인, 세훈, 경수
이렇게 7명이서 연습생 생활을 거의 같이하고 있어.
밥 같이 먹는건 기본이고 쉬는 시간엔 세훈이가 졸라서 가긴 하지만 버블티카페도 자주 가고 힘든 일 있으면 다 같이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서로 보컬이나 춤에서 모자란 부분들도 채워주면서
친남매들처럼 그렇게 지내고 있지.
이렇게 같이 몰려 다니는 걸 회사실장님도 아셔서
웬만하면 봉사나 레슨 이런 것들도 같이 붙여줄려고 노력해 주셔.
엑소와 너징어도 그걸잘알고있어서 같이붙어있어도 다른연습생들에게 피해안가게 조용할려고노력하고
다른연습생들에게도 친절하게 대할려고하고있어.
오늘도 엑소와 너징어의 단체 레슨이있는날이야
실장님이 같이붙어있게 배려는해주시지만 그래도 남자연습생과 여자연습생이 레슨을 같이받는 경우는 거의없거든
그래서 오늘같은 날은 징어와 엑소가 특히 좋아해
벽에붙어있는 오늘 트레이닝 시간표를 보고있자니
징어는 한숨이나와 한타임빼고 다 댄스트레이님이였거든
사실 징어는 사실 춤을 잘 못춰.
아니 못 춘다기보다는 댄스가수를 목표로하고있다보니
발을 움직이는 동작이 많은데
위에서말했듯이 징어는 발목을 엄청잘접지르는 습관성 염좌가 있어서
항상 한 템포씩늦거나 박자에 맞춰도 발목을 접질러.
그것도 너징은발목을잡고있는인대가정말약해서
보통이질병이있는사람들보다 거의2배는더잘접질러
그리고 너징은 아직어렸을때부터 약해서
잔병치레도 많았고 수술도많이받았었지
어렸을땐습관성 무릎탈골까지있었는데 완치된건지 10년째 증상이보이지않고있어
항상달고다니던거라 살짝은적응이안되지만
10년째안나타나는 증상에 완치가 된것같아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한번 접지르고 나면 그날하루는 연습을 다했다고 봐야되
저번엔 엄청 심하게 접질러서 한달씩 간적도 있어.
말이 한달이지 정말꾸준하게연습해서 실력이 월등하게 늘거나
아님 아예특출나지못하면 살아남지못하는 연습생들사이에서
한달이면 어마어마한 기간이야.
그런거에 트라우마가있던 너징어는 발목을쓰는 춤을 잘못춰
근런데 연습생이 찬반더운밥가릴게 있나
그래서 왠만하면 참고 할려고 노력해 거의이꽉물고하려고하지
하지만 이때까지 많이 접질렀어도 아픈건 항상 더하면더했지 덜하진많아서 무서워
-
‘자 얘들아 간다‘ 다시들리는음악소리에 잔뜩긴장을 해
거의1년이상을들었지만들을때마다긴장하게되는음악소리랄까
포인트 찍고 정면보라는 트레이너쌤의 말에 발목에 잔득힘이들어가
이제이부분뒤엔 너징어가항상지적을받는부분이기도하고
종인이가가르쳐준부분이기도해서 이번에틀리면끝이라는생각으로
심기일전해
턴-
‘아 됐다’ 이번엔 무사히 정말멋지게 턴을 돌아
그리고너무기쁜나머지단체연습인걸까먹고 뒤에있는종인이에게로 몸을틀지
그런데바로다음동작을하던준면이와부딫혔어
쿵-
준면이가뒤로넘어지자 준면이뒤에있던 경수,세훈이까지 차례대로넘어져
“야 ㅇㅇㅇ 넌대체생각이있냐없냐”
“...”
“단체연습인거까먹고있었냐? 너때문에동선다틀어지고 형들쓸렸잖아”
“...”
