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제목은 처음만났을때, 나는연대생이었고 그녀는 여고생이었다. 라는 글의 제목을 인용했음을 알려드립니다.*
prologue
내가 만약 그때 나가지않고 집에 박혀 있었다면 그녀를 만날 수 있었을까...?
'우웅~우우웅~'
신나게 게임을 하고 있던 찰나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했다
받을까...귀찮은데.. 이시간에 누구지...
괜히 궁시렁대며 전화온사람의 이름을 슬쩍보았다.
점장님
아...무슨일이지.. 설마 알바없다고 좀 나와달라는거인가.. 귀찮은데..
심히 내적갈등이 생기지만 어쩌겠는가 받아줘야지...
"예 점장님~"
"상민아 지금 야간 사람이 비는데 좀 나와 줄 수 있겠니?"
...................
예상적중
갈까? 귀찮은데.....
말까? 근데 안나가면 집에서 게임이나 하는 폐인짓하는건 똑같잖아
3초간 많은 생각이들었다.
"예 나갈게요. 몇시부터가면되요?"
"12시부터 8시까지~"
"예 알겠어요 좀 있다 뵙겠습니다"
"그래 좀있다 보자"
뚝
전화가 끊기고 시계를 힐끗 보았다.
8시 30분
아직 시간이 많이남았다 게임이나 계속하자..
라고생각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몇판하고나니 벌써 11시 45분이다.
뭔가 아쉽지만 일단 컴퓨터를끄고...폰 충전기 챙기고... 폰도 챙기고 이어폰.. 기타도 챙기고... 출발
11시 50분 도착
"빨리왔네"
들어오자마자 얼굴보더니 반가워하시는 점장님..
"할게 없어서요"
씨익 웃으며 뒤쪽 창고로 들어가서 알바복으로 바꿔입고 재빨리 카운터로 들어갔다.
"먹고싶은거 몇개 골라와봐라~"
야간 할때마다 이게 정말좋다. 먹을거 매일 사주시거든...이젠 안하지만...
"니예~~"
으음... 좋구나~ 역시 편의점은 먹을게 넘치는 천국이로세..
일단 컵라면하나에 코카콜라 큰거하나 과자하나.
"이거요~!"
"그거 저 놓고 나중에먹어라이~ 나는간다"
"예 조심해서가세요~"
쿨하게 먹을거 사주시고 훌쩍 가버린 점장님
이제 손님이 없을때 편의점은 알바...아니 나만의 시간이다. 여기서 뭘해도 상관없다. 손님만 받으면된다.
허나 저녁시간 특히 야간시간대에는 별로 사람이없다. 아니 아예 없다고 해도 뭐... 12시부터 6시까지 손님이 한명도 없다면 말다한거지 뭘...
아침시간때 잠시 피크타임이있지만.. 그거 말고는 다 좋았다. 귀찮아서그렇지 나 할꺼하면서 돈도 받는거 얼마나좋은가 하하
그런 생각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다보면 심심하기 짝이없다.
그래서 나는 올때마다 기타를들고온다.
치다보면 실력도늘고 나도 신나고 재미있다.
지금시간 새벽1시
이제 슬슬 사람들이 거진 다 잠들시간이고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거의없다.
내가 기타를치며 혼자 놀고 있을무렵.
그녀가 들어왔다.
나의 심장을 뛰게 해 줄 그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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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방탄 찐팬이 올린 위버스 글인데 읽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