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 늑대소년 썰

소설이 아니고 내용면이나 전체적으로 다듬어지지않은 썰이에요

 

 

 

경수는 몸이 약해서 가난했던 부모님한테서 버려진 고아였는데 미국으로 보내져서 비밀리에 유전자조작 실험대상이 된거야

몸이 약해서 얼마 못살거라고 생각해서 실험대상으로 쓰인거였는데 뜻밖에 실험 후에 건강해지고 그런거지

그런데 함부로 죽이기엔 , 이미 너무 비윤리적인일을 저지르긴 했지만 더이상 그럴수 없어서 경수의 성장과정을 지켜보기로한거지 ㅇㅇ 실험의 연장이기도하고..

경수는 자기가 실험대상이란걸 알지만 어릴땐 연구소 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할정도로 예쁨받으면서 자랐고, 경수 자신도 큰 문제 없이 잘 자랐어 그러던중 연구원중 한국인이 경수의 대리부모를 자처했고 그리고 어쩌다보니 한국에 오게 되었어

경수가 한국에 돌아온건 18세, 한창 사춘기라고 불릴 나이였지

경수의 대리부모님은 그동안 실험중 경수가 딱히 이상징후를 보인것도 없었고 그당시 주입되었던 늑대 DNA의 반응도 크게 있지 않고 거의 제어해놨기때문에  일반 고등학교에 진학을 결정해 ㅇㅇ

전학 첫날 , 학교에선 경수를 유학파 엘리트라는듯이 소개시켜, 미국에서 자랐으니 영어는 잘하니까 ㅇㅇ.. 실제로 경수는 학교에 다닌적은 없지만 연구소측에서 졸업장이나 학교서류를 (국가연구대상이니까 합법적)위조해서 보냄

경수가 자리배치를 받은곳은 백현이 옆자린데 백현이는 의외로 체대 입시생이야, 항상 피곤해서 아침자습시간에 자고있음

그래서 경수가 전학온걸 못봤어..ㅁ7ㅁ8

자다 깨서 원래 자기는 짝이 없는데 옆자리에 누군가의 짐이 있어서 당황, 쉬는시간 종치고 그자리에 앉은 경수 보고 더 당황

백현이는 비몽사몽이기도하고 갑자기 짝생겨서 어색하기도하고 수업준비하려고 책 꺼내는데 경수랑 눈마주치고 놀람

근데 경수가 더 놀람, 자긴 미국에서 살때도 게이는 아니었고 연구소 기록을 봐도 자긴 동성애적 성향이 없었는데 심장이 아픈듯 뛰는거임

그리고 백현이한테서 눈을 못떼겠고 ㅇㅇ... 늑대 경수가 각인을 한거지

그렇게 수업 시작해도 경수는 백현이만 쳐다보게됨, 머리로는ㅇ ㅏ닌데 본능적으로 그렇게 되는거지,

백현이도 대한민국 남자, 그것도 체육입시하는 건장한 남잔데, 같은 남자가 계속 쳐다보면 이상하고 기분나쁘고 그러함

그렇게 전학생의 따가운 시선을 받으며 야자까지 하고 집에 돌아가는데

둘의 집이 같은방향인거임

경수가 뒤에서 "저기..."하면서 말걸음

백현이는 뭐냐는식으로 뒤돌아봄

"내가 널 계속 보려고 한게 아니라..." 자기도 본능에 끌려서 어쩔수없이 보게된거니까 변명하듯이 말 하면서 무심코 하늘을 봤는데 설상가상 보름달이 떠있는거임,

안그래도 각인상태라 위험한데 ㅇㅇ... 말하다가 경수가 갑자기 가슴움켜쥐면서 쓰러지니까 백현이가 놀라서 쓰러진 경수 옆에 웅크림

야 괜찮아? 너 이름 뭐더라? 하면서 명찰 보고 그래 도경수 야 괜찮냐고 하는데 경수 눈이 보름달색으로 변하고 ㅇㅇ...

백현이는 놀라가지고 일어나면서 야 너 뭐야?  이러고 경수도 따라 일어나서 다가옴, 백현이 당황해서 뒤로 뒷걸음질 치는데 경수도 같이 다가오고, 그르릉 소리도 들리고

체육인 백현이는 당황했지만 일단 제압하려고 경수 손목을 잡았는데 사람의 체온치곤 너무 뜨거워서 잡았다가 바로 뗌 근데 경수가 백현이 손을 잡음

 

 

힘들어서 여기서 끊기

생각나면 이어서 2편 쓸수도 있어요

그냥 썰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