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프라이즈 갑자기 나타나서 글 쓰고 도망가는
공개연애PD입니다 (도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를 누를거예요? 아님 그냥 넘어갈 거 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누르셨군요 ㅋㅋㅋㅋㅋ 별 이야기는 아니지만 글과 관련된 벛꽃 노래 올리고 싶지만 노래는 빨리 아이콘 데뷔하라고 그리고 제가 여러분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LONG TIME NO SEE"
|
---------------------------------------------------------------------------------------------------------------------------------------
“아 여행가고 싶다 이제 봄이고 꽃도 필텐데…”
“꽃 구경 가고 싶어? 누나도 여자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거 그 웃음 뭐야 ㅋㅋㅋ“
“그냥 귀여워서”
"아닌데 완전 뭐지 이 어울리지않는 꽃구경타령은? 이런표정이 이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오구 그렇게 느껴졌어요?"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른스러운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오늘도 늦게 까지 연습있지?”
“어ㅜㅜ 우리사정 누나가 더 잘 알잖아”
“맞아 컴백앞두고 더 빠쁘지 고생이 많겠네 우리 지원이”
“00아 그런의미로 우리 휴식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혼나"
"그럼 혼나고 휴식..."
"진짜 누나 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씁 내가 안 혼내는데 누가 누나 혼내"
"사장님이"
"그래? 그건 사회생활의 한 부분이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배아파 웃기지마ㅋㅋㅋㅋㅋ"
"누나"
“응?”
“미안해”
“응? 뭐가?”
“그냥 다 미안해”
“ㅋㅋㅋㅋ야 김지원”
“???”
“혹시 지금 꽃 구경 가고 싶다고 말해서 미안하다고 한 거면 진짜 취소해라
야 그런걸로 누나가 삐지거나 그럴 거 였으면 진작 삐졌다ㅋㅋㅋㅋ"
"그거 때문에 아닌데?"
"아 그래? 그럼 설레발 미안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그냥 맨날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하고 그런거지 뭐"
"ㅋㅋㅋㅋㅋㅋㅋ아 갑작스러운 고백은 누나가 심장이 아파요 심쿵 연습이나 가세요ㅋㅋㅋㅋㅋ”
"나도 심쿵하고 싶다. 그래서 뽀뽀해주면 열심히 하고 내일 촬영도 열심히 할 거 같다"
"회사입니다 김지원씨"
"알아요 누나 그러니까 빨리 하시죠"
-쪽
"빨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이 보신 거 아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빨리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게 내일봐 안녕ㅜㅜ"
왠지 내가 꽃 구경 이야기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거 알면서도 분위기 이상해질까봐 괜찮다고 해버렸지
근데 진짜 내가 애들 연습스케쥴 만들고 그런 입장이라 어떻게 보면 나때문에 못 가는거라 ㅋㅋㅋㅋ
입이 열 개 여도 할 말이 없었지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만약 내가 일반인이였으면 지원이한테 엄청 칭얼 거렸을거야
나는 집으로 퇴근 지원이는 연습 그리고 다음날 촬영 있어서
오늘은 우리집에서 오프닝 한다고 하셔서 평소와 같이(?)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그리고 받은 미션이
[조금은 가벼운 옷 차림으로 꽃 구경가기]
“헐, 오늘 미션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어제 지원이한테 꽃구경 가고 싶다고 막 그랬는데”
“맞다. 피디님 저희 회사에 스파이를 심어놓으셨나요ㅋㅋㅋㅋㅋ”
“빨리 옷부터 갈아 입고 나오자”
요새들어 날씨도 꽤 많이 풀리고 그래서 봄꽃놀이에 맞춰서 너무 춥지 않게 갖춰입고 나가려니까
갑자기 우리팀 코디가 날 막더니 옷 챙겨왔다고 다시 갈아입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속으로 ‘진짜 난 옷을 못 입었나봐’ 이러면서 조용히 갈아입었지ㅋㅋㅋ
나왔는데 지원이가 오늘 따라 왠지 바지도 올려입고 정상적으로 입고 있는게
또 귀여워서 칭찬해주니까 웃고 그러다가 이동해서 내리는데 진짜 날씨도 너무좋고
햇볓도 좋고 꽃도 예쁘고 옆에 멋진 지원이도 있고 진짜 최고였어 평일이라서 그런지
tv속 뉴스만큼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더 좋았어 으외로 우리 촬영팀이 더 많아서 당황스러웠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내려서 다시 마이크 차고 촬영준비하고 있는데 오늘따라 우리쪽 스텝도 많고 복잡했어
막 메이크업 해주시는 분도 많으시고 의상도 진짜 많고 이 거 뭐지? 이러고 있는데 막 피디님이
“오늘은 특별히 미션 같은 거 없고 진짜 놀러왔다 생각하고 둘이 걷다가 간식도 사먹고 밥도 먹고
그렇게 촬영할꼐요 분량 안 나와도 괜찮으니까 오늘은 진짜 편하게”
“근데 이거 마이크 왜 안 쪽에다가 해요?”
