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터스텔라...봤니...? 나도.. 정택운도.... 그 같이 아이돌하는 친구들도.... 딱 우리테이블만 블랙홀같이.. 가만히 있었음..... ......그러다가 내가 택택이 손에 휴지 쥐어줌....
하느님 여기서 저를 지옥으로 보내주세요... 살기 싫어요.... 나 : ..ㅁ......미..안.....너ㅁㅜ... 놀랬..ㅇ..... 택 : 야 너이거 두번째인거 알지. 존나.... 웃으면서 말하는데 미친 살기... 패왕색느낌. 혼절할뻔 나 : ...두번째..? 택 : 니 초등학교때도 내 얼굴에 뿜은적 있어 뭐지 내가 뭘뿜었지 .....ㄷㄷㄷ 나 : 내가? 택 : 어. 그래도 사케가 낫다. 그 땐 비빔밤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ㅁㅋ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생각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급식 마주보면서 먹다가 정택운 밥양 보고 놀래서 뿜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나는 전생에 대포였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말 하자마자 그 같이 아이돌하는 분들 다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 뒤짐ㅋㅋㅋㅋㅋㅋㅋ 기필코 나도 정택운 과거 털어서 나도 복수할거임 ㅂㄷㅂㄷ 그래도 내 흑역사 팔아서 분위기는 좀 풀어졌음.. 그래서 아이돌 같이하는 그 친구들이 막 자기소개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제일 견디기힘들어하는 오글거리는 통성명시간이 왔음ㅋㅋㅋ 재환 : 누나!! 아 편하게 누나라고 부를게요 저 재환이요!! 나: 넿ㅎ 누나라고 불.......? ....나이가....?? 누나.... 누나라..... 들어보인다... .....나이..... 아닐것같..다.....누나... 재환 : 저 92년생이요!! 이제 24살!! 누나는 택운형이랑 동갑이시죠? 말편하게 하세요!! 나 : ....네...ㄴ...아니...어..^_^ 나는 누나였음... 빼박 누나... ㅎ... 나도 울 주방에선 귀염둥이 막내인데... 난 이제 진짜 늙은걸 실감했음 원식 : 안녕하세요! 김원식입니다 말씀 많이 들었어요 누나. 누나. 홍빈 : 뭐야 김원식 무슨 말씀을 많이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세요 택운형 친구분! 처음뵙겠습니다 이홍빈입니다 형...... 상혁 : 안녕하세요 누나!! 한상혁입니다!! 누나... 학연 : 안녕 난 택운이랑 동갑! 차학연!! 얘 초등학교때도 이렇게 무뚝뚝했니? 오! 그 까만애는 동갑이다!!라고 좋아하면서 또 다른 동갑이나 오빠가 소개하겠지 싶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애들이 나만 쳐다봄 보자... 인사한 애들이 하나... 둘.... 셋.....넷.... 다섯..... 다섯...... ㅎ 아 ㅎ 끝났네 ㅎ 오빠..없네...쩝.. 체념하고 그냥 같이 술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했음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연예계 관심없어서 물어보고싶은 것도 없고 그랬는데 얘네는 어릴때 부터 그쪽에 있어서 다른 사회생활 무지 궁금한가봄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주방얘기 해줬음 애들이 나 실수한거, 별난손님 있던거 말하니까 웃겨 죽을려함ㅋㅋㅋㅋ 택택이는 끝까지 고개 못들고 죽어감ㅋㅋㅋㅋㅋㅋㅋ 반응좋아서 계속 얘기해줬음 ㅋㅋㅋㅋㅋ 나 : 야야 봐봐 보여?? 보여보여?? 이게 바로 노동의 알통이란거시야~_~ 어찌나 일을 시켜대는지 주방에선 여자 남자 없다니까?? 이누나가 괴롭다 괴로워....으ㅓ?.. 이누나규아..... 