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1271453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넷챠 전체글ll조회 120

넷챠 비넷챠 2~145까지 숫자 고르고 가❗❗❗❗ | 인스티즈


시 읽어주고 싶어서❗❗❗❗

대표 사진
상근이
인스티즈앱 설치하고 실시간 알림 받으세요 l 설치하기
성인은 성인 인증 후 불마크 설정 가능 l 인증하기
상황/역할이 있는 톡은 상황톡을 이용해 주세요
카톡, 라인 등 외부 친목시 이용 정지됩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ㅈㄴㄱㄷ
26 감사합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살아가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살아간다는 사실, 그것은 죽지 못해 사는 것과는 다른 일이 아닌가 하고, 실은 살아간다는 것이야 말로 잘 먹고 잘 살다가 제대로 죽기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고.

그러니까 나는 꼭 죽을 것이다. 죽는 그 순간에 나는 미소 짓되,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그 사실에 너무나 가슴이 아프도록 살아갈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써 내려간 활자들로 윤회하여 누군가의 마음과 공허를 배회하며 영혼을 치유하는 자, 죽었지만 살아있는 경계를 쓰는 시인이 되는 것이다.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50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시간을 칼로 찌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움과 결국에 그리움이 될
아직 오지 않은 날들에 대한 애정 때문입니다.

시간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방관일 뿐
해서 그것의 목을 조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우고 싶은 기억과 차마 잊을 수 없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일. 시. 정. 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문득 뒤 돌아 봤을 때,
그리움과 결국에 그리움이 될 순간들
가만히 그대로 멈춰 버렸으면
아련한 꽃 한 송이로 제 자리에 뿌리를 내렸으면

시간을 붙잡고 애원하며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뒤를 돌아봤을 때
나를 스쳐간 모든 것들
거기에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뒤를 돌아봤을 때, 그 자리에
어엿한 꽃 한 송이 피어있으면 좋겠습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첨부 사진예뻐!!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마음에 들어❓❓❓❓❓ 다행이야❗❗❗❗ 예나 잘 잤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첨부 사진나은이너무보고싶어서힘들었어!!!!!!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10에게
야너두❓❓❓❓❓❓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10에게
나두 최예나 보고 싶어서 너무 힘들었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GIF
첨부 사진넷챠에게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넷챠에게
아짤이개웃기다..나도하고싶엇서!!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GIF
첨부 사진13에게
나 그짤... 분명 있는데 못 찾아서 그냥 내 짤 박았어❗❗❗❗ 아무튼 최예나 점심 뭐 먹을 거야〰️❓〰️❓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9
첨부 사진넷챠에게
나..포스틱..???
ㅎㅎ
나으니는..?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19에게
아 진짜 웃겨... 나는... 고래밥...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46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첨부 사진고마우ㅜ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얼른 눈 감아 림아❗❗❗❗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언젠가 수화기 너머의 너와 나
서로 포개어져 있다고 느껴질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너는
손을 잡고 있어도 더 이상
그 온기가 전해져 오지 않는 것이다

시공간의 오해와 편견에서 비롯된 감정들
나는 당신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
어쩌면 우리는
어쩌면 너와 나는 가까워진 것이 아니라,
서로를 지나쳐 버린 것이다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1
아 뭔가 너무 슬프네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그러게... 제일 가까운데 먼 사이였던 거잖아 슬퍼 우리는 지나치지 말구 가까워지자 림아❗❗ 늘 온기가 있는 사람❗❗❗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3
좋아 평생 가깝게 있자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첨부 사진나는 93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 잠깐만 잠깐만 언니 언니 언니 우리 초면이에요❓❓❓❓❓❓ 새 멤이야❓❓❓❓❓ 대박 대박 너무 반가워요 언니❗❗❗❗❗❗❗❗❗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첨부 사진아 웃기다 맞아 새 멤이야 반가워 반가워 낭니 진짜 귀엽다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우선 93쪽에 있는 시는 92쪽부터 이어진 시거든요❓❓❓ 내용이 길어가지구 가독성 좀 떨어질 거 같긴 한데 이 시가 내용이 좋아서 들려주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가끔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건 아마 스스로가 던지는 질문의 끝에 스스로를 상처입힐 만한 두려움이 담겨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저는 왜 항상 이 모양 이 꼴인 걸까요?"



