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김남길 이준혁 강동원 성찬 엑소
날 가질 레시피 전체글ll조회 2568l

[JYJ/박유천] 낮이밤져 박 이사님과 피 터지게 연애하는 썰 03 | 인스티즈


낮이밤져 박 이사님과 연애하는 썰



다들 안녕?

어제? 엊그제? 애매하게 끝내고 가서 그런지 다들 왜 벌써부터 싸우냐는 반응이더라고. ㅎㅎ

그래서 ㅋㅋㅋㅋ 허겁지겁 달려왔어!!



사실 바로 문을 열고 왜 이렇게 늦게 따라 왔냐고 막 화내고 싶었어.

그러면서도 이렇게 늦게 온 이유가 내가 한 오해가 사실이기 때문인 걸까 싶어서 두렵더라고 ㅜㅜ

두렵다고 문 안 열면 진짜 이대로 모든 걸 끝내게 될 거 같길래 고민 좀 하다가 문을 열었어.

내가 좀 기다렸다는 거 티 안 내려고 완전 뾰족한 표정으로 문을 열었지.

ㅋㅋㅋㅋ 사실은 좀 삐친 표정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애기야."

"지랄도, 누가 댁 애기예요?"


화가 난 상태라서 말이 좀 나쁘게 나가니까 박 이사님이 인상을 빡 쓰더니 내 입을 톡하고 때리더라?

그러면서 내 입술을 꼬집으면서 실실 웃는 거야.

완전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는 지금 화나서 짜증나는데 지금 어디서 실실 웃어?

자기가 잘못한 거 아니야?

잘못했으면 살살 빌던가, 아니면 뻔뻔하게 네가 생각하는게 맞아. 쿨하게 인정하던가.

근데 어디서 실실 웃어??????


"뭘 잘했다고 웃어요? ㅋㅋㅋ 짜증나니까 나가주세요. 할 말 없으니까. ㅋㅋㅋㅋ"

"애기야, 화났어?"


?????????????

지금 화났냐고 물어본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화가 폭발하는 기분이어서 눈물이 또 날 거 같은 거야.

그래서 눈에 힘 빡 주고 박 이사님을 밀었어.


"나가라고! 보기 싫다는데 왜 이래?"

"우리 애기 많이 화났구나. 우리 애기 왜 화났는지 몰라서 내가 바로 쫓아오지 못했어."

"뭐요? 그럼 지금은 알게 된 모양이죠? 아니, 말할 필요 없어요. 캔디바인지 뭔지랑 사귀는 거 알겠으니까 제발 제 집에서 꺼져주실래요?"

"이야, 우리 애기. 처음에는 한국어로 욕도 몰랐으면서 이제는 애인한테 꺼지라고 말까지 해. 와, 애기 많이 변했다?"


진짜 너무 화가 나고 지가 뭔데 이렇게 능글거리나 싶어서 눈물이 펑하고 터진 거야.

박 이사님 앞에서 우는 게 너무 싫은 거야. 창피하고, 지는 거 같고.

그래서 등을 돌렸는데 박 이사님이 나를 빽허그한 상태로 당황하는 거야.

내가 박 이사님 앞에서 우는 경우가 진짜 생리통 아니면 안 울었거든.


"애, 애기야. 왜 울어. 그렇게 화났어? 내가 다 설명할게. 어? 울지 마. 내가 잘못했어. 울지 마, 어?"

"뭘 설명하는데. 걔랑 사귄다고? 지금 그 말하고 싶은 거야? 내가 세컨드야? 어???"

"아니야, 아니야. 어? 울지 말고 내 말 들어봐. 어? 아니야. 네가 왜 세컨드야, 애기야."


솔직히 세컨드가 아니라는 말 들으니까 그럼 캔디바가 세컨드인가? 싶으면서 또 화가 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무슨 지킬 앤 하이드 같다….


"그럼? 그 년이 세컨드야? 박 이사님, 너 지금 나한테 장난해?"

"애기야. 걔가 왜 년이야? 걔 놈인데?"

"뭐? 놈? 지금 장난해?"


년이 아니라 놈이라는 말에 당황해서 돌아보니까 박 이사님이 약간 웃는데 당황한 표정으로 서있더라.

얘가 지금 나랑 장난치나 싶어서 또 째려보니까 난감한 표정으로 살짝 웃으면서 내 볼에 남아있는 눈물 자국을 닦아줬어.


"우리 애기가 그래서 이렇게 서러웠구나. 그렇게 나가면 어떡해. 진짜 그게 그런 상황이었어도 네가 나가는 게 아니라 내 뺨을 때리고 어? 네가 맨날 말하던 고자로 만들어야지.

네가 잘못한 것도 아닌데 왜 네가 나가, 자기야. 걔 진짜 놈이야, 놈. 애기가 오해한 거 같은 사이 절~대 아니야."