영어...여어어얼 씨미해사 앙?? 왔는데 으아?? 에구머니! 일본식당이야 일본시뙁!! 이&@#×@÷ .. . . . . . . . . . . . . . . . 우리집임 눈떠보니까 우리집임. 우리집. 나년집. 애들이랑 얘기하면서 눈 감았다가 떴더니 아니 그냥 눈 깜빡 한거다? 근데 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발 인생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나는 진짜 진짜 술이 약함.. 호로요이앎? 남들은 음료수로 먹는거 하나먹어도 취함ㅋ..... 그때 엄청 분위기 좋고 일끝나고 술한잔하니 술술들어갔었나봄... (그리고 사케가 좀 맛있었음 비싼건가봄) 보통 필름끊기기 전에 나오는데....ㅎ ㅎㅎㅎㅎ망했어요^_^ 아무리 기억을 할려고 해도 기억이 안남 ㅠㅠㅠ 진짜 기억해낼려고 억지로 막 상상하고 했는데도 기억이 안남....ㅋㅋㅋㅋㅋㅋㅋ아 생각하면 지금도 짜증남 나만 모르는 나의 흑역사를 만드는 기분이란... ㅎㅎㅎㅎ 진짜 나년 인생은 왜때문에 이럼? 아니 ㅋㅋㅋㅋㅋ진짜로 ㅋㅋㅋㅋㅋ 미친거아니야? 정택운 만나서 왜 갑자기 인생이 ㅋㅋㅋㅋㅋㅋ채연이세요? 왜 자꾸 흔들리세요? 혼자 일어나지도 않고 이불킥하며 머리 쥐어뜯고 있을때 카톡왔음 귀여운 혀긩: 누나 괜찮아? 학욘욘죽겠디: 야 너 괜찮니? 정택운 : ㄱㅊ? 원원시기시기 : 누나! 일어남? 팥 : 술을 그렇게 들이부었는데 못일어나는게 당연하지 재활치료: 어제 누나 진짜 알콜쓰레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단톡방? 뭐야 저장한 이름은 왜 다 저모양임? 나 또 뭐한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내 술버릇은 세상모든 지구촌 친구들과 친구하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죽고싶었음 진심으로 ㅋㅋㅋㅋㅋㅋ 일단 답장을 보냈음 내가 무슨짓을 했는지 알아야 하기에... 나 : 어제 나 뭐했어? 나 집에 어떻게 들어왔어..? 정택운 : 모르는게 니 정신 건강에 좋아. 그리고 내 지갑내놔 이 망할여자야.
?? 얜 또 왜 지갑을달래..? 지 지갑을 왜 나한테 찾음? 나 : 뭔지갑? 나 너 지갑 없음 구라즐 ^_^ㅗ 정택운 : 니 핸드백 좀 볼래? 우리가 계산한다고 했는데 기어코 니가 계산한다고 지갑 뺏어갔어 너가. .......? 계산? 계산....? 계.....계산!?!?!? 미친듯이 소리지면서 문자 확인했음 '[Web발신] 하나체크승인 김*은(3*0*) 03/10 02:29 395,500원 도쿄*다차야 강남1호점'
아아아아아아ㅏㅏ!!!!!! 이건 꿈이야!!!!!!!!!! 맞아 그럴리 없어 하면서 핸드백 찾아봄. 근데 정택운 지갑이 아니고 6개 ㅋㅋㅋㅋㅋㅋㅋㅋ내꺼까지 7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너 미쳤니? 뇌색히야? 이 나약한 색히.....ㅠ 왜 자꾸 알콜따위에 지배당하니.... 니 몸뚱아리는 너무 슬프다... 나 : 너의 지갑이 아니라 너희들 지갑이구나^_^ 이거 어떻게 줘야하니? 정택운 : 우리 오늘 풀스케줄이야 내일 저녁에 줘 역시! 사스가 시방택!^_^ 내 생각 1도 안해줌 그냥 통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그래도 오늘 오픈이라서 저녁에 시간되니까 가져다 준다고하고 주소 받음 ㅎ... 보통 다른애들은 받으러 온다고 집에서 기다리라 하던데..ㅎㅎㅎ 암튼 오늘 일끝나고 가져다 줘야함... 일단...또 내가 잘못한거니까 가져다 주고 다시올게...ㅋㅋ.. 아 그리고 좀 늦을수도 있어 나 낼모레 출장감 우리회사 대단하지않음? 인턴을 해외출장보내... 나 유배되는줄ㅋㅋㅋ 한달간 일본으로 유배되니까 조금 늦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래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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