대개 상처 입은 문장들은 이러한 형태로 자신에 대한 불신을 만들어 가곤 했는데 대개는 스스로에게 깊은 상처를 주었던 것은 정작 나 자신이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차분히 여러분과 되짚어 보려 합니다. 조금씩 스스로의 가치를 다시금 알아가면서 나를 아껴주는 방법을 배워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처음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울음소리 하나로 그곳에 있는 모두를 감동시킨 사람입니다. 점보다 작은 존재가 이제는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삶에 대해서 고심하고 있다니, 사실은 당신들 한 명 한 명의 존재 자체가 기적이나 다름 없는 거죠.



당신은 모든 걸 가지진 못했지만 때문에 가족과 친구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알진 못했기에 배워간다는 것의 기쁨을 경험해 볼 수 가 있었습니다. 당신은 늘 성공하지는 못한 덕분에 정정당당한 성공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물론 세상은 불공평하고 터무니 없이 부조리한 곳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당신을 부른 것은 좌절시키려는 이유에서가 아닙니다. 부족함에서 오는 아쉬움과 누군가를 돕고 누군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연민들, 한계를 넘을 때 찾아오는 성취감과 오직 이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 소소한 행복들까지, 이 모든 것을 선물하기 위해 당신은 이곳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지 할 수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이겨낼 수 있는지 이겨낼 수 없는지도 중요하지 않아요.

할 수 있는 것으로부터 성취감을 얻고

이겨내지 못한 것들로부터 배움을 얻으며 살아가면 되는 겁니다.



부디 자신의 존재를 오해하지 말아요. 사실은 당신 꽤나 괜찮은 사람이에요. 늘 친절하진 않았지만 사실은 표현이 서툴렀을 뿐인 거잖아요. 스스로를 믿어주세요. 늘 그래왔듯이, 보란 듯이 잘 해낼 수 있을 거예요. 당신의 일거수일투족이 기적과 같아요. 정말이지 소중한 것들이에요. 그러니 앞으로는 자신에게 더 많은 믿음을 줘도 좋을 것 같아요. 당신 정말 꽤나 괜찮은 사람이에요.

당신의 존재 자체로 이미 감동이에요.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8
첨부 사진대박 내가 지금 일 중이라 자세히는 못 읽는데 맨 마지막 문장만 봐도... 감동인데?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나중에 시간 있을 때 읽어봐요❗❗❗❗❗ 진짜 이거는 내용 다 좋아서 한 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언니 지금 출근한 거야 언제 퇴근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7
첨부 사진출근은 몇 시간 전에 했지요 퇴근은... 그래도 오늘 저녁 먹기 전에 하지 않을까 제발 그랬으면 좋겠어 낭니는 뭐 해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GIF
첨부 사진27에게
누가 퇴근 안 시키면 조용히 나 불러 언니❗❗❗❗ 쥐도 새도 모르게 처리할게요 이나은에게 맡겨주세요 응응 나는 이제 점심 먹구 공부하려고 언니는 점심 챙겼어❓❓

6년 전
대표 사진
유기현
첨부 사진88이요~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흩날리는 진심 속에 피어난 그 꽃의 이름을 나는 알지 못합니다.
마음을 언어로 번역하는 일이, 내게는 유일한 삶의 낙인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못난 자화상과도 같아서 감히 사랑이라 쓰지도 못하고
가만히 바라 볼 수 밖에는 없던 것이지요. 그럼에도 나의 정원에
흩날렸던 그것은 얼핏 사랑이 아니었던가요.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 아직 안 끝났어❗❗❗ 쓰다가 올라가버렸어 기다려 현아❗❗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첨부 사진네 네 기다리는 중
6년 전
대표 사진
진짜 끝❗❗❗
ㅅㅏㄹㅏㅇ 하나가 되지 못한 자음과 모음들 사이에서 한참을 서성여야만 했어요. 가끔은 길을 잃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기도 했지요. 언젠가는 이 외로운 마음에도 알맞은 언어의 정원이 드리워지는 날이 올까요. 그날이 오면, 흩어진 진심들이 변치 않을 하나의 어근으로 피어나는 때가 되면, 그 꽃말에 대해 부지런히 속삭여 보고 싶습니다.

