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글 써보는데 잘 부탁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
인티 가입한지 며칠 안되는데ㅠㅠㅠ 적응하기 힘드네욬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마성의방.. 스릉흡느ㄷ.....
사실 본진은 따로 있는데 마음이 갈대인지라
여기저기서 떡밥ㅂ 주워먹고다니느라 바쁘네요ㅋㅋㅋㅋㅋ
나란 여자 줏대 없는 여자
무튼
인물소개가실게요~
인물소개(병맛주의) |
01. 도경수
여기선 걍 평범한 인문계고를 다니는 평범한 고등학생 근데 씹덕이뮤ㅠㅠㅠㅠ 물논 고삼인건 안평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내 경수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팬픽안에서 열심히 공부해보자 우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나가 시켜줄게^^ 음 경수 친엄마가 열살때 세상을 뜨심... Hㅏ... 그래서 경수아부지는 재혼하심 두번 하심 세번 하심 근데 세번째 아줌마에게 아들이 잇엇능데 그거시 바로 김 종 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예 근데 이게 경수에겐 큰일인거임 왜냐면........이힛☆
02. 김종인
종이나..... 니 사진이 나한테 별로 없더구나.. 흡 미안...... 대신 이 누나가 너 멋지게 써 줄게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 ㅏ랑한다 종이니는 경수네 학교후배임 긍까 한살아래 근데 얘가 이상함... 자꾸만 경수랑 눈이 마주침...... 끈적하게 쳐다봄ㄷㄷㄷ 성격은 이중인격 돋음... 어른들이나 엄빠에게 특히 경수아빠 앞에선 힣ㅎ히히히힣히 뀨잉뀨잉 거리는게 뒤돌면 바로 쎈캐임ㅁ 그리고 종이니네 어무니가 과거 술집 아가씨였다는건 안비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아셔야되요 여러분 알겟죠?
03. 박찬열
얘는 경수 친구임 현실이나 팬픽이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해피바이러스돋음ㅠㅠ 고나리질 쩔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랑 붕알친구고 바로 옆집삼 아아아참 종이니도 경수 바로 앞집ㅋㅌㅌㅋㅋㅋㅋㅋㅋ 나도 그동네 살고 싶다............... 됴르르... 찬열이의 소개가 짧은 이유는 저만 알고싶어서라고 해둡시다 여러분 하하핳ㅎㅎㅎ하하하하하핳ㅎ 찬열아 진짜야 ㅁ믿어줘 여러분 진짜예요
그 외에도 변백현 김준면 오세훈등등 출현예정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배켠동무 내래 아주 빛나는 조연으로 만들어 주갓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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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Bes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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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결혼식이 있었다. 아빠의 결혼식이라니, 웃긴 이야기지만 그랬다. 결혼식때마다 새 옷을 사주시는 것도 여전했다. 이번에는 정말 멋지게 하고 가야한다며, 아빠보다도 더 멋져야한다며 흥이 난 손에 끌려 가 치수까지 재어 맞춘 정장은 며칠새 조금 헐렁해져있었다. 벌써 세번째였다. 놀라웠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첫번째 결혼식,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두번째 결혼식, 그리고 처음인것처럼 마냥 들떠 어리숙하게 행동하시는 아빠의 세번째 결혼식.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아빠는 내게 언제나 최고였으니까. 아빠는 항상 나를 위해 살았고 내게 있어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언제나 고민하는 사람이었다. 아빠는 단지 고질병을 앓고 있는 것 뿐이었다.
"오- 도경수. 웬 양복이냐? 작살인데."
허연 축의금 봉투를 내밀며 너스레를 떠는 찬열이에게 픽- 한번 웃어주곤 봉투를 받아들었다. 봉투에는 박찬열, 세글자가 웃긴 모양새로 커다랗게 쓰여있었다. 백현이는? 하 고 묻자 조금 인상을 찌푸리곤 고개를 흔드는 모습에 안도했다는 사실을 넌 알까.
"니가 무슨 축의금이야. 도로 가져가." "우리 엄마가 내는 거야. 받아. 나 많이 먹는다고 엄마가 축의금 꼭 가져가랬어." "근데 왜 봉투에 너 이름 썼어."
