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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쑤 전체글ll조회 691 출처

음...우선 안녕? 독자님들...

아휴, 글 재주는 없는 내가 지금 뭐하는 짓인지...ㅋㅋㅋㅋㅋ

지금 내 뒤에선 내 남친(민호남)이 쓰지 말라고 째려보네....ㅋ 하지만 난 꾿꾿히 쓸거라는 거ㅋㅋㅋㅋ

내가 쓸 내용은 내와 민호남과의 첫만남부터야....ㅎㅎㅎㅎ 반응 원츄....ㅋㅋ

 

 

 

우선 간단하게 소개를 할께 나는 평균 여자키인 164cm에 50kg인 평범한 여인이야. 어자피 내가 누군지도 모르니 난 쿨하게 적겠어.

얼굴은...이쁘진 않은데 그래도 평균이상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당당한 이 시대의 여성이야...ㅋㅋ (뒤에서 민호가 비웃는다...ㅋㅋㅋ)

그에 반면 민호는 키도 크고 얼굴도 잘생겼지....쳇....

 

 

 

나는 민호를 고등학교 오티하는 날에 처음 만났어. 고등학생이면 알꺼야 1학년들은 입학식 전에 오티를 한다는 사실을.

원래 오티하는 날에 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는데 내가 사정이 생겨서 늦었거든. 그래서 친오빠가 학교까지 데려다줬는데...

문제는 그 다음이었어. 나는 정말 심각한 길치거든. 독자분들 가운데 놀이동산에서 길을 잊어버려서 운 적 있어? 지하철역에서 미아 될 뻔한 적 있어?

난 있어...ㅋㅋㅋ암튼 난 그정도로 길치란 말이야. 그런데 그런 내가 처음 보는 고등학교를 가니 어디가 어딘지 알겠냐구...ㅜ

게다가 나는 늦은 상황이라서 학생들도 선생님들도 하나 없었어...최악의 상황이었지. 

교실을 찾아가는게 아니라 강당을 찾아야되서 정말 어딘지 모르겠는거야. 하는수없이 걍 막 가고있었는데 어느 남자얘가 벤치에 앉아있는거야.

진짜 내 눈엔 민호가 진짜 구세주처럼 보였어.

그래서 나 진짜 황소처럼 민호에게 뛰었어.

 

 

 

그런데 가까이 갈수록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어. 교복은 진짜 스키니마냥 줄여져있지 와이셔츠도 완전 풀어헤쳐져있지

난 보기보다 소심한 여자라서 가까이 갈수록 그냥 빽할까 고민을 했어. 하지만 야속하게도 내 발은 민호 앞에서 멈췄어.

나 진짜 무서웠어. 그런데 애가 인상을 진짜 퐉 찡그리고 있는거야. 그때는 완전 쫄아서 생긴것도 못 봤어.

     그치만 아무리 무서워도 난 강당에 가야만 하기 때문에 정말 소심돋게 강당이 어딘줄 아냐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민호가 인상을 피더니 따라오래는 거야. 진자 속으로 별별 생각을 다 하면서 갔는데 오 다행히 무사히 도착했엏ㅎㅎㅎ

고맙다고 하고 우리반석으로 가는데 민호가 몇반이냐는거야. 그래서 내가 8반이랬더니 민호가

 

"최민호, 너랑 같은 반"

 

딱 이러는 거야. 그래서 나는 나 데려다 줬으니까 착한 놈이라고 생각하고 그럼 같이 가자고 했어.

그랬더니 얘가 고개를 까딱이고 가는거야. 그 순간부터 나는 속으로 저 자식 엄청 시크하구만이라고 생각했어.

암튼 도착을 했더니 선생님은 다음부턴 늦지말라며 들어가 앉으래. 다행히 나는 친구 1명이랑 같은 반이어서 걔 옆에 앉았어.

그랬더니 친구가 나를 막 때리면서 나랑 같이 온 최민호를 가르키며 쟤 아냐는 거야.

그래서 나는 모른다고 했지. 그랬더니 친구가 날 붙잡고 막 민호얘기를 하는거야.

이야기를 줄이면 민호와 나는 같은 중학교였어. 그런데 난 3학년 2학기 중간에 전학을 온데다 내가 10반이었거든

우리 중학교는 3학년 1반부터 9반까지가 5층이고 10반만 공간이 부족해서 4층에 지었거든, 뭐 이런 상황이니 내가 민호를 모르지. 

그런데 친구가 민호 성격이 무지하게 까칠하데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니라고 나 여기까지 데려다줬다고 착하다고 했어.

그랬더니 친구가  아니라고 아는척하지 말라고 했어. 그런데 나의 단순한 뇌는 나 여기까지 데려다 준놈=착한놈이라는 공식을 못 버렸지.

 

 

 

암튼 그렇게 오티가 끝나고 집에 갈려고 친구들을 찾으려 강당을 배회하고 있었어. 그런데 근처에 민호가 보이는 거야 친구들이랑 같이

처음엔 무서웠는데 지금 나에겐 민호는 착한놈이라고 입력이 되서 나도 모르게

 

"민호야, 오늘 고마웠어, 잘 가!"

 

라고 인사를 했더니 민호는 좀 놀란듯이 쳐다보더니 손만 또 까딱까딱 흔들고 친구들은 웃껴죽으려는거야.

순간 내 얼굴이 웃기게 생겼나라는 쓸데없는 생각을 했지.

 

 

 

 

이게 우리의 첫만남이야. 반응이 좋으면 초스피드로 와서 써주지....ㅎㅎㅎ

반응 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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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으힝ㅋㅋㅋㅋ민홐ㅋㅋㅋ귀요미의 스멜이 풍긴닷...!!! 부러버용 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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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쑤
댓글을 달아주시다니ㅜㅜ관심에 감사를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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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ㅋㅋㅋㅋㅋ써줘쒀줘!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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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쑤
ㅇㅇ 열심히 쓸게ㅎㅎㅎㅎ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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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우왘ㅋㅋㅋㅋ귀엽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당...ㅠㅠㅠ담편도 볼겡!!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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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밍쑤
ㅇㅇㅇ고마워ㅎ사실은 저때까지는 시크한 척이야ㅎㅎㅎ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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