"당신을 위해 나는 꺾여도 좋습니다.
부디, 사양하지 않고 사랑으로 읽어주시면 더할 나위 없겠습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첨부 사진감사합니다 좋은 글이네 어떤 시집에 나온 글이야? 그리고 나도 하나 읽어주고 싶은데 지금 나한테 있는 시집이... 없네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김민준의 시간의 모서리입니다〰️ 나 사실 지금 공부하기 싫어서 책 꺼냈던 거야❗❗❗ 다음에 시집 있을 때 하나 읽어줘 현아〰️❗ 오늘 우리 유기현 뭐 하나요❓❓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첨부 사진오늘은 좀 바빠요~ 조금 쉬다가 씻고 레슨 다녀올 예정이에요~ 레슨 다녀온 다음에 피자랑 아이스크림 먹으러 갈 예정~ 나은이는 공부 말고 일정 있어?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9에게
아 대박 피자 무슨 피자야❗❗❗ 유기현의 아이스크림 최애 픽은 뭔가요❓❓ 이나은 픽은 도미노랑 배라 이나솜〰️❗〰️❗ 진짜 너무 너무 좋아해 사랑해 진짜루❗❗❗ 오늘 현이 바쁘게 움직이고 맛있는 거 와방 먹자❗❗ 나는... 나는 공부 해야지...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첨부 사진넷챠에게
배라 원픽은 사빠딸이라네요~ 나은이는 민초배척파 아니면 민초파? 이나솜도 좋지~ 도미노도 좋은데 오늘은 피자스쿨 갑니다 나은이 공부 끝나면 맛있는 거 먹을까?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11에게
이거 말 똑바로 해야 될 거 같은데요 음 음 사빠딸이 최애라는 거 보면 기현이 민초배척파인가요❓❓❓ 민초배척이 먼저 나온 거 보면 저는 유기현 민초배척에 한 표❗❗❗ 참고로 저는 민초 배척이지만 만약 유기현이 민초파라면... 이해할 수 있어... 나 공부... 끝나긴 할까❓❓❓❓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4
이나은~~~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5
첨부 사진100이요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학교에서 말썽을 피운 내게 주어진 벌은 화분에 물을 주는 일이었다. 겨울이 지나 마른 가지에 꽃을 피울 때까지 그 일은 온전히 나의 몫이 되어버렸다



"매일 같이 바라보고 아침마다 말을 걸어줬어요. 오후엔 볕으로 나가 산보를 즐겼고 일주일에 두 번 물을 주는 것도 잊지 않았던 걸요. 그런데요 선생님. 이것 좀 보세요. 아무런 변화가 없어요."



울먹이는 내게 선생님은 말했다.

"온 마음을 기울여 관심을 쏟는다는 것은 자칫 성급한 태도를 가져온단다. 네가 안고 있는 화분은 지난 해에도 가장 늦게 꽃을 피웠던 녀석이지. 그럼에도 무엇보다 진하고 그윽한 향을 뽐냈었단다. 때로는 말을 걸어주는 것보다 귀를 기울여 주는 것이 상대를 더 이해하는 방법이 되기도 한단다. 조금 더 시간을 내어주렴. 아마 이 꽃은 너를 실망시키지 않으려 갖은 애를 쓰고 있는 모양이야."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언니 언니〰️〰️ 보고 싶었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3
글 좋다 어디서 본 것 같은데 책 제목 뭐야?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4
첨부 사진나도 보고 싶었어 시험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지 잠은 좀 자?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시간의 모서리❗❗ 나도 읽어주면서 좋은 글 다시 봐서 좋았어〰️❗〰️❗ 잠은... 잠은 항상 너무 잘 자❗❗❗ 숙면왕 이나은❗❗ 이러다가 이번 학기두 글러 먹었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6
첨부 사진누나!! 보고 싶었어 잠은 자가면서 하는 거 맞지? 19일 언제 와 시간 왜 이렇게 느리게 가냐 어이없다...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강민아❗❗❗❗❗❗❗❗❗❗❗❗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잠은... 항상 너무 잘 자서 문제야❗❗❗ 완전 푹 자 꿀잠❗❗❗ 그치 진짜 웃기지 않아 완전 어이없어❗❗ 강민이는 잠 잘 자❓❓❓ 밥은❓❓❓❓ 옷은 따뜻하게 입었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0
첨부 사진어이고 우리 누나 그래도 넘 넘 고생하네 진짜 교수님 우리 누나가 공부한 거 못 맞추면 바보 멍청이... 나도 요즘 잠이 늘어서 잘 자고 옷도 엄청 껴입고 다녀 누나 사람도 겨울에 겨울잠 잘 수 있으면 좋겠다 그치 19일까지 D-9... 시간아 달려라 하고 유강민 오늘부터 기원 시작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교수님 들으셨죠 제가 공부한 거 맞추셔야 돼요 교수님만 믿겠습니다... 이래놓고 시험 보러 가서 구구절절 편지 쓰고 나오는 거 아니겠지 나... 9일 남았으니까 9일 지나구 얼른 달려올게❗❗ 레드카펫 깔아줘〰️❗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17
첨부 사진나도 받고 싶어!! 나은이다!!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음... 지각생 받을까요 말까요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0
첨부 사진...
받아주라멍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오케이 인가즈 지켜❗❗ 숫자 부르세요〰️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1
첨부 사진역시 인가즈~ 50 부탁드려용~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시간을 칼로 찌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리움과 결국에 그리움이 될
아직 오지 않은 날들에 대한 애정 때문입니다.