한번도화낸적없던 종인이가 소리를지르며 크게화를내자
무척이나 당황스럽던 너징어는 아무말도못하고
손만꼼지락거리고있어
“하......넌진짜여기뭐하러들어왔냐? 어? 그냥댄스가수말고 솔로준비해라”
“야 김종인 우리괜찮아 괜히 ㅇㅇ이한테 뭐라고하지마”
“그래 종인아 우리다괜찮아”
종인이가 점점소리를크게지르자 준면이가말을해
그리고 경수도 뒤따라서 말해
“괜찮긴뭐가괜찮아 다쓸렸구만”
“야 됬다 그만해라 ㅇㅇ이도 놀랐어 임마”
“그래 겨우쓸린거가지고 뭐그렇게호들갑이냐”
너징을걱정해주는듯한세훈이의말에
너징의눈에눈물이고여
“아니야 내가괜히설쳐서.....미안해 진짜미안.....”
“ㅇㅇㅇ 우리사이에 그런말이필요있냐”
“그래 그냥나중에 버블티나한잔사라”
“아 진짜 하여튼 김종인 댄스트레이닝할때만예민해가지고는 쯧”
오빠들한테미안하기도하고 처음으로종인이가화내는모습을봐서
너무당황스러운 너징어는 무슨말하는지도모르고 횡설수설 사과를 해
그에 장난끼있는 목소리로 괜찮다고 해주는 멤버들이였고
찬열이 분위기를 띄우려 장난끼있게 종인이를 흘겨
다 웃는분위기였지만 너징어는 찬열이뒤에있던 종인이에게 가서 사과를 해
“종인아 미안해.....니가가르쳐준부분진짜멋지게해서
너한테자랑할려고그랬는데 단체연습인걸까먹었어 진짜미안해”
진심어린너징의사과에종인이너징을한번보더니 ‘아씨’ 하면서 나가버려
그런종인을멍하니보던너징의눈에서눈물이나와
그리고너징을달래주는멤버들사이로 조용히나와서 빈연습실에서 한참을울었지
사실그렇게까지울건아니였지만
큰연습실에혼자있으니 잡생각도많아지고 아까종인이했던말도
다시생각하게되고 내가가고있는이길이맞나하는
회의감도들고 너징자신이 굉장히한심해서
한참을울고있을찰나 누가등을토탁여줘
‘괜찮아 다 괜찮아‘ 너징어가 항상울때마다 뒤에서 달래주던 준면이야
그런준면이의말에더서러워져 준면이품에서 엉엉우는 너야.
“종인이가 너 싫어서 그런거아닌거알잖아 자 이제그만울고 뚝”
“오빠 진짜 미안해 흑 요 내가 일부러 그런건 아니였는 흑 데”
얼마나울었던지 말할때마다꺽꺽거리는너야
그런너를 ‘그래, 다알아 이제그만울자 괜찮아’하며
다독이는 준면이가있어서 너징은 조금은 진정이되
“이제 연습실갈까? 같이연습해서 우리같은팀해야지 그치?”
너징을살살달래서데려가던준면이가
문앞에서 잠시멈춰
“아진짜 니네왜이렇게귀엽게노냐”
갑자기저말을하는준면이에
너징이무슨말이냐고물어보려는순간
준면이가 입을열어
“김종인, 그림자 다보인다 그냥 들어와라”
연습실을 나가던 준면을 따라온 종인이야
“아 씨....”
“씁 어디 형앞에서 ”
“나 갈래요”
“아니 안돼”
“아 저 갈래요”
“둘이 손잡아”
“네?”
“네?”
연습실을나갈려는종인을잡고 징어와손을잡으라는준면이의말에
징어와 종인이가 다시물어
“두번말안한다 손잡어”
항상웃고인자해도 맏형은맏형이였는지 맏형이하는말에
고스란히 손을잡는 둘이야
“종인이 ㅇㅇ이한데 할말있지? 해”
“네? 여기서요? 지금?”
“형 두번말안한다고 했다”
“아....흠 어....ㅇㅇㅇ”
“응? 어...”
