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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772 전체글ll조회 990
늦게와서 미안ㅠㅠㅠ♥ 

 

사라진 열매를 찾아서 너징은 백현이랑 그 넓은 놀이동산을 찾아다녀ㅠㅠ 

길도 잘 모르고 낯선사람은 좀 무서워하는 열매라 더 걱정되는 징어야ㅠㅠ.. 

그래서 미아찾기 방송을 일단 내보내고 백현이가 열매를 찾으러가기로하고 너징은 미아센터에서 기다리기로해! 

어서 열매가 오기만 기다리는 너징이지ㅠㅠ 

그때 백현이한테 전화가왔어! 징어는 정말 깜짝 놀라서 받았는데 열매 목소리가 나오는거야ㅠㅠㅠㅠㅠㅠ그래서 너징은 이게 꿈인가 싶어서 막 계속 열매냐고 물어봐ㅠㅠㅠㅠ 

 

"여보세요? 징어야? 백현, 이거 받아진거야? 징어야!!" 

"여보세요? 열매야? 진짜 열매야? 열매야 어디갔었어ㅠㅠㅠㅠㅠㅠ" 

"미안해 나 아이스크림 찾으러갔었어요 잘못했어 어디야? 보고싶어" 

 

열매가 잘못된게 아니라는걸 알고 안심한 징어는 폭풍눈물ㅠㅠㅠㅠㅠㅠㅠ그런 징어를 알아챘는지 열매는 빨리 만나서 달래주고싶고ㅠㅠㅠㅠㅠㅠ 

백현이가 조금만 기다리라하고 전화를 끊어 

그리고 진짜 얼마안돼서 열매가 징어를 발견하고 저 멀리서 달려와ㅠㅠㅠㅠ 

백현이는 못말린다는듯이 뒤에서 걸어오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 

열매가 너징 품에 안기고..사실상 너징이 안긴거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너징이 계속 우니까 열매가 똥줄타쥬거ㅠㅠㅠㅠ 

자기때문에 우는걸 아는지 계속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괜찮냐고 달래주고 토닥토닥해주고 눈물도 닦아줘ㅠㅠㅠㅠㅠㅠㅠ♥ 

 

"자기야 괜찮아? 미안해 진짜 미안해 징어 울지마.." 

"징어야 웃어봐 응? 울지마 열매가 잘못했어 진짜 잘못했어 다음부터 아무데도 안갈게요 징어옆에만 있을게.."

아까부터 열매가 존댓말 섞어쓰는거같지?
이건 열매가 징어한테 사과할때 쓰는 나름의 애교야ㅋㅋㅋㅋ
아무튼 열매도 안전하게 돌아와서 징어는 계속 열매 걱정하느라 못느끼던 허기가 느껴져ㅋㅋㅋㅋㅋㅋㅋㅋ
열매랑 백현이한테 배 안고프냐고 물어보니까 백현이는 밥쏘라고 난리고 열매는 그런 문화?를 이해못해서 왜 우리 징어가 밥쏘냐고 난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징어가 설명해주니까 무안한듯이 미안하다고하는데 씹귀야ㅠㅠㅠㅠㅠ진짜 큰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백현이는 열매의 태도변화에 빵터졌고 열매는 부끄러워서 숨어지진않지만 징어뒤로 숨어서 가ㅋㅋㅋㅋㅋㅋㅋ

밥을 든든히 먹고 조금만 더 놀까, 하다가 백현이도 아까 난리통에 두고온 친구가 삐져서 풀어주러간다하고 열매도 피곤하다고 칭얼대
결국 백현이랑은 회사에서 보기로하고 열매랑 집으로 돌아와
열매는 집에오자마자 쇼파에 누워서 씻지않으려 바둥거리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징어가 안씻을거면 차라리 강아지로 있으라니까 또 고분고분 말은 잘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는 그런 열매 발만 닦아주고 샤워하러들어가지!
샤워하고 나오는 징어를 열매가 밥그릇이랑 한몸인채로 애교섞인 눈빛을 보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밥먹은게 부족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요즘 열매가 살이 붙었어ㅠㅠㅠㅠㅠ강아지 모습에선 티가안나는데 사람모습에서는 누가봐도 볼에 살이 붙었지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긴하지만 식단조절이 필요할거같아서 징어가 조건을 붙여
샤워는 다해서 산책나가기는 귀찮으니까 다시 사람으로 돌아와서 윗몸일으키기 열번할때마다 한숟가락씩 퍼주기로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운 너징ㅠㅠ
열매는 사람으로 변하는게 힘들다는건지 윗몸일으키기가 힘들다는건지 낑낑거리면서 밥그릇 주변을 돌다가 그냥 침대로 가버려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기한건가싶은 징어가 기초화장품만 바르고 침대에 누우니까 너징을 발로 밀어 떨어트리는 열매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졌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열매가 마냥 귀여운 너징은 사료를 조금만 퍼와서 손으로 먹여줘!
열매는 신나서 받아먹다가 다먹으니 아쉬운듯이 쩝쩝거리다 다시 몸을 쭉펴고 침대에 누워버리지
너징이 불을 끄고 옆에 누우니까 열매는 너징의 품으로 파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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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ㅜㅡㅜㅜㅜㅜㅜㅜㅜㅜㅡㅜㅜㅜㅜㅡ다음화언제나와요암호닉크리스탈신청이요!!
신알신하구갈게요소재도신선하고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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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772
꺄! 암호닉 감쟈여ㅠㅠ 신알신도 감자여ㅠㅠㅠㅠ 소재가 신선하다니 제가 원하던 칭찬이에여 감쟈...♥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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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귀여여유ㅠㅠㅠㅠ 루이로 암호닉신청이요 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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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772
암호닉 신청 감쟈합니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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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저런귀여운멍멍이..나도ㅜㅠㅠㅜㅜ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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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772
ㅠㅠㅠ저도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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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ㅠㅠㅠㅠㅠㅠ오랜만이에여ㅠㅠㅠㅠ 완전 보고싶엇는데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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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772
헐 기다리셨나여ㅠㅠㅠㅠ이젠 꼬박꼬박 오겠슴당!!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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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저런 큰애기 한번 키워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얼마나 귀여울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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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772
제가 키우면 귀여워서 쥬금ㅠㅠㅠㅠ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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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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