시간은 존재하는 모든 것에 대한 방관일 뿐
해서 그것의 목을 조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우고 싶은 기억과 차마 잊을 수 없는 순간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일. 시. 정. 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문득 뒤 돌아 봤을 때,
그리움과 결국에 그리움이 될 순간들
가만히 그대로 멈춰 버렸으면
아련한 꽃 한 송이로 제 자리에 뿌리를 내렸으면

시간을 붙잡고 애원하며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눈물을 머금고 뒤를 돌아봤을 때
나를 스쳐간 모든 것들
거기에 그대로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뒤를 돌아봤을 때, 그 자리에
어엿한 꽃 한 송이 피어있으면 좋겠습니다.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예나랑 똑같은 거 골랐어❗❗❗❗❗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6
첨부 사진몰랐어!! 너무 좋다!! 고마워용~ 나은이 점심은 뭐 먹을 거야??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나 지금 고민 중❗❗ 만두 먹을지 짜파게티 먹을지 스파게티 먹을지... 민혁이는 뭐 먹을 거야❓❓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8
첨부 사진넷챠에게
스파게티 맛있겠다!! 만두도!! 나는... 벌써 먹었어!! 계란국 먹었어요~ 나은이 그래서 뭐 먹어?? 스파게티 먹자!!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28에게
스파게티 물 올렸어❗❗❗❗ 지금 면 삶는 중 좋아 좋아 아 계란국 얘기하니까 계란죽 먹고 싶어 진짜 요즘 먹고 싶은 거 와방 많아... 밥 먹구 귤 까먹어야지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2
첨부 사진나도 받아주세요 저는 최수빈~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 구 찬이 현 수빈이인 거 맞지❓❓❓❓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5
첨부 사진맞아요 근데 누나 너무 오랜만에 본다 시험이 괴롭히고 그러는 건 아니지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아닐까 봐 급하게 멤변 공지 찾아보고 왔어... 그치 그치 완전 오랜만이지❗❗ 보고 싶었어 수빈아〰️❗시험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너무 힘들어... 웅앵 숫자 얘기해주면 시 읽어줄게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29
아 귀여워 귀여워 짤도 귀엽고~ 우리 누나 괴롭히는 것들 다 혼내버려 숫자는 21 고를래요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29에게
급하게 서치해서 투샷 찾아왔잖아❗❗❗❗ 그건 그렇고 밥은 챙겼어 수빈아❓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5
GIF
첨부 사진외딴 집에 홀로 사는
남자, 침묵은 그의 것
오후의 나른함과 권태는 그의
어깻죽지에서 피어오르고, 한두 시간쯤
시간을 내어 그가 산책하는
길에는 입사귀가 넓은
붉은 꽃들이 피어 있다, 붉은 꽃들

그의 그림자는 그의
것, 반항하지 않으며 그가 좋아하는
엉겅퀴 풀들, 엉켜 있는 뿌리들, 시간의
얼룩들 위를 지나

우리와 가끔 마주치기도 하는
남자, 태양은 등 뒤에서 그의
뇌를 미지근하게 부풀린다 둥글고
딱딱한 것, 열에 들뜬 열매들
좁고 가파른 돌길을 걸어내려와 우리가
한쪽으로 비켜섰을 때 우리 발 앞을
지나쳐간 남자, 그의 시간은
그만의 것, 그가 꿈꾸는 것과
위험한 생각들도
그만의 것

그가 비탈을 걸어내려갈 때 그의 발이
굴러 떨어뜨리는 흙은 비탈에게 한 세계를 준다

그는 왜 모자를
썼을까, 왜 모자로 얼굴의 반을
가리고 있을까, 그는 살아가는 일보다
꿈꾸는 일이 더 두렵다, 우리는 그것을 알고 있다

그는 홀로 사는 남자, 이따금
한 번도 내려가보지 않은 강 아래쪽의 풍경과
한낮의 수증기, 구름들에 이끌리기도 하지만
오후에 한두 시간쯤 시간을 내어 그는
어느 곳에 이른다 그의 삶은
그의 것, 그가 이르는 곳에는
그만이 서 있다, 꽃들의 그림자
그림자가 감추고 있는 그림자