"야외라서 그래~ 바람 소리 떄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거 는 털 달린 거 하잖아ㅋㅋㅋ 내가 바보냐?"
"나만의 바 아!"
"하지마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디님 봤어요? 누나가 나 때리는 거ㅠㅠ"
"내가 언제ㅋㅋㅋㅋㅋ"
평소랑 다르게 밖에서 안 보이게 옷 안쪽으로 마이크 연결해 줘서 물어봤더니
김지원이 야외라서 그런다며 별에 별 드립을 야외 첨 나오는 거 아닌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면서 촬영 들어가는데 바람이 풀더니
진짜 꽃잎이 조금씩 떨어지는데 영화같아서 웃으니까 지원이가 손 잡는 거야
“누나 그래도 우리 꽃 구경은 했다 그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그러니까 진짜 신기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너 나한테 뭐 숨기는 거 있지?”
“ㅋㅋㅋㅋㅋㅋㅋ없ㅋㅋㅋㅋㅋㅋㅋ어”
“근데 왜 자꾸 바보처럼 실실거려ㅋㅋㅋㅋ”
“누나랑 꽃 구경오니까 좋아서”
자꾸 지원이가 정신 놓은 사람처럼(?) 실실 웃는 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가 왜 이러지 이러는데 갑자기 손잡고 걷다가 멈추길래 같이 멈췄는데
몸 돌려서 자기 보게 만드는 거야 그래서 ?? 이러고 있는데
진짜 그 짧은 순간에 얘가 설마 설마… 이러고 있는데
진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내입술에 지원이 입술이 닿았어
진짜 당황하면 아무것도 못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있는데
입술때더니 자기가 쓰던 스냅백 내 머리에 씌워주더니 나 안는거야 혼자 웃으면서
그제서야 난 얼굴 완전 빨개져서 김지원한테 안겨있었는데 막 피디님이
“와 지원이 한 번에 가네”
“ㅋㅋㅋㅋㅋ사진 잘 나왔어요? 누나 이제 우리 일 해야겠다ㅋㅋㅋㅋ”
혼자 사진??? 이러면서 김지원 보는데 아직도 웃고있길래 내가 손으로 배 때리니까
“아아아 아파요~”
이러면서 나 쳐다보는데 카메라 작가님이 보여주는데 아까부터
계속 찍고 계셨는지 우리 사진 많이 있더라^^
이게 뭐지 하고 보니까 결국 오늘의 촬영 목적은방송을 가장한 화.보.촬.영
같이 출연하는 커플들 끼리 책처럼 만든다고 아 피디님 왜 맨날지언이한테만 말해주고….
“결국 이렇게 된 거 촬영 할게”
피디님의 한 마디로 뜻밖의 화보촬영이 시작되서 그냥 거창한 거는 한 몇장 찍고 나머지는 스냅사진? 식으로 커플 사진 처럼 찍었던 거 같았어
[오늘 촬영 어땠어요?]
오늘 진짜 그냥 꽃 구경 가는 줄 알았어요 근데 화보촬영이라니… 좀 멘붕이였어요ㅋㅋㅋㅋ
[그래도 같이 화보촬영은 처음이였죠?]
네, 당연하죠 같이 찍을 그럴 일이 없으니까 그래도 당황스러웠지만 지원이랑 예쁜 사진 간직할 수 있어서 만족합니다
[오늘 촬영 어땠어요? 촬영 소감 한 마디 해줘요]
오늘 진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촬영 그냥 시간 가는지도 모르고 진짜 좋았습니다.
누나랑 예쁜 사진도 찍고 이제 공개적으로 뽀뽀도 했고 좋은 결과가 많았던
촬영이였던 거 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 반응 너무 웃기지 않아요? 몰래카메라 이런 거 재밌을 거 같아 귀여워 진짜
“촬영 마무리 할게요!”
“수고 하셨습니다!!”
“아 00아 오늘 너무 수고했어요 잘 하던데”
“아 감사합니다 그래도 저한테 비밀로 하고 너무해요 피디님ㅜㅜ”
“그나저나 원래 다른 커플이랑 다른장소여서 다른 커플들이 엄청 질투하겠어ㅋㅋㅋ”
“아 다 달라요?”