에이- 그건 그냥 못 본 체 넘어가면 안되냐. 나도 어른흉내 좀 내보자. 응? 팔을 살살 흔들며 말하는 걸보며 얘도 참 웃긴 놈이라고 생각했다.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곤 찬열이를 먼저 식장에 들여보냈다. 만만하게 본 축의금 받는 일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니었다. 요근래 내가 껴안고 있는 고민들을 모두 잊게 해줄 만큼 정신을 쏙 빼먹는 일이었다. 매번 마주치는 그 눈빛 속에서 무언가를 읽어내려하는 내 모습이 두려워 모른 체 하는 것에 지칠대로 지친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었나. 순간 떠오른 생각에 헛웃음이 났다. 의외로 축의금을 내러 오는 사람들은 꽤 많았다. 세번째 결혼식이니만큼 하객들이 적을 거라 생각했던 것은 내 착각일 뿐이었나보다. 하지만 그 많은 하객들 사이에서 친척들의 얼굴은 찾기 힘들었다. 하객들의 대부분은 아빠가 근래 사귄 친구분들이거나 회사 동료분들이었다. 찬열이가 간 후, 얼추 시간이 지나 사회자의 개식을 알리는 목소리가 들릴 때 쯤, 식장으로 향했다.
"야, 경수야. 여기여기."
손짓하는 찬열이의 옆으로 가 앉자 어느 새 입장을 마친 아빠의 모습이 보였다. 아빠의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것 같았다. 하긴, 유난히도 들떠 보였으니까. 이번에는 꼭 아빠가 원하는 행복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입장하는 신부의 얼굴로 시선을 돌렸다. 그런데,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신부라고 등장한 그 여자의 모습에서 낯익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이다. 설마. 그 아이, 아빠가 없댔는데. 아니, 아니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한거야. 이건 아니지.
"찬열아 나 화장실 좀." "응? 식 시작한지 얼마 됬다고 화장실이래. 빨리 다녀와."
찬열이의 대답을 들을새도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다. 한 번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좀처럼 사라질 기미가 없었다. 말이 안되는 일인데도 혹시나 하는 생각에 걱정이 앞섰다. 거울에 마주한 내 모습에 그저 웃길 뿐이었다. 결국 난 식이 끝날 때 까지 화장실에서 나가지 못했다.
*
R- "여보세요?" -도경수 너 어디야! 피로연 시작했어. 빨리와! "아, 미안. 아침 먹었던 게 체했나봐. 약국가서 약 사 먹느라." -전화도 안 받고. 아프면 나한테 말을 하지, 내가 다녀오면 됬었는데. "아냐. 결혼식 처음하는 것도 아니고 뭐. 너 귀찮게." -지금은 괜찮아? 어딘데. 데리러 갈게. "괜찮아. 그리고 벌써 호텔 로비니까 나오지 말고." -알았어. 아버지가 너 찾으셔. 얼른 와. 너 식도 안봤다고 서운해 죽으신다.
찬열이가 꽤 급한 목소리를 냈다. 나는 화장실 한 켠에 서서 뻔뻔하게 알았어- 하고 대답했다. 어차피 나 혼자만의 상상에 불과했다. 이상하게 엉켜버린 마음이 돌부리에 걸려 어쩌다 한 번 흙탕물에 빠진 것 뿐이었다. 이상한 것은 나였다. 나만 제정신 차리면 된다. 어떻게 아빠의 신부에게서 그 녀석을 본단 말인가.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머리를 털어버리고는 피로연장으로 향했다.
"진짜 괜찮아? 안색이 안 좋은데."
연회장 바로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찬열이는 오자마자 내 안색부터 살폈다. 괜히 뜨끔해 이젠 괜찮다며 밀쳐내니 대뜸 손가락으로 한 곳을 가르켰다.
"저기 너희 아버지. 어머니도 같이 계셔. 근데..."
두 눈이 찬열이 손가락으로 가르킨 곳을 향한 순간, 딱 죽고 싶은 심정이 되어버렸다. 너 왜 거기있니.
"저거 김종인이야. 설마 했는데 너희 아버지가 소개해주시더라. 너희 어머니 아들이라고. 나도 진짜 깜짝 놀랐어." "새어머니한테 자식있다는 말... 아빠가 한 적 없는데..? 나 그런 얘기 못 들었어, 찬열아. 응? 뻥이지?" "아냐, 진짜야. 방금 너희 아버지한테 들었다니깐." "그럼.. 왜 미리 말 안했대? 나한테 한번도?"
아버지가 너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그려셨단다. 안그래도 형제없이 외롭게 자란 넌데 이번 기회로 좋은 동생 하나 생기는 거라고. 애가 착하고 싹싹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으시대. 너가 엄청 좋아할 거라고 너 오자마자 자기한테 보내라셨어. 찬열이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하나같이 다 현실성 없는 것들 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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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수지 레전드 기사 사진 나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