산책하는 이들의 발길을 비웃는
비탈길에서 그는 미끄러진다, 미끄러져 내린다

우리가 놀고 있는 강 아래쪽으로 떠내려온
남자, 죽음은 그의 것
햇빛을 피해 얼굴을 물속에 처박고
뒤통수에 앉아 있는 검은 물잠자리도
그의 것, 이미 그는 알 수 없는 곳에 가 있고
알 수 없는 그만의 것에
이끌려 있다

류시화, 그만의 것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6
첨부 사진엄청 길지 영화 보고 적어오느라 늦었어요 오늘 우리 누나 남은 하루 예쁘게만 보내기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수빈아 수빈아❗❗❗ 진짜 너무 예쁘다 너무 고마워 진짜 응응 나 이거 너무 맘에 들어〰️❗ 이거 진짜 긴데 써줘서 고맙구 또 또 짤도 예뻐서 너무 좋아 진짜 고마워❗❗ 수빈이두 저녁 잘 챙기구 하루 마무리 잘하자 고마워 사랑해❗❗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오늘을 살아간다는 것은 과거의 꿈꾸던 나의 모습과 현실 사이에 존재하는 시차를 극복해 내는 일. 지금까지 걸어온 시간과 아직 살아보지 않은 시간 사이에서 눈물을 머금고 한숨을 내 쉬어 보는 일.
자신이라는 존재에 적응하기 위해선 얼만큼의 과거가 있어야 하고 얼마만큼의 미래가 남겨져 있어야 하는 걸까.

삶이라는 것에 적정 시간이 존재한다면 부디 그것이 오늘이었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2
첨부 사진귀여워 귀여워 나는 눈 뜬 지 얼마 안 돼서 아직인데 누나는 챙겼어? 시도 너무 좋아요 너무 예뻐 우리 누나도 숫자 아무거나 하나 골라주세요
6년 전
대표 사진
넷챠
첨부 사진나 방금 챙기고 왔어❗❗ 이제 일어난 거였어 잠은 푹 잔 거지❓❓ 음 음 범위 제한 없이 그냥 막 고르면 되는 건가요... 저는요 음 음 81 할래❗❗
6년 전
대표 사진
독자34
나 너무 잘 잤어요 81 진짜 기네? 영화 보면서 천천히 써서 줄게 우리 누나 점심도 잘 먹었다니까 간식도 잘 챙기기
6년 전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모집글] 15:00 포제서
12:15 l 하울의움쥑이는성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13
친구 구함
12:13
[모집글] 20:00 불한당 자기는 모집글도 예쁘게 쓴다
12:13 l 하울의움쥑이는성
은왼안죽었으면좋겠음ㅈㅂ 2
12:12
명른 쿨른 같은 발발이 다시 늘었으면 좋겠네 2
12:10
박원빈 ama
12:10
[짤포반응] 청게 애인이랑싸우고도서관에서마주쳤는데좀풀어보려고애인공책에다낙서도하고쪽지던져봐도무시만할때 1
12:10
김채현 ama
12:09
송은석 ama
12:09
"오래 자면 더 피곤한 게 맞다"를 쉴 때마다 체험 갈기고 개힘든 상태 2
12:08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2:08
정성찬 ama
12:06
잇트제 님들 무던해 보인다는 말 많이 들어요? 12
12:05
김도훈 ama
12:04
오늘 뭐 하지? 3
12:03
친구 구합니다
12:01
아직도 자? 12
12:00 l 하울의움쥑이는성
문득 내가 이십 대 후반에 들어선 게 신기함 3
11:59
낭계도라는 말 존나 귀엽고 붙이는 이름에 성격이 따라가는 것 같아서 웃김
11:59
두쫀쿠 시킴
11:59 l 돈 필요하세요?
[짤포반응] 환연나간님과님엑스 헤어진지2년사전만남때도성격많이변했다고느꼈는데낯많이가리던님엑스가입소첫날다른사람들과스스럼없이친해지.. 9
11:58
동갑 만나고 싶다.. 유치한 초딩 같은 연애 하고 싶다고 5
11:58
나 갑자기 두세권 사는 사람 됨...... 1 분 거리 카페에 두쫀쿠 판대 1
11:5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5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55
연하 만나고 싶다
11:55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