“아니 다 스튜디오에서 촬영했지”
“아 근데 저희는 왜 나온 거예요?”
“지원이가 하도 야외에서 하자고 그래서 그랬지 근데 야외가 확실이 예쁘게 나오긴 하더라고”
“지원이가요?”
“아 하긴 00 너 한테 비밀로 해달라고했으니까 모르겠구나 지원이가 야외에서
꽃 구경하는 컨셉으로 하고 싶다고 자연스러운 사진 나오게 00너 한테 비밀로 해달라고 하도 떼를 써서ㅋㅋㅋ”
“아 진짜요? 헐 김지원…”
지원이한테 감동해서 차 문 열어는데 지원이가 웃으면서 핫팩이랑 담요주면서 웃는 거야
그게 또 심장어택 당해서 두근두근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손에 쥐어주면서
“날씨 풀렸다고 해도 좀 춥지 이리와”
“김지원”
“응?”
“고마워”
“? 뭐가 이 거?”
“아니 그냥 전부 다 고마워”
"나도~"
그냥 왜 그랬냐고 물어볼려고 하다가 왠지 오늘은 모른척 눈 감아줘야 할 거
같아서 티내지 않고 지나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 지원이 너무 귀엽지 않냐ㅠㅠ
---------------------------------------------------------------------------------------------------------------------------------------
안녕하세여 와썹맨 공개연애 PD입니다!
저 지금 얼마만에 오는 거죠...얼마만에 생존신고를 한 거죠...
꽤 인티를 사정상 안 하다가 저번주인가 들어왔더니 모든 쪽지가
공개연애 읽으신 분들 댓글이더라구요ㅠㅠ
최근에 막 다시 정주행 하신다는 분도 계씨고 두탕 세탕 했다는 분도 계시고
아 진짜 너무 죄송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눈물)
그래서 이번주에 꼭 써야겠다 다짐해서 조금씩 시간내서 왔답니다ㅠㅠ
그리고 저 왜 안오냐고 찾으시는 분들도 있으셨다고 들었습니다ㅠㅠ
특별한 공지도 없이 너무 늦게 와서 죄송해요ㅠㅠ
글을 쓰면서도 엄청 고민 많이했어요.
너무 오랜만이라서 그냥 연재 없이 조용히 물 흐르듯이 지나가야 하나
아니면 글을 써야 하나 아마 확인 버튼 누르기 전까지 고민 하겠지만
그래도 오늘은 김지원과의 공개연애30편 이기도 하니까
서프라이즈로 찾아왔습니다.
독자님들의 지원이와 00의 연애에 대해서
Q. 궁금한 질문 은 언제 든지 환영입니다
♡우리 사랑하고 고마운 암호닉 여러분들♡
[김빱] [바비오빠같이밥이나먹으러갈래] [푸인형] [김밥말이] [bobb_y] [문토] [워더] [갓빈워더] [입술] [충전기]
[콘이] [작가님워더] [으우뜨] [덮밥] [깜백] [마이크와조스키] [짜장미엔] [드라이기] [핫초코] [김밥천국]
[별별] [으우뜨뚜] [푸바비] [뿌야] [바비랑동갑] [붕붕] [영유아] [뀰] [담비] [초코송이]
[미련곰탱이] [느낫해] [뜨뚜] [꽈배기] [멜론방구] [yg연습생] [♥기맘빈과김밥♥] [콩부인] [와다] [아망떼]
[규모찌][포도] [쿠몬] [아카시아] [아슈머겅] [럽콘] [손가락 근육] [뿌요정] [지원아어텐션] [밀크]
[coke] [리인] [비니] [원주민] [바비아이] [나침판] [치즈김밥] [괴] [세니] [환]
[김뿌요] [바비여동생][초코맛]
암호닉은 신청하실때는구분이 가능하도록 꼭!
[] 안에 넣어주세요
안 그러면 구분이 어려워요ㅠㅠ
암호닉은 언제든지 받아드리고 있어요
헐 그리고 제 암호닉 여러분이 이로케나 많다니....!
방금 추가하다가 새삼깨달았어요ㅠㅠ
부족한 글도 봐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고 암호닉도 주시고
추천도 해주시고 ㅇ ㅕ러분들은 천사인가봐여 헤헤ㅔ헤
제가하나하나 읽으면서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ㅠㅠ
빠짐 없이 잘 보고 있답니다 ㅠㅠ
*댓글은 그냥 랜덤으로 달아드리는거예요!
(근데 이번 글은 최대한 모든 분들 확인하고 달아드릴께요!)
*빠지신분 있으면 말해주세요 ㅠㅠㅠ죄송해여♡
*최신글에다 달아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