“아까내가화냈던거 미안 흠 하다”
“어? 아...아니야 내가잘못한건데...“
“아까내가화안내면 트레이너쌤이너한테뭐라고할거같아서 내가먼저선수쳤어 미안”
“아니야 내가 더 미안해”
“그리고 아까 그 댄스가수하지말라고했전것도 진심아니였어”
“응...알아 고마워”
아까화냇던게다징어를 위한일이였던 종인이는 사과가 어색한지
흠흠거리면서 더듬더듬말하고
종인이가 더듬더듬사과를하자 환하게웃으며 사과를하는 징어야.
“흠 어....그냥한번안자”
폭-
종인이보다작은징어는 종인이의품에쏙들어와
“야야야야야야 니네만안고있냐? 나도나도”
옆에서아빠미소로 흐뭇하게보고있던 준면이도 끼어들어
“어? 나도나도”
“헐 우리도가자”
밖에서보고있던 세훈,경수,찬열이도 두두두두달려와서 다같이 안아
“아 숨막혀 땀냄새나”
땀냄새가난다고 찡찡거리는 너징의말에 다같이 웃어
“그래도 안놔줄건데”
“애들아”
“응?”
“네?”
“네?”
“어?”
“네?”
“응?”
준면이의말에다대답을해
“우리 이렇게 오래오래 쭉 계속가자”
“응? 당연한거아니야?”
“형은이렇게가는거당연한거아니예요?”
“아 진짜 원래 그래야되는거아니예요?”
“이렇게 한팀안되면 내가소속사차려서 다시팀만들거야”
“그럼나니네소속사간다”
오래오래가자는준면이의말에 다대답을해
그리고 자기들이말해놓고도 오글거렸던지
으닭살이라며 한참 팔을문지르면서도 행복하게웃는7명이야
-
그러지말고 우리여기써놓자
야 실장님이 아시면 혼나
에이 여기잘안보여요 괜찮아
그래 괜찮아 ㅇㅇ아 네임펜 좀
응 여기
여기다 쓴다 ‘준면,찬열,경수,종인,세훈,ㅇㅇ 우리꼭같은팀으로데뷔한다 사랑하자!!’
형 다좋은데 사랑하자는 뭐예요
아진짜 준날로그
야 거기서라
어? 애들아 연습실로뛰어 아날로그옮는다
*****
‘준면,찬열,경수,종인,세훈,ㅇㅇ 우리꼭같은팀으로데뷔한다 사랑하자!!’
2년전에써둔낙서를보면서 손으로한번훑는징어야
이게아직까지있었네
진짜옛날건데.................
이젠여기서울고있어도 달래러와줄사람도없고
내편을들어줄사람도없고 같이장난칠수있는사람도없고
같이웃을수있는사람도없네
우리가 써둔 낙서는 안변했는데 우린변했구나
),( 여기보실까요 찰칵 |
하 저번편에댓글이생각보다많이달려서 정말감동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어엉 똥글도재밌다고해주시고ㅠㅠㅠㅠㅠㅠㅠ 아이 참 다천징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 가면갈수록 삼류소설같은 이분위기 어쩌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반응이좋아서 급하게한편썼는데 생각보다분량이 꽤있더라구요 허허허 예 짧으시다면 어쩔수없지요.....(눈물) 전항상 ㄷㅂ에서 살고있으니 제글칭찬도살포시해주시면감사하겠지만 그건너무염치없는거같아 살포시접어두겠습니다
이제5시간도 안있음 월요일이네요 저의주말은 이렇게 인티와 함께.......또르르
과분한사랑감사합니다!!!! 제사랑을받아요 유후 ♥
아 맞다 큥이는 좀더있다가나올거예요!! 과거편에서는 큥이의 현실감과 에피소드를위해 좀 뒤에 합류하는 그런 ㅇ,ㅇ 큥아 사랑한다
-고정멘트-
아 그리고 혹시 이해안되시는부분이있거나 수정,보완해야할부분들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항상폰을보고있는저랍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던져주세요!! 끄몬끄몬
하지만!! 하우에버!! 준면이는 츤데렌가요? 이런거나 백현이가좋아요 경수가 좋아요? 이런거물어보시면 제가 대답을잘못합니다 예....전 다사랑해여 준면이가 츤데레인게좋으시면 댓남겨주세요 이글의 스토리는 독자분들이 만들어가는 거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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