"킁, 그러면 누군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 엄청 났다고 막 따졌으면서 살살 달래니까 좋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또 박 이사님은 그게 보기 좋은지 내 볼을 살살 문지르면서 바보 웃음을 짓는 거야. ㅋㅋㅋㅋㅋ

우리 좀 바보 같은 커플이야, 원래. ㅎㅎ


"그때 왜 애기랑 나랑 밥 먹고 있는데 우리가 앉아있는 테이블로 와서…."

"응, 와서~"

"그 왜 파란 머리한 남자 왔었잖아. 와서 박유쵸니~ 으항항항!! 이러면서 이상하게 발음하던 남자."

"아, 김준수 씨?"

"응, 걔야. 애기가 신경 쓸 일 아닌데 애기가 오해해서 나도 좀 놀랐어."

"근데…."

"응, 애기야. 근데?"

"김준수 씨는… 캔디바고 나는 ○○○이야? 왜…. 나도 애칭으로 해주면 안 돼?"


내가 속으로 생각했던 말을 하니까 갑자기 박 이사님 표정이 진짜 내가 말하기 좀 그렇지만 ㅎㅎ

이 사랑스러운 걸 어떡하지? 이런 표정인 거야.

그러면서 내 볼을 깨물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애기야. ㅋㅋㅋㅋㅋ 너 왜 이렇게 귀여워. 그게 그렇게 섭섭했어요?"

"응…. 나 그거 너무 섭섭했어."

"내가 왜 이름으로 해놨는 지 생각은 안 해봤어?"

"그냥… 비서니까…."

"때찌, 왜 그렇게 생각했어."

"그냥…."


진짜 때찌 저렇게 말하면서 내 볼을 다시 한 번 깨물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박 이사님은 나랑 4살 차이 나거든?

별로 그렇게 나이 많은 것도 아니면서 내가 진짜 자기 애기라고 생각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뽀뽀도 막 하면서 우리 애기 오빠랑 뽀뽀~ 막 이런단 말이야.

그래서 저런 막 애취급하는 말 많이 써…. ㅋㅋㅋㅋㅋㅋ

아, 오글거린다.


"나는 애기가 전화했을 때 애기 이름이 뜨는 게 더 설레. 네가 아니여도 네 이름이랑 같은 사람만 보면 너부터 생각나고 너무 설레.

그래서 나는 애기 이름 세 글자로 저장해둔 거야. 너무 섭섭하게 생각 하지 마. 알겠지?"


저렇게 말하면서 내 얼굴 전체에 뽀뽀를 여기저기 하는데 내가 거기서 싫다고 어떻게 하겠어.

그냥 저기서 알겠어요, 이사님…. 하고 넘어갔지, 뭐.

허무하지… ㅎㅎ

나는 저 마지막에 이사님이 해준 말이 너무 좋아서 이거 쓰고 싶었어. ㅎㅎ

으, 다음에는 뭐 쓰지.

회사 처음 나갔을 때?


다음에 또 봐!






*


오늘 글잡 꽁짜라고 해서 ㅋㅋㅋㅋㅋㅋ

허겁지겁 써서 달려왔어요.

내용이 생각보다 별거 없죠...ㅎㅎ

아무튼 그렇습니다.

예, 캔디바는 준수쨩이었어요.

오늘 준수쨩 앙콘...

저번 서울콘은 막콘 달렸는데... 하윽...

답글은 제가 조금 이따 달도록 하겠습니다.

12시 지나면 평소처럼 15 포인트로 돌려놓을게요~

1편 2편 모두 초록글이 됐습니다!!

감사드려요~♡♡♡

다들 오늘 타롯 이벤트는 성공하셨나요 ㅎㅎ



암호닉

청포도, 꺄링, 재중이가군대라니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회원66.179
아..설렘사하겠네..
저도 그 애기가 되어 줄 수 있는데 말이죠..^♡^

9년 전
독자1
청포도
9년 전
독자2
자꾸 애기애기하니까 저 진심 설렘사....ㅂ..박이사님ㅠㅠ저도 애기소리...죄송합니다...그래도...난 애기라는말을 놓지않겠...어ㅠㅠㅠ♥
9년 전
독자3
와...ㅠㅠ얼마만의 유천님 작품이라뮤ㅠㅠㅠㅠ사랑해요 진짜ㅠㅠㅠ
9년 전
독자4
아좋앜ㅋㅋㅋㅋ저 암호닉 신청이요 아프지말고참지말고펜잘큐 로요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
읔ㅋㅋㅋㅋㅋ너무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오글거리는데 유천이라면 뭐든..ㅎㅎ
9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4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7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30 19:36 ~ 4/30 19: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