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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익인드라 여긴 글잡이니까 독자들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몇주 전에 설리녀를 정주행하고 내 친구도 비슷한일을 겪은게 생각나서 필력이 안되지만 써봄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얘는 몸매가 콜라병몸매이므로 콜라라고 칭할게 아 갑자기 콜라마시고 싶다

아무튼 썰 쓰는거 콜라랑 콜라남친한테 허락맡음 근데 인티에 올리는지는 둘다 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길수도

아 맞다 제목에 역관광얘기는 나중에 나올듯 객녀의 과거일부터 차례대로 쓸거거든 쿡.

설리녀 같은 일 난 그냥 소설속에 등장하는 일인줄만 알았지...나한테 일어날줄은 몰랐지...하

 

사담이 길다고? 알았어 이제 진짜 객녀얘기 하면 되잖아...

내가 지금 중3인데 객녀랑 콜라는 작년에 같은반 되서 처음 만났음

객녀 첫인상은 그냥 평범 오브 평범이였음

길가다 고개만 돌리면 객녀랜드일정도로 매ㅐㅐㅐㅐㅐㅐㅐㅐㅐ우흔한 페이스였음

그리고 학기초때라서 그런진 몰라도 그땐 정말 착하다고 느꼈었음

게다가 나랑 같은 비꾸방오빠들 팬이라 내가 학기초에 젤 먼저 말튼애가 콜라가 아니고 얘였단말임?

 

너 빅뱅 앨범몇개있오?*^^*

 

데뷔앨범빼고 다 있어*^^*

 

대충 이런식으로 입에 꿀을 잔뜩 쳐바르고 학기초에

객녀랑 내가 대화를 했다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학기초부터 1학기 중간고사칠때까진 객녀랑 그럭저럭 원만하게 지내다가

중간고사 끝나고 나는 개그터지는 무리에 가고 (여기서 콜라랑 친해짐) 걘 살짝 노는무리에 끼면서 갈라지게 됌

근데 객녀가 왜 거기 낀건지 모르겠음 그냥 내가 살이쪄서 옷이 꽉 끼는 것처럼 존나 뜬금없이 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이때부터 객녀가 슬슬 po여시조짐wer이 보이기 시작함

노는무리에 꼈다는 소속감?같은게 들었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ㅁㅊ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뭐 이제 여기서부턴 뻔하고 흔하고 예상된 전개지

근데 이제 뒤로갈수록 엄청난 반전은 없어도 계속 읽어봐 분노가 들끓는다

 

무튼 객녀가 노는무리랑 다니면서 남자애들이랑 눈에띄게 친해진거임 아니다

친해진것도 아니고 걍 객녀가 일방적으로 들이댐 막 들이대 김흥국이세욬ㅋㅋㅋㅋㅋㅋ?

그러나 객녀의 들이댐은 대성공이였음 객녀가 외모가 딸리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포풍 콧소리와 애교 그리고 흰피부 버프를 받아서

우리반 남자애들의 호감을 샀음 대다나다 호감이 무슨 물건임? 사고 팔게

 

아몰라 어쨋든 그래서 객녀 지가 무슨 의자왕인줄아나봄;;

존나 영역 넓혀가면서 여시짓을 옆반남자애들한테도 시전함 번식력 돋네 바퀴벌레니?

그렇게 객녀는 이 남자 저 남자 다 들쑤심 무슨 이쑤시개도 아니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객녀가 거의 모든 남자애들을 지편으로 만들어버림

쉬는시간만 되면 객녀랑 얘기할려고 우리반찾아오는 남자들이 존ㄴㄴㄴ나게 많았슴

근데 객녀랑 같이 다니는 무리는 그것도 모르고 지들보러오는줄알고 좋다고 걔네랑 얘기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았냐고?

 

남의 남친 뺏을려다 역관광 버스 탑승한 승객녀 썰 | 인스티즈

ㅇㅇㅇㅇ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켜보고있으면 딱 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쨋든 난 무슨 삼천궁남 보는줄 객녀왕과 삼천궁남ㅋㅋㅋㅋㅋㅋㅋ아니다

여긴 학교니까 객녀왕과 삼천교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렇게 객녀가 모든 남자들을 지 남친처럼 대했음

 

아 지금생각하니까 짜증나네

이 년 때문에 남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지도 못함 존나 철저한 관리

모쏠인 글쓴이 위로 차원에서 남사친 만들 기회조차 주지않음

이 상황은 마치 살빼기위해 나에게 먹는것을 줄이라고 관리시키는 헬스트레이너ㅇㅇ..

  

아무튼 객녀는 그렇게 삼천교남을 거느리고 장렬하게 여름방학을 맞이함

근데 방학동안 무슨일이 있었나봄 개학첫날 내가 교실 딱 들어서는데

 

? 뭐죠? 이 날아다니는 거대한 하트들은? 금방이라도 픽업해야할거같아 뭐죠?

암튼 나는 핑크빛도는 반분위기를 이겨내고 모르는게없는 내친구냔한테 가서 물어봤음

아,얘는 객녀 역관광 보내준 콜라는 아니고 학교에서 일어나는일을 다 꿰고있는 소식통임 앞으로 얠 소식이라 할게

 

야 우리 반 분위기가 존나 분홍분홍해 뭐임?

 

대충 이런 뉘앙스로 말했더니 소식이가 그때

 

만두(객녀가 낀 무리 중 한명 얼굴이 빵빵해서 만두라고 지음)이랑 대두(삼천교남 중 한명 훗날 객녀의 남친)이랑 사귐ㅇㅇㅋ

 

이렇게 본명거론하면서 말함 그러함 우리반 공커가 탄생한것임 어쩐지 교실이 분홍색공기로 가득 차더라니

근데 위에 설명했듯이 대두는 객녀가 거느리던 삼천교남 중 한명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여시짓에 넘어온 대두가 만두랑 사귀니까 객녀는 그게 못마땅 했나봄 그때 표정 진심 안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만두가 지가 낀 무리에서 좀 인맥이많고 그런애니까 객녀가 찍소리못하고 억지웃음으로 걔네 축하해주더랔ㅋㅋㅋㅋㅋㅋ

근데 알고보니 이게 이보전진을 위한 일보후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있으면 이따 담편 또 올리고 지금 무도보러가야징 헹헹헤 근데 오늘 저녁 뭐 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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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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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와ㅋㅋㅋ재밌다!!신알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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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그냥열뻗친다남친뺏는거진짜ㄷㄷ해..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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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헐재미쎵!!!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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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역관광기대되 신알신할테니까얼른올려줘!!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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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이 기대되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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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이야기 궁금하닼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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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재밋당 신알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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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아 다음편 기대 된당ㅋㅋㅋㅋ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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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빨맄ㅋㅋㅋㅋ다음편ㅋㅋㅋ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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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개재미없네 헛소리만 많고
12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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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겁나찰지게쓰넼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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